MileMoa
Search
×

이전 직장 401k, 10K를 인출하는 방법 질문 (Penalty / 세금 최소화)

몸도마음도튼튼, 2023-08-21 16:01:50

조회 수
2588
추천 수
0

안녕하세요 

 

또 예상치 못하게 질문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한국에 계신 부모님이 나이가 많이 드셨네요. 항상 건강하셨던 부모님인데.. 

아프셔서.. 병원비를 준비해야해서..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이전 직장에 Traditional 401k로 약 10K정도가 있습니다. 

 

 - 질문요약 : 이전 직장 401k, 10K를 인출하는 방법. (Penalty / 세금 최소화)

  제가 생각한 방법

   1. Roll over --> Roth IRA 이후  : First time home buyer인데.. 이것이 가능한가요? (2023년 3월에 첫집 구입)

 

- 조기 인출을 생각하는 이유

  한국에 계신 어머니가 편찮으십니다. 병원비를 지원하고자 합니다..

 

직장인이고.. 첫집을 영끌했습니다. 정말 여윳돈이 없습니다. 가끔 마이너스인데 야근할 때가 있어서 그걸로 메꾸고 있습니다.

 

혹시, 좋은 방안 있으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22 댓글

어떤날

2023-08-21 16:57:12

어머님의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일단 Traditional 401K를 Rollover 하시면 Roth IRA가 아니고, Rollover IRA 혹은 traditional IRA로 될겁니다.

Traditional로 불입하신 것을 Roth로 하시면, 그 자체로도 세금을 내셔야 합니다.

 

혹시 Roth IRA를 갖고 계시고, 현재 납입금액(이윤 포함금액 말고 순 납입금액)이 만불 이상이 되신다면, + 5년 이상 가지고 계셨다면 여기서 원금만 찾는 방식으로 하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여기도 59.5세 이전에 찾을 수 있는 기준은 있었던 것 같은데, 제가 다 기억은 못하고, https://www.schwab.com/ira/roth-ira/withdrawal-rules 여기서 확인해보세요.

몸도마음도튼튼

2023-08-21 17:36:04

감사합니다. Traditional 401K를 Rollover하면 그렇게 되는군요..ㅠㅠ 

쌤킴

2023-08-21 23:30:35

55세에 회사와의 관계가 끊어지면 59.5세가 되기전에 401k를 페널티없이 인출할 수는 있습니다.. 다만 원글님은 아직 훨씬 젊은 분이라 짐작을 해봅니다만..

몸도마음도튼튼

2023-08-22 00:15:02

55세까지는 힘들어서요..^^ 감사합니다.

도코

2023-08-21 17:04:00

몇가지 생각해보실 수 있습니다.

 

1. 만약에 현 직장에서 401k (403b)있으면 거기에서 401k 론을 얻을 수 있는지 알아봐도 됩니다. 이게 가능하다면 세금차원에서는 유리합니다. 다만, 지금도 마이너스인데 더 어려워질 수 있으니 잘 계산해봐야겠죠.

 

2. 만약에 first time homebuyer로 1만불까지 IRA에서 빼기 원하신다면, 401k에서 traditional IRA로 롤오버하고, traditional IRA에서 금액을 빼는게 오히려 깔끔할 거 같습니다. (Roth IRA로 넘기면 5 year conversion으로 간주되어서 결국 거기서도 first time homebuyer로 같은 돈을 뺄 수 있지만 세금보고 방식에서 조금 더 복잡해지고, 이 항목으로는 traditional IRA나 Roth IRA나 결국 두 방법 다 10% early penalty세금 면제되지만 ordinary income tax를 내야된다는 차원에서 동일하게 나올겁니다.)

몸도마음도튼튼

2023-08-21 17:40:59

감사합니다. 도코님.

론도 생각해봤는데.. 매달 내는것이 빡세서.. 제외하고 있었습니다. 한번 살펴봐야겠습니다.

 

한가지 더 여쭤볼 것이 있는데 Traditional IRA로 Roll over해서 인출시 Ordinary Income Tax를 내야 겠죠? 

 

참고로 도코님께서 올려주신 글 너무나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정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poooh

2023-08-21 18:26:24

매달내는게 빡세다 하셨지만, 사실 론을 받으실 상황이 된다면 (최근 12개월의 밸러스의 50% 까지)

론을 받으시는게 훨씬 낫습니다.  만불 정도라면  repayment 가 달에  100불정도 될 겁니다. 그리고 그이자는  본인에게로 갑니다.

 

하지만 찾으신다면  일단 10% 페널티, 그리고 올해 tax bracket이  올라 갑니다. 상황에 따라서는 만불이 필요 하시면  이만불을 찾으셔야 하는 경우가 생길수도 있습니다.

몸도마음도튼튼

2023-08-21 18:28:50

감사합니다. 론이 더 나은 방법이군요.. 돈 빼는게 쉽지 않네요.. 론도 알아봐야겠습니다. 

도코

2023-08-21 18:31:35

네, traditional IRA에서 Roth로 conversion하든지 비은퇴용으로 인출하든지 결국 ordinary income tax를 내야합니다.

 

계산돌리실 때 생각해볼만한 거가 401k론을 5년으로 pay back하게 되면 이자율 포함해도 한달에 $200 미만으로 나올거에요. 이 금액이 꼭 필요하다면 현재 401k contribution하는 금액을 약간 줄이거나 w4 withholding도 약간 조정하는 편법 같은것도 생각해볼 수 있겠는데요.

 

어떻게 해서든 이번일을 잘 넘기시길 바랍니다. 하지만 결국 장기적으로 계획을 좀 점검해보는게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행여나 미래에 다른 목돈 나갈 일 생기지 않을거라는 보장도 없으니까요.

몸도마음도튼튼

2023-08-21 19:36:45

이번일로 비상금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나이가 먹을수록 예상치 못한일이 벌어지네요. 401K는 딱 match해주는 만큼만해서.. 한번 알아봐야겠습니다.. 

도움주셔서 감사합니다.

PreciousFriend

2023-08-21 18:16:02

401k 를 질문하셨지만 상황이 허락되고 가능하시다면 0% APR purchase 또는 0% APR Balance Transfer를 추천드립니다.

몸도마음도튼튼

2023-08-21 18:29:51

감사합니다. 드려야할 돈이라서.. 제가 가지고 있는 돈에서 해결하고 싶어서 론이랑 대출을 고려를 안했었는데.. 좀더 고민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꽃등심

2023-08-21 20:08:40

+1 혹시 만드신 카드중에 0 apr 프로모 있는 카드 없나요? 집에 0 apr 프로모 체크 날라오는 것중에 하나 본인 체크 어카운트로 디파짓 하시는 게 나을 거 같아요 

몸도마음도튼튼

2023-08-21 20:54:10

감사합니다. 어짜피 갚아야할 돈이라서.. 최대한 제가 가지고 있는 돈에서 해결하고 싶어서 여기저기 알아보고 있었습니다. 급하면 0 apr프로모를 이용해서 하든지 해야할 것 같습니다. 조언 주셔서 감사합니다.

쌤킴

2023-08-21 23:36:59

Hardship withdraw의 경우 페널티를 안무는 경우가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의료비용입니다.. 다만 이게 어머님의 의료비용을 포함하는지는 아마 좀 알아보셔야 될 거 같습니다. AGI에 7.5%이상의 의료비용이 있을 경우 가능한 것 같아요.. 잘 해결되시길 바래보면서.. 저두 저라면 전직장의 401k를 현직장의 401k로 옮기고 401k loan을 하는 것을 좀 더 알아볼 거 같아요..

 

  • Unreimbursed medical expenses (greater than 7.5% of adjusted gross income).

몸도마음도튼튼

2023-08-22 00:16:16

제가 미래를 준비를 못해서 이렇게 어려움을 겪는것 같습니다. 항시 비상금을 준비해 놓고 있어야겠습니다. 알려주신 의료비용은 확인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확실히3

2023-08-22 04:05:14

사실 다른 분들께서 말씀하신것처럼 401K를 인출 (Withdraw)하는 것보다 대출 (Loan)을 받는 것이 훨씬 유리합니다. 

 

여기서 결정을 내리시기 어려우시다면 

10K라고 언급하셨는데...... 크다면 크고 적다면 적은 돈인데 신용점수가 좋고 크레딧 히스토리가 확실하다면 10K정도는 주거래은행에서 0% APR받는 것도 크게 어렵지는 않구요. 치료비라면 신용카드, 한국병원 입장에선 해외신용카드라고 하지만, 비자나 마스터라면 거부할리는 없으니 치료비로 내는 것도 충분히 가능할듯 합니다. \

몸도마음도튼튼

2023-08-22 16:42:38

헛 정말 감사합니다. 치료비를 제 카드로 내는 것은 생각을 못했네요. 10k는 총금액을 생각한 거고 차근차근 돈을 빼야할 것 같어서요. 

생각하지 못했네요.. 감사합니다.

초대박행진

2023-08-22 17:12:01

https://www.fool.com/the-ascent/credit-cards/landing/zero-intro-apr-cards/?publisher=ta-cc-co-adw-na-noapr-5conv-na&campaign_group=641585933477&gad=1&gclid=Cj0KCQjwuZGnBhD1ARIsACxbAVhBan2FvxlqViF6O45r1n5HFw5Hk5dmRfOXZ2tjWklLaDB7z6B3pw4aAmnMEALw_wcB

 

링크보시면 지금 인트로 APR 0% 주는 카드들 목록이 있는데 대부분 15개월에서 21개월까지 무이자네요. 

주거래 은행이나 제일 오래 거래했던 은행에서 발행하는 카드 위주로 먼저 하나만 새로 신청해보세요. 카드 한도 2만불 정도 나와서 그카드에 1만불 쓰고 무이자 기간 끝날때까지 천천히 갚는게 제일 좋지만 첫번째 카드의 한도가 생각보다 낮게 나올수도 있으니 2-3개까지 새로 연다고 생각하고 계획해보세요. 무이자라도 카드 한도 끝까지 꽉 채워서 쓰는건 안좋으니까요. 카드 새로 여는게 불가능하면 직장 동료들이나 지인들에게 빌려보는것도 생각해보시고 은퇴계좌에 있는돈은 아예 최대한 없는 돈이라고 생각하시다가 진짜 진짜 마지막 옵션으로 남겨두시는게....

몸도마음도튼튼

2023-08-22 18:42:12

정말 감사합니다. 10k 정도는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선배님들의 말씀데로 최대한 건들지 말아야 겠군요..ㅠㅠ 

으리으리

2023-08-22 17:14:23

1만불을 시간을 두고 마련해도 되는 것이라면, 0apr purchase카드 2개정도를 만들어서, 생활비를 쓰고 balance을 쟁이는 것도 방법인 것 같습니다. 3%~5% 정도의 수수료를 무는 Balance transfer와 다르게 소소하지만 사인업 보너스도 있으니까요. master카드(e.g., 시티)의 경우에는 카드로 수수료를 내고 (약 3%) mortgage을 낼 수도 있기도 합니다. 이렇게 0apr purchase을 잘 운용하시면 작게는 몇 천불에서 2만불 이상을 이런식으로 쉽게 빌릴 수 있습니다.

 

밸런스가 높으면 단기간의 credit score에 악영향이 있을 수 있으나, 어차피 집도 사셨고 나중에 다 갚으면 금방 회복되니 큰 걱정할 건 없을 것 같고요. 혹시 영주권 받으셨으면 비즈니스카드 중에 0apr인 것들이 제일 좋긴 합니다. 비즈카드 밸런스는 크레딧리포트가 되지 않거든요.

 

1년안에 갚아야하는게 부담일 수 있는데요, 0apr기간이 끝나기 3~4개월 전 정도에 또 다른 0apr카드를 만들어서 돌려막기(?)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 번에 다 갚으려면 부담이 크니까 0apr 기간 만료되기 전 부터 조금씩 갚아나가시는게 좋을 것 같고요.

 

이런식으로 급전을 유통하는 것이 약간은 위험할 수 있긴 하지만, 401k early withdrawal까지 생각하시는것이면 고려해볼만한 것 같습니다. 

 

몸도마음도튼튼

2023-08-22 18:43:19

정말 감사합니다. 말씀해주신 방안도 고민해보겠습니다. 혼자 고민하다가 글 올렸는데 감사할 따름입니다.

목록

Page 1 / 3820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4510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8510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9323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8047
new 114575

IHG 포인트로 파리 Intercontinental (120K) 또는 Crowne Plaza Paris - Republique (85K)

| 질문-호텔 5
ParisLove 2024-05-16 492
updated 114574

소소한 아이폰 기능 - feat. 스크린에 있는 QR code 열기

| 정보-기타 12
닥터R 2024-05-16 1309
updated 114573

에어프레미아 (Air Premia) 사고때문에 캔슬할까 고민입니다.

| 잡담 37
  • file
눈오는강원도 2024-04-30 8281
updated 114572

항공권 가격 질문: 에어프레미아도 가격 변동이 자주 있나요?

| 질문-항공 3
유지경성 2024-05-09 1097
updated 114571

대학선택(편입) 조언부탁드립니다.

| 질문-기타 68
일체유심조 2024-05-15 2479
new 114570

한국 거주 미국 시민권자/영주권자가 미국 단기 방문시 여행/건강 보험?

| 질문-은퇴
아웃라이어 2024-05-17 115
updated 114569

Coverage가 좋은 Health Insurance가 있다면 Car Insurance의 Medical Payment를 Waive 해도 될까요??

| 질문-기타 15
절교예찬 2024-05-14 1343
updated 114568

매리엇 50K숙박권 사용 마이애미에서 했어요.

| 후기-발권-예약 4
bonbon 2024-04-25 937
updated 114567

피델리티 데빗 카드로 현금 인출 가능하겠지요? - 방콕, 발리, 일본

| 질문-여행 10
다른닉네임 2024-05-15 768
updated 114566

자녀 대학교 입학을 위한 College Prep Consulting

| 질문-기타 33
가데스 2024-05-15 3064
new 114565

교토편 : 로쿠 교토, 가든 온센룸 후기(Roku Kyoto, LXR Hotels & Resorts)

| 여행기 16
  • file
엘라엘라 2024-05-16 918
new 114564

[상황종료]AA2251 편이 (DFW-BWI) 취소 되었는데 이후 절차가 궁금합니다

| 질문-항공 13
미국멋쟁이 2024-05-16 581
new 114563

2024 IONIQ 5 AWD SEL 리스가격 견적 괜찮을까요?

| 질문-기타 6
Octonauts 2024-05-16 926
new 114562

컨택렌즈 관련해서 조언 받을수 잇는 안과 선생님 계실까요 ?

| 질문-기타 5
Parkinglot 2024-05-16 373
updated 114561

미국/한국여권 소지자 독일 자동출입국(Easypass) 등록가능

| 정보-여행 14
1stwizard 2022-12-23 1862
updated 114560

테슬라 모델Y 이자율 0.99%로 대출

| 정보-기타 33
SFObay 2024-05-13 6100
updated 114559

JetBlue 를 5번 이상 이용하신 분들, 아무 문제 없으셨습니까?

| 질문-항공 34
us모아 2024-05-15 2374
new 114558

마덜스데이에 제 Bilt 카드가 도용당했습니다. 두번째네요

| 후기-카드 3
CoffeeCookie 2024-05-16 434
updated 114557

렌트집의 HVAC 교체시기 + 포틀랜드 오레곤 근처에 믿을만한 HVAC 회사 추천 부탁드려요

| 질문-기타 6
moooo 2024-05-12 762
updated 114556

태국 Krabi 반얀트리 호텔 후기

| 정보-호텔 11
  • file
몰디브러버 2024-05-15 895
new 114555

Mastercard Purchase Assurance: 집 보험이 있으면 혜택을 받을 수 없는 건가요?

| 질문-카드 2
스카이 2024-05-16 282
updated 114554

[5/16/24] 발빠른 늬우스 - 힐튼, 오토캠프 예약 시작

| 정보-호텔 9
shilph 2024-05-16 1606
updated 114553

[사과의 부동산 이야기] 22. 에어비앤비 오토메이션 (단기렌탈 자동화) 시스템 만들기

| 정보-부동산 54
  • file
사과 2024-03-27 3441
updated 114552

차량 50mph 이상에서 발생하는 진동에 관한 질문 (휠 밸런싱 or 다른 문제의 가능성?)

| 질문 59
음악축제 2024-04-25 1890
updated 114551

현재 회사 외에 다른 회사를 열 경우, 크레딧 카드 오픈 문의 드립니다.

| 질문-카드 5
angel 2024-05-16 498
updated 114550

(01/04/2024 Update) Federal Tax Credit card payment fee 변화 (PayUSAtax 1.82%)

| 정보-기타 101
  • file
라이트닝 2023-01-04 9238
updated 114549

캘리포니아 싱글이 살기좋은 도시 추천 부탁드려요 (가성비 도시)

| 질문-기타 18
junnblossom 2024-05-15 2621
updated 114548

(업데이트) 체이스 새카드 발행 한국으로 배송받아 보신분 며칠이나 걸리셨나요?

| 질문-카드 17
NewJeans 2024-04-20 1443
updated 114547

전기차 딜이 점점 aggressive 해가고 있습니다.

| 잡담 45
Leflaive 2024-05-03 11562
updated 114546

(볼보) 리스 차량 바이아웃 후 바로 판매 고민입니다

| 질문-기타 24
my2024 2024-05-15 16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