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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민권자 장기 한국행시 필요한 서류와 정보를 구합니다.

뜨로이, 2023-08-22 23:5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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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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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모게시판에서 여러 안타까운 사연들을 접하며 같이 맘 아파하기만 하다가 이렇게 제가 사연을 올릴줄은 몰랐네요. 

 

제 배우자가 얼마전 몸이 이상하여 어젼케어에 간것이 ER을 거쳐 입원실에서 온갖 검사를 하게 되었네요. 결국 한국인이 많이 걸리는 대장암에 간전이까지 되어서 4기 진단을 받았어요. 여기 대학병원 암센타에서는 수술말고 항암을 스케쥴해 주었구요. 느낌상 표정상 의사들의 대부분이 회의적입니다. 그래서 메디칼 레코드를 통합해서 한국의 병원에 보내서 세컨 오피니언을 구해보려합니다. 며칠내에 티켓을 끊고 한국을 가려고 하는데, 급한마음에 무엇을 가기전에 준비해할지 정보를 구하려합니다. 

 

저희 부부는 수년전에 미시민권자가 되었구요. 국적상실신고는 아직입니다. F2비자도 신청해본적이 없구요. 가면 저는 아이들 케어때문에 2-3주 만에 돌아오려고 계획하고 있구요. 배우자는 아마도 3개월을 넘겨 체류해야 할 듯 합니다. 일단 비자신청을 한국에 입국하고 3개월내에 신청하기 위해 배우자가 여기서 하고 가야하는것과 제가 준비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알고 싶습니다. 국민보험은 적용받지 못하는것은 알고 있고요. 

 

마음이 무겁네요...

 

13 댓글

IceBerg

2023-08-23 00:41:55

먼저 가장 시급히 해야하는 것이 국적상실신고입니다. 이게 되어야 F4 비자 신청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다음 F4를 신청해야하는데, 이 전 FBI Background체크와 결과물에 대한 아포스티유 확인은 한국 가시기전에 미리 하시는게 좋습니다.

다만, FBI Background check 와 아포스티유 확인이 몇주가 걸리므로 몇일내로 한국 가시면 시간이 맞질 않습니다.

 

아포스티유 확인이 된 FBI Background 결과물이 있으면 한국에서 행정사 통해 F4비자신청과 거소증 신청하는게 가장 빠릅니다.

시민권 증서등 필요한 서류도 한국가실 때 챙겨 가셔야 합니다.

뜨로이

2023-08-23 04:04:15

몇주가 걸리는 작업이라면 좀 힘들겠네요. 일단 가서 3개월전에 가까운 일본이라도 다녀오는 것도 옵션으로 두고 있습니다. 답글 감사합니다.

곰탱이

2023-08-23 01:31:39

제가 아는 게 없어서 도와드리지는 못하지만, 정신 똑바로 차리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저도 우연히 4기 진단을 받았고 (한국에서) 현재 관해 판정을 받아서 3년째 살고 있어요. 여기서부터 최대한 빨리 큰 병원 (한국) 예약을 잡으세요. 예약을 먼저 잡는 게 중요합니다. 그 다음부터는 병원에서 알아서 해주니까요. 제가 아는 분도 췌장암 4기였는데, 지금 몇 년째 잘 지내고 계십니다. 요즘에는 치료 기술이 많이 발달해서 많은 분들이 완치되어 살고 계십니다. 지금부터라도 인터넷을 찾아보셔서 좋다는 걸 듣고 하셔야 해요. 치료를 시작할 때까지 시간이 좀 걸리니까요.

뜨로이

2023-08-23 04:05:13

큰 힘이 되었습니다. 저희도 여러 유툽이나 지인들의 얘기를 들어보고 한국병원에 더 희망을 두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복수국적자

2023-08-23 01:46:24

먼저 어려움을 당한 가족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하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F-4 비자를 신청하시려면 60세 미만은 범죄경력증명서(w/아포스티유)가 필요한데 범죄경력증명서(와 아포스티유)를 먼저 미국에서 하실수 있는 시간이

있으시면 해가지고 가시고 아니면 한국에 가셔서 하시더라도 다른것을 하시기전에 범죄경력증명서를 먼저 준비하신후에 준비가 되시면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예약을 하시되 같은날 국적상실신고접수와 F-4 비자(거소증)신청접수를 하십시요. 시간 간격은 30분 정도로...

먼저 국적상실신고(창구는 국적관계)예약을 예를 들어서 오전 10시에 하시고, 다음에 10:30분에 F-4 비자(거소증 통합)신청예약을(창구는 체류) 하시고 접수시키시면 하루에 모두됩니다. 국적상실신고를 하시고 접수증을 받으셔서 접수증을 거소증 신청하실때 구비서류로 첨부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무비자로 입국하신후 90일 이내에 F-4비자(거소증)를 신청하시면 되기때문에 바로 한국에 들어가셔서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예약을 잡으시면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예약이많이 밀려있는곳이라도 6주이내에는 예약이 가능하니까 수수료를 들여서 행정사를 통해서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행정사가 해줄수 있는것은 예약만 조금 빠르게 잡아주는 것뿐입니다.

미국에서 가지고 가야할 서류는 미시민권 증서 원본입니다.

그리고 입국한지 6개월이 경과하면 한국의 국민건강보험도 지금은 의무적으로 적용됩니다. 보험료는 거소증소지자는 지역 평균 보험료로 월 15만원 미만입니다. 더 궁금하신 부분이 있으시면 이곳에 또는 저에게 쪽지로 연락주시면 제가 아는 범위내에서 최선의 정보를 드리겠습니다. 

뜨로이

2023-08-23 04:10:19

단 며칠내에 할 수 있는 일이 있나 먼저 알아보고 나머지는 한국에서 할 수 있다면 해 보겠습니다. 범죄경력증명서는 미국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건지도 알아봐야 겠습니다. 건강보험료는 입국하고 6개월후에 적용받으면서 지불하는 거군요. 궁금한 정보가 있으면 여쭤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LuckyCharms

2023-08-23 01:57:31

미국에서 2nd opinion 받거나 치료하시는것도 고려해보시라고 하고싶어요. 전이가됬으면 빨리 항암시작하는게 좋고 (특히 유전자 변이가 있으면) 항암결과에따라 좋아지면 수술 안됬던 분들도 가능하더라구요. 전이에따라 미국이 오히려 HAI Pump라던지 다른옵션들이 있을수도있고 특히 간전이는 유명한 surgeon (resection, transplant) 들이있어서 나을수도있어요.

 

물론 가족 서포트나 언어적인 면에서 한국이 나을수도 있지만 트라이얼이나 약 쓰는거에대한 Flexible함은 미국이 나아보이기도해요. 

LuckyCharms

2023-08-23 03:51:24

조금 더 추가하자면 미국계시는동안 인슈런스나 지역이 된다면 MSK, City of Hope 적어도 둘 중 한곳이라도 텔레비디오라도 세컨오피니언 받고가세요. 만약 간 전이 위치나 내용에따라 수술이안되는거면 (동맥이나 담도 감싸고있다던가) 한국에서도 안 될 가능성이있고 그런경우는 5년넘게 2-3주마다 항암하시면서 치료 하시는 분들도 있어요. 그런경우 비용이나 가족들과 얼마나 떨어져 있을수 있는지 이런것도 고려해야하기 때문에... 한국에서 치료하다 미국올수도있고 미국병원들이 Financial assistance 더 있기도하고 Disability (시간, work credit은걸리지만)통해 Full Medicaid or Medicare + Full Medicaid 받을수있다면 지역에따라 돈 거의 안들이고 치료하고 수술할수도 있어요. 그런것도 미리 알아보고 가시면 좋을거같아요

뜨로이

2023-08-23 04:14:08

일단 배우자가 많이 지쳐있고 부모님이 계시는 한국에서 그리고 말이 잘 통하는 한국에서 치료받고 싶어하네요. 저희도 걱정하는게 여기와 똑같이 수술을 권하지 않고 항암을 하자고 하면 여기와 다를게 없는 거네요. 그래도 일단 좀 더 희망을 걸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LuckyCharms

2023-08-23 05:31:53

항암 12번하고 수술 할 수 있게 된분이나 50번하고 하게 된 분들 많으니까 힘내서 치료받으세요. 혹시나 나중에 미국교수님 간 수술 적극적으로/안되는사람도 많이 시도해보는 선생님 이름 필요하시면 쪽지주세요. 이메일로도 간단하게는 답장해주시더라구요.

뜨로이

2023-08-23 07:07:27

감사합니다. 기억해 두었다가 나중에 필요하면 연락드릴께요.

지구별하숙생

2023-08-23 07:37:13

가족이 항암병동에서 근무하고 있는데 저도 미국에서 치료받는 방법도 괜찮다고 봅니다. 코비드 기간에 한 지인도 비교적 초기에 폐암을 발견하고 승인된지 오래되지 않은 신약 항암치료제가 잘 들어서 최근에 완치판정을 받고 정상적인 직장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항암치료 시에 한국보다 신약에 대한 더 많은 사용옵션을 가지고 있어서 다양한 방법으로 치료가 가능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어디서 치료를 받으시든 쾌차하시길 빌겠습니다. 

뜨로이

2023-08-23 07:58:05

예 신약처방에는 미국이 좀더 플랙서블하다고 생각하는데, 저희경우에도 신약이 적용되는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한국에서 치료를 시작하고 신약이 절실하다고 여겨지면 다시 미국으로 돌아와 치료받는 것도 고려해 보려 합니다. 감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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