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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다시피 코스코에선 출구 직전에 영수증을 카트와 일일이 대조하는 시스템이 있습니다. 도난이나 소비자의 실수를 방지해주는 측면에서 좀 번거롭더라도 그러려니 이해해 왔는데, 얼마 전 좀 황당한 일이 있었네요.
자동 계산대에서 대여섯 개의 물건을 계산하려는데, 직원이 직접 해주겠다며 카트의 물건들을 스캔하기 시작해서 저는 아이들과 잡담을 좀 나누다가 계산하고 영수증 받아서 출구의 확인을 거쳐 집에 왔습니다. 며칠 후 우연히 영수증을 다시 들여다 봤더니 글쎄 40여불짜리 물건이 두 번 찍히고 10불짜리 하나는 아예 안 찍혔더군요. 출구에서 바쁘거나 물건 많을땐 갯수 정도만 확인하는 건 알고 있는데, 아주 바쁜 매장도 아니었고 물건도 몇 개 안되는데도 단순히 갯수만 맞나 본 것이었죠.
한참 지난 후라 직원 실수를 가려낼 방법도 없어 보였고, 기본적으로 영수증을 바로 확인 안한 불찰도 있어서 속이 좀 쓰렸지만 그냥 넘어갔습니다. 컨베이어 벨트 있는 계산대에선 없을 일인데 무인 계산대를 선호하다 보니.. 웬만하면 직접 스캔하고, 어느 가게에서든 영수증 확인하는 습관을 꼭 들여야겠다고 마음 먹었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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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댓글
고기굽는행복
2023-08-23 21:09:08
저도 얼마전 그런일이 있었어요. 영수증도 잃어버려서 그냥 넘어가려 했는데 커스터머서비스에가서 이야기했더니 영수증 없이도 리펀해주더라구요. (영수증 없어도 맴버넘버로 조회 가능하더라구요)
xerostar
2023-08-23 21:50:39
네, 요즘은 코스코 앱 깔아도 구매 내역이 다 나오고, 종이 영수증 없어도 시스템에 뜨는 기록으로 리턴이랑 이런저런 처리가 다 가능하더라구요.
저도 말하면 일단 믿고 처리해줄거 같기는 했는데, 카메라라도 돌려보지 않는 한은 직접 증거가 없어서 그냥 넘어갔네요.
모밀국수
2023-08-23 22:30:01
덕분에 앱에 영수증 있는거 처음 알았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라이트닝
2023-08-23 22:00:59
이런 경우 잘 말씀하시면 good will로 처리해줄 수 있을 겁니다.
한 번 시도해보세요.
출구에서는 갯수만 체크해서 영수증에 갯수만 큰 숫자로 쓰여 있더라고요.
xerostar
2023-08-24 01:34:35
물건 바꿔치기도 가능은 해서인지 가끔은 꼼꼼하게 품목 확인도 하더군요. 이번 경우 기본적으로 스캔을 잘못한 직원과 그 자리에서 확인 못한 저의 실수이긴 하죠.
나드리
2023-08-23 22:03:59
가서 애기하면 그냥 해줄꺼라고 봅니다..몇번 비숫한 사례가 있었는데 묻지도 않고 그냥 해준적 있습니다. 사람많아서 가기 싫은데 왠히 코스코다니는데 아니죠....
xerostar
2023-08-24 01:36:20
네, 웬만하면 고객 입장에서 처리하는 서비스 하나는 코스코가 확실하긴 하죠.
ilsanman
2023-08-23 22:28:27
아 저도 물건 갯수만 체크하는 경우가 많은데 ... 주의해야겠군요.
깐군밤
2023-08-24 00:34:31
나가면서 체크 당할(?) 때 보면 갯수 체크도 제대로 하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값 나가는 물건들이나 카트 아래에 실은 물건들 지불됐는지만 체크하는 느낌이에요. 코스트코 뿐만 아니라 H마크 같은데는 세일하는 물건들 가격이 잘못 설정되어 돈을 더 내는 경우가 생겨서 결제 후 영수증 체크는 꼭 해야겠더라고요.
xerostar
2023-08-24 01:38:34
대체로는가끔은 물건들 들춰가며 갯수 확인 꼼꼼하게 하더군요. 온라인과 매장 가격이 다를때도 있고 해서 말씀대로 세일 가격 확인도 필요하죠.깐군밤
2023-08-24 01:51:21
지역마다 차이가 있긴 있나 봐요. 아직까진 그 정도로 꼼꼼하게 보는 경우 몇 번 없었는데 그렇게도 하는군요. 줄이 엄청 밀리겠어요.
xerostar
2023-08-24 02:04:55
아이고, 한가할때는 종종 품목 확인도 한다는 내용을 적으려 했는데 너무 과장되게 표현을 해버렸군요.
혼란을 드려 죄송합니다.
펑키플러싱
2023-08-24 01:32:07
보통은 갯수 확인하는거 위주로하고요. 또 생수 같이 부피가 큰거 아랫쪽에 놓는거 체크하더라구요. 바빠서 밑에 바코드하는걸 깜빡 하는 경우들이 있고요. 또 종종 놀이공원 티켓을 살때 그 판떼기 같은걸 계산하고 계산대 밖 전자제품같은 귀중품 따로 보관해서 물건내주는데서 티켓 교환하거나 뭐 그래야하는데 그 판떼기 들고 나가시는분들 있어서 그런거 체크하더라구요.
xerostar
2023-08-24 01:42:48
맞습니다. 바쁘니까 보통은 갯수 확인만 하죠. 판떼기를 그냥 들고 나가는 경우도 있나보네요.
스팩
2023-08-24 01:46:31
사람이라 실수할수있죠. 그래도 당근 코스코는 해달라는데로 처리 해줄겁니다..
저도 한번은 큰물건들 다 알아서 스캔해주길래 편하다고 생각하고 확인없이 나갈려는데 문앞에서 갯수가 다르다고 빠꾸맞어서 살짝 뻘쭘했어요. 사람이 실수할수도 있지만 불편함은 제 몫이라..
라이트닝
2023-08-24 02:09:39
이럴때는 빨간 조끼 입은 매니저가 와서 바깥에 있는 계산대에서 처리해주지 않나요?
저도 이런 경험 한 번 있네요.
간혹 가격이 다르게 처리되는 경우도 발견한 적 있긴 합니다.
땡처리 가격으로 붙어놓았는데 그대로 적용이 안되는 경우가 간혹 있더라고요.
xerostar
2023-08-24 02:09:45
맞습니다. 실수와 우연이 겹쳐서 어쩌다 일어난 헤프닝이었죠.
능력있는엄마
2023-08-24 06:03:21
코스트코에서는 그런적 없었지만 캐셔한테 계산해도 저런일이 한번씩 생기더라구요 어떨때는 유통기한 지난상품도 있기도 하고....저도 몇번 당한 후로는 계산할때는 보통 스크린 계속 보면서 확인해요
rmc
2023-08-24 16:36:36
저도 캐셔가 잘못 찍은적이 있어서 커스텀 센터에서 가격 정정하고 차액 환불 받았습니다. 이때는 문 나가자마자 발견한 경우. 그래서는 계산 끝나고 나가기전에 항상 확인합니다. 물건 가격 대략은 기억 하니까요.
my8
2023-08-24 18:45:47
항상 그래서 어딜가든 계산하고 몇발짝 걸어가서 영수증 한번 확인합니다. 캐셔 바로 앞에서 하기에는 미안해서...
xerostar
2023-08-24 20:02:31
캐셔도 종종 실수하기도 하고, 가격도 가끔은 확인이 필요하고, 좀 피곤해도 나중의 찜찜함이나 손해를 막으려면 그때그때 확인하는 수밖에 없군요. 경험담들 공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