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5월말 6월초 유럽여행 계획 문의드려요

0)  2주동안 너무 이동이 많은것 같아요. 4곳정도로 추려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네 저도 그 부분이 좀 고민이긴 한데, 이동 시간이 길고 힘들거 같으면 여행기간을 3주까지 늘릴 생각도 있어요.

런던이 빠진 이유가 있으려나요? 지역에 따라 다를 수 있겠지만 미국에서 갈때 런던 in 으로 가는게 편하지 않나 싶던데요. 

저같으면 파리 이후의 일정을 조정해서 런던 (+로마?)을 추가할 거 같은데요... (이상 브리쉘, 암스테르담, 프랑크푸르트 안가본 1인이었습니다...)

영국은 몇번 가봐서 뺐어요!

아 그렇군요. 그럼 당연히 빼셔야죠. 

윗분들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방문하는 곳을 줄이고 동선을 좀 정리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표는 오스틴에서 런던/암스테르담/프랑크푸르트 직항이 있으니 골라잡으시면 될 것 같은데 루프트한자(프랑크푸르트)는 유류할증료가 높으니 경유를 알아봐도 좋겠네요. 동선은 프랑크푸르트를 빼고 암스테르담 in - 브뤼셀 - 파리 - 스위스 - 로마 정도로 하면 나름 깔끔해질 것 같습니다.

프랑크푸르트 직항때문에 넣은거였는데 빼면 정말 훨씬 깔끔해지겠네요

(스위스는 하얏계열을 못묵어봐서 패스하고) 파리는 방돔이 워낙 유명하지만, 동선 보고 잡는게 나을것 같네요.

브뤼셀 하얏계열이면 애당초 선택지가 많지도 않지만, small luxury hotel중에 하나인 Juliana Hotel Brussel 일단 위치도 좋고 시설도 깔끔하고 잘되어있어서 추천이긴 한데, 이 호텔의 문제가 방은 좁아서 아이랑 가면 제 생각에 방 2개 잡아야 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근데 방 2개 잡기에는 포인트가 생각보다 비싼 호텔이라 다른 브랜드 호텔들이 더 적합하지 않을련지 싶네요.

암스테르담은 싱글이 가면 de pipe지역이 좋다고 생각하지만 가족 여행이면 중앙역 근처 호텔이 나을거라고 봅니다 (twenty seven 안묵어봤는데 위치로는 제일 좋아보이네요.) 반고흐 미술관과 안내의 집은 예약을 미리 꼭 하고 가세요.

프랑크푸르트 아웃 이유를 잘 모르겠지만, 스키폴 공항 시큐리티 줄 때문이신거면, 제가 최근에 올린, 줄 스킵하는거 신청하는것도 고려해보세요.

저는 올헤 6월초에 비슷한 곳으로 가족 여행을 갔었는데, 저같은 경우는 4가족 + 부모님2 모두 마일리지로 비행기 티켓을 구했기 때문에, 사실 마일리지 가능 여부에 따라서 입/출국 날짜가 정해졌습니다. 후기 참고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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