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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페소도 쓸만할때가 있네요.

어기영차, 2023-09-03 04:4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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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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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마일 항공권 좋아하시겠지만, 저도 마일 항공권 참 좋아하는데요.

 

제 최애 마일은 유나이티드였는데, 최근에 급격하게 올라서 한국가려면 아무리 싸도 편도에 53k는 줘야해서 좀 그렇더라고요. 이전 35k나 38.5k시절 생각하면 결제버튼이 잘 안눌러지는...

 

이번 가을에 한국갈일이 있어서 저번달쯤에 마일항공권을 찾아봤는데, 아무리 봐도 유나이티드 루트가 별로더라고요. 그래서 델타로 찾아봤더니 인천으로 가는 것은 마일을 한 10만마일정도를 요구해서 이건 아니다싶어서 다른 루트가 있나하고 찾아봤습니다. 올해초에 김포에서 하네다로 ANA비지니스 왕복으로 끊어놓고 김포-하네다편만 쓰고 하네다-김포행을 그냥 안쓰고 버려둔 표가 생각이 나서 델타로 하네다행 어워드를 찾아봤더니 베이직이 4만마일에 있더군요. 4만마일이면 괜찮다 싶어서 끊었습니다. 아멕스 델타 카드가 있으면 15%더 깍아줘서 34k라는 것 같았는데, 아멕스 델타카드가 없어서... 아무튼 동경에서 인천이나 김포가는 표를 추가해서 따로 분리발권을 하더라도 대한항공으로 7.5k마일이니 전체 47.5k (거나 아멕스델타로 할인 받으면 전체 41.5k)로 유나이티드보다 마일은 좀 세이브 되네요. 유나이티드의 차감율 인상으로 델타페소가 유나이티드 마일보다 더 가성비가 나은 위엄이. 그런데 동경에서 갈아타고 하느니 5.5k (or 11.5k) 더주고 서울로 직항이 더 낫다싶긴 합니다만. 미국으로 돌아오는편은 AA로 35k로 인천출발로 끊었습니다.

 

AA는 처음 예약한 표는 날짜가 마음에 안들었는데, 나중에 원하는 날에 35k표가 나와서 바꾸었습니다. AA는 어워드표는 바꾸는 것은 안되고 일단 캔슬한 이후에 다시 예약해야 하더라고요. 델타도 나중에 일정을 좀 바꿔야해서 바꾸었고요.

 

코비드 이후에 변경이나 취소 수수료가 없어지면서 마일표라는게 좀 신경도 써야하고 원하는 날짜에 좋은 마일차감율의 표가 없을 수도 있지만, 일정 바꾸는 것이 수월한 경우가 많아서 좋은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유나이티드는 차감율이 너무 많이 올라서 호텔에 관심이 없는 저희에게는 체이스 UR의 가치가 많이 하락했네요. 

2 댓글

football

2023-09-04 07:36:12

어기영차 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UA는 한국-호주 or 뉴질랜드 편도 33,000마일이나 베이징이나 상하이같은 단거리 구간 효율이 좋은 편이더군요. 말씀대로 델타는 한국-일본 7500마일이나 한국-남미국가 편도 60,000마일 효율이 괜찮아요.

AA마일리지가 많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는 이유가 임박한 시점에 푸는 좌석 서부 일부도시 편도-한국 구간 28,000마일리지는 좋은 혜택입니다. 

어기영차

2023-09-05 01:47:46

말씀하신대로 저도 최근에 AA마일의 가치를 깨닫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 동네 공항에 들어오는 AA의 DFW연결편이 시간조정이 되면서 한국 오고가는 루트가 아주 좋아져서 AA마일을 좀 쟁여놔야겠다라는 생각을 많이합니다만, 지난 2년간 citi AA와 barclay AA를 받아서 앞으로 어떻게 AA마일을 쌓을 수 있을지 좀 연구를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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