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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주의 글이 있는데... 

https://www.milemoa.com/bbs/board/6692459 

 

암튼 저도 (간접)경험 공유합니다.

 

2주전에 갑자기 애기엄마가 장모님 건강때문에 친정에 다녀오시겠다고 하시어 

 

급하게 비행기표를 알아보는데,

AA 마일로 18,000(NYC-LAX)로 나오고 돌아오는 편을 1등석으로 돌려도 26,000에 나오길래

이걸로 해주려고 했으나.... 돌아오는 날이 일 가는 시간이랑 좀 빡빡해서 하루 전으로 해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알아보니 당최 하루 차이인데 마일이 5만마일이 넘길래 이렇게는 못쓴다 했더니...

구글 검색해서 뉴왁 출발 스피릿에어라인 티켓을 찾아왔어요. 

 

다른 비행편이 다들 5~700불대인데 요건 250불정도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가항공이고 퍼스널 아이템 하나 빼고는 다 돈 더 내야 한다고 다 설명해줬는데도 그거 타겠다고 해서 

EWR-LAX / LAX-AUS-EWR로 딸래미 하나랑 두명해서 좌석선택 후 570불 정도 내고 결제해줬습니다. 

 

 

EWR-LAX(17:39 출발 스케줄)

둘째 여권 신청해야 하는데 뉴욕쪽이 일정이 너무 멀어서 넘어가는 김에 뉴저지에서 여권신청하려고 오전에 출발해서 

뉴저지 에디슨인가 시골 우체국(여권 해주시는 직원분이 친절하신 한국분이라 편하게 잘 했네요)에서 여권 신청하고, 

뉴왁에 있는 지인이 운영하시는 불고기집에 가서 밥 먹고... 오후 3시쯤 공항으로 갔어요. 

ㅎㅎ 악명 높은 지연을 생각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스케줄 확인을 안했네요. 

 

암튼 공항에 내려주고 돌아오는데 

가방 사이즈가 퍼스널아이템으로 보기에 좀 크다고 옮기고(여분 가방을 가지고 갔어요) 가방 하나 다시 가져가라고 하길래, 

다시 돌아가서 가방 픽업해서 또 집으로 오는데...

10분쯤 있다가 전화가 와서 비행기가 밤11시 넘어로 지연되었다고...

다시 데리러 가냐니까 아니라고 하길래 돈내고 라운지라도 들어가라고 하고 왔지요. 

수차례 지연된 끝에 6시간 이상 지연된 새벽 1시경에 출발했더라구요.

 

 

LAX-AUS

장모님 댁에서 출발 전에 온라인으로 확인 다 하고 공항 나갔는데

역시 준비를 잘하니 지연없이 잘 출/도착했어요. ㅋㅋㅋ 

 

AUS-EWR(오후 3시 16분 출발 예정)

오스틴 도착했을때까지만 해도 정시 출발로 나와 있었는데, 

애엄마가 점심 먹고 나니 1시간 반정도 지연... ㅎㅎ 그래도 양반이다 그러고 말았습니다.

비행기에 탔는데, 

갑자기 비행기 절반의 파워가 나갔데요.

그래서 전부 내리라고 해서 앞쪽부터 승객들 다 내리고 있는데, 

절반쯤 내린 후에 파워가 다시 들어왔데요. 애엄마는 내리려고 딱 준비중인 타이밍이었는데 다행히... ㅎㅎ

그러니까 "다시 타세요" 해서 다시 앞쪽 승객들 다 타고 자리에 앉아서 이륙준비하나 싶었는데...

 

딸래미 말로는 파워문제 생겼던 것 때문에 "Deep cleaning"을 해야 한다고 다시 다 내리라고 했나봐요. ㅋㅋㅋ

그래서 다시 승객들 모두 게이트 앞으로 이동.... 그 이후로 정비 문제로 수차례 지연을 거듭....

 

비행기실시간 트래킹 사이트 상으로

3:16 - 4:32 - 5:40 - 5:45 - 6:26  요렇게 지연되서

결국엔 6시 30분 다되서 출발해서 왔어요. 

 

정시에 왔으면 제가 일 때문에 못 데릴러 갈 뻔했는데 지연되서 제가 일 마치고 가서 잘 모시고 집에 12시 넘어서 들어왔어요.

요건 뜻밖의 행운? ㅎㅎ 

 

차에 타자마자 애엄마랑 둘째가 온갖 컴플레인을 쏟아놓는데....

다음에는 절~~~대로 다시 타지 않겠다고 합니다. ㅋㅋㅋ

 

비행기에 있던 사람이 3시간 이상 지연되면 환불해준다고 했다는데...

갈때는 7시간 정도, 올 때는 3시간 10분정도 지연이 되었지만....  

제가 아무리 찾아봐도 스피릿에서 환불보상을 해준다는 걸 찾지 못했네요. 

그분이 잘못 아시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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