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한국에서 장례식을 마치며

딸들엄마, 2023-09-04 06:57:21

조회 수
6712
추천 수
0

안녕하세요. 

 

약 2주전 한국에서 아버지를 하늘나라로 보내드리고 이제서야 미국에 다시 돌아와 일상생활을 하고 있는 딸들엄마 입니다. 

 

제가 이 글을 쓰게된 이유는 아무래도 많은 마일모아 회원분께서 한국에 부모님 또는 형제 자매가 계실 것이고, 혹시나 갑작스럽게 또는 준비하는 과정에 계시다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서, 이렇게 부족하나마 써봅니다. 제 주관적인 경험이기에, 혹시 잘못된 정보가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먼저 글 시작에 앞서, 저의 아버지의 경우 요양병원에서 돌아가신 경우입니다. 

안타깝게도 한국에서 돌아가시는 분의 90% 이상은 병원에서 돌아가신다고 합니다. 

그 이유인 즉, 아직도 한국은 hospice, palliative care, MOLST, living will 같은 개념이 현저히 미국보다 떨어지고, 그 외에 병원에서 돌아가신 경우가 아닌 집/직장 등등등 의 경우는 "사고사" 로 처리가 되어 부검을 거의 필수적으로 진행해야되는 여러가지 복잡한 절차가 있다는 것을 저도 이번일을 통해서 알게되었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작년에 아버지께서 외상성 뇌출혈로 중환자실에서 약 한달여간 계신후 기적적으로 의식이 회복되셔서, 요양병원에 모시고, 그리고 이렇게 1년이란 길고도 짧은 시간동안 병상에서 계시다가 소천하셨습니다. 

요양병원에 계셨기때문에, 상태가 안좋아지는 것도 알수 있었고, 그래서 장례식/장지설정/장례문화/절차 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볼 수 있던 시간이 있었습니다. 

 

1. 장지설정.

가장 좋은 case는 아무래도 본인이 이미 결정하신 바가 있어서 자녀분들/가족분들 께서 장지를 미리 정하는게 best case 가 될것 같습니다. 

매장/봉안당/수목장/산골 의 방법이 있는데요,

 

-매장: 시신을 그대로 관과 함께 안치하는 방법입니다. 보통 가족묘/선산 이 있으신 경우 선택하는 방법이지만 가격도 그렇고 환경면에 있어서 더이상 권장하는 방법은 아닙니다. 가격은 보통 1000만원 이상에서 시작합니다. 벌초 밑 관리를 가족분들께서 못하시는 경우 꾸준한 관리비가 들어갑니다. 

 

-봉안당/납골당: 화장 후 유골함을 봉안당에 안치하는 방법입니다. 가격의 경우 400-600만원부터 시작입니다. 5-6층같이 접근성이 좋은/눈높이에 오는 층의 경우 1000만원 이상 하는 곳도 있습니다. 

 

-수목장: 최근 몇년간 권장? 유행하는 안치방법 입니다. 공동목/잔디장 의 경우 100-200만원 사이, 개인목 의 경우 300-700만원 사이, 부부목의 경우 500-1000만원 사이, 그리고 큰 소나무 같은 가족목의 경우 보통 10-12분까지 안치 하실수 있고, 가족목의 가격은 기본 1000만원 이상입니다. 

 

관리비는 보통 5-6만원/1 year. 30년 또는 50년 완납시 평생 이라는 문구를 내걸지만 완납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이유인 즉슨, 수목장은 전부 종교단체에서 운영하는데, 혹시 운영자가 파산/또는 횡령하는 경우 그 돈을 돌려받지도 못하고 이장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또 다른, 주의하실 점은 수목장은 최근 나라에서 시행된 매장방법이라 관리 허가가 안난 곳들이 많습니다. 

또한 수목장으로 지정한 곳이 만장이 된 경우, 더 이상 관리 불가(?) 라고 하여 자연으로 그대로 돌아가는 부분이니, 이 부분도 잘 참고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정식 허가가 된곳인지 알수 있는 곳은 보건복지부에서 운영하는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 웹사이트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https://www.15774129.go.kr/portal/main.do

 

-산골: 가장 오래된 방식이죠. 산 또는 바다에 화장된 유골을 뿌리는 방식입니다. 아무곳에서나 하시면 안되시고, 정식 허가가 난 곳에서만 할수 있습니다. 산골의 경우는 당연히 가격이 들지 않구요, 해양장 같은 경우는 당연히 가격이 듭니다. 

 

저 같은 경우 애초에 수목장을 원하였고, 아버지께서도 자연을 좋아하시는 지라, 수목장 중심으로 알아봤습니다. 

수목장의 경우 location은 일산/김포/벽제/용인/양제/평택 등등 여러곳이 있지만, 저는 서울에서 접근성이 좋고, 화장 후 이동거리/동선 을 고려해서 일산/화성 에 있는 수목장만 직접 가 보았습니다. 

 

Tip: 직접계약 & 사전 계약시 할인요구.  

 

장례식장/상조사를 통해서 장지를 계약시 그분들께서 중간 수수료를 가져가는 형식이 암암리에 있기 때문에, 이분들을 통해서 하시기 보단 지인소개를 받았다, 이미 다른곳을 둘러보고 왔다, 어느정도 아시는 상황에서 가셔야 흔히 말하는 눈팅이를 안 당합니다.

 

물론 이미 돌아가셨거나 아니면 화장을 끝난 상태라면, 이건 불가능합니다. 

원하시는 장소를 고르시기도 힘들고, 마음의 여유도 없으시기에.. 하지만 저처럼 미리 준비하시는 분이시라면 꼭꼭 여러곳을 알아보세요. 

 

보통 어느정도 가격대가 다 형성되어 있지만, 기본 10% 할인, 그리고 좀더 강하게 밀어붙이면 20%까지 할인이 가능합니다. 

 

여유가 되셔서 이렇게 가격 실랑이를 안하셔도 되시는 분은, 그냥 하시는게 정신건강에는 좋지만, 저같은 경우는 무남독녀 외동딸에, 일가친척분들께 도움받을수 없었던 상황이였기에... 여러모로 너무 힘들었거든요. 혹시 저같은 분들을 위해서 쓰는 글이니, 저처럼 저렇게 실랑이? 를 안하셔도 됩니다;;;

 

2. 장례식장. 

저렇게 장지를 고르고, 전 다시 미국으로 돌아왔지만.... 

휴... 다시 기억하니 마음이 아픕니다.. 1주일만에 아버지가 돌아가셨습니다. 

소천소식을 듣고 부랴부랴 한국행 비행기를 끊으려는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안치가 되는 병원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언급했다싶이.. 저는 외동딸이고, 다른 형제/가족분들은 해외에 계시거나 연락이 되지 않기 때문에 제가 가지 않으면 장례식을 할사람도, 할수도 없습니다. 

아무리 빨리가도 하루 이틀을 잡아야 하는데, 요양병원에서는 안치가 안되니, 장례식장/병원에 안치를 해야하는데.. 빈소비로 하루에 50-100만원 (플러스 제단비 등등등)을 내지 않으면 안치를 안해준다하여 ㅠㅠ 미리 연락해놓았던 후불상조 장례지도사와 카톡전화로 장례식장 찾기 실랑이가 벌어집니다. 

 

실은 장지를 정하면서, 가격도 합리적이고, 주차/교통/동선/음식, Plan A/B/C/D까지 짜 놓았었는데.. 안치가 안되는 줄은 몰랐었어요. 

약 3 시간 가량 피마르는 전화/장례식장/장례지도사 사이의 전화/실랑이를 벌이다.. 결국 제 계획에는 없었던 장례식장으로 아버지를 모시게 되었습니다. 

 

***필요서류****

사망진단서 5장 (장례식장/장지/은행/주민센터), 사망자의 가족관계증명서 3장 (상세), 기본증명서, 사망자의 주민등록 초본 & 등본 (화장장에서 필요)

(->여기까지의 서류는 빈소를 열기전 모두 발급 받으시길 추천드립니다)

장례식장 영수증 (화장장에서 필요), 화장증명서 (장지에서 필요)

 

 

장례식장 가격 비교

장례식장 가격 또한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에 들어가셔서  장사시설  >> 장사시설/장례용품가격 을 보시면 각 장례식장별로 가격을 비교할 수 있습니다.

https://www.15774129.go.kr/portal/fnlfac/facView.do

 

후불상조 vs 장례식장

저같은 경우는 후불상조를 이용하였습니다. 

장례식장과 별반 가격은 다르지 않습니다만, 포함된 구성을 꼭 확인하셔야 나중에 놀라지 않으십니다. 

 

제가 이용한 후불상조의 경우 도우미 2명 8시간, 리무진 200 km, 엠뷸런스, 상복, 유골함, 염습, 관, 영정사진, 일회용품, 운구인원 2명, 유가족 세면도구 등등 포함 이었는데요,

막상 장례식 시작전에 보니, **필수**라고 강매되는 항목이 있어서 놀랐습니다. 그 외에도 관/수의 기본 외에 몇십만원이 더 드는 품목 구매를 계속 요구하였지만, 전 다 거부했습니다. 나중에는 장례지도사님의 목소리가 안좋아지셨습니다 ㅠㅠ

 

장례식장에서 들어가는 필수 비용?

-빈소이용료 (1일 24시간 기준 + 시간당 비용)

-안치료 (국공립/시립: 7.2 만원/일, 대학병원: upto 14.4 만원/일)

-입관실 (국공립/시립: 25만원, 대학병원: 40만원)

-청소비 및 폐기물처리비 (보통 하루 10-15만원 또는 전체 15만원)

 

-제단 꽃 장식 / 제단비 

(제단꽃의 경우 50-80만원부터 시작, upto 500만원. 선택이 아니고 장례식장 빈소 사용시 **필수** 항목이라 선택을 안할수도 없습니다.)

(제단상의 경우, 저는 기독교라 하지 않았습니다. ) 

-헌화꽃 (통일: 30송이 3만원)

-수세비/수시비용 (**장례식장 들어오면 고인을 씻겨드리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필수 비용입니다. 공립의 경우 upto 30만원, 대학병원의 경우 40-50만원 정도)

-식대 (**빈소 사용시 필수! 로 기본상차림을 선택해야하는데요, 기본상차림은 30인분-50인분부터 시작, 1인당 2.5-2.7만원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음식반입 & 물품사용료: 

(장례식장에서는 안된다고 하지만, 법적으로는 장례식장에서 음식반입이 안된다고 하는게 불법이라고 합니다.)

(장례식 물품비용을 보면, 국자, 행주, 젓가락, 숟가락, 휴지, 양말, 슬리퍼, 물티슈, 위생장갑, 행주, 세제/수세미, 이불/담요 등등 생각하실수 있는 모든 물품이 비용으로 나가신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는 캐리어 두개에 다 들고가서 물품은 하나도 안썻습니다. )

(물 한병만 따도 물 묶음으로 계산됩니다. 예를들어 생수 하나를 누가 드시면, 전 11.2만원을 계산해야하는;;; 이런식으로 물, 맥주/소주, 음료수 등등... 이또한 저는 캐리어에 들고 갔습니다. 하지만 가족분들이 여러명이시면 근처 편의점에 왔다갔다 하시면서 음료수도 채워놓으셔도 좋고 필요한 용품을 가져오셔도 되지만, 저는 저 혼자였던지라 ㅠㅠ)

 

이렇게 기본/필수 비용을 다 확인하고 식사 주문을 하시면 빈소를 바로 열게 됩니다. 

보통은 3일장을 많이 하시고, 저처럼 가족/지인이 없으시다면 2일장, 사람이 많으시면 5일장 까지도 합니다. 

 

보통은 첫날이나 이튿날에 입관식을 하시면서 마지막으로 고인의 얼굴을 뵙고 인사합니다. 

 

발인/운구

장례식장 안치실에 계신 관을 모시고 리무진이나 버스로 이송하는 과정입니다. 

운구인원은 최소 4명, 보통은 6명이 들게 됩니다. 

저의 경우, 남자분들이 없어서 운구도우미 2분과, 장례식장에서 일하시는 분들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발인 전 장례식장에서 계산을 미리 하는데, 이때 장례식장 영수증을 꼭 챙기셔야 합니다. 화장장에서 필요로 하는 서류는 사망진단서, 사망자의 가족관계증명서, 장례식장영수증, 고인의 주민등록 초본입니다. 

 

 

3. 화장장.

매장의 경우 해당사항이 없지만 봉안당이나 수목장의 경우 화장장으로 먼저 모시게 됩니다. 

화장은 고인이 돌아가신 후 최소 48시간 이후부터 화장이 가능합니다. 

돌아가신 후 장례식장을 정하셨으면, 인터넷으로 화장장부터 예약해야 합니다. 

 

저의 경우 장례지도사님께서 예약을 하였는데, 서울의 경우는 화장장 예약을 인터넷으로 하셔야 합니다. 

저의 경우, 저는 서울시민? 으로 되어있으나 아버지는 서울시민이 아니여서 오후밖에 예약할수 없었어요. 

관내인지, 그 지역 시민인지에 따라 화장 가격도 달라지니, 이점도 미리 확인해 주세요. 

 

화장하기 전 미리 가져온 서류를 접수하고, 화장증명서를 발급받습니다. 

 

대기 순서대로 화장터에서 마지막으로 고인께 인사드리고, 유가족대기실에서 고인을 생각하며 기다립니다. 

화장시간은 대략 1.5-2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4.  마지막.

그렇게 아버지의 유골함을 모시고 화장터를 나와, 미리 정해둔 수목장지로 잘 모셨습니다. 

(필요서류: 화장증명서, 사망자의 가족관계증명서 (상세), 장지 계약자의 기본증명서 (상세)- 저의 경우는 제 주민등록 등본을 요구하였습니다)

몸도 마음도 지치고 슬프고 여러가지 감정이 섞였지만, 이제는 더이상 고통받지 않으셔도 된다, 평안하시다 라는 생각을 하며 그나마 위안을 받습니다. 

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정말로 마지막인사를 드리고 흙으로 다시 돌아가시는 아버지를 뵈었습니다. 

 

5. 사망등록/원스톱 안심조회.

사망등록을 위해서는 고인의 마지막 주소지의 주민센터를 가셔서 사망진단서사망자의 가족관계증명서 (상세) 를 들고 사망등록을 할 수 있습니다. 

이 때 함께 원스톱 안심조회 서비스를 등록할 수 있는데요, 문제는 이 서비스를 등록하면 등록시점부터 20일까지 조회하는 기간동안의 고인의 모든 입출금/계좌가 동결됩니다. 

사망처리가 전산에 처리될때 까지는 사망진단서와 가족관계증명서로 은행/상속 문제를 처리하면 됩니다.

사망등록후 1주일까지는 사망자의 가족관계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없습니다. 

국민연금/은행/보험 등등 사망진단서와 사망자의 가족관계증명서가 필요하니 미리 3-5부 정도 발급받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첫 몇일은, 그리고 미국으로 돌아와서는. 

아무 생각이 없었습니다. 문득문득 생생하게 생각나는 마지막 모습, 장례식장의 풍경, 수목장에서의 안치까지. 

제 짧은 글재주로는 어떻게 표현할 길이 없네요. 

 

그래도 2주라는 시간이 지났다고, 다시 아이들과 남편과 웃고, 밥도 먹고 잘 지내는 제 모습을 볼수 있어요.

 

위에서 언급했듯이, 이렇게 글을 썼던 이유는, 혹시 저처럼, 아무도 없고 경황이 없으신 와중에 계신 분들이 있으시다면, 제 경험이, 작게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가족을 보내는 일만으로도 쉽지 않은데, 한국이라는 나라에서 장례식을 치루는 일/과정이 저한테는 너무나 힘들었었거든요.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83 댓글

dokkitan

2023-09-04 07:08:19

와.. 감사합니다. 미국에 살면서, 그리고 연세가 들어가는 부모님을 보며 제일 마음이 어려운데요 ㅜㅠ 이런 절차들은 생각치도 못했었는데.. 나눠주셔 감사합니다

헐퀴

2023-09-04 07:14:55

힘드실텐데 이런 소중한 글까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르

2023-09-04 07:15:32

큰 일을 치루시고 몸도 마음도 힘드셨을텐데, 이렇게 정성스럽게 경험을 공유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가족들과 떨어져 지구 반대편에 살고 있자니, 이러한 일들이 막연히 걱정은 되지만 그렇다고 쉽게 경험하기 어려운, 쉽게 경험해서도 안되는 일인 만큼, 아무런 사전 지식 없이 막상 이런 일이 닥치면 경황도 없는 상태에 상조업체나 장례식장에서 요구하는대로 이래저래 끌려다니기 쉽상일 것 같습니다.

 

무어라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puchio

2023-09-04 07:23:12

아직 경황이 없으실텐데 정성스럽게 경험 나눠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상조업체나 장례식장은 끼워팔기나 강매같은 것들이 덜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꼭 그렇지만도 않은가 보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요기조기

2023-09-04 07:23:39

먼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아버님께서 더이상 고통 받지 않으시고 이젠 편안한 곳에서 편히 쉬실수 있으실거예요.

저역시 얼마전에 어머님이 소천하셔서 급하게 한국 나가서 장례를 치르고 온 경우라 딸둘엄마님의 마음을 조금은 이해할수 있을것 같아요.

몸 상하지 않게 맘 잘 추스리시길 바랍니다.

땅부자

2023-09-04 07:24:31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저도 몇달전 아버지 장례식으로 한국을 급히 다녀왔습니다. 제 경우는 동생및 일가친척들이 다 한국에 있어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미국으로 일상으로 돌아와서 잘지내다가도 아이들 사진을 보내드려야지 하고 카톡을 켜고서야 갑자기 아 돌아가셨구나 하고 펑펑 웁니다. 마음 아프시겠지만, 가끔 생각나시겠지만 마음 추스리고 건강하세요

jeje

2023-09-04 07:34:36

아고... ㅠㅠ 수고하셨어요.

고인의명복을빕니다.

요양원에 계신 엄마가 계셔서 정성스런글 정독했습니다.

전 오빠랑 언니가 한국에 살고 있어서 이런 문제를 한번도 생각해 못했는데 형제 자매가 없으신분들에게는 힘든마음을 부여잡으시고, 너무나 필요한 절차들을 조목조목 설명해 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실것 같아요. 감사드립니다.

달파란

2023-09-04 07:37:43

아버님의 영면과 딸들엄마님 마음의 평화를 빕니다. 부모님 떠나보내고 나서의 빈자리가 얼마나 크실지 같은 일을 겪은 사람으로 가늠이 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처음겪어보는 일들에 상조회사들의 횡포에 더 큰 상처를 받는다고 하는데, 나쁜 기억들은 얼른 잊으시고 생전에 아버님과의 좋은 추억들을 되새기시며 그 힘으로 삶을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dm10tablette50

2023-09-04 07:39:06

긴글 감사드리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lexi

2023-09-04 07:43:21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경황이 없으실텐데 이렇게 글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외동딸이라 남의 일처럼 느껴지지 않네요. 몸과 마음 추스리시고 건강하세요. 

40세전은퇴희망

2023-09-04 08:09:16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글쓴님께서 이렇게 지극정성으로 마지막 보내드렸으니 필시 좋은 곳에 가셨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렇게 경황없고 힘드신 시기에 다른 분들을 위해 상세히 글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고생 많이하셨을텐데 마음 잘 가다듬으시고 충분히 본인을 위한 휴식의 시간 가지셔요.

Gooner

2023-09-04 08:11:11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힘드신 상황에서도 상세한 설명 나눠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사니로즈

2023-09-04 08:25:24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정말 힘들신 텐데 이렇게 정성스러운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솔담

2023-09-04 08:29:16

고생 많으셨습니다. 아버님의 명복을 빕니다

딸들엄마님을 귀하게 키우셨고 의미있는 생을 사셨습니다

저에게도 닥쳐올 언젠가 그날에 얼마나 우왕좌왕하며 상조업체에 휘둘릴지..올려주신 경험이 제게 큰 정보가 되었습니다.감사합니다

AlwaysLucky

2023-09-04 08:38:55

고생 너무 많으셨고 슬픔을 뒤로 하시고 이런 유용한 글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showroad

2023-09-04 08:57:32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도움되는 글 감사드립니다.

Gaulmom

2023-09-04 09:06:36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렇게 자세하게 알려주셔서 생각해볼 계기가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보리보리

2023-09-04 09:34:17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생각하긴 싫지만 멀지 않은 시기에 필요한 정보일 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세운전자상가

2023-09-04 09:48:59

고생하셨습니다. 추가로 한국국적 상실하시고 미국 국적만 있는 분들은 힌국여권과 미국여권을 꼭 챙기세요. 사망신고나 가족관계 증명서 등등 이런저런 곳에 꼭 필요합니다.

혹시 장례 지원금은 받으셨나요? 제가 조건은 확실히 모르는데 약 80만원 정도 지원을 받았습니다. 이건 또 한국 은행으로만 이체를 해주니, 은행계좌 없으시면 친척 정보라도 알아두세요.

라일락필무렵

2023-09-04 09:51:33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0여년전 어머니 돌아가셨을때가 생각이 나네요.

마음이 너무 힘든 와중, 모든게 어찌 진행되었는지 정말 정신이 없었었던..

정말 너무 고생 많으셨어요. 맘 잘 추스르시고 건강 잘 챙기세요. 

요리죠리뿅뿅

2023-09-04 10:07:34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마음이 혼란스러우실 이 시기에 이렇게 긴 장문의 정보글을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저 또한 피할 수 없을 일 같아서 한 자 한 자 정독하며 읽었습니다.

글을 읽으며 상상만 해보는데도 마음이 먹먹해지고 눈시울이 붉어지네요.

원글님도 몸과 마음이 많이 힘드셨을텐데 밥 잘 챙겨드시고 마음도 금방 추스리실수 있길 바랍니다.

긍정왕

2023-09-04 10:15:54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많이 힘드셨을텐데,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군바리

2023-09-04 10:17:39

삼가고인의명복을 빕니다. 저도 얼마 전에 격었던 일입니다. 한국 미국 거리가 이렇게 멀었던가 하며 발동동 거리던 기억이 납니다. 힘내시길 바랍니다. 본인건강도 챙기셔야합니다

눈팅왕

2023-09-04 10:49:53

조의를 표합니다. 경황이 없으실텐데 너무 귀중한 글로 도움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몸과 마음 잘 회복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EY

2023-09-04 12:09:16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힘드신중에 이리 정성들여 긴 글을 작성하신다니 대단하십니다. 위로의 말씀 전합니다. 

저희 어머니는 공동묘지를 없앤다하여 부랴부랴 한국으로 들어가 어쩔 수 없이 무덤을 열고 벽제 화장터에 다녀온 후 미국으로 모시고 와서 묻어드렸습니다. 미국에 모시고 오니 맘도 속도 편하네요.. 

오대리햇반

2023-09-04 13:43:33

형제 자매가 한국에 한분도 없으셔서 큰일 치루는데 더 막막하셨을 것 같아요. 저도 부모님이 한국에 계셔서 언젠가는 닥칠일이라고 막연히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한국 장례문화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정혜원

2023-09-04 14:12:06

쓰기 힝드셨을텐데 공유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저도 같은 경우입니다 

매년 휴가를 못가고 연말까지 모으곤 한게 한 십년되었나 봅니다

고인의 명복과 따님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마지막 길을 이용하여 경제적 이득을 취하는사람들을 참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부샨의 대형 장례식장에서 아주 가까운 이모의 입관에 참관했는데 세수도 면도도 안한 꽤재재한 얼굴에 일반 사복을 입고 셔츠 한쪽은

삐져 나와 너플 거리면 노잣돈 타령하는 모습 보며 분노를 참기 어려웠습니다

 

납골당 수목장 모두 생각 이상으로 고가네요

 

lovedave

2023-09-04 14:26:07

힘든 와중에도 이렇게 자세히 장례 절차에 대해서 정리해서 올려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혼자서 감당하시기 많이 힘드셨을텐데...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가족들과 다시 웃으며 일상으로 돌아와 행복을 찾으시는 것이 돌아가신 아버님께서도 기뻐하시는 일이라 생각되요.. 힘내세요!

기다림

2023-09-04 15:00:08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는 아직 경험해 보지 않았지만 이야기만 들어도 힘든시간이었을듯합니다. 언젠가는 나에게 닥칠일이라 마음에 도움이 되고 위로도 됩니다. 감사해요.

Tristan123

2023-09-04 15:25:33

저를 포함해 적지 않은 분들께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목표가중수

2023-09-04 16:10:20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도 얼마전에 격어서 어느정도 과정을 알지만 이렇게 상세하게 적어주셔서 다른분께 많은 도움이 될꺼 같습니다.  고생하셧습니다.

음악축제

2023-09-04 16:18:30

귀중한 경험 나눠주셔서 감사해요. 가족의 평안을 기도합니다.

제리이노

2023-09-04 16:41:47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정말 수고 하셨습니다. 저도 외동이라 나중에 어떻게 될지 걱정인데 이렇게 상세하게 적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팥빙수

2023-09-04 16:53:50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도 한국에 부모님만 계시고, 형제가 없어서 이런 일이 닥치면 어떻게 해야 걱정입니다. 상세히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쭈욱

2023-09-04 17:42:40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원글님 같은 따님이 있어 더 좋은 곳으로 가셨으리라 믿습니다.

큰일중에도 이렇게 정보를 공유하여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넓은바다

2023-09-04 17:46:48

먼저 위로의 말을 전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귀한 글 적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Gamer

2023-09-04 18:10:41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소중한 경험을 나눠주신 긴 글. 고맙습니다. 

마일모아

2023-09-04 18:10:51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몸도 마음도 많이 힘드실텐데, 시간 내어 이렇게 글 나눠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투게더

2023-09-04 18:22:56

고생많으셨어요.

마음 추수리시는데 한참 시간이 걸리시겠어요.

평안이 함께하시기를요..

Daybreak

2023-09-04 19:14:06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슬픔도 감당하시기 어려운 상황에 이렇게 귀한 정보까지 공유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playoff

2023-09-04 19:22:31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평안이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Londonbridge

2023-09-04 20:28:21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복잡한 과정 혼자 하시느라 고생많으셨네요. 정보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슬픔 잘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조이힐

2023-09-04 22:39:30

삼가 고인의 명복을 뵙니다.

그래도 따님께서 마지막까지 아버지 가시는 길에 최선을 다하시고 이렇게까지 마무리 잘 하신 것을 하늘에서 보시고 기뻐하시리라 생각합니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 오셨지만 문득문득 기억이 되살아나실 때 좋은 기억으로만 남아있기를 기원합니다.

남쪽

2023-09-04 23:23:10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도움되는 글 이렇게 써주신거 감사드립니다.

RSM

2023-09-05 00:32:41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버님 마지막길을 잘 배웅해주셨네요.

마음이 힘드실텐데,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는글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lilabear

2023-09-05 00:43:29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힘들고 복잡한 과정 혼자 하시느라 얼마나 힘드셨을지요.. 제 마음이 먹먹해지네요.

긴 글 감사드립니다. 슬픔 잘 이겨내시고 건강히 지내시길 기도합니다.

rabbit

2023-09-05 03:52:29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좋은 정보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아버지 돌아가셨을 때는 어머니가 다 해결하셨고, 어머니 돌아가시면 아마도 저와 동생이 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초롱

2023-09-05 05:54:20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힘들때 이렇게 좋은 정보를 공유해 주시니 정말 감사드려요. 정말 힘들때의 모습이 자기 본모습이라고 하는데 아버님이 좋은 딸을 남기고 가신거 같아요. 힘내시고 다음에는 좋은 소식도 올려주세요. 

행복하게

2023-09-05 06:00:26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혼자서 고생 많으셨어요.
이렇게 좋은정보 공유해주시니 감사합니다.

blueblue

2023-09-05 06:08:01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힘드셨을텐데, 경험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 포함 한국에 부모님이 계신 많은 분 들께 큰 도움이 될것같습니다. 

외로운물개

2023-09-05 06:26:44

먼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얼마나 힘들어셨을지 충분히 공감 하는 바 입니다.

소식듣고 머나먼 미국땅에서 그것도 형제도 없는 한국 까지 가시는 동안 얼마나 울었을지요...

누구나 한번 겪는 일이지만 참으로 큰일 하셨습니다..

이렇게 귀한 시간 내주시어 큰 도움이 될 일들을 하나 하나 기록으로 남겨 주시다니...

항상 행복한 가정 생활 영위하셔서 하늘나라에서도 자랑스럽게 딸을 내려다 보실 아버님을 생각 하시기를....

코코

2023-09-05 06:46:10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도 비슷한 상황이라 항상 생각해오던 일인데 힘드신 와중에 이렇게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큰일 치르시느라 지치셨을텐데 건강히시기를 기도합니다. 

JM

2023-09-05 06:47:32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생많이 하셨습니다. 

Behappy

2023-09-05 11:56:55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고생많으셨습니다.

 

favor

2023-09-05 12:13:43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어려우셨을텐데... 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abapple

2023-09-05 19:58:18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심적으로 힘드실텐데 이렇게 도움이 되는 글 남겨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한국에 부모님만 계신 상황인 저에게 너무 필요한 글이네요.

오번사는사람

2023-09-05 20:13:35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비슷한 시기에 같은 일을 당하셨네요.

저도 들어가는 비행기 티켓이 없어서 겨우겨우 발인전에는 들어갔고, 이거저거 정리할게 마음먹은 대로 잘 안되서 결국 마무리도 정확히 다 하지도 못하고 다시 입국했네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태양의후예

2023-09-05 20:37:15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힘드셨을텐데 자세하게 글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라뷰

2023-09-05 22:57:53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다행히 한국에 동생이 있지만 몇년전 아버지 돌아가시고 보니 정말 이것저것 복잡하더라구요. 

힘내시고 건강 잘 챙기세요.

49er

2023-09-05 23:26:44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힘드실 때에 이렇게 다른 분들께 도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거기가보자

2023-09-05 23:31:21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이렇게 힘든 상황에서도 배운 것을 나눠주시는 것에 감사를 드립니다. 힘내세요!

샤샤샤

2023-09-06 00:08:56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정성스러운 도움의 글 감사드립니다.

 

zion

2023-09-06 00:34:57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희도 멀지않은 미래에 맞이해야하는 상황이라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하나 조금은 막연했는데 올려주신 정성스러운 글이 도움이 많이 될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가족과 함께 행복한 날들 되시길 바랍니다.

돌나무

2023-09-06 02:26:12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어려운 가운데 이런 글 나누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가족의 평안을 기도합니다.

huevo70

2023-09-06 02:30:36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여러 형제들과 함께 감당하기에도 힘든 큰 일을 혼자서 치루시느라 힘드셨네요..

문득문득 아빠 생각 나실때마다 위로해 드리고 싶네요.. 토닥토닥)))

아카스리

2023-09-06 02:48:24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직 마음 추스르시기에도 버거우셨을텐데 저희를 위해 이렇게 자세한 장례절차 및 비용정보등 공유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네요. 아직 저에게는 먼훗날 이야기겠지만 제가 미국에 사는만큼 만일을 대비해 알아두면 정말정말 도움이 많이되는 글이네요. 다시한번 너무 감사드리고 외동딸로 홀로 다 치루시느라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

Nanda

2023-09-06 03:33:16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도 이번 여름에 한국에서 아버지 장례를 치루었습니다. 저는 한국에 사는 누나네와 형네가 있어서 시키는 데로 하다가 오면 됬었는데, 저 혼자 해야 했으면 정말 힘들었을것 같습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짠팍

2023-09-06 04:51:50

고인 명복을 빕니다.  저희에게도 소중한 글이지만, 쓰신 분도 글쓰시면서 마음이 나아지셨기를 바래 봅니다.  글 감사드리고, 수고 하셨습니다.

sonnig

2023-09-06 17:11:26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비교적 최근에 아는분이 한국에서 수목장 하셔서 

수목장에 대해 조금은 알게 되었는데

궁금하던 차에 이렇게 설명해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잘 보내드리신거 같네요. 

큰일 치루셨고. 건강 잘 챙기시고 힘내시길 바래요. 

nysky

2023-09-06 17:14:54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많이 힘드셨을텐데 이런정보도 공유주시고 감사합니다. 

항상 마음속에 두고있던지라 이런글을 읽으면 저도 가슴이 철렁이고 하네요. 

가족분들 모두 평안을 찾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첫눈

2023-09-06 17:54:22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힘드신 상황에 미국에 멀리 떨어져서 있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글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누군가 (특히 부모님)을 떠나 보낸다는게 모두가 겪어야 하는 일이지만 참 마음 아픈 일인거 같습니다. 그래도 마음 한켠에 행복했던추억들 간직하고 가족들과 함께 힘내시기 바라겠습니다. 

어떤날

2023-09-06 18:21:47

아버님께서 편안히 쉬시길 바랍니다.

미국에 있으면서 한국에 계신 연로하신 부모님의 앞날에 대한 준비에 대한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경험을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뉴욕좋아

2023-09-06 18:31:48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힘드신 가운데도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한국에 계신 부모님이 있다보니.. 궁금했던 것들이였는데....   감사합니다!! 

 

호랑이

2023-09-06 18:52:38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런 어려운 와중에서도 이렇게나 자세하게 글을 써 주시고, 딸들엄마님의 좋은 인격이 느껴집니다. 이렇게 따듯한 따님을 키워낸 아버님 이시니 당연히 좋은 곳으로 가셨겠네요. 공유해 주신 정보 여기 계신 많은 분들처럼 제게 큰 도움이 될 듯 싶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porsche

2023-09-06 23:57:55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렇게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수목장에 대해서 궁금했었는데.. 마음 잘 추스리길 바라겠습니다. 

무릉도원

2023-09-07 02:13:31

조의를 표합니다. 힘드신 와중에도 정보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참고하겠습니다. 우리 모두 언젠가는 겪을 일이라, 읽으면서 저도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마음 잘 추스리시기를 바랍니다.

진행형

2023-09-07 02:19:44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상심이 크시겠지만, 마음의 평안을 기원드립니다.  정보도 감사합니다.

스시러버

2023-09-07 03:58:44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힘든 일이셨을텐데 이렇게 공유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liot

2023-09-07 04:04:18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버님 평안을 얻으시고 좋은 곳으로 가셨을 거라 믿습니다.

형제 없이 혼자 하시느라 너무 경황없고 힘드셨을텐데 이렇게 자세하게 알려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사실 장례절차와 수목장이나 납골당 정보는 거의 아는 것이 없었는데 슬프고 맘 아픈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귀한 정보 공유해주셔서, 아직 경험이 없는 저로서는 어떻게 진행되는지 대략적으로 가늠해 볼 수 있었습니다.

물 하나 뜯어도 11~12만원을 청구하다니 정말.. 입이 다물어지지 않네요. 사람들이 장례치르는데 몇 천 만원 들었다고 하길래 왜 그렇게 돈이 많이 나오는 것일까 했는데 밥값도 거의 3만원에 육박하고.. 정말 현실적으로 자세하게 비용까지 적어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어요. 

상심이 크셨겠지만, 혼자서도 씩씩하게 잘 치르고 오시고 글도 넘 조리있게 잘 쓰셔서.. 상황처리 잘 하시고 똑똑한 분이신 것 같아서 존경스러운 마음도 생기네요. 기운내시고, 가족들과 행복한 나날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커피조아

2023-09-07 06:13:47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어려운 일 혼자 치루시느라 얼마나 힘드셨을런지요. 이러한 와중에 귀한 정보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셔벗

2023-09-12 18:56:26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민 1세대로서 막연히 갖고 있는 미래의 문제 중에 하나인데, 이렇게 후일담을 나눠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지빠

2023-12-07 18:38:00

먼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9월에 이 글을 볼때만 해도, 당장은 나에게 해당되지 않는다고 생각했습니다.

1) 지난 목요일 저녁 (한국은 금요일 아침) 에 어머니에게 연락을 받았습니다. 아버지께 심정지가 왔다고...

    자식은 저 하나뿐이시고, 그마저 미국에 거주하고 있구요.

    상주가 한국에 도착한 후에 (일요일) 빈소를 열었습니다.

2) 아버님 연세가 좀 있으시고 (85세), 상주도 한국에 연고가 없어서 (오랜동안 연락을 안하다가 부고를 전하기가 부담스러워, 제 지인들에겐 일체 연락을 안했습니다)

     빈소는 한산했습니다.

3) 초기 장례 준비는 제 45년 절친에게 부탁했습니다. 제가 한국에 도착하기 전까지 제 친구가 아들노릇을 해주었습니다.

4) 장지 준비가 제일 어려웠습니다. 분당에 있는 봉안당 (이젠 납골당을 이렇게 부른답니다) 에 모셨습니다.

5) 봉안당을 2기 (후일 어머님 자리까지) 구입하였는데, 가격이 만만치 않았습니다. 안치 당일에 전액지불해야한다고 해서, 고생을 조금 했습니다.

6) 장례준비는 미리 해두어야 당황하지 않고, 목돈 지출에도 대비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나중에 세금납부를 위해서 현금이 필요하다고 하더군요)

7) 아버님 유품들을 버리는 일을 해야 합니다. (주변 지인들은 어머님의 이사를 권유하십니다)

8) 상속이라는 문제도 남아있습니다. 2주 안에 마무리해야 하는데, 세무사님을 찾고 있습니다.

제 경우를 간단히 적어보았습니다.

moondiva

2023-12-07 21:07:41

딸들엄마님, 위에 지빠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지금 얼마나 슬프고 마음이 아플지... 그 마음을 위로해드리고 싶어요.

친정, 시댁... 저도 마음의 준비를 해야하는 입장이에요.

주신 정보가 많은 도움이 될듯 합니다...고맙습니다. 

지금 너무 힘드시겠지만 잘 추스리시고 기운내셔요.

목록

Page 1 / 397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2458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7042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8208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0402
updated 7936

한국->미국 또는 미국->한국 송금 (Wire Barley) 수수료 평생 무료!

| 정보-기타 1279
  • file
뭣이중헌디 2019-08-26 100962
updated 7935

찰스슈왑데빗 카드로 한국ATM에서 돈 인출시 적용되는 환율 시점

| 정보-기타 19
Alcaraz 2024-02-18 1034
updated 7934

한국 한도 제한 계좌 금액이 상향되네요..

| 정보-기타 1
hack2003 2024-04-24 1307
  7933

Toyota bZ4X 리스딜 ($0 down, $219/m, 36months)

| 정보-기타 8
  • file
미니밴조아 2024-04-22 2179
  7932

괜찮은 글로벌 1년짜리 data 전용 e-sim업체 추천 레퍼럴글타레 (마모님 승인 완료)(내용추가)

| 정보-기타 131
AVIATOR 2023-07-17 11821
  7931

[리퍼럴 릴레이입니다] Cash Back site : Befrugal.com

| 정보-기타 229
멋있게_뿅가게 2017-06-07 8366
  7930

Chase $900 뱅보

| 정보-기타 43
sepin 2024-01-23 10593
  7929

[업뎃 -- BBB 통해 해결!]Apple Cash Account permanently restricted?!?!??!! -- 애플 캐쉬 안녕~~

| 정보-기타 2
  • file
나태워죠 2024-04-16 1160
  7928

xfinity 기존 고객용 300mbps 35불.

| 정보-기타 17
  • file
JJOYA 2024-04-16 1877
  7927

[Mercari] 간편한 중고 거래 어플

| 정보-기타 43
시츄 2020-03-25 9742
  7926

Wealthfront 리퍼럴이 있으신 분들은 이 글에 점을 찍어주세요

| 정보-기타 25
마일모아 2022-12-04 2052
  7925

코스트코 기프트 카드 balance 오류

| 정보-기타 12
지구여행 2024-04-24 936
  7924

네이버 시리즈에서 H2(아다치미츠루) 전권무료

| 정보-기타 6
잔잔하게 2024-04-24 598
  7923

Roku 채널 의외로 한국영화나 드라마 나름 많네요

| 정보-기타 1
이자성 2024-04-24 521
  7922

한국에 있으신분들 쿠팡 해외카드로 결제가능한것 같습니다!

| 정보-기타 61
  • file
미니어처푸들 2023-10-30 11900
  7921

Fidelity를 메인 은행으로 만들기 Step-by-Step

| 정보-기타 116
도코 2019-12-18 16249
  7920

한국 제주공항 렌트카 - 카드회사 보험 가능한 곳 & 종합 건강 검진 후기

| 정보-기타 8
프리 2024-04-23 738
  7919

재외공관 금융인증서 발급 서비스 5월중 개시 예정

| 정보-기타 5
hack 2024-04-23 840
  7918

모든 북미 Tesla FSD 이번주부터 한달 공짜

| 정보-기타 121
hitithard 2024-03-26 11403
  7917

[정리글/업뎃] PP 주는 크레딧 카드 / PP 비교

| 정보-기타 134
레딧처닝 2018-05-08 19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