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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후기]
경주힐튼 온돌 스위트 & 요석궁 한식당

작은누나 | 2023.09.07 16:40:39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예전 글 아래 요석궁 후기 붙입니다.)


안녕하세요. 항상 마일모아에서 도움만 받다가 후기 올려봅니다. 경주힐튼 온돌 스위트는 후기 못본거같아서요.  사실 2번 글 날려먹고 포기하려다 사진 용량 열심히 줄인거 때문에 다시 씁니다 ㅎㅎ 그렇다고 사진이 많지도 않은데.... ㅎㅎ

 

일단 짧게 경주힐튼 후기는.. 다이아 티어면 수영장, 사우나, 조식 1박당 1회씩 2인 무료입니다. 라운지도 2인까지 커버되구요. 특히 아이 있으시고 한국에서 에스파이어 리조트 크레딧 쓰시려면 힐튼경주 추천합니다. 

수영장에 미끄럼틀도 있고  놀기좋아요. 옆에 안녕 경주야 라는 아이들 놀수있는곳이 있습니다. 저는 아기가 어려 짧게짧게만 이용했는데.. 좀더 크면 데리고 놀기 너무 좋겠더라구요. 부페식당과 라운지에 아기체어 다 준비되어있고 키즈프렌들리 입니다. 아기 안고 오랜만에 미끄럼틀도 타고 재밌었네요. ㅎㅎ 

 

온돌스위트는 저도 체크인 전까지 몰랐습니다. 힐튼 웹에는 온돌룸은 한가지밖에 안보입니다. 1시에 도착했는데 1층 프론트데스크는 체크인은 오픈을 안했다하셨는데 다이아 티어라 9층 라운지에서 바로 체크인했습니다. 온돌방인데 업그레이드 해두셨다길래 온돌방이 다른게 있나 했더니 전화예약시에만 가능한 온돌 스위트가 있답니다. 오호! 

아래 비루한 사진들입니다. 7개월 아기 배밀이 하고 이미 휘젖고 다니기 시작해서 후다닥 찍었어요. 온돌이라 머리카락이나 먼지.. 청소가 제대로 됬을라나 했는데 엄청 깨끗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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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벗고 들어가는 입구에요. 오른쪽으로 화장실이있는데 온돌 스위트는 화장실은 평범합니다. 욕조 샤워 붙어있는 구조에요. 사실 첫날은 온돌룸이었고 이틀째날 부모님 편히 주무시라고 킹베드 방을 두개를 했는데... 방하나가 레지덴샬 스위트로 앱상에서 업그레이드 된걸 보고갔다가 그냥 온돌 스위트에 이틀 눌러앉았네요. 레지덴샬 스위트는 화장실이 더 넓고 샤워 욕조가 따로던데 ㅠㅜ 온돌 스위트 받고 보내줬습니다. 부모님방은 호수뷰로 해주고 더이상 업글은 안된다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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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겸 침실? 이에요. 사진찍기도 전에 부모님이 아기때문에 들어가자마자 요를 깔으셨어요. 온돌방은 나름 프라이빗 가든이 있는데... 나가면 옆방손님과 인사할수도 있습니다.  모기나 벌레가 싫어 한번도 안나갔는데.. 다음날 이불위에서 귀뚜라미를 마주쳤네요 ㅜㅜ 아빠가 계셔서 다행히 밖으로 보내줬습니다 ㅠㅠ 어떻게 들어왔을까요.. 하룻밤 같이 잤을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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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사진 끝에 금고가 있는데 그 옆에 미닫이 문이있고 이 방이 있어요.  다른기본 온돌은 이 방이 없고 저 교자상? 도 작아요. 저기에 네스프레소도 있지만 이용은 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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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에서도 가든이 있습니다. 

 

근데 온돌은 요를 깔고 자야해서 딱딱합니다. 저는 허리가 아프고 그래서 못자겠더라구요. 아기 돌아다니고 그러기엔 덜 위험한데... 아기도 부모님 방 침대를 더 좋아한듯 했습니다. ㅎㅎ 왠만하면 온돌가지 마세요...(?)

 

아기 자다 깨서 후다닥 마무리합니다. 마일모아 덕분에 잘 다녀왔어요! 


---------- 경주 한식당 요석궁 후기에요. 경주 여행때 간거라 여기에 업데이트 합니다.


9월 경주 여행때 요석궁 이라는 곳을 갔었어요. 

경주에 최부잣집. 대대로 내려오는 전통 비법으로 요리하는 한정식 집입니다. 

한옥에서 고즈넉함을 느끼며 조용히 식사하실수 있는 곳이에요. 예약하셔야 하고 가시면 프라이빗하게 방으로 안내됩니다. 7개월 아기랑 갔는데 방에서 먹어서 다행이었습니다. 점심은 69000원이고 저녁은 훨씬 비싸요. 점심에 가세요. ㅎㅎ

점심도 사실 리뷰들을 보고 에게 요거 먹는데 너무 비싼가? 하다가 한번쯤 가볼만한 곳이라고 해서 부모님과 다녀왔는데... 좋았습니다. 음식이 하나하나 정성이 들어가 있고 귀하게 대접받는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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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은 제가 있던 방 툇마루에서 찍은건데 

매달려있는 풍경 종을 보고 또 그 소리를 듣는데 7개월 아기 키우던 저에겐 힐링이었슺니다. 방문들이 닫겨있고 식사를 나르는 분들만 왔다갔다 하는 소리외에 정말 조용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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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식전주부터 황태보푸라기 김부각에 올려먹게 뭔가 나왔고 콩국수 비슷한.. 애기낳고 기억이 안나요 ㅠㅠ 한국말도 딸려서죄송합니다. 하여튼 5가지 음식인데 좀 짜요. 근데 그 짠맛이 입맛을 돋구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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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로 주신 차돌박이 샐러드20230906_123403.jpg

두번째 

완쪽부터 전복을 곁들인 먹물 국수, 미니 삼계탕... 컵 삼계죽이에요. 정말... 컵 사이즈입니다. 그래도 

나름 인삼도 올라가고 국물도 제대로 였습니다. 아기가 국물을 먹더니 눈이 번쩍.. 오른쪽은 육회가 올라간 음식이었는데 엄마와 저는 육회를 안먹어서 아빠만 횡재 하셨어요. 20230906_125532.jpg

세번째

비빔밥 재첩국 간재미구이 몇가지 찬과 최부자집에서 며느리만 전수받는다는 세가지 장들... 저는... 다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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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디져트 입니다. 생강으로 맛을낸건데.. 뭔지 생각이 안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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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가져오시는 분께서 하나하나 설명해주셨는데.. 네네 7개월아기랑 제대로 들을 정신도 없었고 바로 잊어버렸죠. 

부모님께서 비싼데 가지말자고 하셨는데 막상 너무 좋아하셨습니다. 

연인이랑 가족이랑 경주여행가서 한번정도 분위기내고 맛있는거 드시고 싶으시면 가성비는 좀 떨어지지만 맛있고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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