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포루투갈령 아조레스 Azores- Sao Miguel 섬

Monica, 2023-09-12 01:27:32

조회 수
1180
추천 수
0

8월 말 몇년동안 벼르던 아조레스 섬의 하나인 Sao Miguel 이란 섬을 다녀왔습니다.  동어메리카와 유럽 대륙 중간 사이 대서양에 떠있는 9개의 작은 화산섬들 중 Sao Miguel 은 가장 크고 인구가 많은 섬입니다.  보통은 묵어서 3개정도 섬들을 같이 가는데 저희는 귀찮고 비행기 돈도 아깝고 해서 그냥 제일 큰 섬만 다녀옵니다.  ㅎ

Newark 에서 United 타고 직항이 있고( 아마도 seasonal) 갈때는 5시간도 안걸렸어요.  

누구는 유럽의 하와이, 유럽의 코스타 리카...라고도 부르네요.  화산섬에 유황 온천과 검은모래 바다..하이킹, 서핑, 폭포...등을 좋아하시면 추천합니다.

바다는 대서양 중간에 있는 만큼 잔잔하지는 않고 파도가 꽤 쌔서 작은 아이들은 불안해요. 저희애들은 파도 타는거 좋아해서 아주 재미있게 놀았고 덕분에 서핑 레슨까지 하고 왔습니다.  

 

Azores를 강추하고 싶은데 강추 못하는 이유가 있는데요 그건 날씨가 너무 예측불가라서요..  일기예보는 아예 볼 필요 없고 그냥 매 시간마다 비뀌고 섬 위치마다 다르고 특히 분화구 보시려면 날씨 좋은날 꼭 잡아서 가셔야지 아니면 아무것도 못보세요.  카메라를 달아놓아서 live로 계속 체크 하실수 있더군요.

 

어쨋든 사진들 좀 찍은거 가져와 봤습니다.  순서대로 올린다고 했는데 뭐가 뒤죽박죽 된 느낌..ㅠㅠ

 

인조풀장을 만들어서 바다물이 파도 칠때마다 들어와서 만들어진 풀..ㅎㅎ

1694458325458.jpg

 

1694458325103.jpg

 

1694458325501.jpg

 

1694458325647.jpg

 

1694458325853.jpg

 

사진으로 담기 힘든 정말 아름다운 경치가 많습니다.

1694458325678.jpg

 

1694458325921.jpg

 

여기는 유명하게 썰물이 낮을때 가면 바다물과 온천물이 합혀져서 정말 따스합니다.  

1694458325962.jpg

 

백두산 천지는 못가봤지만....화산 분화구에 이렇게 호수가 생겼는데 섬에 몇군대인 됩니다.  여기는 가장 유명한 Sete Cidades

1694458333337.jpg

 

1694458333421.jpg

 

1694458333735.jpg

 

1694458333598.jpg

 

1694458333566.jpg

 

1694458333492.jpg

 

1694458333818.jpg

 

Ponta Delgada의 문...가장 큰 도시

1694458333903.jpg

 

또 다른 분화구 호수 Lagoa do Fogo.  섬에서 가장 높은 곳이라고 알아요...해발 3,113 ft 호수는 거의 100 ft 깊이.  

1694458341362.jpg

 

1694458341403.jpg

 

1694458341818.jpg

 

 

 

1694458341625.jpg

 

 

 

 

 

1694458341906.jpg

 

1694458342033.jpg

 

1694458342076.jpg

 

1694458342330.jpg

 

1694458342218.jpg

 

 

 

1694458342121.jpg

 

1694458342473.jpg

 

1694458342521.jpg

 

1694458342570.jpg

 

온천 물....뽀글뽀글 끓고 있네요...계란이 없어서 아쉬웠던.....

1694458342622.jpg

 

1694458348783.jpg

 

1694458348744.jpg

 

온천

1694458342732.jpg

 

자연 폭포 온천

1694458342662.jpg

 

1694458348820.jpg

뜨거운 화산김을 이용한 Cozido라는 스튜를 요렇게 안에 흙을 파서 넣어서 저녁 내내 긇여서 꺼내서 식당에서 팔아요.  

1694458348857.jpg

 

1694458349038.jpg

 

1694458349067.jpg

 

1694458349281.jpg

 

1694458349214.jpg

 

1694458349143.jpg

 

1694458349106.jpg

 

1694458349390.jpg

카메라로 못담는 뷰!

1694458349426.jpg

 

1694458349630.jpg

이렇게 수영할수 있는 폭포가 많습니다.  

1694458349703.jpg

 

갈치가 많이 나는지 시장에서 보여 한마리 사서 구워서 얌얌

1694464081437.jpg

 

1694464081328.jpg

 

1694464081239.jpg

 

1694464081141.jpg

 

가장 유명한 Terra Nostra 온천   Furnas 라는 타운에 있는 온천..더러운 진흙이 아니라 완전 유황물이라 냄새도 꽤 나지만 익숙해 집니다.  생각보다 꽤 크고 깊습니다.  온도는 섭시 35도에서 40도 왔다갔다 한다네요...물론 자연 그대로...

1694464081089.jpg

 

1694464080979.jpg

 

 

12 댓글

rondine

2023-09-12 01:33:56

멋진 사진들 감사해요! 알차게 다녀오셨네요. 저희가 몇 년 전에 갈 땐 비행기에 포르투갈 사람들이 꽉 차있었는데 이번 여름에 갈 땐 뉴욕발 비행기에 관광객이 2/3 이더라고요. 많이 알려졌구나 싶었어요.

Monica

2023-09-12 07:29:03

오 벌써 다녀오셨군요. 

내..많은 관광객 특히 미국 영어가 많이 들려서 놀랐습니다... 거기 현지인 사람들도 서비스 업계쪽에는 영어를 꽤 잘하는 사람들이 많았고요.  

그대신 그새 호텔 렌트카 등 많이 올랐습니다. ㅠㅠ

EY

2023-09-12 01:38:59

정말 말씀대로 사진에 담길 수 있는 곳이 아니네요. 눈에 아주 많이담고 오셔야겠네요. 사진들 잘 봤습니다.

Monica

2023-09-12 07:30:21

내..정말 장관이곳들이 많았습니다.  감사합니다.   

blu

2023-09-12 02:08:54

여기가 아조레스군요. 딸아이 spelling bee에 Azores가 나와서 뭔지 찾아보고 처음 알았어요. 화산지형이라 그런지 경치가 독특한 것 같네요. 그나저나 갈치 다음에 있는 사진도 먹는건가요? 

Monica

2023-09-12 07:33:43

Spelling bee..오...전 나가면 그 단어는 맞출 자신 있는데..ㅋㅋ. 

 

Barnacles 인데 제가 알고 있던 barnacles 이랑은 또 다르게 생겼더군요.  파서 먹으면 그냥 바다맛이였습니다.

 

 

드리머

2023-09-12 02:20:54

우와~ 하늘이랑 바다 & 호수 사진들 정말 멋지네요.  동부에서는 5시간도 안걸린다니 ... 동부에 사시는 분들 부럽습니다!  후기 감사합니다.  

Monica

2023-09-12 07:35:16

내..저도 예전에 이렇게 가까운 곳이 있는줄 알았으면 더 빨리 다녀왔을거 같아요.  코비드로 미루다 이제 갔는데 그새 가격이 많이 올랐더군요.  

poooh

2023-09-12 02:29:15

저  산토리니에서 요트 타고 칼데라 들어 갔었는데,  저희 선장님께서 저 노란 유황물에서 수영 하지 말라고 하던데요...

 

그나저나  모니카 누님 베케이션 스팟은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르는 곳들을 다니시는거 같아요.  도대체 이런 정보는 어디서 얻으시는지...

Monica

2023-09-12 07:41:09

산토리니...혹시 보트 타고 수영해서 가야하는곳인가요?  어렴풋이 기억이...

너무 뜨거워서 그랬을까요?  왜 못들어가게 했을까요?

 

요기는 예전에 포루투갈 Lagos 갔을때 식당 서버가 가라고 추천해줬는데 코로나로 미뤄줘서 이제 갔네요.   

그리고 travel magazine 등 사진 보고 맘에 드는곳들 기억해뒀다 가고...예전에 Corsica 는 Menorca 에서 같은곳 묵으신 프랑스분이 추천해서....Menorca는 Mallorca 옆이라서 또 따로 갔고요...ㅎ

edta450

2023-09-12 05:33:07

잘 다녀 오셨군요 :)

Monica

2023-09-12 07:41:58

내.  이번년도 여행 끝!

목록

Page 1 / 3838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7325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60567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80935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98898
updated 115132

애플워치 오래 쓰기: Battery Replacement를 아시나요?

| 정보 48
kaidou 2024-04-19 3067
updated 115131

[문의/도움 요청] Vegas 기점으로 그랜드 캐년 주변 돌아보는 2박3일 일정

| 질문-여행 21
Parkinglot 2024-06-08 525
updated 115130

후기 - 황당하게 의도하지 않은 크레딧 카드 생긴 후기와 뒷처리 방법

| 후기-카드 9
Skywalk 2024-05-13 1358
updated 115129

사리/사프/체이스 doordash 60% off x3

| 정보-기타 17
  • file
삶은계란 2024-06-06 2559
updated 115128

현대 소나타 (64,000 마일): 딜러에서 하라는거 해야될까요?

| 질문-DIY 23
  • file
삐약이랑꼬야랑 2024-06-08 1395
updated 115127

Fidelity MMF 실질 이자 관련 질문 (Expense ratio)

| 정보-은퇴 23
  • file
Atlanta 2024-02-18 1811
updated 115126

휠 오브 포츈의 펫 세이젝이 41시즌만에 은퇴하시는 군요..

| 잡담 5
  • file
heesohn 2024-06-08 812
updated 115125

Las Vegas Aspire Resort Credit - Conrad vs. Waldorf

| 정보-호텔 15
절교예찬 2024-04-03 1777
updated 115124

미국에서 한국으로 송금할때의 Tip!

| 정보-기타 68
복수국적자 2022-10-29 28123
new 115123

인천공항 제1터미널 원월드 라운지 후기 (ICN T1 Oneworld Lounge) 사진 위주

| 후기
  • file
홈런왕땅볼맨 2024-06-09 137
new 115122

여행 가방 추천: 코스트코에서 파는 $129짜리 2-piece luggage (hinomoto + ykk)

| 정보-기타
Passion 2024-06-09 181
new 115121

2024년 5월 마우이 여행 후기, 화재 피해지역 라하이나 짧은 정보 (스압)

| 여행기-하와이
  • file
미국형 2024-06-09 91
updated 115120

2024년 5월, 한국 번호 없이, 듀얼심으로 개통한 우체국 알뜰폰

| 정보-기타 12
붕붕이 2024-06-01 1302
new 115119

해외결제수수료 없는 카드로 한국에서 사용할때 문의드려요.

| 질문-기타 1
딸램들1313 2024-06-09 97
updated 115118

Frontier Airline Baggage Charge: 1st Check bag $74.00

| 정보-항공 10
snowman 2024-06-07 1015
updated 115117

(뉴저지) 테슬라 Y 리스 및 충전기 설치 후기 겸 잡담입니다

| 잡담 3
my2024 2024-06-08 669
new 115116

미국 딸기랑 블루베리는 역시 이게 최고네요

| 정보-기타 2
  • file
Como 2024-06-09 852
updated 115115

Hilton Dining Credit에 대해 Dispute 후기

| 정보-호텔 4
Necro 2024-06-08 777
updated 115114

치과에 대한 오해 (1) - 필링(땜질), 크라운은 얼마나 단단한가

| 정보-기타 59
잔잔하게 2023-02-08 4139
updated 115113

옐로우 스톤 여행을 위한 카드 추천 도움 부탁드려요!

| 질문-카드 21
Soandyu 2024-06-07 992
updated 115112

Marriott Virginia Beach Oceanfront 사진이 약간 있는 후기

| 정보-호텔 6
음악축제 2022-02-05 1639
updated 115111

Hyatt Club Access Award 나눔은 이 글에서 해요.

| 나눔 764
Globalist 2024-01-02 18816
new 115110

남성 크로스백 (트레블 백) 추천부탁드립니다

| 질문-기타 1
긍정왕 2024-06-09 276
new 115109

15년간 보관 가능한 2018년산 와인이나 샴페인을 파리에서 사오고 싶어요

| 질문 7
날아올라 2024-06-09 645
updated 115108

역대 최고? (제가 본중에) 아멕스 골드비즈 오퍼 150,000

| 후기-카드 30
  • file
together 2023-11-30 7463
updated 115107

크라운이 벗겨져 치과 갔다가 이까지 같이 잘려 나왔어요.

| 질문-기타 18
Luby 2023-02-07 4741
updated 115106

한국편 : 시그니엘 부산(Signiel Busan), 안다즈 서울 강남(Andaz Seoul Gangnam)

| 여행기 34
  • file
엘라엘라 2024-06-08 1888
new 115105

[Lake Tahoe CA] 레이크 타호 2박 3일 가족여행 후기

| 여행기
  • file
heesohn 2024-06-09 331
updated 115104

[5/28/24] 발전하는 초보자를 위한 조언 - 카드를 열기 위한 전략

| 정보 29
shilph 2024-05-28 2093
new 115103

미국 1년차 카드승인 기록

| 후기-카드
딸램들1313 2024-06-09 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