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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멍이 이동 봉사는 마일모아 게시판에서도 몇 차례 소개된 적이 있습니다.

 

멍멍이들이 해외로 입양되는 경우 단독으로 화물 수송을 받는 것보다,

항공편 탑승객이 동반해서 데려가는 방식으로 하면 수송비가 무척 저렴해진다는 점에서 많은 봉사 단체들이 이동 봉사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한국에서 입양이 어려운 중~대형견, 장애가 있는 친구들, 비품종견, 시고르자브종, 그리고 유기견들이 바다 건너에서 새로운 가족을 만나는 아주 소중한 기회입니다. 

 

며칠 전 아시아나에서 아주 좋은 캠페인을 시작해서 마모 게시판에도 알려봅니다.

 

지구를 사랑한 비행 (flyasiana.com)

https://loveearth.flyasiana.com/buddy

동물자유연대 : 아시아나항공과 함께 하는 해외입양 이동봉사 모집 캠페인 "비행짝꿍이 되어줘!" (animals.or.kr)

 

AKR20230915155400003_02_i_P4.jpg

 

 

msn019.gif캠페인 기간: 2023년 9월15일 ~ 11월14일 

msn019.gif해외이동봉사자 혜택 : 비즈니스라운지 이용, 추가 수하물 무료 (23kg/1pc), 비행기 티켓 인증 발도장, 해외이동봉사자 인증굿즈 증정(스티커)

 

비행짝꿍으로 선정되면 출국 당일 출국장에 조금 일찍 도착해 동물자유연대 측으로부터 유기견이 담긴 케이지를 건네받고, 기내에 동반하거나 위탁수하물을 통해 옮기면 된다고 합니다. 이송 비용은 동물자유연대에서 부담합니다. 아시아나항공의 미국/캐나다 직항편 탑승객 대상이라고 하네요.

 

비행짝꿍 봉사 신청 페이지에서는 가능 요건을 대한항공/에어캐나다로 규정해놓았는데 이건 캠페인 내용이 반영되지 않은 것 같아요.

LA(OZ202/OZ204), 뉴욕 JFK(OZ222/OZ224), 샌프란시스코(OZ212), 씨애틀(OZ272) 노선이 대상인 것 같아요.

별개로, 이번 캠페인엔 해당되지 않지만 북미권 멍멍이 이동봉사는 에어캐나다 토론토, 밴쿠버 노선도 가능합니다.

 

해외 이동 봉사를 통해 연간 3,500마리 정도 되는 멍멍이들이 새 보금자리를 찾는다고 해요.

이번 기간동안 추가 수하물 혜택과 비즈니스 라운지 혜택도 제공되니 관심있는 분들께 알려졌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_^

 

46 댓글

돌아온꿈돌이

2023-09-19 13:14:02

와 정말 정말 좋은 이벤트네요! 저도 이동봉사 한번 했었는데 개인적으로 알아보고 하려니까 이런저런 이유로 준비과정에서 포기하고 싶은 마음도 들었었지만 아이들을 위해서 진행시켰었거든요. 대한항공도 이런 이벤트를 했으면 좋겠네요. 공유 감사합니다!! 

사라사

2023-10-11 07:04:07

예전보다는 이동 봉사가 많이 알려지고 활성화되어서, 이제는 전보다 조금 수월하게 참여할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항공사에서 이렇게 서포트도 해주는 만큼 많은 반려견들이 더 좋은 기회를 만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썬칩

2023-09-19 13:34:52

youtube 첫 화면이 괜히 찡하네요! 아시아나가 좋은 캠페인 하는 모습 보니 좀 더 오래 살아남아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라사

2023-10-11 07:07:42

저도 눈물 한 바가지..ㅠㅠㅎㅎ 많은 친구들이 어디선가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겠죠. 마음 아픈 현실입니다 ㅠㅠ

솔담

2023-09-19 16:06:58

아시아나가 이동봉사에 큰 힘을 실어주네요 유익한 정보 감사드려요.  시카고직항이 없어서 그저 슬픈 ㅠ

사라사

2023-10-11 07:15:11

경유 비행으로도 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면 좋을텐데 그게 참 아쉬워요. 카고에 실려가야 할 강아지들의 건강 문제 때문이겠죠?

한국에서 중대형견은 입양처를 찾기가 어려운게 현실이라 이동 봉사가 정말 소중한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Skyteam

2023-09-19 16:20:41

여기에 에러가 있다면 KE/OZ 라운지 입장 자격이 있는 사람들 정작 KE/OZ 라운지보다 마티나/허브 라운지를 선호한다는거죠........ㄷㄷ

저도 마일러 라운지 갈때 빼고는 KE 라운지 대신 마티나 골드갑니다.@@

 

그저나 강아지 데리고 미국 왕복 2번해본 입장에서 강아지 데리고 미국 오가는거 생각보다 쉬워요. 미국이 가장 난이도가 낮은 국가이더군요.

딥러닝

2023-09-20 00:34:14

한국들어갈때는 어떠신가요?

Skyteam

2023-09-21 08:03:21

한국 사는 사람한테는 매우 쉬운데(출국하면서 귀국을 위한 서류까지 준비 가능)

미국 사는 사람한테는 번거로워요 광견병 검사부터 해서 등등..

사라사

2023-10-11 07:43:50

그렇군요. 한국에서 나가는 경우에는 서류도 금방 금방 나오고, 제법 수월하다고 듣긴 했어요.

puchio

2023-09-19 18:26:41

이런글 너무 좋네요. 좋은 이벤트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울러 아시아나 외 다른 항공사 이용하시면서 이동봉사 관심 있으신 분들은 전에 솔담 님이 쓰신 글 참고하세요~

https://www.milemoa.com/bbs/board/9405858

사라사

2023-10-11 07:53:27

좋은 글 올려주신 @솔담 님, 끌올해주시는 @puchio 님 감사합니다.  ^^

 

AJ

2023-09-19 19:02:20

어제 11/12 돌아오는 표를 끊자마자 이런 좋은 글이 올라왔네요.  바로 신청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라사

2023-10-11 07:54:24

복 많이 받으세요!! 제곱으로 복 받으세요 :D

저도 직항으로 나갈 기회가 있으면 꼭 참여하고 싶어요 ^^

AJ

2023-10-11 08:07:33

담당자랑 카톡으로 연결됐는데, 현재 엘에이 쪽으로는 입양 오는 친구들이 없다네요. 제곱 복은 다음에 받는걸로 할게요. 

루시드

2023-09-19 19:24:15

애견, 애묘인의 한사람으로 이런 소개글 너무 좋습니다. P2가 예전에 해외입양 봉사를 통해 등치 산만한 강아지(?)를 데려온적이 있는데, 딱히 힘든건 없었다 하더라구요. 저희도 작년에 한국의 유기견 센터에서 직접 토이 푸들 데려와서, 행복하게 잘살고 있습니다.^^ 이리 귀여운 아이들을 왜 유기하는지..ㅜㅜ

사라사

2023-10-11 08:03:51

그쵸. ㅠㅠ 전 작년에 동네에 누가 버리고 간 유기견을 두 달 정도 임보했었는데요. 나이도 어리고 제법 건강하고, 한국에서 선호하는 종이라 금방 입양 가정을 찾을 수 있겠지.. 했다가 큰 코 다쳤습니다. 좋은 인연 찾기가 너무너무 어려웠어요. 처음 데려 왔을 때는 온 몸이 얼마나 앙상한지, 씻겨주면서 속상해서 눈물 범벅ㅠㅠ 다행히 임보 기간 동안 살도 포동포동찌고 예뻐져서 지금은 좋은 가정으로 가서 잘 살고 있어요. 아주 보람된 경험이었습니다.  하나 같이 사랑둥이들인데 좋은 가정을 꼭 찾을 수 있길 바래요.

복숭아

2023-09-19 19:33:39

아 저도 이거 너무 하고싶은데 갓난아기때메 짐도 많은데 강아지까지 받으려니 여력이 도저히 안될거같더라고요ㅠㅠ

이젠 아기도 좀 커서 자기혼자 걷고 여유가 좀 있을테니 혹 아시아나를 끊게 되면 도전해봐야겠습니다!!

복숭아

2023-10-11 08:15:10

한국갈때는 아시아나, 미국 올때는 대한항공인데 

저 아시아나 이벤트 기간에서 벗어나고 대한항공이지만 그냥 신청했습니다. 

되면 업데이트 할게요 :)

사라사

2023-10-11 08:22:07

맞아요. 미주 노선 타면 아무래도 짐이 많기 마련이죠 ㅎㅎ 

최근에는 봉사 단체/도착 공항에서 인수받는 분들이 porter 비용과 팁까지 전부 마련해주신다고 들었는데요. 조금이나마 봉사자의 부담이 덜어졌으면 하는 마음이겠지요. ^^ + 앗 댓글 남기는 사이에 아주 기쁜 소식이!! 감사합니다. 전 노령견과 함께 살지만 이동봉사나 임보에 대해서는 이제야 조금씩 알아가는 중이라서요. 한 마리라도 좋은 가족을 만나러 가는 길에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올린 글인데 기쁘네요 ㅠㅠ 감격.. 복 받으실 거에요

루리리

2023-09-19 19:36:36

이동봉사 카페에 정보 공유하였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사라사

2023-10-11 08:34:58

홍보 감사합니다!! 

하와이안거북이

2023-09-19 21:44:09

근데 막상 댕댕이 데리고 이동할때 라운지 이용을 안하게 되더라고요. 라운지 이용하는 그 시간만큼 댕댕이는 아무도 자기 아는 사람 없는데서 혼자 있어야 하니 얼마나 무서울까 생각들어서요.. 공항에 일찍가도 항상 보호자 분들과 마지막 순간까지 있다가 체크인하고 바로 보딩했습니다. 댕댕이도 임시보호자 분들과 마지막 순간이니 최대한 오래 같이있게 해주고싶어서요

사라사

2023-10-12 23:10:07

생각해보니 그렇네요. 보통 몸집이 큰 친구들이니 카고에 실려 갈테고, 봉사자 분들께는 체크인 카운터에서 보내는 자리가 마지막으로 볼 수 있는 기회겠어요. 

수지맘

2023-09-20 07:33:57

반가운 소식이네요. 저는 몇년전부터 이동봉사를 해오고 있고 지금 털쟁이 딸래미도 그 유기견센타 통해서 입양했어요.

이동봉사라는걸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렇게 흥보가 되어서 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주면 좋겠어요. 

인천공항에서는 봉사자분이 다 알아서 해주기 때문에 본인 짐이 많은것도 전혀 문제가 안되고요, 도착해서는 포터를 이용해서 입양자나 인수자에게 넘겨드리면 됩니다. 전 항상 내가방이 달랑 하나라 포터도 안쓰고 양손으로 밀고 나왔어요. ^^

 

얼마전 인간이 만든 지옥 경기도 화성에서 1400마리가 넘은 강아지들 구출했잖아요. 제가 후원하는 센타가 그 구조에 참여하면서 전 우연히 그 광경을 인스타 라이브로 좀 보게 되었는데 얼마나 심장이 뛰던지...ㅜㅜ 워낙 경악할 내용이라 메이져 방송사에도 짧게 뉴스가 나왔더라구요.

그 아이들이 건강이 좀 추스려지면 저 아시아나 프로모션으로 미국으로 입양오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사라사

2023-10-12 23:18:07

맞아요. 적어 주신 내용 너무 너무 공감합니다. 너무 끔찍한 환경에서 지내는 친구들이 많다보니, 이런 기회를 통해서라도 구제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크네요. 이제는 한국에서 오는 레스큐독 이동 봉사에 대해 tsa 직원 분들도 많이들 알고 있다고 합니다. 가슴 아픈 일이에요ㅠㅠ

아카스리

2023-09-20 15:08:53

좋은 정보 공유해주셔서 감사해요! 올해에 한국갈땐 아시아나인데 올때는 에어프레미아라 동참이 안되서 아쉽네요. >_< 내년에 다시 표 끊게되면 동참하고 싶습니다.

사라사

2023-10-12 23:20:38

찾아보니 에어프레미아도 이동 봉사가 가능하다고 해요ㅎㅎ 에어프레미아에서도 이런 프로모해주면 참 좋을텐데..!! 뉴왁, 뉴저지 쪽은 아직 이동봉사 후기나 정보가 잘 없는 것 같습니다.

아카스리

2023-10-14 14:36:33

앗,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에어프레미아 웹사이트에서 검색해 볼께요 :)

레드디어

2023-09-21 08:53:19

너무 좋은 이벤트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참여를 생각만 해왔는데 기회가 닿지 않았네요. 홍보가 많이 되어서 많은 분들이 봉사에 참여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사라사

2023-10-12 23:30:06

저도 항상 경유편을 타다 보니 참여할 기회가 없었어요. 이렇게나마 알려보는 것도 이동 봉사 활성화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 

어려운ID

2023-10-13 08:51:16

아니 이제서야 이 글을 보다니요. 바로 어제 두 마리 이동봉사해서 아시아나로 들어왔는데… 비즈로 들어와서 라운지는 안 아쉽지만 추가 수화물 있었으면 유용하게 썼을 것을.. ㅠㅠ 아쉽네요. 그래도 공유 감사요!!


이번 기회로 많은 분들이 참여하서 우리 댕댕이들이 행복한 가정 만나는데 함께하면 좋겠어요!


약간의 번거로움은 있지만 아주 큰 보람과 뿌듯함이 있답니다!

솔담

2023-10-14 15:25:21

이동봉사로 수고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사라사

2023-10-16 04:30:38

아이코 간발의 차로 엇갈렸군요. ㅜㅜ 두 마리나 데리고 갔다니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버킷리스트에 강아지 이동봉사가 있는데 언제 달성할 수 있을지 ㅎㅎ 

이렇게 항공사 차원에서 이런 저런 베네핏을 주면서 이동봉사를 독려하는 건 처음인 듯 한데 정말~ 반가운 마음이에요. 

momo99

2023-10-13 12:48:19

저 이번에 한국에서 들어올때 아시아나 타고 샌프란 통해서 집에 오는데, 논스탑이 아니라 안될려나요. 혼가가는 여행인지라 충분히 할수 있는 일인데, 신청은 우선 해볼게요. 

솔담

2023-10-14 15:27:32

직항편만 가능하실거에요 ㅠ 암튼 문의는 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감사드려요

사라사

2023-10-16 04:43:43

찾아보니, 봉사단체에 따라서는 경유시간이 4시간 이상인 경우 가능하다고 하는 곳들도 있네요. 보통 미국 가는 비행기는 첫 비행기에서 내려서 두 번째 비행기 타기 전 다시 짐을 부쳐야 되는데, 그 사이에 트랜스퍼 시간이 충분하다 싶으면 진행하는 느낌. 하지만 많은 단체에서는 여전히 직항 이용만 받는 것 같구요. 변수가 생기지 않아야 이동 봉사가 원활하니 사실 직항편 고객을 받는 것이 안전할 것 같습니다.

항공권은오늘이제일싸다

2023-10-14 16:45:00

위와는 다른 단체로부터 제안받아 이동봉사 해 본 적 있습니다. 워낙 단체 쪽에서 꼼꼼하게 잘 준비하시므로 봉사자는 항공사와 통화해서 날짜 좌석 확인/수화물 신청/출국일 조금 일찍 움직이기(세관절차)/도착시 픽업 후 최종 입양자에게 양도, 정도 외에는 크게 신경 쓸 일이 없습니다. 물론 실려서 타고 가는 동안은 제 이름 아래에 있다보니 요녀석이 수화물칸에서 쓸쓸하지 않게 잘 있는지, 화물 게이트에서 무사히 검수 마치고 나올때까지 약간 신경이 쓰이는 건 당연한 일이지요. 근데 별일은 잘 일어나지는 않기 때문에 별일인거니까요. 큰 걱정 없이 상황 되시면 흔쾌히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봉사 했을때의 예기치 못한 상황은 미국 도착해서 제 짐을 찾고 1시간이 넘도록 강아지가 화물 게이트로 도착하지 않는 바람에 무슨 일 있나 좀 걱정 했습니다. 후에 보니 그 날 화물로 오는 대형견이 여럿이라 검수 시간이 오래 걸렸던 것 같았어요. 저와 입양 하시는 분, 다른 입양 강아지들을 픽업하러 오신 분까지 셋이 화물 게이트 앞에서 조금 막막한 심정으로 발동동 하고 기다렸습니다. 왜냐면, 짐 찾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현장에서 뭘 마땅히 물어볼 수 있는 곳이 없어지니까요. 최종 입양자분이 계시더라도 공항에서 강아지를 픽업 할 때 까지는 수화물 주인으로서 제 책임인 단계가 있으니, 그런 상황에서는 공항 또는 세관 어디로 확인해 보면 좋을지 간단하게라도 확인해 두시면 좋을 것 같아요. Live animals 수화물은 어디서 찾아야 하는지 미리 확인 해두셔도 좋고요. 저는 원래 안 그러는데 그날 기내식 샴페인 한잔에 살짝 취하는 바람에 용기백배해서 지나가는 세관 직원에서 붙잡고 내 개가 안나와유 어디로 전화해보까유? 하고 물어봤습니다. 미국 사람들이 또 워낙에 강아지 일이라면 발 벗고 나서주니 자기도 잘 모르면서 대충 아무 전화번호라도 주더군요(도움은 안 됐다는 말) 암튼 몸과 짐이 가벼운 여행이시고, 출도착시에 시간적인 여유가 좀 있으신 편이라면 큰 부담 없이 하실 수 있다고 봅니다. 입양 가는 녀석들 대부분이 사람때문에 고생 많이 했다보니, 가능한 한 도우면 좋겠습니다.

사라사

2023-10-16 05:05:27

아이고 그러셨군요. 고생하셨네요. 역시 미국 입국은 사람이나 동물이나 동등하게 어려운 것..ㅠㅠ

소형견은 기내 휴대로 함께 올 수 있다지만은, 대형견은 위탁수하물로 보내지니 무슨 일이 생기면 어떤 과정에서 문제가 있는지 파악하기가 힘듭니다. 말씀해주신 것처럼 언제든 돌발 상황이 생길 수 있으니 유념해두어야 할 것 같네요. 공항에서 출발해서 최종적으로 인수될 때까지 전적으로 봉사자의 책임이니까요. 

connect

2023-10-15 09:07:38

3일전에 연락했더니 시간이 촉박해서 안 된다고 하네요. 하실 분은 시간 여유 두시고 일찍 연락하시는게 좋겠어요. 못하게되어 아쉬워요.

사라사

2023-10-16 05:14:07

비행 짝꿍 매칭하기엔 조금 촉박했나보네요. 아쉬워라 ㅠㅠ 봉사자분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이게 생각보다 성사(?)가 잘 안 된답니다. 데려갈 사람은 있는데, 위탁수하물 정원이 가득 차서 비행기에 실을 수가 없다던지. 강아지가 캔넬 거부가 심하다든지. 떠나는 날 급 강아지 컨디션이 안 좋아져서 항공사에서 거절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고요. 이동봉사로 떠날 수 있게 되는 아이들은 천운이 따라준 거라고. 어렵게 맺어지는 인연인만큼 소중한 거겠지요ㅎㅎ 너무너무 잘 하셨어요. 감사드립니다 ^^

한여름

2023-10-15 20:15:18

일단, 좋은 기회 소개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좀전에 이 글 읽자마자 가서 신청해서 담당자분과 조금 전에 연락이 됬는데, 시간이 촉박해서 안된다고 하시네요. 제가 내일 한국으로 출발했다가 다음주 일요일에 샌프란 직항 아시아나로 돌아오는 일정이거든요. 강아지가 미국 통관을 통과하기 위한 서류 준비에 7-10일이 소요되서 시간이 모자라다고 하시네요.

 

아, 조금만 일찍 알았음 좋았겠다 싶은데, 또 제가 한국행을 갑자기 결정한게 어제라 어차피 안되는 일정이었을것 같다 싶기도 하구요. ㅠ.ㅠ 다음에 조금 여유있게 스케줄이 잡히면 꼭!!! 다시 연락해서 입양가는 강아지 잘 데리고 들어오도록 하겠습니다. 너무 아쉽네요. 

사라사

2023-10-16 05:33:07

에고 갑자기 정해진 일정에도 이동봉사를 고려해주시다니 넘 감사한 마음 뿐입니다 ^_^ 다음에 더 좋은 기회가 있을 거에요. 

복숭아

2023-10-31 19:49:36

오오오 저 다음달 돌아오는날 icn-jfk 대한항공인데 두마리 데려가게 됐어요!

두살 아기랑 가는거라 짐 찾을때 좀 고생할거같지만 그래도 도움이 되니 너무 기뻐요 ㅎㅎㅎ

캄차카

2023-10-31 20:54:21

애묘인으로 정말 좋아라 했는데

많은 수의 입양되는 강아지들이 다시 버려진다는 이야기를 듣고 참 가슴이 아팠습니다.

오히려 한국에 있을때가 더 좋았을듯요.

루시드

2023-10-31 21:53:44

미국 안에서 입양되는 강아지중에 일부가 투견 훈련용으로

이용된다는 말을 얼마전 듣고 큰 충격을 받았어요.ㅠㅠ

예전에 실제로 입양할려고 알아봤을때, 임보하시는 분들이 신원 조회하는식으로 너무 까다롭게 입양자 조건을 따지는게 이해가 가더라구요. 한국에서 데려오는 강쥐들은 그런일이 없길 바래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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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세계여행 2024-06-14 4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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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 나이트가드 추천부탁 드려도 될까요?

| 질문-기타 27
메기 2024-06-15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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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리 아직도 매력적인 카드 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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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다방 2022-10-25 4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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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분리발권/HND/1시간10분 레이오버/ANA

| 질문-항공 26
마포크래프트 2024-06-14 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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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일본(시부야 & 긴자) 여행 팁 2024 5월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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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진자 2024-05-28 3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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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보험료 실화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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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라떼 2024-06-14 4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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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팁 요구: 요즘은 이런것이 일반적인 건가요? 아니면 제가 까탈스러운 걸까요?

| 잡담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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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하 2024-06-16 2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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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2024 온라인 오퍼 종료] 체이스 사파이어 프리퍼드 75k (지점은 10K 추가) / 사파이어 리저브 75k Offer

| 정보-카드 228
Alcaraz 2024-04-25 23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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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말에 옐로스톤 다녀온 이야기입니다.

| 여행기 20
삐삐롱~ 2024-06-08 2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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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Father's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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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내리는시애틀 2024-06-16 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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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호텔(웨스틴 오사카, 리츠칼튼 교토) 간단후기

| 정보-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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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게 2024-06-16 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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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att 하얏트 멤버 보너스 선택 어떤걸 하시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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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동네부자 2024-06-16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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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적 포기후 복수국적 아이의 한국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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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ang5 2024-06-16 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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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뎃)루브르 근처에 한식당 추천부탁드립니다 Gare du Nord loc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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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S 2024-06-12 1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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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설픈 카우아이 (Kauai) 맛집 식당 정리... 추가 추천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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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ries 2021-06-14 53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