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딧 파일에) 모르는 사람의 정보가 어딘가에 숨어 있다고 의심될때

크래딧 리포트는 받아보시면 좋으실 것 같고요.

Creditkarma, experian에서 확인해보셔도 대부분 나오기는 할 겁니다.

잘못된 것이 있으면 정정요청을 하셔야 되겠네요.

질문이 잘못된 경우가 있기는 하더라고요.
보통 그런 경우 지점 방문하면 해결이 되기는 하는데, 저도 좀 고생한 기억나네요.

주소 옮긴지 얼마 안되면 이전 주소로 찾는 경우도 본 것 같고.
가장 가까운 병원 같은 경우는 직선상 거리를 의미하는지 운전하는 거리를 의미하는지 애매한 경우가 있었고요.
 

댓글 감사드립니다. 며칠 빡빡하게 어딜 잠시 다녀왔네요.

제대로 된 리포트를 다 받았는데요. 

예상했던대로 다른사람 tradeline과 그에 연관된 내용(주소 등등)은 전혀 없었는데

EX, TU에 모르는 번호가 하나 있길래 일단 TU는 dispute했고 EX는 또 dispute하려니까 그 번호는 안 나오네요.

EQ는 전화번호는 기록 안하는 듯 했어요. 

좀 이상한게 EQ가 File Blocked For Promotional Purposes라고 나오는데 제가 freeze하고 까먹은 것이면 좋겠네요.

내일 전화를 해볼거구요. myequifax도 싸인업하니 마지막에 에러가 나오는데 좀 수상하긴 합니다.

3~4년 전 EQ가 data breach가 있었어서 공짜 모니터링을 주고 그랬던 거 같긴한데 관련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씨티뱅크 체킹 신청했던 날짜들 모두 EX에 소프트인쿼리 찾았구요

AT&T 소프트는 EQ에 있네요.

제 와이프가 같은 문제 때문에 미국 처음 와서 소셜 받고 제대로된 체킹어카운트랑 크래딧 카드를 만들지 못했습니다. 

일단 김이박 성씨를 쓰는 분들에게 종종일어나는 문제 같아요. 와이프는 흔한 김씨 성을 가졌고 이름도 흔한 편인데 소셜을 만들고 신용 조회를 하자마자 와이프랑 성과 중간 글자가 동일한 사람의 크래딧 정보와 주소정보가 모조리 뒤섞여 붙어 버렸습니다. 살아본 적없는 동네에서 랜트비가 밀렸고 유틸리티도 안냈고, 가져본적 없는 자동차 페이먼트도 밀려 있고 나중에는 와이프 이름과 소셜번호도 일치 하지 않는 사람의 이름으로 빚까지 갚으라는 편지도 받았습니다.

살아가면서 아파트 계약 할때, 휴대폰 신청할때, 자동차 살때 등등 소셜 번호조회해서 처리 하는 거의 모든 처리가 막혔고 미국 온 초반은 그냥 현찰로만 생활하는 상황이 이어졌습니다. 

마일모아를 알게되고 계속 그렇게 살수는 없어서 한국계은행에 신용카드 발급 받을 방법을 문의 해보고 변호사의 기록 오류 정정 편지를 통해서 가까스로 250불 짜리 리밋 카드를 만들어서 온전히 와이프 이름의 신용카드를 갖게 되었고 그 기록을 바탕으로 3개 신용조회 회사에 와이프 기록을 제외한 다른 기록은 삭제해 달라고 웹사이트에 신청을 해서 정정을 할수 있었습니다.

완전히 와이프 만의 기록을 갖게 되기까지 2년정도 걸린거 같아요. 

크래딧 리포트 관련해서는 포기하고 살아야 하나 했었는데 벗어날 방법은 있더라구요.

맞아요. 제 경우엔 Jason Lee랑 Suk Lee였어요.

정말 고생하셨겠네요. 으.. 생각만해도 끔찍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