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머신 JURA 에 대한 실망

Jura가 맛은 좋은데 자가유지보수가 너무너무너무 불편해요. 그 부분을 고려하면 맛이 좀 떨어져도 Saeco/Philips/Gaggia 계열이나 DeLonghi를 쓰게 되는 것 같아요. 

여담입니다만 저는 c90이라고 좀 된거 썼는데, 지금은 베드바스비욘드 망하기 전에 쿠폰 잘 먹여서 Breville Bambino+Breville Smart 그라인더 조합으로 넘어왔구요.

Jura는 중고로 팔았는데, 호러 경험담 한번 써볼게요.

제 모델은 C90이었고, 몇년 쓴거라 저렴하게 FB Marketplace에 올렸더니 금방 연락이 왔어요. 그분은 이미 출발했고, 저는 부랴부랴 마지막 청소.. 팔때 깔끔하게 해서 준다고 클리닝 태블릿도 넣고 한 싸이클 돌렸거든요.

구매자가 왔을 때, 내가 이걸 관리를 얼마나 열심히 했느니, 고장나지 말라고 물도 맨날 distilled/purified만 넣어서 쓰고, descailing, cleaning 얼마나 금과옥조 같이 애지중지 했네 어쩌네 하고 샷 하나 내려서 테스트를 하는데, 갑자기 커피가 안나오더니 드륵드륵드륵 소리만 나더라구요. 그러다가 갑자기 추출구 위쪽 틈새에서 에스프레소가 사방으로 새어나오기 시작하는데.......

어휴 지금 생각해도 식은 땀이 다 나네요..

암튼 그분도 놀라고 저도 놀라고.. 뭔가 cleaning하다가 잘못된 것 같아서, 내가 지금은 못팔겠고 점검하고 팔만한 컨디션이면 다시 연락주겠다 하고 일단 보냈죠.

놀란 가슴 가라앉히고 찬찬히 살펴보니, 토출구 쪽에 뭐가 막혔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서 석션 노즐 가져다가 하여튼 열심히 불고 빨아내고 한참 했어요.. 다행히 그러고 바로 문제 해결. 그 유라 머신은 그분에게 원래 가격보다 $50 할인된 금액(왔다갔다한 수고에 대한 보상)으로 넘어갔어요.. 그분은 뭐 땡 잡으셨죠..

암튼 뭐 유라 커피머신은 그래서, 제겐 가끔 생각나는 젊은 시절의 로망스 같은 것입니다...^^ 돌아갈 수 없는 과거입죠 예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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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이지만 브레빌을 고려하신다면, BES870XL같은 일체형 보다는 커피머신 따로 그라인더 따로 사시는게 유지보수에도 유리하고, 나중에 기변이나 업글시 더 유리하지 않을까 하는 제 마음의 2 cents 드립니다. 아니면 요즘 새로 나오는 드롱기 전자동은 어떠세요? (새코/필립스 계열은 아무래도 유라에서 기변하긴 맛 차이가 너무 나서 추천드리긴 좀 그렇고...)

경험담 공유 감사합니다. 

저도 다음 모델을 산다면 말씀하신대로 브레빌과 그라인더 별도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드롱기 전자동 저도 강추요.  Jura랑 다른 점이 brewing unit도 꺼내서 씻을 수 있고, 내부까지 다 닦고 환기도 시키면서 말릴 수 있어서 위생상도 좋고, 곰팡이 위험도 적고, 전자동 치고 커피맛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코스트코에서 6년전인가 세일할 때 1대 사서 써보니 너무 편하고 커피도 맛있어서, 몇 달 뒤에 한 대 더 사서, 집, 사무실 양쪽으로 놓고 열심히 뽑아마시는데, 한 번도 문제 일으킨 적도 없고 아직도 새것 같아요.  

사실 드롱기 모델도 매력적인 옵션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생각보다 자주 brew group 세척이 필요해보이고 lub까지 해줘야 한다고해서 그냥 반자동이 어떨까도 생각하고있어요.

브레빌 추천드려요. 저도 jura f6인가 하는 오래전 모델인데 압력 전달하는 부분에 하자가 있어서 그런지 그 부분만 3번이나 고장이 났어요. 첫번은 워렌티 무상 수리, 두번째는 워렌티 지나서 350불에 수리 했구요. 1년 정도 후에 또 같은 부분 고장났는데 수리비가 400인가 450달라고 해서 그냥 버렸습니다. 같은 부분에 같은 증상으로 문제가 1년 단위로 생기는데 해줄게 없다는 말만 무한반복. 그래서 브레빌로 넘어왔는데 대 만족입니다. 저도 jura 안에 열어봤을 때 똑같이 콩들 튀어있고 콩기름 찌꺼기 보니 다시 쓰고싶지 않아졌어요. 브레빌은 직접 청소 가능하고(그렇다고 청소를 하는 건 아니지만...) 구조가 간단하고 조작도 전자동에 비해 크게 불편할게 없어서 크게 만족합니다. 전 jura에서 브레빌로 넘어오면서 불편하거나 힘든점 전혀 없었습니다.

브레빌 밤비노 플러스가 예열 시간도 3초밖에 안되고 저렴해서 눈 여겨 보고 있습니다.

일체형 카피머신의 근본적 한계입니다. 다 멀쩡한데 그라인더가 맛이 가고 그 교체비용이 기계값 나오죠. 전 세코도 써보고 유라도 써봤는데 똑같았어요. 결국 그라인더와 반자동 머신 샀습니다. 퀄리티도 좋고 8년째 잘 쓰고 있고요. 이렇게 오래 쓸거면 처음에 로켓 살걸 가끔 후회합니다

조금 귀찮은거 괜찮으시면 이게 정답입니다. 아니면 돈과 맛을 포기하고 캡슐로 가셔야죠.

그렇죠. 안그래도 전에 JURA머신 딥크린 후기가 올라와서 비슷한 말씀을 주신 분이 계셨는데 글을 찾기가 힘드네요.

전자동기계는 커피의 가공라인이 완전히 밀폐가 되지 않고 커피가루가 습한 환경에서 계속 남아있을수 밖에 없어서 정기적인 딥 클린이 필수인듯해요.

반자동이 그나마 품이 좀 들지만 제게는 합리적인 선택이지 싶습니다.

Jura 살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 글을 보고 맘이 또 휘청거리네요. 혹시 좋은 기계 추천 해주실수있을까요? 반자동이라도 괜찮습니다. 예상금액은 4-5천불로 잡았어요 

4-5천불이면 Decent Espresso 추천합니다. https://decentespresso.com/model?de1xl flow and pressure profiling을 할 수 있어서 덕후들 사이에서 끝판왕 대접을. 조금 싸게 가시려면 Lelit Bianca도 좋습니다.

거기다 DF83 그라인더 얹으시면 5천불 채우시겠네요. https://www.espressooutlet.net/df83-v2-single-dose-grinder-by-turin/

뽀대 생각하시면 다른 옵션도 많지만 가성비로는 이게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추천 감사합니다 ! 찾아보겠습니다!!

5000불이면 라마르조코 미크라랑 니체 제로 사면 딱이네요~

https://home.lamarzoccousa.com/product/linea-micra/?attribute_pa_option=white

https://www.nichecoffee.co.uk/products/niche-zero

돈 많이 벌어서 slayer 사고싶어요 ^^

요즘 소개해주신 브랜드 대비 로켓은 어느 정도 위치인가요? 

처음보는 신기방기 기계입니다.. 약 7-8년 세이코로 견디다가 얼마전이 커피가 맛도 없고 ㅠㅠ 버렸습니다 이번에는 10년 견딜 예정입니다! 기계가 너무 이뻐요!!

추천해주신 모델이면 집에서 딱 즐기기 좋을까요? 아니면 욕심 부려서 이 모델까지 생각해보는게 좋을까요?

여유가 더 있으시면 그라인더에 더 투자하시는게 어떨까요? Weber그라인더라던가... 이게 근데 업그레이드가 끝이없는 취미라서 (그라인더들도 계속 나오고) 마음에 각오는 좀 하셔야할거같아요.

추천해주실 제품이 있나요? ㅠㅠ 예상 가격이 자꾸 올라가네요 ㅋ 에소기계는 그냥 추천 받은대로 가고 그라인더를 맞춰야겠네요 ㅠㅠ

그것도 좋을 듯요. 다들 그라인더 좋은걸로 하라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니체 제로랑 같이 쓰는데 라곰 P64 사고 싶었는데 너무 오래 기다려야해서 마침 stock 이 있었던 니체를 산거거든요. 품질은 전혀 불만 없는데 가끔 덜 예뻐 보일때도 있어요 ㅎㅎ

https://www.option-o.com/lagom-p64

이게 취향의 영역이라... 좋아하시는 로스트레벨, 청소용이성, RPM 컨트롤, burr size 같은거 고려해서 리서치해보셔야해요. 그리고 이미나와있는거 내년에나올거 기다리실지도 생각해보셔야하구요

리네아 미크라, 미니는 앱으로 설정하는것들도 있어서 한번 찾아보세요

너~무 예쁘죠~ 저는 미니 쓰고 있고, 미크라는 안써봤는데 예산에 여유가 있고, 머신을 둘 장소에 여유가 있으면 한번에 미니로 사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그렇지만 미크라가 새로 나온 모델이고 라마르조꼬에서 가정용으로 작심하고 내놓은 거라 큰 차이는 없을 것 같아요. 어짜피 둘 다 dual boiler이고 미크라 스팀봉은 안뜨겁다고 해서 ㅎㅎ (미니는 스팀봉 안뜨거워 지는 거는 따로 사야 하거든요) 미크라가 물통이 작아서 자주 채워야 하는 것 말고는 미니랑 비교해도 spec 만으로는 크게 차이 안나는 것 같아요. 

예산 부럽습니다.ㅎㅎ

커알못입니다 *_*

원글/댓글을 읽어보니 '주라' 가 아니라 '유라' 였군요...

???: 마 그 Jura 커피머신으로 커피 한잔 갈아'Jura'...

써놓고 보니 재미없네요 죄송합니다... ㅎㅎㅎ

그래서 저는 그냥 알파벳으로 적었습죠.ㅎㅎ

저도 처음 댓글에 주라라고 썼다가 분위기 보고 jura로 바꿨습니다. 근데 그럼 주라기 공원도 유라기 공원이 되어야 하나요?

옛날에 그라인더 별도의 반자동 드롱기 에스프레소 쓸 때, 커피 갈아서 채워넣고 주변에 흘린 것 치우고 남은 것 보관하는 과정이 너무 번거로와 안썼는데, 브레빌의 그라인더 일체형 반자동 에스프레소를 사서 써보니 이게 너무너무 편해서 아주 만족합니다. 그라인더 부분이 고장나면 새로 사야할 것 같아요. 이 편리함을 포기할 수가 없어요..

안녕하세요 전자와 후자가 어떤 차이가 있나요? 어차피 별도의 그라인더도 포타필터 사이즈만 맞으면 그라인더에서 정량 정확하게 갈아서 바로 채우는거 되는데요, 일체형이 어떤게 더 편한건지 잘 모르겠어서 여쭤봐요.

아. 브레빌에서 나온 최신 그라인더 보니까 포타필터에 바로 받을 수 있게 되어 있네요^^ 저는 옛날 그라인더를 써서 커피를 통에서 숫가락으로 퍼서 포타필터에 넣었드랬습니다 ㅠㅠ

아 이건 너무 번거롭죠..^^; 다음번엔 그럼 분리형으로 가시는거로.. :) 일체형도 너무 oily한 빈만 안갈면 괜찮아요. 분리형도 그런 원두 갈면 모터가 비명지르는건 똑같그등여..

네. 최신 문물(?)에 뒤쳐져 있었는데, 한가지 배웠습니다.

그런데 요즘 또 새로운 트랜드가 도징컵에 담아서 포터필터에 옮길때 쉐킷쉐킷 하는거더라구요. (그리고 침칠봉으로 휘리릭~) 

ㅋㅋㅋ 뭔가 새로운 기술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참고로... 브레빌 그라인더 성능이 엄청 좋지는 않고 딱 입문용보다 살작 윗급입니다. 

저는 그래서 이번에 DF64 Gen2를 한대 들였습니다. (기존 브레빌 그라인더 구형 쓰고 있었습니다.)

트렌드=돈 아닌가요? ㅎㅎㅎㅎㅎㅎ 농담이고, 커피 내리는 법 배움에는 끝이 없습니다.

저희가 밤비노 + Breville smart로 간거는... Breville 깔맞춤을 위해서죠..^^;

원래 개인적으로는 커피머신도 Rancilio Silvia 하고 싶었는데, 와이프가 'Breville or Nothing'을 외쳐서..

만약에 Silvia를 Bed Bath Beyond에서 20% 할 수 있었으면 그거로 갔을지도 몰라요 ㅎㅎ

아무튼 둘중에 하나 고장날 때까진 저희는 기변은 없습니다...(nailed it)

사실 제가 깔맞춤을 위해서 밤비노를 산거였는데... 그라인더가 버림을 받아 버렸습니다. ㅋㅋㅋㅋㅋ 더이상 깔맞춤을 못하게 되었습니다. 

이게 버림을 가지게 된 가장 큰 이유가 버가 너무 오래 되었는지 가장 가늘게 갈아도 추출이 콸콸콸이 되어서리.. (요즘 트렌드가 점점 약배전 쪽으로 넘어가고 있어서요. 그놈의 트렌드) 

밤비노 플러스와 쎄떼 그라인더면 E8가격보다 저렴하네요.ㅎㅎ

유라 E8 저도 costco에서 사서 잘 쓰고 있습니다. 산지 얼마나 된건가요? Costco가 원래 2년까지는 warranty 해주지 않나요? 제가 지난번에 물어보니까 2년 지나도 기계결함이면 자기네들이 바꿔준다고 하던데요...다만 E8이 지금 costco 홈페이지에는 없긴 하네요

+1 코스코에 가져가면 친절하게 환불해줄거에요.

그냥 마음편하게 새거 사시는것도 나쁘진않을거같아요.

2년이 막 지났습니다. 그래도 citi costco visa로 샀기에 유상 서비스 받고 extended warranty 클레임할 계획이었는데

애초에 수리조차 맡길수가 없으니 그냥 포기하는 쪽으로 마음이 기울고 있습니다.

저도 커린이때는 전자동쓰다가 반자동에 수동까지 왔는데 커피맛은 유라와 비교해도 적응되면 반자동이 훨씬 낫다고 봅니다.  관리면은 총 노동량은 결국 비슷한것 같아요. 전자동은 간간히 대청소가 필요하고 반자동은 할때마다 잔잔한 청소 계속하니까요. 가끔은 귀찮아서 일주일에 한 두번은 네스프레소 먹습니다 ;;

개인적으로는 전자동 유라까지 쓰셨으니 반자동은 포터필터 58미리 쓰는 머신으로 추천드립니다. 브레빌은 최고급 모델만 58미리를 제공해서 가성비로는 다른 브랜드가 좀 더 낫다고 보고요.

일단 예산 크게 쓰실 수 있음 그라인더는 말코닉 ek43도 가능할 것 같네요 (부럽네요 ㅎ) 위에 분들이 올려주신 라곰도 좋고 니체도 좋습니다. 

맞아요. 트레이 비우는 것도 그렇고, 가끔 기기 세척할 때 되면 세척 끝나고 안에 손 넣어서 flap들 다시 다 닦고 안에 떨어진 가루들 닦아내야하지요.

반자동을 고려하니 이건 또 신세계로군요. filter size가 중요한줄은 몰랐어요.

그래도 breville bambino plus정도면 좋지 않을까요. ㅎㅎ 

일단은 반수동으로 가게되면 저렴이부터 차근차근 해볼까 합니다.

유라 커피 맛있지요.

수동, 반자동, 다 써봤지만.

아침에 정신 없고 막 그럴때는 자동인 유라만 한 것이 없습니다. 

근데 수명은 보통 7년 전후로 보셔야 할 것 같아요. 

저는 C60 이었나...그거를 6년 쓰고 내부 추출 호스 제가 직접 교체해서 30% 정도 가격에 팔았었고.

지금은 J9 을 8년째 쓰고 있습니다. 얘도 작년에 사망 직전까지 갔다가 급하게 CPR 해서 살렸지요. 

구글에 찾아보시면 뭐가 문제인지 어떻게 수리하는지 동영상이 많아서...

저같은 경우는 Thermal sensor 나간 것이었는데, 이게 수명이 원래 7년 전후라고 하더라구요. 

시기적으로 슬슬 기변을 고민하고 있는데, 저는 아마도 다시 유라로 갈 것 같습니다. 

저도 아기 태어나고 이 머신 산 덕분에 그동안 편하게 잘 마셨습니다.

브레빌에 눈독 들이면서도 아직 미련이 남는 건 바로 그 때문이겠지요.ㅎㅎ

한국에서 유라 근 10년 가까이 최소 매일 두 잔 이상 마시며 문제 없이 잘 사용한터라 미국 와서 올해 초에 유라 홈페이지 통해 기능 단순화된 E6 구입해서 불편없이 잘 쓰고 있습니다. 서비스는 받아볼 일이 없어 잘 모르겠는데 제 주변 지인 두 분께서 유라 머신에 대해 불만이 있으셨는데 두 분 모두 코스트코에서 구매하셨더라고요. 그래서 그럴리 없겠지만 잠깐이나마 코스트코 납품 기계가 틀린가도 생각해봤네요. 

모델명 이외에 세부 제품 번호가 있는 듯해요.

원래 코스코에 납품되는 제품들은 시중에 파는 것과는 뭔가 다른 것으로 알고 있고, 하다못해 포장 단위라도 다른 것으로 알고있어요.

근데 기계 자체의 결함까지도 결정말만큼의 차이는 없을 것 같네요.

커피를 좋아하지만 네스프레소로 만족하는 저로선 이런 기계는 신세계 같네요. 검색을 하니 제겐 상당히 비싸고 고급스럽게 느껴지는 기계인데 여러모로 불편하고 문제를 느끼시는게 되어서 제가 다 화가 나네요. 한동안 만족하셔서 막상 마음 접기가 쉽지 않으셨을 것도 같고요. 아는게 없어서 조언도 드리지도 받아들이기도 힘들지만 다음에 마음에 딱 맞는 기계 만나서 편안하게 커피 즐기실 수 있길 바랍니다.

따뜻한 말씀 감사합니다. 가까이 계시면 한잔 내려드리고 싶네요.ㅎㅎ

앗. 이글 보고 공감되서 글남깁니다. 약 2달전 저도 Jura Ena 4 쓰는데 전원을 켜면 커피머신에 뜰수 있는 모든 사인이 뜨면서 아예 작동을 안하는거예요. 무서워서 직접 분해할 생각은 못하고 다행이 구매한지 1년 미만이라 펜실베니아로 보내서 수리 받고 다시 받아서 다시 잘 작동합니다 (돌려받는데 대략 3주걸렸어요) 수리비 냈으면 거의 천불이라 해서 뒷골이 땡겼었네요... 커피맛은 좋은데 관리가 어려운거 같아서 슬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