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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성탄부터 새해 될 때 까지 5~10일정도 6개월 아기와 여행을 가려고 장소를 고민중입니다. 처음엔 칸쿤의 올인클 리조트들을 가볼까 했는데 아무래도 한국 이외의 미국 밖으로 나가는 것이 (의료 걱정으로) 조금 불안해서 미국 내 여행을 해보려고 합니다. 이왕이면 겨울이고 하니 (노천) 온천을 가보고 싶어 찾아보니 중/서부(....)에 좀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거리가 좀 멀어서 시작부터 걱정되긴 하지만 마모님들의 지혜를 빌어 좋은 곳 추천받고싶어 질문글 올립니다. 

 

 

아기는 현재 모유수유 중이고 12월 성탄 즈음에 만 6개월을 채우고 7개월차가 됩니다.

저는 딱히 선호하는 여행 타입은 없고, 아기와 P2께서 즐길 수 있는 온천과 스키장이 근처에 (혹은 여행 일정 중 차로 이동하면서 즐길 수 있는 거리)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숙소는 이왕이면 숙박권 (50k) 쓸 수 있는 메리어트가 좋고, 다른 체인도 무관합니다

 

이와 별개로, 아기와 겨울여행 가기 좋은 곳 어디든 추천해주셔도 매우 좋습니다. (혹은 칸쿤에 갈 용기를 북돋와 P2 설득을 할 수 있는 도움을 주셔도...)

 

 

 

 

17 댓글

memories

2023-10-05 20:06:24

전 Beaver Creek 콜로라도 스키장 갔었는데요... 근처에 30분정도 운전해서 가면 Glenwood Spring라는 곳에 노천 온천도 있어서 좋았습니다. 예전에 후기 올렸었는데 Beaver Creek으로 찾아보시면 나올거에요. 그런데 6개월된 아기한테 온천이 괜찮을지 모르겠네요. 한번 확인해보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북캐롤

2023-10-05 20:36:18

오 넵. 온천지역 추천 (영문) 블로그 글에 글렌우드와, 마찬가지로 콜로라도의 파고사 온천 추천이 있었습니다.

6개월 아기가 온천에 들어가는게 한국에선 크게 특이한 것이 아닌 것 같은데, 혹시 물 성분 차이등이 있는지는 좀 확인해봐야 하겠네요....

빠뿌이

2023-10-06 18:47:06

저 메모리즈님 여행후기 보고 내년 3월 애들 봄방학에 비버크릭 예약했어요! :) 첫 스키여행인데 두근두근 합니당~
즐거운 가을 보내고 계시길~

memories

2023-10-06 19:38:22

이번 가을은 넘 바쁘긴하지만 잘지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나저나 봄방학때 가신다니 넘 부럽네요. 저희도 올해는 건너뛰지만 내년 겨울에는 다시 방문하려고 계획중입니다. ^^ 빠뿌이님도 즐거운 가을 보내세요~!

후이잉

2023-10-05 20:09:35

노스캐롤라이나에 계시는건가요??? 

닉으로 추측했는데, 어디서 출발하시는지 언급을 안 하셨네요...

 

6개월 아기랑 어디 가는건, 전... 딱히 안 할 것 같습니다.

아무것도 못하고 누워만 있어야 하니깐, 뭐 달리 생각하면 나쁘진 않을 수 있을 것 같은데,

그것 때문에, 둘 중 한분은 아무것도 못 하고 희생하셔야 할텐데요...

그걸 원하시는건지요??

아기랑 뭘 하기 위해 가시는건지, 아님 6개월 동안 수고 하신 P2에게 자유/휴식을 주시기 위해 가는건지 언급 해주신다면,

좀 더 좋은 경험담이나, 추천을 해주시지 않을까 싶네요

북캐롤

2023-10-05 20:32:58

네네 맞습니다.

 

그리고 여행은 P2에게 자유/휴식을 위함입니다.

아이는 전적으로 (수유와 운전 시 제외하고) 제가 챙길 예정입니다.

정확히는 어차피 쉬는 기간이니 어디든 날 데려가달라! 라는 요청이 있었습니다. 

Globalist

2023-10-05 20:44:22

위에 메모리즈 말씀대로 온천이랑 스키장이시면 콜로라도 좋죠. 저도 7개월된 아이 데리고 콜로라도로 여행가서 글렌우드랑 베일 다녀왔었는데요. 글렌우드 온천 가실거면 거기 호텔에서 묶는걸 추천드려요. 애기가 있으니 여러모로 편합니다. 스키장이야 그 근처에 많으니깐 아무데나 예약 가능하신 곳으로 가셔도 되고요. 

엘리지

2023-10-05 20:57:16

당초 계획하신대로 칸쿤은 어려울까요? 저도 개인적으로는 10개월 아기와 함께 연말에 칸쿤 힐튼 올인클로 다녀올까 생각중이에요. 혹시 아기와 함께 다녀오신분들이 경험 공유해주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가자세계로

2023-10-05 21:43:37

7개월 아기 데리고 연말에 캔쿤 8박 9일 다녀왔습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돌전에는 올인클 추천 드립니다. 귀찮으시면 그냥 주구장창 룸서비스 시켜 드시고 아기랑 그늘에서 비치 의자에서 누워서 쉬시는 것 추천 드립니다. 여행자 보험 꼭 드시고 아기 컨디션을 위해 비행기 일정도 너무 이른 새벽이나 밤늦은 시간 피하시고 다른 액티비티 하지 마시고 쉬다 오세요.

북캐롤

2023-10-06 17:41:43

아... 차라리 올인클 가서 물에 안들어가고 쉬는게 더 좋은 선택일 수 있군요..

shilph

2023-10-05 21:51:54

6 개월에 온천이라... 저라면 안할거 같아요. 온천에서 쉬지도 못하고 방에만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게 아니면 다른 분들의 말씀처럼 무조건 가까운 올인클 입니다. 비행기도 3시간 넘으면 솔직히 아이에게 부담이 크고, 가서 그냥 호텔 내에만 있으면서 바다 보고 + 먹고 + 먹고 + 수영장 가고 + 먹고 + 먹다가 + 쉬면서 먹고 오세요.

라이언퀸

2023-10-05 22:31:11

온천마다 다르겠지만 제가 최근에 집에서 차 타고 갈 수 있는 온천 2군데 찾아봤었는데 한군데는 5살, 한군데는 8살 미만은 시설 입장은 가능하지만 탕에는 못 들어 가고 물 밖에서 놀아야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애들 좀 큰 다음에 가기로 했어요. 6-7개월이면 아기 위주보다 엄마가 가고 싶은 곳으로 가도 괜찮을거 같은데요? 애by애지만 저희 아이들은 카시트나 유모차에 오래 있어도 앉아서 구경하는거 좋아하고 잠도 잘 자고 했어요. 저라면 크리스마스 장식 이쁘게 해놓은 동네에 가서 구경하고 맛있는것도 먹고 할거 같아요. 온천은 아니지만 왠만한 호텔에 야외 자쿠지 있으니 거기서 따뜻하게 몸 녹여도 좋구요.

Opeth

2023-10-05 22:48:03

6개월이면 아이를 위한 여행이 아니니 엄마아빠 가고 싶은 곳으로!

작은누나

2023-10-06 06:03:58

6개월 아기 온천이용 아마 안될지 않을까요.. 온도도 뜨거워서 열 조절이 어려운 아기는 위험할거 같구요. 한국도 제가 간곳들은 사우나이긴 하지만 아기들은 못들어가게 되있었어요. 방수기저귀 차고 수영장은 가능해요. 그래도... 엄마아빠 번갈아가면서 하실수 있겠네요.

6개월이면 뒤집기 되집기.. 제 아들은 엎드린 상태에서 혼자 앉기 시작해서.. 침대에 놓으면 내내 한사람이 붙어있어야했어요. 팩앤플레이 들고 가시거나 크립 주는데로 가세요. 잠시라도 내려놓고 장난감 넣어주면 안전해요.

근데... 너무 추운데는 나가기 어려워 호텔방에만 붙어있으면 더 힘들수도 있어요. 유모차 끌고 돌아다닐 만한데가 있는데로 가세요. 

제 아기는 세상구경이 너무 재밌는지 유모차에서 구경만해도 피곤해서 잠도 잘자고 그랬어요. 아기데리고 여행이 힘들긴 하지만 아기가 새로운 곳에서 여러 사람들 보는거도 신기해하고 나름 또 다른 경험이고 재밌어요. 

북캐롤

2023-10-06 17:42:23

아... 점점 칸쿤으로 가는게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ㅠㅠ

아기주부

2023-10-06 18:12:04

아기가 어릴때는 (막 기어다니거나 걷기 전) 유모차에서 잘 놀고 자고 하니까 부모님을 위한 여행이 가능하죠! 겨울이니까 캐리비안쪽으로 올인클이 최적이겠네요. 저희 첫째는 8개월때 자메이카 올인클, 둘째는 4개월때 캔쿤 올인클 데려갔었는데 잘 즐기고 왔어요. 유모차에서 잠들면 그동안 식사하고 수영도하고 밤 취침시간에도 한명씩 가볍게 나가서 한잔할수도 있고요. (아니면 비디오 설치해놓고 둘이 후딱 갔다오셔도...) 애들이 점점 크면 올인클 가도 애 위주로 지내다 오니까 정신없어서요... (그땐 또 애들 노는거 구경하는 재미에 갑니다만...) 소아과 첵업때 말씀하시면 예방접종 미리 맞거나 하는거 알려주실거예요. 

북캐롤

2023-10-06 20:19:50

오.. 용기를 주셔서 감사해요. 차끌고 마이애미를 가야하나 까지 고민했었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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