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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살때 경력 많은 Realtor가 필요한가요?

케이원, 2023-10-09 13:4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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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친 금리에도 불구하고 눈물을 머금고 처음으로 집을 사려고 준비중인데요.

아는 지인분께서 Realtor 가 되신지 얼마 안되셨는데 본인의 커미션을 리베이트로 주시겠다고 제안을 하셨습니다.

 

제 입장: 집알아보고 정보는 Redfin 에 많이 있는데 경력 많은 Realtor 가 필요한가? 리베이트 주는분이 낫지 않나?

아내 입장: 집이 한두푼도 아니고 경력많고 좋은 realtor가 집 사는데 정보도 많고 가격 네고도 잘할거다.

 

집을 사보신 선배님들 생각은 어떠신가요?

열심히 공부중이지만 아직 집 사는 과정을 잘몰라서 질문 드립니다!

22 댓글

캄차카

2023-10-09 13:49:37

집을 잘 모르고 처음으로 집을 사는 경우라면 무조건 경력 많고 좋은 리얼터가 필요합니다. 

bn

2023-10-09 14:00:16

아내분 의견에 한 표 드립니다. 레드핀은 조건으로 필터링 하는데 도움을 주지 실제로 집이 어떤지는 가보고 디스클로져 까봐야 합니다. 아파트와 다르게 집들은 컨디션이 제각각이라 1:1로 비교가 어렵습니다.

복숭아

2023-10-09 14:04:08

본인의 커미션을 리베이트로 준다고 할 정도로 경력이 중요하다는 반증이 되지 않을까요 ;.;

저는 사실 이제는 리얼터 없이도 집 사도 괜찮을거 같은데, 처음 집 사신다면 경력 많은 리얼터가 더 좋으실거같아요.

나드리

2023-10-09 14:08:31

새집이면 별 상관없는듯, 오래된집이거나 마켓이 애매해서 협상이나 집을 좀 잘 아는사람이 필요할것 같다면 경력있는 사람이 좋죠. 첫집이시면 잘하시는분이 좋은데, 이게 오래했다고 잘하는게 아니라서 복궐복이라서 잘 소개받으셔야...

조아마1

2023-10-09 14:09:39

물론 경력이 많을수록 좋겠지만 결코 그게 다가 아닙니다. 리얼터 선택은 아주아주 신중하게 하셔야 합니다. 잘못하면 수개월동안 지옥이 펼쳐질 수도 있어요. 기본적으로 buyer's agent는 최단시간 내에 최소의 비용(집 보여준 횟수와 걸린 시간)을 들여 최대한 비싼 가격의 집을 거래시키는 것이 목적이지요. 자신이 보기에 치명적인 문제가 있어도 어떻게든 빨리 거래를 성사시키기 위해 일부러 언급 안하는 리얼터도 있어요. 또 만일 리베이트가 크다고 하더라도 이를 가지고 무리하게 많은 커스터머를 받는 바람에 커스터머가 사고싶은 집을 직접 알아봐야 하고 집을 보기위해 리얼터에게 연락해도 시간이 없다고 차일피일 미룬다면 별 도움이 되지 않을 겁니다. 그래서 반드시 리뷰를 꼼꼼히 보시고 레퍼런스 알아보시고 직접 한번 만나 얘기도 나누어보시길 추천합니다.

puchio

2023-10-09 15:11:43

+1

경력도 경력이지만 사실 “믿을 만한” 리얼터가 더 중요한거 같아요. 그런 의미에서 가까운 지인, 가까운 지인의 가까운 지인 정도면 평판이 무서워서라도 대충 효율만 최대한 뽑아내려고 하지는 않을 거 같아요. 경력 아무리 많아도 생판 모르는 리얼터는 리뷰 시스템이 있으면 리뷰나 조금 신경쓸까 아니라면 그냥 최대한 비싼 집을 최소한의 시간만 들여 사라고 압박하고 모기지, 인스펙션, 타이틀 컴퍼니, 심지어 워런티까지 영업이나 열심히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후지어

2023-10-09 14:12:04

안전하게 가려면 당연히 경력 많은 리얼터가 나은데, 안전하게만 가면 수많은 기회를 놓치는 게 또 돈과 관련된 일이 아니겠습니까?

바이어 리얼터가 필요하냐 아니냐가 이미 논란이 되고 있는 현실을 인정한다면, 이 리베이트를 포기할 정도로 경력 많은 바이어 리얼터가 해주는 무언가가 있을까를 생각해보면 그것도 딱히 떠오르지 않습니다.

지인 리얼터가 일을 시작한지 얼마 안되어서 포트폴리오가 필요하신 것 같고 그것을 돈 (리베이트)을 주고 쌓으시려는 것 같습니다.

지인인만큼 구두로 계약하면 나중에 또 어떻게 말이 달라질지 모르니까 문서로 명확하게 리베이트 부분을 정리하고 일을 시작하면 깔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케이원 님께서 계약 완료 후 리뷰를 곳곳에 잘 써주겠다, 주위에 적극 소개하겠다, 이런 약속까지 함으로써 자칫 소흘할지도 모를 (공짜) 바이어 리얼터로서의 임무 역시 잘 하시도록 유도하는 것도 중요할 것 같구요.

저라면 이 리스크 테이킹을 할 것 같습니다. ^^

Bard

2023-10-09 14:17:03

레드핀을 비롯한 웹사이트에서 누구나 알 수 있는 정보만 주는 리얼터면은 (죄송합니다만..) 실력이 없는 것이죠.

레드핀 정보 바탕으로 해서 실제 집에 같이 들어가서 봤을 때 전반적인 구조, 가격 대비 가치, 주변 마켓 시장, 다른 집들과 비교 해서 내 입장에서 가장 좋은 조언을 해 주는 리얼터가 좋은 리얼터입니다.

 

제가 신뢰하는 리얼터 분이 계신데요.

예전에 집을 볼 때 위치, 가격, 사이즈, 디자인이 맘에 들었는데 오히려 리얼터 분이 도로 옆이라 소음 심하고 이런 집 안 좋다고 하시더라구요.

소음 별로 안 심한 것 같은데요 하니 "이 집이 쇼잉할 때 음악을 틀어놓은 이유가 있겠지요? 지금은 교통량이 많이 없는데 바로 위쪽에 초등학교 있어서 등하교 시간에 차 많이 다닐 거에요" 하면서 저희가 맘에 들어하는데도 본인이 딱 잘라서 No 를 해 버리시더라구요 *_*

모든 조건이 다 좋아서 아쉬웠지만 다른 집을 보게 되었구요, 시간은 더 걸렸지면 결과적으로 근처에 더 좋은 조건의 집으로 이사를 가게 되었습니다.

리얼터 입장에서는 빨리 팔아서 딜 하면 시간 절약되서 좋지만 바이어 입장에서 비판적으로 조언을 해 주었기에 가능했던 일이죠.

 

아는 지인분이 경험은 얼마 없어도 집 잘 볼 줄 알고, 바이어 입장에서 네고 잘 하고, 내가 이런저런 요구하고 커뮤니케이션이 잘 되면 뭐 상관 없을 수도 있는데요.

아는 사이라서 또 괜히 이런저런 요청하기 미안하고, 좋은게 좋은거다 하고 지나가면 리베이트 주는 돈 받으면서 같이 일하기는 좀 껄끄로울 수도 있습니다.

처음 집 사시고 하는 것이면 경험 많고 실력 있는 리얼터와 진행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Wolverine-T

2023-10-09 14:17:05

집을 4번정도 사본 입장에서 보면 리얼터가 그리 크게 중요하진 않았습니다. 본인 집 사듯이 도움을 주는 리얼터분들도 계시겠지만 저의 경우에는 저의 의견을 전달하는 중간자 입장 정도여서 큰 도움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냥 3~6프로의 돈만 사고 팔면서 냈다고 느꼈습니다. 경력많은 분들하고도 진행해 보았지만...집의 문제점을 미리 찾아 주거나 딜하는데 있어서 큰 도움이 안되었는데요.

 

어짜피 집에 문제가 있는지는 인스펙션을 통해서 결정되는 것이고 딜을 하는 것도 리얼터는 중재를 하거나 건의만 해줄뿐 본인들이 결정하는 겁니다. 마켓도 어느정도 꾸준히 체크하시고 집을 보러다니신다면 어느정도 시세도 알게 될 겁니다. 경험 많은 리얼터라도 구매자가 비싸게 사야 많이 먹는 구조이기 때문에 싸게 사도록 돕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라면 리베이트를 받고 혹시 주위에 집을 많이 구입해 보신 분들 있으시면 어떠한 것들을 체크해야하는지 물어보고 공부할 것 같습니다.

 

Bhalral

2023-10-09 14:31:06

경력은 크게 상관 없는거 같고 하는게 맘에 안들 때 마음 편히 자르고 다른 사람 구할 수 있으면 같이 하시고, 자를 때 관계가 불편해질꺼 같다 싶으면 처음부터 같이 일 안하는게 좋을거 같네요. 

된장찌개

2023-10-09 15:54:16

리베이트든 경력이든 신뢰할 수 있다는 리얼터 판단을 어떻게 하실지 궁금합니다. 평판 조회가 가능하시면 더 좋습니다. 제 경우 리얼터가 중개할 때, 설명을 빠드린 것은 물론 속이고 셀러쪽에서 성사시켜서 지금 생각만 해도 분노가 입니다. 직접 배우고 고치고 있는데, 해결 불가능한 부분도 나오구요. 급하실 수 있지만 직접 공부해서 엄선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만약 지식이 없으면 리얼터가 무슨 설명을 해도 다 이해하지 못하고 난 뒤에 집 구매하더라도 나중에 그게 이해가 되는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행복한사람

2023-10-09 16:07:25

저도 집 몇번 사고 팔아봤지만 제 경험으로는 리얼터는 집 팔때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돼요. 계약시에 리베이트 부분을 정확히 기재 하셔서 나중에 문제 안 생기게 하시구요.

playoff

2023-10-09 16:27:35

제가 원글님과 같은 입장이었고 그렇게 진행을 했는데 다음 번 집을 사고 팔때는 집안의 평화를 위해서 와이프의 말을 절대적으로 따르겠습니다.

BBB

2023-10-09 16:44:49

저도 여러 리얼터만나봤지만, 중요성을 크게 느끼진 못했네요. 제가 실력없는 사람만 만나서 그런것일 수도 있겠지만, 좋은 리얼터가 있으면 당연히 좋을 것 같은데, 그걸 어떻게 찾고 판단하냐의 문제가 남는 것 같네요. 경력이 하나의 지표가 될 수도 있지만, 그게 다는 아니고, 또 결국은 리얼터의 이해관계와 나의 이해관계가 다르기 때문에 결국은 리얼터 보다는 내가 얼마나 공부를 많이했고 수고롭냐가 더 중요하다는 결론에 다다르더라고요. (정말 믿고 맡기면 알아서 다해주면 좋겠는데, 과연 그런 리얼터가 있을런지 ㅎㅎ)

우미

2023-10-09 17:24:27

저는 첫 집 살때 리얼터 덕을 좀 봤습니다.

당시 저희가 세들어 살던 집 주인이 집 팔아야 겠다고, 계약 연장 못할꺼 같다고 하면서 집 살꺼면 이사랑이랑 일 해봐라고 소개 시켜 줬었네요. 

저희가 어디서 일하는지, 특별히 원하는 조건이 무엇인지 같이 얘기 하면서 어느 동네가 좋을것 같다고 하고나서 집을 찾아 나섰는데요, 같이 돌아다니면서 집 보고 나면 이집은 침수가 있었던 집이니 걸러라, 볼펜 굴리면서 지하가 좀 기울어져 있는거 봐라 이집은 아니다 등등등. 

그리고 나서 당시 샀던 집을 보면서 이집은 사고나서 후회는 안할것 같다고 했고, 정말로 7년정도 사는동안 큰 불만 없이 살고 나왔습니다. 

첫 집이라면, 그리고 본인이 집에대해 잘모르신다면 좋은 리얼터 만나서 많이 배우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말씀 하셨든, 오래 했다고 좋은 리얼터는 아닙니다.      

P군

2023-10-09 17:37:34

저번에 집 살 때 여러 리얼터 컨택했었습니다.

 

레드핀 리얼터: 경력이 적어서 아쉬웠습니다.

지역에서 제일 큰 회사 리얼터: 역시 경력이 적었고 연락이 느렸습니다. 별로인 집만 보여줘서 바로 바꿨습니다.

Compass 등록 리얼터: Compass에서 리얼터 여러명에게 메일로 연락했었습니다. 리베이트 관련된 내용도 물어봤었어요. 가장 연락이 빠른 분으로 결정하고 같이 진행했었습니다. 밤에 메일 보냈었는데 바로 답장와서 깜짝 놀랬어요.

 

사실 집 자체는 맘에 드는 집을 저희가 찾긴 했었어요. 중간중간 연락 정말 자주했어요. 사는 과정에서 모기지 브로커 소개해주신 분과 정말 일 처리 빨리 했었고 리베이트도 꽤 많이 주셔서 감사했었습니다. 다음에도 집 살때 같이 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어요.

 

집 살 때 솔직히 리얼터 크게 상관없다고 생각해서 저희도 리베이트 위주로 찾아봤었는데 겪어보고 나니 일 잘하시는 분들은 리베이트도 잘 주고 연락도 정말 잘 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아내분 의견 따라가는게 좋을거에요. 집 사고 나니 진짜 많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지인 리얼터는 더더욱 피하고 싶어요.

49er

2023-10-09 17:37:58

다들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셨는데, 두가지만 더 보태자면

 

- 경력이 많은 realtor 중에 특히 집을 사시려는 동네에서 많은 일을 해온 사람이 더 좋습니다. 단순히 다른 동네에서 오래 경력이 있는 것보다 말이죠. Realtor들 사이에 많은 transaction 이 있을 텐테 여러 realtor가 우리 realtor 한테 신세를 진 적이 있다면 negotiation을 할 때 반드시 도움이 될 거거든요. 사실 realtor 들 사이에 실제 buyer와 seller들이 모르는 이야기들이 많이 일어나고 offer들이 들어오는 것들을 100% 있는 그대로 전부 전해주지 않는 경우도 있는 것 같더라구요. 이런 경우에 realtor의 능력에 따라 좀 부족한 offer를 가지고도 충분히 원하는 집을 사게 해 줄 수 있습니다. 제가 이런 경험이 있었는데, 심지어 제 offer에서 돈을 더 깎아 주기 까지 했습니다. (나중에 seller랑 직접 이야기 하다가 알게 됐죠.)

 

- Buyer가 사고 싶어하는 집을 '나라면 안산다' 라고 말할 수 있는 realtor를 찾으실 수 있으면 그 분으로 정하세요. 물론 이런 realtor를 실제 찾기가 쉬운 일은 아닌데, 여러 집들에 대해 조목 조목 사지 말아야 되는 이유를 설명해주는 사람이라면 좀 더 좋은 집을 사시는 데에 더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제가 예전에 썼던 realtor는 우리가 마음에 드는 집을 찾아도 계속 더 찾아 보자고 해서, 시간이 걸리기는 했지만, 결국 훨씬 더 좋은 집은 좋은 가격에 살 수 있었습니다.

스팩

2023-10-09 17:56:47

정답은 없지만 시추에이션에따라 결정하시면될듯합니다. 보시는 집이 대체로 새거거나, 지은지 얼마안되서 그닥 문제될게 없을듯한거면 리얼터의 역활이 크지않기에 리베이트주는분과 하시는게 좋구요.. 저희는 새집을 샀기에 정말 리얼터 역활하나도 없고 리베이트 받은걸로 마루도 하고 가전제품도 사고 했어요.. 단 보시는 지역이 오래된집이고 분쟁의 요지가 있을수도있으면 경력많은분의 도움이 필요할수있습니다. 그런분들은 나름 네고하고 싸우는 노하우가 있으니요.. 

포트드소토

2023-10-09 19:03:50

인기 있는 리얼터 vs 리베이트 많이 주는 리얼터 비교.

이건 워낙 케바케라서 어떤게 정답이라고 말하기 힘들듯 합니다.

 

하지만...

>> 아는 지인분께서 Realtor 가 되신지 얼마 안되셨는데 

 

'아는' 분이라면 저는 왠만하면 고용하지 않을 듯 합니다.  비즈니스와 사적인게 얽히면 복잡해질 수도 있으니까요.

또는, 리얼터가 없다고 생각하고 고용한다면 할 듯 합니다.

만남usa

2023-10-09 19:54:36

많은분들이 좋은 말씀을 해주셨는데..
리얼터는 경력이 많고,지인이고 다 문제가 될수도 있더군요...
경력이 많지만 그 경험을  안 베풀어주시면 아무 소용이 없는것 같았구요..
또 지인분 했더니, 딜 할때 지인이라서 말씀 드리기가 영 편하지가 않더군요...
그래서 리얼터는 믿지 마시고 ,

본인의 눈을 키우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저는 전혀 다른쪽에서 접근을 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혹시 주위에 건축 관련 업자분있으시면 집 보러 가실때 같이 가시는것 추천합니다.,.
보통 학군 이나  선호하는 지역 때문에 새집 보다는 몇년 지난  집들을 많이 구입 하시게 되는데
이때 부동산 업자 보다는 건축 관련 종사자분이랑 같이 집을 보시면 진짜 많이 도움이 됩니다..
저 같은 경우는 건축업자(새집 및 리모델링을 하시는 건축업자 지인이 계셨는데) ..
집을 여러군데 보고 그중에 제가 마음에 드는 집들을 마지막에 그분과 같이 봤습니다..

리얼터랑 몇번이나  집을 볼때는 전혀 듣지 못한 ...

이런 종류의 집들은  사면 안되는 이유를 말씀 해주시더군요....
정말!  아차 싶은것들이 아주 많더군요..
그분 덕분에 첫번째 집 살때 많은 도움이 되었고,덕분에 나름 집에 대해서 많은 지식을 배우게 되고

또 집 리모델링,가구 리모델링을 배우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저희 같은 경우는 그분이 추천 하신 집중에 하나를 사게 되어서 ,

그분에게 리모델링을 맡기게 되었는데 같이 봤던 집이라 , 집 구입전에 미리 수리 견적도  대충 알수도 있었고,

나중에도 여러가지로 도움이 많이 되더군요...

마지막으로 원글님이 적으신 내용 "아는 지인분께서 Realtor 가 되신지 얼마 안되셨는데 본인의 커미션을 리베이트로 주시겠다고 제안을 하셨습니다.

 이러면 당연히 떙큐하시고 구입 금액을 줄이시는것을 저라면 추천 하고 싶습니다....

아무리 좋은 리얼티를 만나도 결정을 자신이 하시는것이고,

그분이 나중에 문제가 생겼을때도  아무것도 해결해주시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므로 차라리 본인의 리베이트 금액을 돌려 주시겠다고 한다면...

 이분과 협력하여  구입 금액을 줄여서 그돈을 수리 비용이나 기타 비용으로 사용 하실수가 있으니

저라면 이분과 협력하고 집 구입 정보는 인터넷 또는 본인이 노력하셔서 집 구입 금액을 절약 하시는것을 추천하고 싶네요
조금 참고가 되셨음 좋겠네요...

빨간구름

2023-10-09 23:39:52

경력 많고 리베이트 주는 리얼터 구하세요. 저는 그렇게 했고 만족했습니다.

바이어 리얼터는 크게 할 일이 많지 않아요.

 

Sceptre

2023-10-10 10:07:13

마켓이 비정상적으로 과열 됐었던 작년이나 재작년에는 리얼터들이 해줄 수 있는 일이 거의 없었습니다. 집도 안보고, 인스펙션도 안하고 돈 더 주고 집을 사는 상황이었으니까요. 그런 마켓이었다면 그냥 리베이트 많이 주는 리얼터가 제일 좋은 리얼터 였을 겁니다. 그런데 지금 대부분의 마켓은 이정도까지는 아니고 아직 셀러스 마켓이긴 하지만 바이어도 어느정도 네고가 가능한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그 지역에서 오래 일한 리얼터가 크게 도움이 될 수 도 있습니다. 

 

저는 좋은 리얼터 분을 만나서 그 분이랑 같이 일한 집이 네채 째인데요. 일단 이 분의 제일 강점이 시세에 밝으시다는 것이었습니다. 저희가 집을 팔 때는 질로우 밸류나 몇개월 전에 팔린 가격들 보고 이정도면 되지 않을까 했는데 리얼터 분께서는 몇만불을 더 부르셔서 리스팅 하자고 하시더라구요. 저희는 정말 그 가격에 팔릴까 싶었는데 그렇게 팔리더라구요. 덕분에 이익을 많이 보았습니다.

 

집을 사러 보러 다닐때도 오퍼 금액을 정확하게 캐치 해 주셨습니다. 이 집은 이 정도면 될 것 같다고 제시해 주신 가격은 거의 백발백중이었습니다. 저희가 버짓 생각해서 그 금액을 제시 못하고 낮게 제시해서 떨어진 적은 있지만, 팔린 가격을 보면 리얼터님께서 제시해주신 가격이었으면 됐겠다 싶더라구요. 지금 살고 있는 집은 저희가 안달이 나서 오퍼 금액 올리려고 했는데, 이 정도면 될 것 같아요 하고 뚝심있게 기다리시더니 처음 제시한 가격에 살 수 있게 해 주셨구요. 

 

저희가 살던 콘도를 팔 때의 바이어는 정말 꼬치꼬치 물어보고 요구하는게 많았습니다. 정말 까다로운 바이어네 싶었는데 클로징때 만나보니 그냥 좋은게 좋은거지 하신 분이더라구요. 까다롭게 디테일을 다 챙기고 리퀘스트 한 건 바이어 리얼터 였습니다.  

 

제 지인 중에 하나는 집을 파는데 집 에스크로가 안 나오고, 바이어는 커버할 캐시가 모자라서 딜이 깨질 뻔 했는데요. 셀러쪽 리얼터가 바이어쪽 리얼터한테 연락해서 자기들 커미션을 조금씩 깍아서 모자란 캐시를 커버할 수 있게 딜을 하더라구요. 

 

윗 분들이 집의 하자에 대해서도 이야기 해 주셨는데 사실 리얼터 분들도 전문가가 아니라 경험에서 나오는 표면적인 이슈밖에 캐치를 못 합니다. 단지 한 지역에서 오래 일한 분들이라면 그 지역 집들에 대해 잘 아는 좋은 홈 인스펙터를 알고 있고, 그런 인스펙터들을 쉽게 연결해 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저는 집 살 때는 리얼터 보다는 인스펙터가 훨씬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집을 팔면서 같은 집에 인스펙션을 세번 따로 진행한 적이 있는데 정말 업체마다 결과가 천차만별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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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andyu 2024-06-07 1161
updated 115125

(업데이트) 체이스 새카드 발행 한국으로 배송받아 보신분 며칠이나 걸리셨나요?

| 질문-카드 21
NewJeans 2024-04-20 1889
updated 115124

치과에 대한 오해 (1) - 필링(땜질), 크라운은 얼마나 단단한가

| 정보-기타 65
잔잔하게 2023-02-08 4532
updated 115123

Hilton 힐튼 아너스 비지니스 카드 연회비 및 혜택 변경 (연회비 195불, 8천불/6개월, 보너스 17.5만). 힐튼 키가 DP추가

| 정보-카드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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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찌개 2024-03-28 5036
updated 115122

Las Vegas Aspire Resort Credit - Conrad vs. Waldorf

| 정보-호텔 16
절교예찬 2024-04-03 1909
updated 115121

한국으로 송금 remitly써보셨나요? 환율이 너무 좋아요

| 질문-기타 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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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가득 2020-05-04 184045
updated 115120

장애를 가진 자녀를 위한 준비 - 어떤 방식이 더 적합할까요?

| 질문-은퇴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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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ter 2024-06-07 2995
updated 115119

200불대 정도의 선물용 와인 추천 부탁드립니다.

| 질문-기타 16
soultree 2024-06-09 1144
new 115118

올여름 런던/파리 5+5박 플랜짜는 중 에딘버러까진 넘 빡빡할까요?

| 질문-여행 2
Honeycomb 2024-06-09 232
updated 115117

리엔트리 퍼밋 신청 이후 3달째 업데이트 x. 그냥 기다리면 될까요?

| 질문-기타 11
NCS 2024-06-03 651
updated 115116

PP card (Priority Pass) 옵션 중 Airport Takeout (not included with your entitlements)

| 질문-기타 3
절교예찬 2024-06-09 618
updated 115115

아멕스 플랫 Saks 크레딧 사용 정보 공유

| 정보 80
역전의명수 2022-08-28 9868
new 115114

남성 크로스백 (트레블 백) 추천부탁드립니다

| 질문-기타 7
긍정왕 2024-06-09 1019
updated 115113

[사진으로만 보는] Mt. Rushmore, Badlands NP, Theodore Roosevelt NP

| 정보-여행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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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골개골 2024-06-01 1289
updated 115112

[문의/도움 요청] Vegas 기점으로 그랜드 캐년 주변 돌아보는 2박3일 일정

| 질문-여행 26
Parkinglot 2024-06-08 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