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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se 카드에 Actblue라는 곳에서 제가 모르는 돈을 차지했습니다.

대건, 2023-10-10 09:4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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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몇달간 사용하지 않던 체이스 united explorer 카드에 unauthorized transaction이 있어 살펴보니 ACTBLUE라는 곳에서 $25을 차지해서 빼갔더군요. 

이런 단체가 존재하는 지도 몰랐고 정치에도 관심이 없는데 누가 도네이션을 했을까요?

체이스에 전화해서 dispute를 하고 카드 교체를 했는데 카드정보가 어떻게 유출됐을까요? 이 카드는 거의 쓰지도 않던 카드인데. 

혹시 저와 비슷한 일이 있으실 지도 모르니 정보 차원에서 올립니다. 이제 곧 선거철이 다가오니 여러분들도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Description: ACTBLUE* CMPGN4DEMOCRA
Also known as: CMPGN4DEMOCRA
Merchant type: Political organizations

15 댓글

복숭아

2023-10-10 10:43:42

카드 열어놓은게 많으니 이렇게 체크하는것도 일이네요 참 ㅋㅋ

 

아무래도 카드 번호가 규칙은 있지만 그냥 아무렇게나 생성 가능한 16자리밖에 안되니까

(그중 대략 4자리는 회사마다 정해져있기도 한거같던데.. 프로그래밍 수업들을때 앞자리가 0000이면 Visa로 분류, 1111이면 Mastercard로 분류 등등 이런걸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냥 랜덤하게 돌려서 차지하면 되는거같기도 해요.. 무섭습니다 ;.;

대건

2023-10-10 11:14:19

ACTBLUE라는 곳이 민주당과 관련된 도네이션을 받는 사이트인 것 같은데.. 이렇게 랜덤으로 차지하는 것은 사기 아닌가요? 체이스를 15년 가까이 사용했지만 처음 당해봅니다. ㅎㅎ

복숭아

2023-10-10 11:20:42

그러니까요.. 근데 제 생각엔 그 사이트가 했다기보단 그냥 누가 랜덤으로 번호를 넣은게 아닐까, 혹은 한자리두자리만 틀리게 넣은거 아닐까 싶긴 해요.. ㅠ.ㅠ

제가 민주당을 특별히 선호하거나 그런건 아닌데, 저런 사람들이 일부러 랜덤으로 차지하는건 아니지 않을까요..?.?

대건

2023-10-10 11:27:35

여기 홈피를 보니 카드번호도 맞아야 하고 last name, zip code도 맞아야 하는것 같은데.. 단순 실수가 아닌듯 싶네요. 자주 체크하는 수밖에 없을 듯 싶네요. 체이스에서 소액이라도 잘 처리해 주리라 믿습니다. 

복숭아

2023-10-10 11:29:28

아 하긴 그렇네요, 보통 이름과 zip code cvc도 물어보는데 그걸 다 맞췄다면 누군가가 노리고 한거 같긴 하네요.. ㅠㅠ아이고

암튼 무서운 세상입니다.ㅠㅠ

잘 처리되길 바랍니다.ㅠㅠ

라이트닝

2023-10-11 23:54:09

번호 생성기가 이미 27년 전에도 있었어요.
BIN number도 앞자리는 공개되어 있고 하니 나머지 번호 못만들 것은 없죠.
Checksum 번호도 있어서 랜덤 번호는 안되고요.

이런 이유로 expiration date와 CVV로 프로텍션이 되는데, 주로 CVV를 안쓰는 사이트를 공략할 것 같습니다.
Expiration date은 5년 해봐야 60개 밖에 안나오잖아요.
CVV까지 써야 하면 60 * 1000 = 60000 조합이라서 쉽지 않습니다.

일라이

2023-10-10 11:32:41

어떻게 된건지는 모르겠는데 최근에 연 카드가 영국에서 결제된 적이 있습니다. 연지 이제 막 세달 된 사프 였는데 리포트하고 카드 번호 교체 받았었습니다. 새 카드는 꼭 익스프레스로 받게 해달라고 하세요. 정작 써야되는데 못쓰게 되더라구요 ㅠ

조아마1

2023-10-10 13:53:56

예전에 황당하게도 새 신용카드를 받아 바로 액티베이션을 시키고 나서 제가 아직 한번도 쓴적도 없는 상태에서 누가 제 카드 정보를 가지고 저희 집에서 멀지 않은 홈디포에서 온라인으로 뭔가를 주문해 받아간 적이 있습니다. 당시 제가 액티베이션을 집에서 했고 카드번호를 다 입력할 필요도 없어서 도무지 의심할 대상이 없었는데요. 곰곰히 생각해보니 카드 배송 중에 누군가가 봉투를 열어 카드 정보를 빼갔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카드회사에서 다 알아서 잘 처리해주기는 했습니다.

라이트닝

2023-10-11 23:55:09

우편 봉투를 빛에 비추어보면 숫자가 보이지 않겠나 생각되기도 하네요.
특히나 양각된 카드는 더 쉬울 듯도 하고요.

타이로페즈

2023-10-11 23:42:36

US bank Skypass 카드만 벌써 10번 넘게 털린 사람 여기 있어요... 지금까지 두 달만에 카드 번호 6~7번 바꿨어요. ㅠㅠ 하도많이 바꿔서 정확히 몇 번인지 이제 기억도 안 남. 제 경우는 모든 unauthorized transaction이 Hertz 나 Avis 였어요. 카드 번호를 manual 로 입력해서 결제했다고 나오는데 금액도 작게는 10불에서 많게는 만불까지 다양하고 카드 사용 지점도 서부에서 동부까지 아주 전국에서 쓰더라구요. 

 

마지막 카드 받은 후에는 안 쓸 때는 lock 해서 아무도 못 쓰게 하고 쓸 때마다 앱에 들어가서 unlock 해서 쓰고 있는데, 너무 불편해서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현타가 와서 그냥 닫으려고구요. 새 카드 받은지 2주 넘었는데 어제 또 지난번 카드 번호로 Avis에서 누가 또 써서 마지막 dispute 전화 하면서 어카운트 닫으려구요. Chase 같은 데는 그나마 인터넷으로 dispute 할 수 있어서 편한데 US bank 는 무조건 전화로 되고 전화가 24/7 도 아니어서 시간 맞춰서 전화해야해요. -_- 이번 일 겪으면서 US bank 에 대한 신뢰도가 확 떨어져서 주로 쓰는 checking account 도 US bank 에 있는데 신용카드 먼저 닫고 체킹도 다른 은행으로 옮길거예요.

라이트닝

2023-10-11 23:57:55

이정도면 시스템이 털린 것이 아니면 쉽지 않은 결과네요.
새카드 받으셨는데 지난 카드 번호가 여전히 사용 가능했다는 말씀이신가요?
이것은 좀 이상하군요.
렌트카도 Hold를 미리 할 때가 있고, 그 뒤로 같은 카드로 계속 추가 차지가 될 수 있는데, 이런 경우일 수도 있겠네요.

타이로페즈

2023-10-12 01:47:34

네, 예전 카드 번호는 이미 2주 전에 정지되었고 새 카드 받아서 쓴지 2 주 됐는데 예전 번호로 또 200불 가까이 차지 됐더라구요. 저도 어떻게 그럴 수 있는지 정말 의문입니다. 이미 정지 된 번호면 아무리 렌트카 회사에서 차 빌릴 때 넣은 번호여도 추가 결제가 안되야 정상이지 않나요?  ㅠㅠ 전 아무리 생각해도 US bank 쪽 문제인 거 같은데 일단 결제가 되게 해놓고 dispute 은 또 무조건 자기들 업무시간 내에 전화로만 가능하다니 정말 미치... 처음 unauthorized charge 발견하고 전화했을 땐 상담원하고 전화하는 도중에 실시간으로 또 다른 unauthorized charge 5개가 연속으로 발생하는 걸 목격하기도 했더랬죠. 

 

뱅크 온라인 어카운트 자체가 털린 건 아닌 거 같은 게 같은 어카운트에 있는 체킹은 괜찮아요. 그래도 넘 불안해서 빨리 닫고 다른 은행으로 옮기려구요.

라이트닝

2023-10-12 09:05:04

Recurring charge의 경우는 그럴 수도 있는데, 렌트카의 경우는 카드 하나 걸어넣고, 연장되면 계속 추가하는 방식으로 쓰게 되거든요.
호텔도 연장되면 그렇게 사용될 수 있을 것 같고요.

Apple pay 등 등록해놓으셨다면 이전 번호도 계속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전화는 좀 불편하네요.
Unauthorized charge가 발견되면 일단 card는 lock을 걸고 시작해야 될 것 같습니다.

온라인 어카운트가 털린 것을 의심한 것은 아니고요.
은행 내부에서 뭔가 누출된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Fraud는 어느 회사나 일어날 수 있는데, 이렇게 계속 발생하면 좀 이상하긴 한거죠.

프로텍션이 약한 데빗 카드는 평상시 lock을 걸고 써야 될 것 같고요.
크래딧 카드는 그래도 프로텍션이 좋은 편인데, 귀찮은 것은 여전하긴 하죠.

타이로페즈

2023-11-14 12:27:49

렌트카에 카드 걸어두고 계속 추가하는 방식도 카드 번호가 정지되고 새 번호가 생성된 상태면 새로 결제가 안되야 하는 거 아닌가요? 예전번호로 계속 결제가 되고 dispute 하려고 전화하면, '응 이건 예전번호로 결제 된거네 없애줄게'  하면서 다 알고 있으면서도 예전번호로 결제 되는 걸 막지않고 고객이 전화해서 dispute 할 때까지 기다린다는 게 정말 어이가 없더라구요. 어디서 어떻게 유출 됐든 다른 은행 카드들은 다 괜찮은데 US bank 만 이렇다는 것에서 bank 자체에 대한 신뢰가 너무 떨어져서 결국 카드, bank account 다 닫았어요. 어차피 skypass 카드라서 카드는 닫을 때가 되긴 했었구요. 카드는 나중에 처닝이나 다시 하든지 하죠 머;;;

라이트닝

2023-11-14 13:40:05

렌트카나 호텔의 경우 처음에 pending만 잡아놓고 나중에 정산하는 방식이 일반적이라서 이것이 과연 US Bank만의 문제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자동납부 걸어놓은 것도 계속 결재가 될 수 있다고 알고 있고요.
Apple pay도 마찬가지겠죠.

그러면 근본적으로 이런 결재를 막을 수단이 필요한 것은 맞는데, 모든 은행이 다 가지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이 문제는 악용하는 사람들 때문에 생긴 것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맴버쉽 가입하고 끊으려고 했는데, 잘 안 끊어주려고 하니 카드 번호를 바꿔버리는 것이죠.
그런데도 불구하고 새 번호를 따라서 계속 차지가 된다고 합니다.

적어도 이전 번호로 결재된 것을 처리해주기는 하니 괜찮다고 생각되는데요.

다음에 한 번 또 문제가 되시면 이전 번호 결재를 근본적으로 다 막는 방법이 없는지 한 번 확인해보시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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