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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직후에 어머님이 한국에서 JFK로 오실 예정입니다. 저도 뉴욕 근처에 살고 있어서 동부에서 저와 어머니가 3박 4일정도 시간을 보내고 12/31에 라스베가스에서 누나&매형 부부 (Bay area 거주중)와 만나 시간을 보낼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어진 4일간 어떤 일정을 보내야할지 고민중입니다. 어머니가 작년에 맨해튼에서 일주일정도 관광을 하신 적 있으셔서 이번에 맨해튼은 반나절정도만 둘러보고 다른 도시로 이동 3일정도 보낸 후 LAS로 이동할 계획인데요. 어머니와 여행하기에 어느 도시가 좋을지 추천을 구하고자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일단 제가 생각중인 도시는 보스턴, 필라델피아, DC인데요.

 

1) 보스턴은 도시도 예쁘고 안전해서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도시입니다만, 어머니와 즐길 수 있는 컨텐츠가 MIT Havard 투어 말고는 없을 것 같아서 고민입니다. 비싼 물가와 숙소비도 단점이구요.

 

2) 필라델피아와 DC는 제 개인적으로 정말 가보고 싶은 도시였는데 아직 가보지 못해서 어떤 관광포인트가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두 도시 모두 박물관이 많은 것 같아, 가게된다면 박물관 관광위주로 생각중입니다.

 

혹시 마모 회원분들도 소중한 조언을 주시면 불효자가 효도하는데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ㅎㅎ 또 각 도시에서 차 렌트가 필요할지도 여쭙고 싶습니다. 

 

35 댓글

코양이

2023-10-26 00:18:10

셋 다 가봤는데 다 다른 느낌으로 좋았습니다! 

 

보스턴은 말씀하신 것처럼 안전하고 깨끗해서 좋았구요. 서울의 미국 버전 느낌..? 첫날은 프리덤 트레일, 퀸시마켓 2일차는 MIT, 하버드 투어 갔는데 MIT는 강변 뷰가 정말 좋았고 하버드 자체는 크게 구경할 게 없었는데 하버드 미술관의 퀄리티가 대단하더라구요. 오히려 보스턴 미술관보다 여기가 더 인상깊었습니다. 마지막날은 보스턴 미술관과 이사벨라 가드너 미술관을 갔는데 어머님들은 여기 진짜 좋아하실거 같아요~~ 정원 조경이 정말 예뻐요. 

 

필리는 개인적으로 음식이 다 맛있었구요...ㅋㅋㅋ 도시 분위기가 생각보다 유럽유럽해서 여행 온 기분 확 나더라구요. 저는 커피를 좋아해서 라콜롬브랑 다른 로컬 카페들 찾아다녔고 1일차는 독립기념관 구역이랑 리딩 터미널 마켓에서 하루, 2일차는 필리 미술관과 반즈 파운데이션 (강추), 그리고 차이나타운에서 인생 만두를 먹고.. 마지막 날은 유펜 구경했습니다. 대학교 구경하는거 좋아해서 여기저기 가봤는데 가본 곳 중에 건축은 유펜이 가장 예뻤네요.. 해리포터느낌.. 

 

디씨는 조지타운이 아기자기하니 정말 좋았어요. 백악관도 신기하고 모뉴먼트 예약해서 올라가니까 전망이 진짜 좋더라구요.. 디씨 가실거면 꼭 미리 예약해서 가시는 거 추천드려요! 워낙 박물관이 많은 곳이다 보니 취향따라 선택지가 많은 것도 장점이고 구경거리로만 따지면 디씨가 제일 풍부한 것 같아요. 아 그리고 대한제국 공사관이 예약제로 오픈하는데 역사에 관심있으시면 여기도 추천드립니당! 

증착맨

2023-10-26 13:44:40

코양이님 감사합니다 ㅎㅎ 보스턴 퀸시마켓을 까먹고 있었네요. 말씀하신 미술관들도 확인해보겠습니다 ㅎㅎ 필라델피아가 도시분위기가 유럽유럽하다니 확 끌리네요.. 

재마이

2023-10-26 00:28:16

항공편은 이미 예약하셔서 바꾸시기가 어렵겠지요? 어차피 뉴욕에 반나절만 계실거면 아예 LA 같은데서 만나서 거기서 관광하시는게 좋을 것도 같은데 현 시점에선 너무 늦은 아이디어 일 거 같네요.

이렇게 말씀드리는 이유는 12월에 추우면 또 엄청추워서 고생하실까봐입니다. 일단 보스턴은 그래서 탈락일 거 같고 박물관 위주로 보신다면 당연히 DC 가 필라델피아보다 낫죠. 필라델피아는 저는 참 좋아하는 도시이지만 3일간 보실 건 정말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DC 도 3일은 좀 긴데 이건 이동시간이 기니까 그나마 괜찮을 듯 하네요. 실내에서 보실게 많은 DC 로 가세요~ 가는 방법을 Amtrak 타시는 등 차로 가지 않으실 거면 렌트카 필요 없습니다. 어차피 차로 가도 주차장에 모셔다놓고 지하철이나 우버타고 다니실 거에요.

증착맨

2023-10-26 13:47:26

안그래도 마침 ICN<-> LAX 에어프레미아 특가가 떠서 LA로 모시는거 진지하게 고려하던 중었습니다... 원래 대한항공 퍼스트로 모시려고 마일리지 예약 대기 걸어놨고 보험으로 이코노미도 레베뉴로 예약해놨는데요. 아직까지 퍼스트 당첨이 안돼서 초조하던 차였거든요. 그래도 동부 나름대로의 운치가 있으니 동부에서 여행을 하려고 합니다. 말씀하신대로 DC는 꼭 들를거같아요. 아마 필라델피아 하루, DC 이틀 들르고 베가스로 떠나는 쪽으로 생각중입니다 

futurist_JJ

2023-10-26 00:58:25

Fairfax에 5년 살며 다 가 본곳인데 코양이 님 의견에 전체적으로 동의 합니다.

보스턴 : 역사의 도시, 피자/클램차우더 맛있고, 퀸시마켓, 반나절/하루 정도의 trail... 

필리 : Eagles 우승하던 때도 가보고, Rocky동상과 박물관 보러 짧게도 가고, Reading Terminal은 늘 가고(Old city coffee 맛있습니다. 원두 매번 조금씩 사오고) , 차이나타운 dumpling도 필수, cheese steak, 쌀국수, UPenn, ... 외곽의 거대한 쇼핑몰 King of Prusia도 있구요(특별하진 않아요)

DC : P2는 모든 박물관 다 가봤는데 (전 홀로코스트를 못 가봤네요) African American/Portrait(백남준) 이 좋고, Lincoln Memorial 밤에 가시는 것 추천(National mall야경 + pool에 비치는 Monument), 박물관은 너무 커서 몇군데만 다니셔도 힘드실수 있습니다. 공사관도 미스터선샤인 생각하시며 가보시면 괜찮구요(개관한지 이제 6년 된듯 하네요), Arlington 국립묘지도 괜찮습니다. Great Falls는 버지니아의 나이아가라...

 

그런데, 재마이님 말씀대로, 12월말일이면 보스턴 엄청 추울거고, 필리도 그렇고, DC의 시내도 춥습니다. 1/1 식당 안 여는 곳도 많아 식사 할 곳을 미리 정하고 가셔야할것 같구요. DC안에는 한식당이 거의 없으니, Annandale로 가시거나, Rockville(MD)에서 대만/중국음식(dumpling)도 괜찮을듯 하구요. 

뉴욕 보셨어도 안 가보신 곳들을 슬슬 둘러보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하는데, 이건 어떤 스타일이신지(한 번 갔으면 ..) 에 따라 다르실듯

LAS로 이동하시는 비행시간이 적지 않으시고 시차도 있어 피곤하지 않게 다니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아니면 기왕 이동하시는거 겨울의 나이아가라를 보시는 것도 어떨까 싶습니다. 가는길이 만만치는 않겠군요.

 

재마이

2023-10-26 01:27:09

왠지 말씀을 들으니 예전에 저희 부모님 오셨을 때 당시 뉴욕 플러싱에서 제일 잘나가는 '중국집' 에 가서 식사 대접했다가 이런 동네 음식을 이렇게 비싸게 돈내고 먹냐고 잔소리를 (실은 몇년간) 들은 기억이 납니다... 물론 부모님마다 성향이 다르겠지만 전 그 이후부터 한국에 오신 분과 절대 한식을 먹지 않게 되었다는 슬픈 이야기가... DC 에 듀퐁 서클등에 맛집들 많으니 그런 거 드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모밀국수

2023-10-26 10:24:23

한국에서 오신 분들이랑 왜 한식을 드셨나요 ㅎㅎ 며칠 스테이크 먹이고 힘들어하실때 제공하는게 베스트 

증착맨

2023-10-26 13:49:31

소중한 경험공유 감사합니다! Niagara는 작년에 들르셔서 이번엔 안가도 될거같습니다. 맨해튼은 일주일 정도 체류하셨어서 왠만한곳은 다 보여드렸엇는데, 최근에 유튜브에서 유현준 교수가 소개한 뉴욕 명소들 정도만 보여드리려고요 ㅎㅎ 

futurist_JJ

2023-10-27 23:27:55

가보실 만한 곳만 말씀드렸었네요.

저도 필리 들러, DC 오셔서 기본 코스 (백악관 / 링컨 메모리얼 / Korea war memorial / 국회의사당/ 박물관 1군데 or 스미소니언 센터 / .. ) 돌아보시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추울수 있습니다. 

Apple Carnegie library도 apple좋아하시면.. 

Longwood garden의 크리스마스 장식/터널도 이뻐요~

sonnig

2023-10-26 03:25:38

연말에 보스턴 춥고 해가 짧아서.. 

4시면 깜깜해지고. 작년엔 별로 안춥고 눈도 덜 왔지만 올해는 더 춥고 눈도 더 올거라는 예보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저 아는분 보스턴 4일 놀러왔다가 스노우스톰땜에 3일 암것도 못하다 가신적 있어요. 아직 날짜가 남아서 모르지만. 항상 눈과 추위는 변수입니다. 

증착맨

2023-10-26 13:49:59

그러게요.. 눈과 추위가 덜하길 바래봅니다. Global warming 화이팅(?)

스리라차

2023-10-26 13:57:12

+1

미국 온 첫해에 크리스마스+연말 기간에 동부 여행 했었는데 보스턴 정.말.로. 추웠습니다.... 영하 20도 정도? 밖에 나가서 뭘 할 수 있는 여건이 아예 안됐습니다. 근데 보스턴은 박물관 콜렉션도 꽤 괜찮아서 대부분 박물관에서만 시간 보냈던 기억이 있네요..

Monica

2023-10-26 07:17:15

저는 개인적으로 필리>보스톤>DC 라서 필리 가셨다 옆에 Longwood garden 이나 Amish country 도 넣으면 3박 딱 좋을거 같은데 말이죠.  

개인적으로 필리 음식도 맛있고 분위기를 좋아합니다.  Barnes foundation 뮤지엄 제가 가장 좋아하는 뮤지엄 중에 하나에요...혹 이런거 좋아하시면 강추드려요.

poooh

2023-10-26 10:23:50

누님.. 롱우드 가든이나 아미쉬 컨트리가  11월에는  쓸쓸 합니다.  

Monica

2023-10-26 15:06:32

롱우드 크리스마스 장식 좀 보러 가는거죠 뭐..ㅎㅎ

푸님, 안녕하신가요?  


poooh

2023-10-26 17:48:59

네 안녕하세요~

증착맨

2023-10-26 13:51:04

네 저도 어머니도 museum 좋아합니다 ㅎㅎ 필리 가게되면 Barnes foundation 함 들러봐야겠네요!

Monica

2023-10-26 15:03:57

아 그리고 이상한거 좋아하시면 Mutter Museum 강추요...ㅎㅎ. 전 너무 신기하고 좋던데 제 딸은 무섭다고 난리라서 빨리 나왔는데 별 신기하게 많아요.  어머니들은 별로 안좋아 하실수도....

에타

2023-10-26 08:19:39

개인적인 순위는 DC>보스턴>필리입니다. 확실히 DC가 볼것이 많고 겨울엔 따뜻한 편이고 한국식당도 많아서 어른들께서 편하실겁니다. 근데 JFK로 오시는거면 보스턴도 나쁘지 않을거라는 생각도 드네요.

보스턴 호두까끼 인형 공연이나 BSO공연, 또는 보스턴 하버 크루즈 가시면 어머니도 좋아하실거에요. 날이 춥고 해가 짧아서 실내위주로 일정을 잡으시면 나쁘지 않고 도시도 아기자기 해서 생각보다 좋아하실지도?
올해 눈이 많이 온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솔까말 보스턴 눈 많이 안온지 3~4년 정도 되었어요. 그리고 눈이 많이 와봤자 2월에나 오지 12월에는 흩날리는 수준입니다. 

증착맨

2023-10-26 13:52:03

감사합니다. 보스턴도 꼭 보여드리고 싶긴 한데 뉴욕기준으로 필리&DC랑 반대방향이라 그냥 2도시를 보여드리는 쪽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ㅎㅎ 

우리동네ml대장

2023-10-26 09:10:31

혹시 교회나 성당 다니시면 Lancaster, PA 는 어떠신가요? ㅎㅎ

https://www.sight-sound.com/ticketing/shows/title?location=STRASBURG_PA

futurist_JJ

2023-10-26 09:20:01

대장님 여길 아시는군요. DMV분들이 클스마스때 이 공연 보러 많이들 가시죠. 매진이라 못 봤어요 ㅜ

Lancaster 로컬마켓, Hersey도 좋더군요

Monica

2023-10-26 10:14:00

공연이 괜찮나요?  저도 기회가 되면 가보고 싶네요.  

Ambly

2023-10-26 10:17:44

생각보다 고퀄이라 깜짝 놀랐습니다. 한번 가봤는데 몇번 더 다른 연극보러 갈만해요. 

방탄중년단

2023-10-26 10:24:29

+1    저도 첨에 스케일과 퀄리티가 생각보다 훌륭해서 깜짝 놀랐어요.   매점에서 파는 아몬드도 맛나요.

 

그리고 어머님이 식물원 좋아하시면 근처에 롱우드 가든 추천합니다.  크리스마스 라이팅도 아름답구요.  사진 찍기에 좋아요   -->  https://longwoodgardens.org/  

Jester

2023-10-26 10:25:43

브로드웨이 뮤지컬들 거의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기독교적 주제에 거부감만 없으시면 저도 추천드려요

증착맨

2023-10-26 13:55:14

와우 저희 어머님이 독실한 가톨릭 신자시긴 한데 필라델피아 시네에서 약간 거리가 있군요 ㅠㅠ 정말 좋아하실거 같은데 아쉽네요 

모밀국수

2023-10-26 10:22:45

저도 필리>보스턴>디씨인데, 어머님께서 미국에 자주오시는게 아니라 앞으로 이런 기회가 별로 없을거 같으면 기차로 뉴욕->필라델피아(1or2박)->디씨(1or2박) 하시고 비행기타시고 LAS 가시면 될듯합니다. 렌트는 필요없으시구요.  디씨는 유명한것들이 많이 있지만 그닥 재미는 없고 음식도 다른도시들에 비해 떨어지긴합니다 

증착맨

2023-10-26 13:54:41

네 딱 말씀하신 동선대로 이동하는게 최대한 여행 뽕뽑을거 같네요 ㅎㅎ 음식은..  어머님은 미국나오면 무조건 컵라면을 최고로 생각하십니다

제프

2023-10-26 15:14:01

전 DC가 의외로 한국에서 여행 오시는 분들한테 잘 맞는 부분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의 수도인만큼 상징적인 곳들만 (백악관, 국회의사당, monument, library of congress, vietnam war/korean war memorial, WW2 memorial, any of the ~20 smithsonian museums) 보러다녀도 어머님께서 나중에 여행에 대해서 얘기할때 딱 임팩트있게 얘기하실 수 있으실거고 확실히 관광객들을 위한 공간이 딱 잡혀있어서 그 부분들은 미국 관광지기준 매우 깔끔해서 거부감도 덜 들고요. 그리고 관광객들을 위한 공간인거에 비해, 매우 많은 액티비티가 무료이다보니 부담없이 다니실 수 있는게 (저한테는 금전적인것보다도 돈을 냈다 그래서 시간적으로 한 곳에 얽매이지 않아도 된다는 것)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어머님께서 어떤 성향이신지 잘 모르지만, 제 경험상 어른들과 다녔을때 임팩트있게 크게 찝어주는게 여행을 감상하기에 도움이 많이 됐던거 같습니다. 예를 들어서:

1) 여기가 전세계 사람들의 모여서 일 하는 World Bank 오피스들이래.

2) 미국 국방부가 펜타곤인데 이게 한국말로 오각형이고 건물을 오각형으로 지어서 펜타곤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게 됐대. 여기가 911 테러때 여기에 비행기가 하나 정면 충돌했는데 그 부분을 다시 지었네. 

3) 여기가 미국 국회의사당이랑 관련된 건물들이 있는 곳인데, 지하에는 정부쪽 사람들만 쓸 수있는 지하철이 따로 있대.

 

이런 식으로 큰 임팩트를 얘기하기에 제일 와닿고 재밌게 볼 수 있는곳이 또 디씨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디씨는 큰 붓으로 그리고 찍었을때 더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아서 3일은 조금 지루할 수도 있으실 거 같아서 여유롭게 즐기실게 아니라면 필리->디씨도 추천합니다.

럭키경자

2023-10-26 16:14:11

혹시 필리 가시고 차로 가시면 저는 롱우드 가든 추천합니다~^^ 차로 한 40분 정도 가셔야 하는데 어르신들 꽃 가든 좋아하시면 좋아요! 

KeepWarm

2023-10-26 17:13:36

개인적으로는 부모님 관광 생각하면 DC가 낫지 않나 싶습니다. 보스턴 말씀하신 학교쪽 보는거랑 비교하면 DC는 나름 수도라 백악관도 있고 박물관들도 큰 편이고 해서 볼게 이래저래 많고, 나머지 두 곳 대비 상대적으로 덜 추울것 같아서요.

손님만석

2023-10-26 18:42:07

12월 말에 동부여행이면 남쪽으로 가야죠.

1 순위. 워싱턴  DC. 백악관과 링컨기념관,  national mall 등등 사진만으로도 미국이구나 하는곳이 관광하기엔 좋죠. 보스턴에는 역사가 있고 의미가 있긴 한데 아는 사람한테 의미가 있지 잘 모른 사람이 보면 그냥 작은 집인데 왜 여기가(?)이런 데가 많은데 백악관은 그렇지 않아서 좋습니다.

2순위 필라델피아. 필라가 한때 미국의 수도였던 만큼 워싱턴에 버금가게 역사적인 유물도 많고 교통도 필라에서 다른 곳으로 이동하기가 수월합니다.  필라하면 자유의 종, 다른 것은 몰라도 그건 기념품에서도 딱 기억이 남더라구요.

3순위 보스턴. 동부의 예측 불허한 날씨를 생각해 봤을때 보스턴은 제일 꼴찌를 모면 못합니다. 눈이 오면 보스턴은 쥐약이죠. 95번하고 90번 두개로 다른 도시와 통하는데 눈이 오면 다 막히고 게다가 언덕이 많습니다.  볼만한것은  Freedom trail 이라고 독립전쟁의 시작이 되었던 여러 현장을 연결해 놓은것인게 실제 가보면 작은 집, 작은 창고 같은 느낌이 요즘 미국 건물이 많이 커졌구나 하는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츈리

2023-10-26 19:19:04

당연히 디씨입니다 그시즌엔 그나마 덜추운게…. 보스턴은 추워서 돌아다니기 너무 힘들어요

뚜우

2023-10-27 23:36:11

저도 디씨에 한표 보탭니다. 필리는 사실 가도 그만 안가도 그만.. DC에만 오래 계시기 좀 그러면 프린스턴 들르시는것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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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Navy Pier 불꽃놀이 볼 수 있는 호텔이 있을까요?

| 질문-호텔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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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ttleCobain 2024-06-07 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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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런던/파리 5+5박 플랜짜는 중 에딘버러까진 넘 빡빡할까요?

| 질문-여행 4
Honeycomb 2024-06-09 370
updated 115127

EB2 (대학교 교직원) I485 준비 서류 리스트 공유

| 정보-기타 10
기린기린 2024-06-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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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 card (Priority Pass) 옵션 중 Airport Takeout (not included with your entitlements)

| 질문-기타 9
절교예찬 2024-06-09 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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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 카드 expiration date 업데이트가 안되네요 TT

| 질문-기타 4
Tamer 2024-06-10 1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