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공유 자전거 후기

그동안 도쿄를 지하철 타고 두더지(?) 처럼 여행을 했었는데, 이번에 우연히 공유자전거를 이용할 기회가 있어서 정보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다른 나라와 크게 다른점은 공유 자전거를 반납할 때, 미국 처럼 도로에 주차한 후에 사진 찍어서 반납 하면 안되고, 반납 할 수 있는 빈 장소 (Port)를 찾아서 반납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자전거를 렌트 하기 전에 가고자 하는 곳에 반납 할 수 있는 장소가 있는지 확인 하는 것을 추천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원치 않는 곳에 반납을 해야 합니다. (제가 그랬거든요 T.T). 물론 빌리는 자전거 장소와 반납하는 장소를 각각 약 30분 정도 예약 할 수 있습니다.

2023년 10월 현재, 도쿄에는 3개의 공유 업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이용해 본 것은 LUUP 와 HELLOCYCLING인데, 전자가 일본어를 모르는 외국인이 사용하기 편하네요. 주변에는 DOCOMO Bike Share가 제일 많아 보이는데, 미국 애플폰 앱 스토어로는 설치가 불가능 했습니다. 일본 애플 앱스토어를 이용할 수 있는 분은 Bike Share라는 앱을 사용해 보세요. 현지인이 추천한 앱입니다.

참고로 아래 사진은 LUUP에서 제공하는 장소입니다.  

아래는 HELLOCYCLING 에서 빌린 자전거로 우에노 공원 앞에서 찍었습니다. 앞에 장바구니가 달린 자전거가 많았는데, 운 좋게 City 자전거를 빌릴 수 있었어요.

참, 일본은 좌측통행인거 아시죠? 도로에서 한장찍어 봤습니다.

아래는 도쿄에서 2시간 정도 걸리는 닛코라는 시골에서 사용한 것인데, 어떤 버스를 타고 가야 하는지 찾기 귀찮아서 그냥 역 앞에 있는 HELLOCYCLING  자전거를 타고 관광지 주변에 반납 한 사진입니다.  앞 바퀴에 앞에 Port 보이시죠? 한 Port 당 한대씩 주차를 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럼, 도쿄에서 공유 자전거 사용을 계획하는 분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