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어이 없는 한국행 뱅기 발권 후기

Esc, 2023-11-02 10:55:59

조회 수
2830
추천 수
0

며칠전에 내년 여름 한국행 비행기 발권에 대해 질문을 하고 새로 후기를 올립니다.

6월 중순에서 7월 초에 가는 스케줄이 확정이 되자마자 비행기를 알아보았죠.   한국행 비행기 예약이 힘들어서 보통 유럽을 차선책으로 갔엇는데 아이가 한국 한 번도 안가봤다고 가고 싶다고 하더군요. P2 역시 10년 만에 한국 가보고 싶다고 해서 한국행 발권을 팠습니다.  도움 주셔서 감사...

 

역시나 마성비 좋은 루트는 없었습니다.  버진 티켓이 남가주에서 미네소타 들려서 일본으로 가는 델타 자리가 하루 있었는데 도져히 못할 것 같았습니다.  혹시 동부나 중부에 사시는 분들은 옵션이 될 수도 있을지요...

 

AA로는 유럽을 거쳐서 가는 방법이 있더군요!!  LAX - HEL - ICN. 그런데 따로 발권이라 30K + 35K 인데 둘 다 직항이 있었습니다.  헬싱키는 제가 가끔 마성비로 유럽에 가는 루트이었는데 역시 여름에도 자리가 있더군요.  이번에 알게 된 것은 인천행이 매일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애석하게도 알라스카로 서치를 하면 HEL- ICN이 보이질 않네요 ㅠㅠ  만약에 알라스카가 된다면 오픈조나 스탑오버등 오랫만에 크리에이티브한 발권을 시도해 보려고 했는데... 혹시 아시는 분 계신가요?

 

경험해보신 분들이 성수기 한국행은 대부분 편도 발권에 레브뉴 발권이 그나마 좋은 방법이라 하셔서 그것도 알아보았습니다.  그런데 편도가 한 800불이네요.. 

이것저것 조합을 해보니 7월 초에 ICN-LAX 아시아나 직항이 보였습니다.  그래서 한국행 비행기를 일본으로 경유시키니 얼추 왕복이 완성되더라구요.  거의 20년 만에 일본도 볼겸 동경에 몇일 묵는 일정으로 짰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ㅠㅠ

 

LAX - NRT - ICN - LAX 이렇게 UA로 발권을 하니 55k + 8K + 48.3K = 111.3k 이렇게 나오더군요 그나마 2,3번째 구간에선 왕복처럼 인식이 돼서 한 6천마일 정도인가는 세이브가 되더라구요.   이제는 짜투리가 되어버린 UA마일이 P1, P2어카운트에 각각 있어서 P1 UR에서 트랜스퍼를 합니다.  P1 UR을 전화로 시험삼아 P2 UA구좌에 1k마일을 보내고 확인후 2명 것을 살 마일을 보내서 발권을 마쳤습니다.  그리고 제 UA 구좌로 트랜스퍼를 했는데 실시간이 아니고 딱... in progress로 나오네요... 전화 걸어보니 7일까지 걸릴 수 있대요..  O.O  매일 마음 졸이며 한 시간에도 수시로 확인을 하던 중 2일 걸려서 오늘 아침 completed 이멜이 왔습니다.  그런데 웬걸... 마일 트랜스퍼가 되니 UA에서 토쿄행 비행기가 23k나 올랐네요... 그래도 가족이 같이 움직여야 하니까... 그래서 또 23k 트랜스퍼... 그런데 또 블락.. 상담원 연결후 해결.. 울며 겨자먹기로 발권을 했습니다.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으로요...  그런데 한국행 발권에 135k 마일을 쓰다니요... ㅠㅠ  이건 거의 2배나 오른 것이네요.  아놔...

 

혹시 다른 분들은 UR을 트랜스퍼를 한 번 이상하셔야 하면 조심하시길...

6 댓글

우리동네ml대장

2023-11-02 11:05:29

글 읽기가 쉽지 않네요 ㅎㅎㅎ

일단 유럽 가는 루트는 그냥 알아만 보고 포기하신건가요? 잘 하셨습니다. 너무 힘들어요. 동부에서는 그나마 생각해 볼 만 하겠네요.

레비뉴 발권은 보통 왕복 발권이 정석 아닌가요? 성수기 이콘 편도 800불이면 나쁘지 않은 가격이긴 합니다.

근데 레비뉴 알아보시다가 갑자기 나리타 찍고 가는 왕복표를 UA로 발권 하신건가요?

Esc

2023-11-02 11:26:56

미팅 끝나고 바로 발권하고 후기를 썼어서 복잡했나봐요 ^^

루마니아랑 불가리아를 가려고 해서 거의 발권을 했었거든요.  그런데 한국 가보고 싶다는 P2 & P3 때문에 포기했습니다 ㅎㅎ

지난 제 질문에 그나마 돈을 아끼는데는 편도 발권으로 하면 그나마 절약할 수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편도 발권을 알아보다가 (인천행은 직항이 없더라구요) 일본행이 직항으로 있길래 이어 붙였습니다.  안그래도 일본에 오랜만에 들려보고도 싶었고요.

hk

2023-11-02 11:34:50

UR 포인트를 P1 계좌에서 P1과 P2 UA계정로 나눠서 보냈다는 말인가요? 

Esc

2023-11-02 11:41:34

넵 맞습니다.  P1 체이스 구좌에 P2가 authorized user라 P2 UA 어카운트로 트랜스퍼가 되더라구요.  그런데 처음 트랜스퍼를 하는 거라 시도로 천 포인트만 보내봤어요.  실시간으로 잘 가서 나머지 16만인가를 보냈죠.  그것도 실시간으로 잘 갔는데... 매번 실시간으로 가던 P1 UA 어카운트에 보내니 in progress가 2일이나 걸려버렸어요...  하루에 3번이나 트랜스퍼를 해서 그런지... 아니면 총 25만 마일 정도 트랜스퍼를 나눠서 해서 그런지 모르겠어요...

시티투투

2023-11-02 19:41:37

알라스카 마일이 있으신가요?

스탑오버로  엘에이-도쿄-인천 아닌 김포로 발권이 가능한데 날짜가 여유 있으시면 가능할수도 있지요.

첫번째는 비지니스만 남아 있는거네요  5만 

123.png

 

이건 이코노미  3만 오천 입니다ㅣ.

jui.png

Esc

2023-11-02 20:37:00

오 이런게 아직 되는 군요 ^^

이상하게 6월엔 없더라구요...  전 6월에 한국에 가서 7월에 돌아오는 여정이라 애석하게도 없더라구요.. ㅠㅠ

목록

Page 1 / 337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6561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9903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80494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96603
updated 6721

의식의 흐름대로 쓰는 후기 (18) - 사진으로 보는 주관적 한국 호텔 후기 2탄 (feat. 반리엇, 르메르디앙, 신라, 그랜드하얏, 부산파크장 등등)

| 후기 35
  • file
미스죵 2024-06-02 1781
updated 6720

Bilt 카드로 웰스파고 모기지 페이 관련 (시도 예정) -> 업뎃(성공)

| 후기-카드 161
사람이좋다마일이좋다 2022-11-16 13641
updated 6719

Chase travel 체이스 트래블에서 알래스카 발권 후기

| 후기-발권-예약
cuse 2023-12-24 778
  6718

에어 캐나다 후기 2024년 5월 (Air Canada)

| 후기 5
좋은씨앗 2024-06-03 801
  6717

마모 11년만에 포인트 야무지게 써보네요..

| 후기 4
김춘배 2024-06-02 2560
  6716

샤프 발급 후기 (feat. 카드 배송중 도난)

| 후기-카드 6
devbear 2024-06-01 1185
  6715

어린이 거소증 신청

| 후기 6
렉서스 2024-06-01 509
  6714

런던 여행 3박 4일 후기 - 3인 가족 10살 아이와 함께

| 후기 12
로녹 2024-05-31 836
  6713

EB-2 NIW 승인 후기 (ft. 논문 인용 수 0)

| 후기 59
Jackpot 2023-10-10 9044
  6712

시애틀공항, AMEX 센트리온 라운지, Delta Sky Club 라운지 간단후기 (사진없음)

| 후기 6
사랑꾼여행꾼 2024-05-31 556
  6711

Hilton Vallarta Riviera (힐튼 Puerto Vallarta All-Inclusive) 후기

| 후기 42
  • file
드리머 2023-08-06 3534
  6710

Sheraton Bucks County, PA 글로 써보는 후기 (feat. Sesame Place Park)

| 후기 10
  • file
음악축제 2024-05-27 609
  6709

UR을 P2에게 넘기는 방법을 몰라 뻘짓한 이야기...

| 후기-발권-예약 8
비즈타즈아 2024-05-30 1334
  6708

7월 초에 힐튼 리조트에 가는데 엉불 상반기 크레딧은 못 쓰는거 맞죠?

| 후기 5
Shaw 2024-05-18 1288
  6707

멕시코 치아파스의 마야족 어린이들 만나러 왔습니다(섭씨 51도)

| 후기 13
  • file
낮은마음 2024-05-29 2055
  6706

에어프레미아 EWR-ICN 구간 탑승 후기(+24개월 이상 아기 동반)

| 후기 15
쌀가보 2023-07-07 4056
  6705

베트남 나트랑 윈덤 가든 깜란 리조트 nha trang 풀빌라 오션프론트 간단 후기

| 후기 2
  • file
지지복숭아 2024-05-30 656
  6704

JFK T4 체이스 사파이어 라운지 짧은 후기

| 후기 10
  • file
칼회장 2024-01-26 2158
  6703

Subaru Solterra 36개월 노다운 304불로 리스하고 왔어요.

| 후기 5
10년계획 2024-05-29 1680
  6702

델타에서 아이 (2~11세) 티켓 살때 체이스 트래블에서 먼저 확인해보세요

| 후기-발권-예약 2
Alcaraz 2024-05-28 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