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채용과정이 불투명하다고 언듯 들었는데 이런걸로 공식적으로 벌금을 맞을 정도였군요.
https://www.reuters.com/technology/apple-agrees-25-million-settlement-with-us-over-hiring-immigrants-2023-11-09/
톰슨로이터 - 애플사는 미 연방 법무부와 2500만달러의 벌금 부과에 합의했다고 로이터가 전하고 있습니다. 애플이 특정 직종에 직원 채용과정에서 미 시민권자 및 영주권자보다 H-1계열 취업비자 소유자를 우대하여 채용했다는 혐의에 대해 과징금 부과로 상호 합의를 한 것입니다.
시민권자나 영주권자면 오히려 우대하는 줄 알았는데 h1을 우대하다니 의외네요? 그 사람들이 비자가 필요하니 네고하는 파워가 덜 할꺼라고 생각해서 일까요?
기사 읽고 추가) 저 이유가 맞다고 하네요.. 근데 우편으로 지원하라니 ...;; 참;;
그러면 안되지만 기업 입장에선 비자때문에 쉽게 다른 회사로 못가는 사람들을 선호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https://h1bdata.info/index.php?em=apple+inc&job=software&city=cupertino&year=2022
다른 기업들에 비해 이직률이 낮다는 데이터는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요? 저도 관련 업종에 있지만 애플이 워라밸 좋다는 소린 못들어본거 같아서요. 연봉/일하는시간으로 따지면 더 나은 이직 옵션이 많을 것 같아요.
https://superchargednews.com/2023/07/28/apple-worst-staff-retention-rate/ (Apple has the worst staff retention rate of any major company in the United States)
채용과정이 불투명하다가 아니라 H1B 비자 서포트를 위한 PERM 광고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입니다. 사실 이거 솔직히 얼마나 시민권이나 영주권자들에게 도움이 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비자서포트를 할때 광고를 해야하는 의무가 있습니다 시민권자들이 볼수있도록. 예를 들어 신문이나 인터넷, 각종 매체에 expose 하도록 하는건데 요즘 같은 세상에 대부분 회사 홈페이지 career에 올리고 다 알아서 찾아볼텐데 말이죠. 많은 회사들이 사용하는 fragomen immigration같은 로펌 회사에서 알아서 해줄텐데 애플은 뭔가 깔끔하게 하지 않은거 같네요. 그리고 기사에도 어떤 포지션에 대해서 그랬는지 모른다고 했는데 정말 일부러 H1만 뽑으려 했다면 일반직이
아니라 어딘진 모르겠지만 특수직일거라 봅니다. 일반 앤지니어 사무직은 다 홈페이지에 좝 포스팅될텐데요.
M3 맥북 프로에 8기가 램넣고 일어난 병목현상으로 오늘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가루가 되도록 까이던데 이것도 그렇고 그냥 애플이 애플 했네요.
https://m.clien.net/service/board/news/18415348
https://www.macrumors.com/2023/11/10/8gb-ram-in-m3-macbook-pro-proves-the-bottleneck/
제가 듣기론 H1 -> 영주권 스폰 과정에서 포지션 공고 나가는게 문제인걸로 들었어요..
예 제 독해력으로도 비자를 가지고 있는 직원들의 영주권 신청전에 하는 Perm 광고를 몰래 해서 그 자리에 영주권자나 시민권자가 지원하지 못하게 한 게 걸린 거 같습니다. 우리중 저 포함 대부분이 지나간 과정이긴 하죠.
Foreign labor can often be cheaper than hiring U.S. workers, and immigrants who rely on their employers for green card sponsorship are seen as less likely to leave for a different job
조세회피 선구자로만 알고 있었는데, 이쪽도 일류였네요. 아메리칸 메이드라고 애플 좋아하는 백인 어르신들이 보면 황당할 듯요.
보통 큰 대기업서 벌써 같이 일하고 있는 동료들을 위해 이런 전략을 사용합니다. 명문대 출신 직원들중에 해외에서 공부잘해서 온 (중국계 인도계 러시아계등) 직원중에 미국 시민권자가 아닌 경우가 여럿있거든요. 계속 같이 회사에서 남아서 같이 일할수 있게 하기위해 많이들 사용합니다. 잡포스팅들이 잡 내용을 잘 써져있지도 않고 정말 뽑을려고 하나 의심되는 리스팅을 보면 그런경우가 많아요. 저희도 내부 잡이 떠서 관심이 가서 하이어링 매니저 연락해보면 흔히 말해줍니다 "실제 뽑는게 아니고 우리 인도 동료가 가기로 했는데 일단 레귤레이션상 포스팅을 해서 기다렸다가 해야해. 뽑는 자리 아니야" 해서 실망한 경우가 여럿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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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적으로 증명할 방법이 없지요(“사람들 이력서랑 인터뷰봤는데 지금 하고 있는 담당자보다 더 잘할 사람은 없었어” 라고 하면 끝이니까요. 완전한 거짓도 아니구요) 하이어링 매니저가 아니라고 잡아때면. 또한 내부자라서 친분으로 알려쥰건데 제가 고발한다면 저도 제 reputation을 생각해야하고 미쳐서 회사생활을 끝낼 생각이 아니라면 하지않죠. 제가 성인군자도 아니고 같은 편에 가까운데 더더욱 고발하지않습니다. 대기업에서는 팀에서 제일 최악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내부고발자입니다.
내부 고발자던 어떤 식이든 언급하신대로 진행되었다고 발견 되면 문제 될 수 있습니다.
PERM이라는게 너무 오래된 규정이다보니까 업데이트가 안되서 짜고치는 고스톱에 가깝습니다. 대기업들이니까 온라인 공고라도 내지 아마 아무도 안보는 종이 신문 구탱이에 공고 내고 땡치는 회사가 대다수라고 들었어요. 하지만 반면에 이런식으로 안하면 영주권 비용과 걸리는 급격하게 늘어날 것이 뻔하니까 회사입장에서는 안 할 이유가 없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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