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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쿤 그랜드 문 팰리스 후기 및 리퍼럴 (Cancun Moon Palace The Grand)

toomuch, 2023-11-14 13:14:19

조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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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쓰는 글이라 미흡한 점이 있어도 양해 부탁드리고 리퍼럴은 마일모아님께 동의 받은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스압 예정)

 

벌써 칸쿤 다녀온 지 한달이 다 되었네요. 갔을 때보다 다녀와서 생각하니 더 좋았던 여행이었습니다. 지인의 추천으로 큰 기대없이 가서 그런지 개인적으로 그랜드 문 팰리스(원래 이름은 '문 팰리스 더 그랜드')는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여름에 새로 연 벤처X가 아주 유용했습니다. 일단 호텔 숙박 예약할 때 트래블 크레딧과 포인트(커버 트래블) 잘 사용하였고, 라운지도 잘 이용했습니다. 칸쿤공항도 터미널 안에 있는 플라자 프리미엄이 벤처X랑 아멕스 카드로 되더군요.

 

리조트 단지는 썬라이즈, 니죽 그리고 그랜드 문으로 되어 있고 모두 올 인클루시브입니다. 체크인하면 팔찌 채워주는데(4세이상 필수) 숙박 내내 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랜드 문 팔찌로는 다른 리조트 레스토랑이나 시설들 다 이용할 수 있지만 저는 그랜드 문 안에서도 바빠서(?) 썬라이즈 식당만 한 번 갔습니다. 리조트들 사이 운행하는 버스가 항상 있고, 카트 타도됩니다. 리조트 안이 너무 커서 카트들이 마을버스처럼 상시 다닙니다(그보다는 정류장이 훨씬 짧지만요). 한 반나절 정도 지나니까 이동이나 식당 이용하는 것 등 금방 익숙해졌습니다. 앱이 있거든요! 앱으로 제일 잘 쓴 건 레스토랑 예약, 액티비티 체크 그리고 지도입니다. 매일 어디 갈까 정하는 게 딱 하나 행복한 고민이었죠. 레스토랑의 저녁식사 절반 정도는 예약이 필요했는데 앱 쓰니까 쉬웠고 음식은 개인적으로 레바니즈(너무 이국적임) 하나 빼고는 모두 훌륭했습니다.

 

액티비티는 앱으로 체크하거나(다 나오지는 않습니다) 메인 로비 옆쪽에 커시어지 비슷한 곳에 물어보면 정보와 가격 알려주고 그 자리에서 예약도 해줍니다. 저희 애들은 어려서 아기 거북이 바다에 놓아주기, 포니 타기 이런 거 했는데 아주 좋아했어요. 저녁에는 서커스 같은 쇼도 극장에서 관람했습니다. 골프도 이곳에서 예약하는데, 장비렌트(유료) 가능하고 공은 used도 싸게 구입 가능합니다만 가져 오시길 추천합니다. 새 공은 많이 비싸요. 아이들 노는 플레이룸 너무 좋습니다. 아기부터 미취학정도까지 놀기 좋고 더 큰 아이들은 메인 건물에 게임방이 있습니다. 수영장은 9개 있다고 들었는데 다 못 가봤습니다. 놀이기구랑 키즈풀 있는 워터파크에서 주로 놀았는데 음료수 시켜서 애들 풀어놓고 누워있는 시간이 제일 좋았습니다. 다른 풀도 갔었는데 상대적으로 일반 풀들은 조용해서 가족끼리 물놀이하기 좋고 역시 바나 레스토랑이 하나씩 있습니다. Adult only 풀도 있습니다.

 

바닷가도 빼 놓을 수 없죠! 바닷물은 들어가기는 부담스러운 갈색이라 바다 수영..하시는 분도 있었지만,, 저희는 안하고 대신 모래가 너무 고와서 애들이 모래놀이하고 누워서 뒹굴었습니다. 에메랄드 비치를 보고 싶으면 같은 시스터 리조트인 비치 팰리스를 리조트 버스 타고 갈 수 있어요. 다녀오신 분 말로는 교통비가 조금 드는 대신 초등 고학년, 중학생인 자녀들과 스노클도 하고 레스토랑도 그랜드 문 팔찌로 이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저도 다음엔 꼭 가 볼 예정입니다. 스파도 이용했는데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마사지 90분전에 체크인 가능한데, 전 모르고 우연히 한시간 일찍 갔더니 스파내 사우나랑 수영장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전반적인 분위기가 힐링 그 자체였습니다. 너무 괜찮아서 P2랑 번갈아서 애들 보면서 둘 다 받았어요.

 

그리고 여기 유용하면서 머리 좀 아픈 호텔크레딧이 있는데요, 예약시 프로모션 또는 멤버쉽 프리젠테이션을 들으면 리조트크레딧을 줍니다. 이건 제가 자세히 설명하는 건 좀 아닌 것 같아서.. 암튼 개인적으로는 잘 썼습니다. 리조트크레딧 없이는 액티비티 같은 것 대부분 가격대가 높아서 부담스럽거든요. 다만 쓰기에 따라서 크레딧 사용 수수료 때문에 사기(?)같은 느낌도 들 수 있는데 마적단 여러분들은 충분히 캐쉬 사용 최소화하실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그들도 우리 소비를 최대화하려는 노력이 많이 보입니다만... 아시죠? 필요에 의한 소비에 집중! 전반적으로는 직원들도 친절하고, 시설도 깨끗하고 레스토랑도 많아서 질리지 않아 좋았습니다. 팁은 1불 많이많이 5불 많이 가져가세요. 팁은 안 줘도 되지만 주면 서비스가 확실히 빠릅니다.

 

이상 그랜드 문 팰리스 후기였습니다. 긴 글임에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디 이곳 여행 계획하시는 분들에게 쬐끔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궁금한 점은 댓글이나 쪽지 주세요!

 

리퍼럴 설명 드립니다.

 

제가 멤버십을 구입했는데 지금부터 24년 10월 14일 까지의 기간동안 리퍼럴이 가능합니다. 칸쿤, 자메이카 등에 있는 문 팰리스 더 그랜드를 비롯한 팰리스 리조트 숙박을 멤버십 가격으로 하실 수 있습니다. 칸쿤의 문팰리스(썬라이즈 & 니죽)는 더 그랜드보다 가격이 저렴합니다. 가족단위는 문 팰리스 or 더 그랜드 추천하고, 신혼여행이나 커플은 르 블랑(adult only) 추천합니다. 칸쿤 이외 지역은 제가 아직 안가봐서.. 나중에 다녀와서 후기 남기겠습니다. 리조트 리스트는 공홈에 있습니다. 숙박료는 팰리스 공홈보다 20-30% 저렴하구요, 현재 기준으로 일반 여행 예약사이트보다 13-4% 정도 저렴합니다. 예를 들어서 그랜드 문 팰리스 04월 9-16일(7박8일) 어른 2명 자녀 2명 디럭스 가든(기본) 방이 공홈 가격은 $5828.83, 멤버는 $4546.36, 익스피디아는 $5260.0 으로 나오네요. 그리고 공홈에서 꽤 자주 조금씩 다른 프로모션이 진행됩니다. 숙박료를 약간 더 할인해 주거나 리조트크레딧 주거나 하는 것들인데 많을수록 좋죠. 저도 이번 블프 살짝 기대해 봅니다.(리퍼럴은 블프할인이 적용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크리스마스 기간인 12월 24-31일은 예약 불가하고 7박8일만 가능하세요. 예약자분 중 최소 한 명은 32세 이상이어야 합니다. 공항-호텔 버스 서비스와 제 멤버십에 포함되어 있는 혜택(17세 이하 자녀 2명 무료숙박, 1x 25분 마사지이용권, 1 x매니큐어, 1 x패디큐어) 이용 가능합니다.

 

그리고 이건 아쉽지만,, 90분 멤버쉽 프리젠테이션을 들으셔야 합니다. 대신 이야기 잘 하시면 리조트크레딧을 받는 기회가 될 수도 있어요. 제가 구매한 week을 드리는 대신 저는 리퍼럴 당 7박에 500불 크레딧을 받게 됩니다 (7박 리퍼럴의 경우 1건당 500불 크레딧 리퍼럴이나, 2건당 7일 무료 숙박중에서 선택하는 방식입니다). 서로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저한테 연락주시면 제가 당사자 이름으로 예약해 드리고 예약 내역을 이메일로 받으신 다음 직접 결제하시면 됩니다. 저한테는 결제 관련정보 안주셔도 됩니다. 쪽지 주세요.

 

공홈링크 https://palaceelite.com/

 

2 댓글

자작나무

2023-11-15 03:01:13

그거 비싼데 멤버쉽 구매하셨군요 ㄷㄷ 거의 콘도 하나 가격 아니던가요?

toomuch

2023-11-15 11:13:58

그 정도면 콘도를 구매했을껄요ㅎㅎ 종류가 다양하더라구요. 씨름하다가 그래도 작고 괜찮은 딜을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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