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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att Place Dulles Airport-East 차 견인

pelicans, 2023-11-19 0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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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황당한 경험을 해서 공유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제가 메릴랜드에서 어제 신형 산타페를 구입했습니다. 11월에 GetAway event도 있어서 좋은 딜을 받아서 차 픽업하고 Dulles 공항 근처 Hyatt Place에 

체크인 했습니다. 참고로 Hyatt Place에는 메트리스 런 중이구요.

 

9시 반쯤 체크인해서 그냥 한숨 자고 새벽에 집으로 돌아가야지 하고 새벽 3시 경에 나왔는데.. 

세상에나.. 제 차가 없네요. 제가 주차한 장소도 명확히 기억했거든요.

 

새벽에 당직자에게 물어보니. 토잉된 경우는 없다고 하고. 너무 황당해서 혹시 현대차가 도난에 취약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현대차 bluelink를 통해서

차 위치 조회를 해보니. 차는 제가 원래 주차했던 곳에 있는 걸로 되어있고.

 

그래서 주변을 잘 살펴보니 여기가 주차장이 넓어서 근처 아파트 complex와 주차장을 공유하고 있었네요. 저는 밤 10시에 그냥 호텔 앞이라서

주차하고 들어간거구요.  밤에 근무하는 직원에게 하얏 주차장과 다른 아파트 주차장 경계도 불분명하고 밤이 늦어서 난 아무 Sign도 보지 못했다고 항의 했습니다.

자세히 보니 멀찍히 떨어진 곳에 주차하지 말라는 간판이 있었고 하얏 경계선 상에는 아무런 경고도 없었습니다.

 

정말 하얏 글로벌리스트도 4년간 유지하면서 Loyalty를 보여줬는데. 매니저는 자기들은 잘못이 없다고만 이야기 하고. 

견인 비용 $230 지불후에 차를 찾았지만. 정말 새차 구매후 제대로 액땜한 것 같기도 하고.

정말 그냥 아주 상식선에서 호텔 주차장 앞에 주차하고 체크인한 것 빼곤 크게 잘못한것도 없는데. 이런 봉변을 당해야 하는지..

그냥 황당한 경험 공유해 봅니다. 

 

22 댓글

재마이

2023-11-19 07:14:57

에고고 차 새로 사셨는데 고생 많으셨네요. 비용도 많이 깨지고...

공항근처에 주차하실 때는 정말 더블체크를 넘어서 트리플 체크를 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주민들도 몰래 주차하고 비행기 타는 사람들 때문에 스트레스 많이 받거든요... 

그 호텔에서 자본적은 없지만 보통 IAD 인근 호텔은 주차할 때 차에 비치해두라고 태그를 주는데, 안받으셨나요? 그 호텔은 주차비 10불을 내게 되어 있던데요.. 포인트 숙박이면 면제지만 그래도 태그는 받으셔야 했습니다.

pelicans

2023-11-19 11:33:54

댓글 감사합니다. 아 주차비 10불 냈는데도 이런 사단이 벌어졌네요. 그래서 더욱 화가 나고 황당 하더라구요.  한번도 당해본적이 없는 일이라 그냥 속쓰려 하고 있습니다..ㅜ

재마이

2023-11-19 12:43:36

에고 그정도면 정말 호텔에 따져볼만 하네요. 호텔 태그가 있는데 견인할 정도면 뭔가 잘못된 거 같습니다.

음악축제

2023-11-19 15:37:10

그 호텔 제가 자본 곳인데, 공항갈때 저렴하게 파킹해주는 서비스 때문에 거기 많이들 대요.

체크인카운터에도 주차가능한 곳 적혀있고, 체크인할 때 그걸 보여주면서 안내해주게 되어있는데, 그리고 주차 태그도 당연히 있구요.


1) 체크인할 때 주차할 것이라고 노티하셨는지

2) 주차에 대해서 안내를 받으셨는지,


이 두 가지 여부에 따라서 각각 컴플레인 성사 여부가 다를 것 같습니다. 매트리스런 중이라고 하셨으니 혹시 1이 생략되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이 있습니다.


아무튼 디씨 지역 주차인심이 (뭐 다른 곳도 크게 좋을 것이란 기대는 없지만) 안 좋습니다. 저는 치케팩에 밥먹으러 갔다가 동일한 케이스를 당했는데 딱 한시간 사이에 차가 토잉되었어요. 건물 옆 주차장이었는데 치케팩용 주차장은 아니었던 거죠.. 결혼기념일에 밥 잘먹고 주차비로 $150.. 허허

pelicans

2023-11-20 04:11:58

주차할것 이라고 노티는 했는데.. 이런일이 생겨서 참 씁쓸합니다. 비싼 교훈을 얻은거 같네요. 음악축제님도 비싼 저녁 식사 하셨네요.. ㅜ

음악축제

2023-11-20 07:07:05

노티를 하셨는데 주차금지구역 안내를 못받으셨거나, 태그를 교부못받거나 하신 건가요? 그럼 본사 컴플레인 채널로 연락을 해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깐군밤

2023-11-20 00:01:49

혹시 그 아파트가 Trevors Run인가요?

pelicans

2023-11-20 04:10:47

아 네.. 맞습니다.. 근처 사시나 보네요. ㅜ..

깐군밤

2023-11-20 11:16:21

Screenshot 2023-11-20 at 12.36.25 AM.jpg

 

그건 아니고 너무하다 싶어서 어제 궁금해서 찾아봤거든요. 그런데 모든 슬랏에 아파트 이름도 적혀 있고, 경계 커브에 파란 구분선도 있고, 4-5칸마다 표지판도 여러 개 붙어있고 해서... 밤이라 잘 안 보였다고 어필해볼 순 있겠지만 호텔한테 항의를 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진 않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나저나 여러 방법으로 표시된 룰을 어긴 것이 사실이라...

 

극T라 실례를 무릅쓰고 개인적인 의견을 드립니다. 

pelicans

2023-11-20 16:47:26

실례랄께 있나요. 사실 낮에 보면 잘 보이는데.. 밤 열시에 밥먹고 추워서 그냥 생각없이 주차하고 들어갔네요. 주차장을 나눠서 공유하는 케이스를 못 봤던거 같아요. 그래서 그냥 철썩같이 믿고 주차한게 실수였네요..

KTH

2023-11-20 10:00:49

글로벌리스트 전용 전화번호로 연락해보세요.

저는 보통 따지기 보다는 앞으로 다른사람들에게라도 이런일이 없도록

싸인을 제대로 붙이던지 해서 개선하면 좋겠다는 쪽으로 좋게 말하는데

그러면 대부분 자기네들이 할수있는 보상을 해주려고 노력하더라구요.

따지려고 하면 상대방도 방어적으로 나오기 쉽거든요.

pelicans

2023-11-20 16:49:03

네.. 사실 뭐 보상은 둘째치고 이런 경우를 처음 당해봐서 좀 황당했던거 같아요. 위에서도 댓글을 달았지만 저는 호텔 앞 주차장을 이렇게 나눠서 쓰는 경우를 본적이 없어서 그냥 아무 생각없이 주차하고 호텔에 체크인 하러 갔었네요.. 제안해주신 점 감사합니다..

항상고점매수

2023-11-20 13:43:47

저위 사진이라면 어쩔수 없을거 같네요.

너무 선명하고 명확해서…

pelicans

2023-11-20 16:49:51

네네. 밤에는 그냥 어두워서 그냥 암 생각없이 주차하고 들어갔었네요. 비싼 교훈을 얻은듯 합니다. 

futurist_JJ

2023-11-20 19:52:12

황당한 경험이셨을듯 하네요..ㅠ Dulles에서 나오면 바로 있는 그 호텔들 동네군요.

 

Fairfax에서 IAD 통해 출장가면 Crowne plaza에 대고, 셔틀타고 가곤 했는데..

DMV 이야기라 반가움에 댓글 남깁니다. 

pelicans

2023-11-21 10:17:20

감사합니다.. 

오하이오

2023-11-21 08:04:19

아파트 주차장임을  뻔히 보이게 표시해놨다 하면 전적으로 pelicans 님 잘못을 피하긴 힘들겠다 싶지만, 그렇게 뻔한 실수였다면 이렇게 알릴 필요가 있었을까 싶어서 지도를 한번 찾아 봤습니다.

parking.jpg

(아파트 주차장을 알리는 글자로 주차공간이 네모로 보이는 곳 같아 그 구역을 따로 빨갛게 표시했습니다. )

이렇게 보니까, 깨알 같은 글씨로 적은 보험회사 약관 같은 느낌이었어요.

아파트는 조경수로 완전히 구분이 된 곳에 있고, 아파트 주차공간은 적어도 저는 의심할 여지 없는 호텔 구역에 있습니다.(참고로 바로 왼쪽 위 옆에는 코트야드가 있지만 이 호텔 주변과 아파트 경계에는 아파트 주차공간이 없어 보이고요) 여태것 호텔이 자기 앞 공간을 이렇게 남에게 내어준 적도 본적이 없고, 이렇게 구분을 한 것도 본적이 없어서, 저도 이곳을 처음 가서 주차하면서 이 구역 주차가 문제가 될 거라고 상상도 못했을 것 같아요. 심지어 주차 칸에 아파트 이름(TREVORS RUN)만 덜렁 쓰여져 있는데, 조경수 건너편 아파트 이름이 뭔지도 모르는 저는 처음엔 무슨 의미인지 조차 몰랐습니다. 저라도 똑같이 pelicans님 처럼 당(?)했을 것 같아요. 이런 경우도 있다는 걸 알게 된면에서 저에겐 요긴한 정보가 되었지만, 당하신 입장에선 너무 억울할 것 같아요. 항공 사진과 함께 하얏트 본사에 어필해보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pelicans

2023-11-21 10:16:52

아이고. 오하이오님 위성 사진까지 첨부해 주시고.. 말씀하신대로 (그리고 위에서 보여지는 대로).. 담벼락처럼 조경수로 구분이 되어있는 하얏 호텔 앞인데 주차장 공유할거라곤 정말 생각도 못했습니다..빨간 표시를 하신 부분 바로옆.. 호텔과 가까운쪽에 있는 차량 10대 정도 주차가 가능한 곳에 주차를 했었습니다. 그냥 제 과실이라고 넘기면 어쩔수 없지만. 혹시라도 추후에 다른 피해자(?) 분들이 나올수도 있어서 하얏 쪽에 건의를 해보겠습니다.

어떤날

2023-11-21 10:22:00

이렇게 항공사진으로 보니, 밤이면 정말 모르겠다 싶네요.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저 구간은 아파트 커뮤니티 밖으로 여겨질테니까요. 

바닥이 아니라 전면부에 이곳이 아파트 주차장이라고 표지판이라도 세워져 있지 않은 한 전혀 알아챌 수 없을 것 같아요.

상황이 이렇다면 호텔측에서 최소한 주차장 맵이라도 준비해두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라이트닝

2023-11-21 12:00:40

제 생각도 이정도면 호텔에서 안내를 더 잘했어야 된다고 생각이 됩니다.

건너편 아파트와는 단절된 구역인데, 호텔측에서 이 주차장을 아파트 쪽에 대여하는 사업을 하고 있는 듯 하네요.
 

futurist_JJ

2023-11-21 13:02:58

저두 한표~!

손님만석

2023-11-21 13:20:11

이런 일은 당해보기전에는 이해가 잘 안가지만 당해본 사람은 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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