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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로스 | 2013.05.03 05:49:21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눈팅으로 마일모아를 보아 온지는 두 달정도 된 신참신고합니다.

게시글들을 보면서 모르는 용어나 질문이 있어도 질문을 올리기엔 어딘가 죄송하고 가입인사를 정식으로 하고 댓글들이라도 다는 것이 예의인것 같아 이렇게 뒤늦게 나마 인사드립니다.


샌디에고에 둥지를 튼지는 오래 되었구요.   미국에서 방외인으로 살아 온 지도 어느 덧 삼십년이 넘었습니다.   둘째 아들녀석은 담달이면 대학을 졸업하게 됩니다.

줄기차게 직장생활을 해와서 주로 매뉴얼대로 살아가는 방식이 실생활에도 여기저기 묻어나는 많이 고지식한 사람입니다.  생활을 좀 보수적으로 합니다.

생활은 앞만 보고 줄기차게 달려 온 것처럼 보이지만 , 머릿속은 해보지 못한 것들에 대한 갈증으로 매일 매일 피곤하게 사는, 아직도 상상의 나래를 펴는 나이 오십이 바로 내일 모레인 자유주의자 오클로스입니다.


취미는 예전에 골프를 자주 치다가 안한지 좀 오래되었구요.   컴은 제 처음 PC를 88년에 가졌으니 주로 컴에서 하는걸 많이 합니다.  BBC시절 인터넷타고 한국 천리안부터, 예전에 남가주에 있던 한인BBC "코아"에서

게시판에서 놀았구요.   온라인게임 WOW의 Raider였구요.  지금은 디아블로 놉니다.   일끝나고 집에 오면요.

하는 일은 요즘 잘나가는 IT쪽 엔지니어는 아니구 메디칼 계통 제조쪽의 엔지니어로 일합니다.   월욜부터 목욜까지만 일하는 샐러리맨이니 주말이 길고 시간은 널널하지요.


뭐, 생활하고 아들들 학비 대느라 여행은 생각하지도 못하고 살면서 제가 평범하다고 생각했는데.  여기에 계신 분들을 보니 제가 너무 게을렀다는 결론이 나오더군요.

여행갈 일이 별로 없어서 마일보다는 캐쉬백이 낫다 생각하며 지난 많은 세월을 Discover Card를 사용하며 2년마다 800불정도 꺼내서 선물하는 것이 최고라고 생각하던 게으른 사람입니다.

저것으로 마일을 모았으면 그리 가고 싶어하는 고국방문 뱅기티켓이 몇장인데.. 하면서 자책하는 두 달을 보냈습니다.


만남USA님의 체이스뱅크 쿠폰글을 보고는 지난 달에, 염치를 무릅쓰고 여쭈어 받아서 200불 크레딧 잘 받았구요.   어카운트 만들면서 세이빙도 프로모션있다는 소릴 듣고 세이빙을 옮겨서 135불 받았습니다.

첨보는 사람의 부탁을 염치없다 내치지 않으신 만남USA님께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립니다.

오랜 직장생활과 매뉴얼대로의 삶으로 크레딧은 좋아 인어는 쉽게 받는 편이구요.   원래부터 Freedom카드랑 Amazon카드가 Chase에 있었고, 게시된 링크따라 사파이어 프리퍼드카를 신청해서 인어받고

이리저리 하다보니 3주만에 삼천불은 채웠습니다.   리미트가 사만불이 인어로 나와서 좋은것인 줄 알았더니, 앞으로 몇 개 더 내려면 좋은 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1주전엔 Amex SPG를 무조건 따라하기의 글을 읽고 신청해서 그것도 인어는 받고 스펜딩 오천을 채우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도 리미트가 부담있게 많이 나와서 앞으로 제 다른 카드신청에 영향이 미칠지는

모르겠습니다.   아주 예전에 Amex 골드를 가지고 있었는데, 그것 때문인지 Member Since 88로 카드가 오더군요.

쳐다 보지도 않았던 대한항공 들어가봤더니 아내것과 합해서 8만일정도가 있더군요.   생각지도 않았던 티켓한장은 얻은 것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제가 몇개 가지고 있는 카드들은 모두 오래된 것이라 새로운 카드를 받기위해서 닫아버리기엔 좀 그렇다는 생각이 드는데 여기에 계신 고수님들께 제가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몇가지 조언을 구하려 합니다.


앞으로 하려고 하는 것:

1. 일년에 한번씩은 고국방문을 해서 배낭여행식이라도 지방을 돌아 보려고 합니다.   17살때 이곳에 와서 정작 한국의 지방을 하나도 모릅니다.  은퇴후 역이민을 생각하고 있거든요.  제주도도 못 가봤어요 :)

2. 일단 올해 9월말에 출발하여  2~3주 정도 고국방문을 하고는 제주도를 시작으로 여러곳을 혼자서 여행하려고 합니다.  아내는 집의 강아지땜에 안 간데요.. 아이들 대학간후로 강아지에 푹 빠져삽니다.

3. 미국내 여행을 이제 좀 시작하려고 합니다.  막내 대학졸업하니 학비 대는것도 졸업이니까요.  이제 은퇴자금 401K에 맥스로 넣고 이리저리 하려면 빠듯하긴 마찬가지지만.


위의 플랜을 위해 현재 가지고 있는 것:

1. Chase -- Freedom, Sapphire Preferred (3주 되었슴), checking/saving (조언대로 트리플 완성을 위해서 했습니다)

2. Amex SPG (1주 되었슴)

3. Citi외 몇개의 오래된 비자카드들.

4. 대한항공 8만마일.

4. 시간들 PTO로 일년에 4주정도와 조금의 경제적 여력 :)

 

질문들:

1. Chase의 Ink Bold가 정말 매력적인데, 제가 유틸리티 빌들만 (보험/셀폰/케이블) 한 달에 800불정도.  사업을 안하니 가능할까라는.. 매뉴얼대로 살다보니 이렇게 소심합니다.  신청을 해봐야 할지.  저처럼 사업과 전혀 무관한 분이 신청해서 받으신 분이 계시면, 조언을..

2. 카드 몇장 안되는데 합치면 리미트가 15만이 넘는것 같습니다.  앞으로 새로 카드 신청을 위해서는 전화를 해서 리미트를 내려야 할까요?  아님 상관이 없을까요?

3. Amex Platinum은 여러분들의 추천대로 사인업보너스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것은 신청할꺼구요.  다른 어떤 카드나 방식으로 저는 방향을 잡아야 할지요?

아내도 저처럼 크레딧은 높지만 카드를 거의 가지고 있지 않아서, 언제든지 제가 하는 방식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4. 마일로 항공표를 사용하게 된다면, 비지니스석 이상이 최상의 선택이 되나요?



주실 조언들 미리 감사드리면서 게시판에서 자주 뵙겠습니다.


샌디에고에서 오클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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