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샌디에고 (InterContinental San Diego)

안녕하세요!

샌디에고 다운타운 인터컨티넨탈 후기 입니다. 

 

예약

성인 4, 아이 2이 함께하는 여행이라 1 King Classic City View 그리고 2 Queen Classic City View로 P1, P2 이름으로 각각 예약했구요 작년에 빛나는 웰시코기님 덕분에 얻은 무료 다이아 및 앰버서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사용했습니다. 원래 2박을 4만+4.1만 포인트로 예약했었는데 중간에 여행계획이 바뀌어 4박으로 바꿨습니다. 바꾸면서 필요 포인트가 1박에 3.8만으로 내려가서 3+1 night 각 방당 114,000포인트 사용해서 예약했습니다.

 

체크인

막판에 갑자기 동생이 2박만 조인하기로 했는데 동생이 제일 먼저 호텔에 도착하게 되어서 전날 프론트에 연락해서 이야기하니 동생을 additional guest로 넣어주고 체크인 할 수 있게 해준다고 하였습니다. 방도 커넥팅 룸으로 미리 부탁했습니다. 인원이 한명 늘어나서 혹시 2Queen + 2Queen 커넥팅으로 가능하냐고 물어보니 연결되는 방은 무조건 1King + 2Queen이라고 하더라구요. 방 한개는 전날인가 당일 아침엔가 1 King Premium Harbour View로 자동으로 업그레이드 되어 있었고, 2 Queen 방도 커넥팅 룸으로 연결하면서 업그레이드 됐습니다. 리뷰들 보면 Premium이나 Classic이나 방 크기도 같고 층이 높은거 빼고는 별 차이 모르겠다고 해서 그려러니 하고 갔습니다. 

 

먼저 도착한 동생은 공항에서 우버로 이동했고 $25불 정도 나왔다고 합니다. 거리는 10분 정도 거리로 아주 가깝습니다. (돌아갈때는 새벽 비행기였는데 전날 예약 걸어놀려고 보니 $50불 가까이 나와서 차로 데려다 줬습니다.) 다이아 조식은 체크인 할때 선택해야 된다고 알고있어서 혹시 몰라서 동생한테는 웰컴 어메니티 고르라고 하면 무.조.건. 조식 선택하라고 미리 당부 해놨습니다. 동생이 체크인할때 물어봤다는데 조식 쿠폰은 다이아 멤버가 와야지 줄 수 있다고 안내 받았다고 합니다. 조식 안고르면 600포인트 준다고 하네요. 푸하하.

 

방

방은 좀 작아요. 1 King 방에는 샤워부스, 2 Queen 방에는 욕조가 있었어요. 냉장고는 미니바로 채워져 있고, 바로 위에 스낵바가 있어요. 방에 들어가자마자 애들이 M&M과 젤리 들어있는 병들을 집어 들더라구요. 싸가지고온 간식 먹으라고 주고 안보이게 덮어놨습니다. 

 

Benefits

다이아 혜택으로 각 방당 2인 조식쿠폰 받았구요, 추가로 엠버서더 혜택으로 각 방당 $20 Food & Beverage credit/stay도 받았습니다. 

 

그리고 Amenity Fee $45에 포함되는거 중에 하나가 $20 F&B Credit입니다. 3층 Vistal에서 가능하고요, 포인트 예약해서인지 Fee 내지 않았지만 그래도 $20 크레딧은 줬습니다. 크레딧은 체크인 하는날 부터 쓸 수 있고 체크아웃하는 날에는 쓸 수 없습니다. 조식 쿠폰이 있으니 추가로 매일 $20x2 쓰는것도 어렵더라구요. 4박동안 사육당하고 나왔습니다. ㅋㅋㅋ

 

식당

3층 로비 바로 옆에 Vistal이라는 식당이 있습니다. 조식도 여기서 먹고 F&B credit도 여기서 쓸 수 있습니다. 조식은 주중에는 단품 메뉴인데 breakfast section에 있는 음식이 아니여도 메뉴판에 있는 아무 음식이나 시켜도 상관 없다고 합니다. 메뉴 가짓수가 많지 않습니다. 맛없다는 리뷰도 많이 봤는데 Farmer's Breakfast나 오믈렛은 평범해서 비추하고 다른 메뉴들은 대부분 맛있게 먹었습니다. 주말에는 부페입니다. 부페 안먹고 메뉴에서 시킬 수도 있지만 이미 며칠동안 메뉴판에 있는거 많이 먹어봐서 부페 먹었습니다. 부페는 조식 쿠폰 없으면 성인 $39, 4세 이상 $29 입니다. 저희는 4세 어린이가 있었는데 나이 물어보지 않고 공짜로 먹여줬습니다. 식당 음식이 전체적으로 맛은 있었으나 조식 쿠폰이나 food credit 없으면 비싸서 사먹지는 않을거 같습니다. 메뉴판에 나와있지 않지만 영수증을 보니 커피 한잔에 $6, 오렌지 쥬스 (직접 짠거 같습니다) $9 차지 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떤날은 음료수 4명 이상은 돈을 받고, 어떤 날은 안 받고, 한번은 to-go한 음식에 15% to-go service charge가 붙어있었어요. 하하핫.

 

이틀 이것 저것 먹어보고 각자 맛있었던 메뉴로 시킨 음식입니다. Crab Egg Benedict, Cinnamon Roll Pancake, Wagyu Cheeseburger, Half Jidori Chicken.

 

 

위치

호텔 위치는 정말 좋습니다. 길 건너면 Midway 항공모함 박물관 및 크루즈 선착장 있구요, Little Italy, 애들 놀 수 있는 Waterfront Park도 걸어갈 수 있구요. 하지만 다이아도, 앰버서더도 올해가 지나가면 없어져서 다음에 샌디에고 오면 다른 브랜드 호텔로 갈듯 합니다.  

크루즈 선착장. 위에는 배가 없을때, 아래는 배가 들어왔을때 입니다.

그리고 아래는 USS Midway 항공모함 입니다. 크리스마스 장식 달아놨네요.

 

체크아웃

앰버서더 4pm 체크아웃이 있지만 다음 일정때문에 조식도 못먹고 새벽에 체크아웃 하고 나왔습니다.

파킹 하루에 $42랑 F&B 크레딧 초과 사용 및 세금만 냈습니다. (세금은 food credit에 포함이 안됩니다). 앰버서더 $20불/stay 크레딧 적용하니 방 두개 합쳐서 음식값은 총 $27 냈습니다. 

 

마일모아 덕분에 알차게 먹고, 자고, 가족과 즐거운 추억 만들었습니다.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