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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분유 정수기 물(석회수?) 써도 되나요?

위히, 2023-12-07 10:41:23

조회 수
3639
추천 수
0

곧 집에 아이가 태어나는데 정수기로 받은 물로 아이한테 먹여도 괜찮은가요?

뉴욕에 거주중이고 석회수 인걸로 알고 있는데 아무래도 신생아라서 조금 조심스럽네요.

집이 렌트라 연수기는 없고 냉장고에 연결된 정수기 사용중입니다.

코웨이 같은곳에서 렌탈을 할수 있긴한데 그것도 연수기 작용을 하지 않을것같구요.

 

아무래도 생수를 사서 먹여야 하나 싶긴한데.. 선배님들의 의견 부탁드립니다.

 

 

60 댓글

하나도부럽지가않어

2023-12-07 10:42:26

Zero Water 추천 드립니다!

위히

2023-12-07 11:17:35

감사합니다 물에 들어있는 석회 등 미네랄도 걸러지는건가요?

하나도부럽지가않어

2023-12-07 13:49:15

조금 결이 다르긴 하지만 https://www.milemoa.com/bbs/board/9576143 에 보면 조금 더 상세한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

음악축제

2023-12-10 06:40:24

누추한 글을 토잉해주시다니 감사합닏..

소비요정

2023-12-07 10:49:42

https://www.tripadvisor.com/ShowTopic-g60763-i5-k8006970-NYC_tap_water_safe_for_babies_formula_milk-New_York_City_New_York.html

위히

2023-12-07 11:18:48

어른이나 어린이가 마시기엔 괜찮을것같긴한데 물을 끓이고나면 냄비가 하얗게 껴서 좀 고민이네요 ㅠ 안될게 없을것 같으면서도 내 아이라고 생각하니 좀 꺼려지긴하네요 ㅎㅎ

하아드

2023-12-07 11:00:02

.

위히

2023-12-07 11:19:12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집에 물을 쌓아놓고 살아야겠네요 ㅎㅎ

bn

2023-12-07 11:04:47

분유 타는 물이 따로 있는 걸로 아는데요

위히

2023-12-07 11:20:34

베이비워터? 라고 있는걸로 본거같긴해요. 감사합니다

복숭아

2023-12-07 11:07:31

축하드려요 위히님! 저희는 쿠쿠 정수기 있어서 그 물로만, 혹은 여행가면 그 물 받아가거나 생수로만 분유 타 먹였어요.

수돗물 절대 안된다고 생각해요 ;.; 저부터도 수돗물 절대 안마셔서..ㅋㅋ

이번에도 모유수유를 노력해보겠지만 또 안된다면 ㅠㅠ 정수기 물로 분유 타야죠..ㅎㅎ

하아드

2023-12-07 11:16:38

.

나태워죠

2023-12-07 11:25:27

하아드님 의견에 동의요... distilled water 월마트, 타켓, 다 팔아요.. 그거 쓰세요~ 

복숭아

2023-12-07 11:38:44

오 몰랐어요.. 아무 탈이 없던 저희 아기가 운이 좋았나봐요;;

그렇게 자주 아프지도 않구 (응급실 한 두번 열나서 간거 빼구) 아주 건강하구요 ;.; 

둘째는 그럼 디스틸드 워터를 사야겠군요..!

나태워죠

2023-12-07 11:42:07

네 따로 특별히 비싸지 않아요 :) 일반 생수 가격이랑 같았던 걸로 기억해요 ㅎㅎ 

후이잉

2023-12-07 12:51:46

저흰 첫째는 물 배달 해 먹다가, 가격 올려서 정수기로 바꾸고

둘째 때는 쿠쿠 정수기 썼는데,

기본적으로 다 물은 받은 뒤 끓인 물을 식혀서 분유 만들었습니다

증류수 안 먹이고도 크게 탈 난 적 없네요 ^^

복숭아

2023-12-07 13:42:02

저희는 심지어 정수기 물 안끓이고 그냥 상온 물로 항상 분유 타줬는데도 잘 먹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그렇게 쉽게 발로 키웠어요..ㅋㅋㅋㅋ

edta450

2023-12-07 11:25:38

distilled water라는게 끓인 물을 의미하는거고, 그 원천은 수돗물이라도 기본적으로 상관 없습니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distilled water에는 염소성분등이 없기때문에, 쓸때마다 새로 따는게 아니면 세균이 더 잘 증식할 수 있어서 도리어 더 위험합니다.

그리고 많이들 놓치시는게.. 사실 맹물에는 먹을게 없어서 세균이 많이 못 살아요. 분유 파우더에 세균이 증식할 수 있고, 이걸 살균하려면 뜨거운 물에 분유를 타서 식혀야 합니다.

 

CDC guideline을 첨부합니다. 일반적으로는 tap water를 써도 괜찮고, 아이가 면역력 우려가 있거나 못 믿겠으면 끓인 물을 쓰라고 되어 있습니다.

 

https://www.cdc.gov/nutrition/infantandtoddlernutrition/formula-feeding/infant-formula-preparation-and-storage.html#:~:text=When%20tap%20water%20is%20safe,mixed%20with%20powdered%20infant%20formula.&text=weakened%20immune%20system-,Boil%20the%20water%20and%20then%20wait%20about%205%20minutes%20before,t%20burn%20your%20baby's%20mouth.

나태워죠

2023-12-07 11:43:24

오오 그렇군요 :) 링크 감사합니다 ㅎㅎ 천천히 읽어봐야겠네요 ㅎ

헬로구피

2023-12-07 11:49:56

+1 실험실에서나 주로 쓰이는 distilled water를 분유에 타야 한다는 댓글 보고 깜짝놀랐습니다. 

나태워죠

2023-12-07 21:35:44

제가 이 분야에 대해서 공부를 한 건 아니라서 조심스럽습니다만... distilled water는 cdc.gov에서 써도 된다고 한 건데요... 왜 분유에 타야 한다는 댓글이 헬로 구피님을 깜짝 놀라게 했을까요...?

 

https://www.cdc.gov/fluoridation/faqs/infant-formula.html

Screenshot 2023-12-07 at 7.35.21 PM.png

위히

2023-12-07 21:50:56

Distilled 를 쓰면 안되는데 쓰라고 하셔서 놀랐다기보다 distilled 까지 써야하나? 해서 놀라신거같아요

나태워죠

2023-12-07 21:58:13

아.. 그러셨을수도 있겠네요 :) 

xerostar

2023-12-07 12:43:35

+2

전문적으로 관리되는 수돗물을 아이에게 못 쓰는 건 말도 안되고, 한편으론 무균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면역 측면 등에서 아이에게 좋을까 의문도 듭니다. 잔병치레라는 것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니니까요. 그래도 신경을 써주고 싶으시다면 포터블 역삼투압 정수기도 요즘은 여러 제품이 있으니 설치 부담 없이 사용해보는 것도 괜찮겠네요.

놀고먹고

2023-12-07 13:12:37

이분 말 들으시면 됩니다.

깐군밤

2023-12-07 14:07:07

그 미국 소아과 의사 협회에 나온 원칙이라는 것 어디 가면 볼 수 있나요? FDA와 CDC에서는 "Most of the time, it’s safe to prepare powdered infant formula by mixing it with tap water (filtered or unfiltered) and following the manufacturer’s instructions on the container." 라고 하는데, 미국 소아과 의사 협회에서는 어떻게 다르게 말하나 궁금해서요. 

위히

2023-12-07 15:54:24

감사합니다. 곧 부모가 될 입장이 되어보니 다 좋은것만 해주고싶은건 어쩔수가 없더라구요 ㅋㅋ

사벌찬

2023-12-10 02:31:39

이건 좀 아닌것 같네요… distilled water랑 boiled water랑 헷갈리신거 아닐지…어디서 원칙을 볼수 있죠?

위히

2023-12-07 11:25:03

감사합니다! 수돗물은 당연히 안되지만 수돗물이 걸러지는 정수기도 좀 조심스럽네요. 아마 안에 있는 미네랄은 걸러지지 않을것 같아서요

소비요정

2023-12-07 11:30:12

이게 미국 어디냐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뉴욕 같은 경우는 수돗물에 자부심이 대단해서인지 종종 탭워터로 바로 분유 타는 가정을 보긴 합니다.

냉장고에서 나오는 물 (필터 달려있겠죠?) 로 분유타는 집은 자주 봤어요.

한인가정은 수돗물을 끓이는 집, 브리타 물을 끓이는 집 등 끓이는 집이 많은 것 같고요.

위히

2023-12-07 15:56:29

물은 꼭 끓이라고 하는데 수돗물/정수된 수돗물을 써도 될지 잘 몰랐어요. 가습기에도 석회가 쌓이는거 보면 아이한테 좀 안좋지 않을까 싶었네요. 감사합니다.

edta450

2023-12-07 11:46:56

생업이 관련분야라서 이런 질문 많이 받는데.. 제 답은 보통 이겁니다. "신생아가 그렇게 저항력이 없었으면 인류는 애저녁에 멸종했어요..."

물론 부모의 마음의 평화가 중요한데... 많은 경우에 '이렇게 해야된다' 자체가 의학/과학적으로 근거없는 경우가 많으니 그걸로 스트레스를 안 받는게 중요합니다. 그거 말고도 스트레스 받을거 널렸잖아요

돌핀

2023-12-07 12:49:21

저는 약간 벗어난 분야에 있긴 하지만, 동감합니다! 부모 마음의 평화!

비슷한 예인지는 모르겠는데, 한국인들은 BPA에 민감해서인지 UV로 멸균시키는 기기를 주로 쓰시는거 같고, 미국 시판으로 나오는 것들은 거의 증기로 멸균시키는 기기를 쓰더군요. 솔직히 플라스틱 위험하다 생각하면 양쪽 방법 다 단점이 존재하는거 같습니다.

아이디에 EDTA에서 유독 마음이 갑니다.

penne

2023-12-07 13:52:32

저도 이 쪽 분야라 edta450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입니다. 특히 뉴욕은 탭 워터 퀄리티 컨트롤이 잘 되는 편이라 괜찮습니다. 정 불안해하시는 부모님들께는 정수기 물 한 번 끓였다가 식혀서 쓰시길 추천드립니다만, 애기가 옆에서 우는 와중에 물 끓여서 식히고 분유타서 주기를 몇 번 반복하시다 보면 어휴 그냥 줘도 되지 않을까 하시는 순간이 올지도 모릅니다ㅎㅎㅎ edta450님말씀처럼 부모의 마음의 평화 및 sanity preservation이 중요하니까요..

 

아래 링크는 미국 소아과 협회 (American Academy of Pediatrics)에서 나온 글입니다.

https://publications.aap.org/aapnews/article/31/10/37/9030/Are-you-preparing-your-baby-s-bottles-correctly?autologincheck=redirected

위히

2023-12-07 15:58:55

답변 감사합니다. 굳이 따지자면 developing country 등에서는 더 심한 조건에서도 아이가 잘 먹고 잘 자라는데 이정도로 잘못되진 않을거라고 생각은 해요. 하지만 가능하면 좋은걸 해주고싶은게 부모의 마음일테니까요 ㅋㅋ 결국 물 사서 먹이는건 제 마음 편하자고 하는거긴 하겠네요.

belle

2023-12-07 13:50:21

저희는 코스코에서 32개들이 물 사다가 분유 스테이션 옆에 두고 썼어요. 

위히

2023-12-07 16:01:27

감사합니다 저도 아마 그렇게 하지 않을까 싶네요.

명이

2023-12-07 14:13:58

영유아 분유를 탈 때 tap water에 문제가 있을 부분은 세균도 석회도 아닌 lead pipe입니다. 뉴욕시 대부분의 city pipe는 모두 lead free pipe로 교체가 되었으나, 계량기 에서 각 가정으로 들어가는 부분은 city의 책임이 아닌 household에게 교체 책임이 있기 때문에, 상당수의 가정에서 일부 오래 된 lead pipe가 남아 있습니다. 시에서 버짓이 나오는 대로 신청을 하면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지만, 아직 교체가 안 된 집도 많다고 봅니다. 렌트로 거주하신다면, 이 부분을 집 주인이 명확하게 알려주지 않을 수 도 있으므로, 마음의 평화를 위해 생수를 구입해서 끓여서 사용할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위히

2023-12-07 16:02:27

그렇군요, 현재 자가가 아니라서 조금 조심스럽긴하네요.

감사합니다.

rainman

2023-12-07 15:15:54

물도 중요한데 많이들 쓰시는 baby brezza 조심하세요.

2020년부터 소송중인 분유가 묽어지는 문제도 있고 특성상 물탱크 연결부위가 청소가 불가능해서 박테리아 이슈도 있다고 해요.

저희도 손으로 타서 주면 잘먹는데 브레짜로 정량 타주면 항상 토하고 울어서 도저히 안될거같아서 폐기처분했습니다.

위히

2023-12-07 16:07:30

아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쓸까 말까 고민해봤는데 안 사길 잘했네요.

포트드소토

2023-12-07 17:16:39

잠깐, 그런데 분유물 아닌가요?  분유물이면 늘 끓이지 않나요? 분유탄 뒤 찬물에 식히구요..  하도 오래되어서 가물가물.. ㅎㅎ

 

 어차피 끓일건데, 정수기물, 수돗물, 생수물 그런게 무슨 차이가 있어요?  수돗물에 납이나 중금속 오염이 심하지 않다면요.. 일단, 그정도 심한 미국 동네가?

위히

2023-12-07 20:15:22

수돗물을 정수해서 쓰면 미국은 석회수라서 혹시나 상관있을까 싶었어요. 어른들은 상관없지만 아이들은 또 다르니까요. 

가습기만 봐도 수돗물이나 정수된 수돗물 사용하면 하얗게 석회 끼는게 눈으로 보이기도 하고 냄비에 물 끓여도 아래 하얗게 남아서요

DorkusR

2023-12-07 23:15:09

이건 저만의 생각이니 다른 생각을 가지셨더라도 저한테 따지지 말아 주시길 마모님들께 미리 양해 구하고, 저라면 디스틸드 워터를 Zero water 정수기에 걸러 분유 탈것 같아요. 또 프라스틱 용기는 애기 음식이나 분유병에는 피할 것 같구요. 병물 미세 프라스틱이 있어 안 좋고, 석회수는 위험한 수준이 아닌거지 몸에 좋은 건 아니니까요. 물론 자라면서 온갖 균들을 거쳐야 저항력이 생긴다도 이해는 가지만 먼저 튼튼한 몸을 만들기 위해선 몸에 좋은 거 먼저 섭취하고 해서 몸을 먼저 강하게 만들면서, 그러러면 일단 독하고 나쁜건 되도록 피해야겠죠.  아이에게 비누, 세제같은 것도 성인과 다른 제품을 사용하는건 어린아이와 성인이랑 몸크기부터 기본적으로 대항하는 양이 틀리기 때문입니다. 설사 같은량의 어떤 성분이 성인에겐 아무 문제가 안될지언정 애기에겐 치명적인 양이 될 수 있기에 주의해야합니다. BPA free 병도 미세 프라스틱에 화학물질이 미세 하나마 흘러나오구요.  사람들은 완전 물을 걸르면 미네랄 섭취가 없어진다 우려하시던데 , 미네랄은 물 말고도 다른 음식에서도 섭취할 수 있구요. 개인적으론 좋은게 10가지 들어있어도 한가지라도 나쁜게 들어있스면 피하려합니다. 물을 마셔야하는데 바닷물 마시고 생존하지 못하듯이요.  마이크로 웨이브 사용 안전용기만 봐도 전자렌지 사용해도 용기 안 망가진다는 말이지 사용시 용기에서 음식으로 화학 (특히 액체음식 데울때) 물질 장난 아니게 나옵니다.  전 안전이란 말을 위험하지 않다 하지만 그게 몸에 이롭다가 아닐수도 있다입니다. 음식은 거진 다 안전하지만 , 왜 우린 항상 "몸에 좋은 거 챙겨먹어 " 이럴까요? 몸에 좋은 것이 따로 있기때문이죠. 또 몸에 좋은 것은 각기 남녀노소별로 틀릴수 있스며 건강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어린아이일수록 더욱 고려하고 잘 챙겨야할 껏 같아요.  알러지도 조심하고요. 요샌 주위에 너무 강력한 화학제품이 많습니다. 전 그래서 비누 이런건 유아용을 씁니다. 예쁘고 건강한 애기로 자라주길 바래요.

위히

2023-12-09 06:05:04

답변 감사드립니다. 말씀하신대로 샴푸/세제 등도 신생아전용으로 사용하는데 물은 함부로 사용할수가 없겠더라구요. 물론 앞으로 석회수도 많이 마시게 될테고 큰 문제가 없을 가능성이 높지만 항상 조심스러운게 좋겠죠.

DorkusR

2023-12-09 17:26:47

그럼요. 더군다나 석회수는 몸안으로 축적이 된다고 해서 저도 치약부터 모든지 석회 들어간 건 다 피해갑니다. 석회수가 이 썩는 예방은 하나 몸에는 더 나쁜 영향을 끼친다고 하고도 하고, 제가 어렸을때 워낙 잔병이 많고 알러지 많고 해서 남들보다 더 조심하는 편입니다. 일단 아이를 위해 중요한것 다 챙기고 조심하는게 더 좋을꺼 같아요. 

위히

2023-12-09 20:13:02

제가 이쪽 관련된 일을 하고 있어서 말씀드리자면 석회가 이 썩는걸 예방 하는건 아니고 수돗물에 들어있는 불소가 충치를 예방합니다. 미국의 여러 지역에는 수돗물에 불소가 포함되어있지 않아 치과에서 fluoride varnish 를 발라주던지 아니면 비타민처럼 먹는걸 추천합니다.

 

DorkusR

2023-12-10 01:47:47

어머 제가 불소랑 석회가 헷갈렸네요. 치약에 대한 얘기는 불소였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불소섭취를 피하고 있지만 전문가는 아니구요. 불소에 대해 잘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noworry

2023-12-07 22:13:54

전 RO정수기로 거른 수돗물을 끓이는 과정없이 baby brezza로 타서 먹이는 중인데 댓글들 보니 잘하고 있는건지 모르겠네요; 아기는 잘 크고 있어요. 

위히

2023-12-07 22:36:53

Brezza가 한번 물을 끓였다가 식혀주지 않던가요?

rmc

2023-12-08 08:06:29

저라면 정수기로 정수한 물을 끓인 후 식혀서 사용할겁니다. 물이 아니라 관이 문제가 될 가능성이 높으니까요.  그리고 끓이면 모든 잡다한 균들은 멸균 가능하니.

위히

2023-12-09 06:02:22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제가 걱정하는건 균이 아니라 석회 이기는 해서 아마 끓여도 없어질것같진 않아요. 하지만 어차피 평생 먹을 물은 석회가 들어있을 가능성이 높으니 크게 상관 없을거같기도하네요

범키네

2023-12-08 08:32:15

저희도 지난 10월에 첫 아이가 태어나서 물때문에 고민 많이했는데 냉장고 정수기를 쓸까, 코웨이정수기를 렌탈할까 고민하다가 그냥 집 근처 타겟에서 파는 Nursery Water 사서 Baby Brezza 로 타 먹고있습니다.  https://www.target.com/p/nursery-water-128-fl-oz/-/A-47025781#lnk=sametab . 육아 화이팅입니다! (정말 빡시네요 ㅎㅎ)

위히

2023-12-09 06:03:03

ㅎㅎ 축하드립니다, 역시 저랑 비슷한 고민을 하는분들이 계셨군요.

쟌슨빌

2023-12-09 18:15:42

옛날에 Luvs 가 Pampers 랑 비교하는 광고가 재밌었는데, 그건 못찾겠는데, 여러 광고가 시리즈로 있군요. 

https://www.youtube.com/watch?v=ewuOF2wqb6s

https://www.youtube.com/watch?v=zmXuBrbOAPc

모든 엄마들이 똑같을 거예요 ㅎㅎ

 

 

위히

2023-12-09 20:14:38

ㅎㅎ 재밌네요. 머리로는 대충 (?) 키워도 잘 자라겠지 싶으면서도 아마 영상처럼 되지 않을지 싶네요 ㅋㅋ

brookhaven

2023-12-09 22:41:09

냉장고 정수기 물 받아 부라비 케틀에 끓였다 식힌 후 브레짜 넣어서 분유 타먹인지 6개월 지났습니디. 아무런 문제 없이 잘 자라고 있는데 위에분들 댓글보고 제가 뭘 잘못하고 있었나 싶었어요 ㅋㅋ

위히

2023-12-10 20:16:04

감사합니다, 혹시나 미국 수도물의 경도가 너무 높아서 문제가 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ㅎㅎ

음악축제

2023-12-10 06:46:59

일단 TDS(Total Dissolved Solid, aka water hardness, 경도) 만 놓고 보자면, 뉴욕 물 평균이 62로 서울시의 50-100 정도에 비해 못할게 없습니다.

서울에서 수돗물+직수 정수기를 쓰는게 괜찮으셨다면 미국에서도 같은 방식으로 쓰셔도 될 것 같습니다 라는게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참고 자료: https://www.nyc.gov/assets/dep/downloads/pdf/water/drinking-water/drinking-water-supply-quality-report/2022-drinking-water-supply-quality-report.pdf

----------------

다만, 저희 와이프에게 물어보니, 물의 source를 믿을 수 없다면

1) 액상분유

2) 힙 같은거 쓸거면 distilled water나 costco/sams purified water

라고 하네요.

또,

Brezza를 사용하실 경우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는 관리의 문제를 고려해야 할 것이고,

수돗물이 찝찝해서 물을 사다 쓸 경우, 마트에서 파는 갤런들이 nursery water조차도 미세플라스틱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점을 고려해야 할 것 같긴 합니다.

 

'아이에게 가능한한 좋은 것을 주는 것'이 어느 지점에서는 부모의 자기만족을 위한 부분이 있지요. 잘 보시고 적당한 타협선을 찾으심이 좋겠다 하는 생각에 저의 2 cents를 드립니다.

위히

2023-12-10 20:15:28

답변 감사합니다. 서울에서는 키워본적이 없었지만 비슷한 걱정을 하지 않았을까 싶긴 하네요. 

수치로 경도를 알수있으니 좀더 마음이 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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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근시안적인 사고를 넓히기 좋은 방법이 뭘까요?

| 잡담 30
복숭아 2024-06-10 1426
updated 115148

[문의/도움 요청] Vegas 기점으로 그랜드 캐년 주변 돌아보는 2박3일 일정

| 질문-여행 28
Parkinglot 2024-06-08 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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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멕스 카드 다운그레이드 할때요!

| 질문-카드 3
바닐라스카이 2024-06-10 169
updated 115146

언제 사프 다운그레이드하는 게 좋을까요?

| 질문-카드 28
꼬북칩사냥꾼 2024-06-06 2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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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Banff 여행기

| 여행기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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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초이 2024-06-10 1512
updated 115144

자동차 리스 정보

| 정보-기타 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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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스테이트 2018-02-24 29853
updated 115143

미국 딸기랑 블루베리는 역시 이게 최고네요

| 정보-기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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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o 2024-06-09 8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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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소나타 (64,000 마일): 딜러에서 하라는거 해야될까요?

| 질문-DIY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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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약이랑꼬야랑 2024-06-08 2525
updated 115141

대한항공 마일로 JFK-HNL(or OGG) 마일리지 표가 안보여요 (feature 메리엇 포인트 트랜스퍼)

| 질문-항공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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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쓰는선비 2024-06-09 921
updated 115140

미국 1년차 카드승인 기록

| 후기-카드 8
딸램들1313 2024-06-09 843
updated 115139

2024년 5월 마우이 여행 후기, 화재 피해지역 라하이나 짧은 정보 (스압)

| 여행기-하와이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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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형 2024-06-09 1829
updated 115138

아이오닉5 클리어런스로 리스하는 방법(1월까지)

| 정보-기타 143
첩첩소박 2024-01-13 14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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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관련 조언 부탁 드립니다: 상대방 100% 과실 받기가 힘들까요?

| 질문-기타 5
김감전 2024-06-10 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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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리/사프/체이스 doordash 60% off x3

| 정보-기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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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계란 2024-06-06 3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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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노이주/시카고: 치아 교정관련 조언 및 병원 추천 부탁드립니다.

| 질문-기타 11
네사셀잭팟 2024-06-09 445
updated 115134

실수로 카드 payment due를 3개월 넘겼네요

| 질문-카드 4
moma464 2024-06-09 1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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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러마켓에서 지인에게 에이전시없이 집구매하는것이 좋은기회인가요?

| 질문-기타 16
주누쌤 2024-06-10 734
updated 115132

PP card (Priority Pass) 옵션 중 Airport Takeout (not included with your entitlements)

| 질문-기타 10
절교예찬 2024-06-09 1063
updated 115131

알러지약도 듣지 않는 seasonal symptoms 가지고 계시 분 있으신가요? (저의 경우 sore throat), 또 극복하신 경험이 있으신분

| 질문-기타 15
그루터기 2024-06-09 786
updated 115130

시카고 Navy Pier 불꽃놀이 볼 수 있는 호텔이 있을까요?

| 질문-호텔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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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ttleCobain 2024-06-07 943
updated 115129

[Lake Tahoe CA] 레이크 타호 2박 3일 가족여행 후기

| 여행기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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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esohn 2024-06-09 1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