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님들의 도움과 조언을 구해요...
저희 카드빚이 만불 정도 되는데요.
이제 직장을 잡아서 빚을 조금씩 갚아 나가려고 하는데, 월급이 빠듯해서 전혀 갚아지지가 않아요.
그런데 자동차 론을 다시 리파이낸스 하는데서 론 금액의 30%에서 50%를 더 빌려줄수 있다고 해서 이 돈을 받아서 일단 카드빚부터 갚을까 생각중입니다.
리파이낸스 하는 기관은 state union이라서 안전한 거 같구요.
다만 현재 론 이율은 5.7%인데, 리파이낸스 해서 50%를 더 빌릴 경우 이자율이 6% 정도로 올라가게 돼요.
30%를 빌린다고 해도 이자율은 5.8%정도구요. 이율이 왜 이렇게 높냐고 했더니 저희가 신규로 어카운팅 여는거라 그렇다고 하네요.
현재 이율이 높아서 리파이낸스 하는건데 높은 이율로 해야 하나 싶으면서도,
카드이자만 일년에 2000불 나가는 상황에서는 이게 베스트 옵션인가 싶기도 하구요.
참고로 저희가 opt로 직장을 잡고 아직 F-1비자라 체이스나 보아 같은데서는 리파이낸스 자격 자체가 안되더라구요. citizen만 론 해준다고..
형편이 어려워서 카드를 한도선까지 빠듯하게 쓰긴 했지만, 꼬박꼬박 미니멈 페이는 했구요. 물론 크레딧이 좋을리는 없죠..
그래서 그런지 밸런스 트렌스퍼도 어렵네요. 시티에선 카드 신청 거절당했고, 체이스는 슬레이트 열긴 했는데, 2000불 한도 밖에 안줘서 빚갚기엔 턱없이 모자라구요.
이율이 조금 높게 나와도 리파이낸스 해서 50% (5000불) 더 받아서 카드빚부터 정리하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다른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credit consolidation이 있는걸로 아는데 F1이라 자격이 안될 수도 있겠네요.
주변 사람들은 시민권자고 크레딧이 길거든요.
그래서 점수는 낮아도 20년넘는 기록이 있어서 동네 크레딧 union에서 쉽게 빚정리를 했어요.
사시는 지역의 CU 다 알아보셨어요?
Balance transfer가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만, 말씀하신대로 한도 자체가 안나오는 상황에서는 1) 자동차 refinance를 통하는 것도 한 방법일 것이고, 2) 카드회사와 네고를 한 번 시도해 보시는 것도 방법일 것 같습니다. 단도직입적으로 이자율을 좀 낮춰 달라고 부탁을 하는거죠. 아니면, 3) 체이스에 한도를 좀 높혀달라고 부탁을 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죄송한데, 닉네임 좀 다른 것으로 바꿔주시면 안될까요?
마일모아 와 비슷한 ID는 여기서 마일 모아님과 헷갈릴수가 있어서 "마일" 이나 "모아" 란단어를 사용하지 않는 룰이 있습니다.
아, 여기 신입생이라 그런 룰이 있는 줄 몰랐어요. 닉네임 바꿀께요. ^^;
조언들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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