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5/23] 발느린 늬우스 - 이차원★♥BIGBANG, 개악★♥BIGBANG... 후우..... ㅜㅜ

금요일 입니다. 그리고 안올라오는게 아닌가 걱정하셨을지도 모르는 발늬는 오늘도 올라옵니다 'ㅁ')/ 장모님이 블로그쟁이인가 하고 여기시게 되었습...

그러면 이번 주는 어떤 늬우스를 놓칠뻔 했는지 한 번 확인해 보실까요?

 

 

 

BA, AA/알라스카 차감 개악

BA에서 AA/알라스카 차감을 아무런 예고 없이 인상해 버렸습니다. 편도 기준으로 거리/좌석별로 아래와 같이 인상되었다고 하네요.

• ~ 650 마일: 이코노미 7500 → 8250, 비지니스 12500 → 16500
• ~ 1150 마일: 이코노미 9000 → 11000, 비지니스 16500 → 20500
• ~ 2000 마일: 이코노미 1100 → 14500, 비지니스 22000 → 29000
• ~ 3000 마일: 이코노미 1300 → 16000, 비지니스 38750 → 42000

그래도 다행인건 최근 버진-델타 개악 에 비하면 괜찮은 편이라는 점 입니다. 가장 많이 오른 노선이 32% 정도로, 버진의 50% 가 넘는 인상에 비하면 괜찮은 편이라는 점이겠지요. 예를 들어서 BA 로 타는 가장 인기 있는 노선 중 하나인 서부-하와이 노선의 경우, 이제 왕복으로 3만 2천 마일을 요구하게 된거죠. 아주 심각한 인상은 아닌듯 합니다. 거기에 추가로 UR/MR 등을 BA 로 옮길 경우 30% 추가 적립을 해주는 프로모션도 많으니, 그래도 이 정도면 다행이 아닌가 싶습니다. 

한 줄 결론: 정신승리...는 가능하잖아 ㅠㅠ

* 출처: One Mile at a Time

 

 

알라스카, 자사 마일리지/등급 프로그램 변경

모든 항공사가 그렇듯, 알라스카도 내년부터 자사 마일리지/등급 프로그램에 변화를 줄 것이라고 합니다. 우선 등급을 달성하기 위한 방법이 현재 EQM+세그먼트 방식 대신, EQM 으로만 등급을 달성할 수 있게 됩니다.

• MVP 등급: 2만 EQM
• MVP 골드 등급: 4만 EQM
• MVP 골드 75K 등급: 7만 5천 EQM
• MVP 골드 100K 등급: 10만 EQM

결과적으로는 알라스카 탑승실적이 필요해진 것이 아니니, 이제 알라스카를 타지 않고 파트너 항공을 이용하는 것만으로도 등급 달성이 가능해집니다. 또한 탑승하지 않고 카드 사용으로도 달성이 가능해지는데, 알라스카 카드 사용시 1만불마다 4천 EQM 을 받을 수 있게 되며, 연간 최대 2만 EQM 까지 받을 수 있다고 하지만요. 또한 MVP 골드 100K 등급인 사람은 올해 한 번만 올해 모은 EQM 이 10만이 넘었을 경우, 넘은 만큼 내년 EQM 으로 롤오버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MVP 골드 100K 달성시 받는 옵션도 몇가지가 늘었는데, 5만 마일, 타인에게 MVP 골드 등급 제공, 알라스카 이용시 무료 기내 인터넷 제공 등이 추가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100K를 제외한 MVP 등급의 경우, 추가 적립이 줄어들게 된다는 점 입니다.

• MVP 등급: 50% → 25%
• MVP 골드 등급: 100% → 50%
• MVP 골드 75K 등급: 125% → 100%
• MVP 골드 100K 등급: 150% 동일

뭐, 전반적으로 보자면 좋아진 점도, 나빠진 점도 있는듯 합니다. 우선 알라스카 파트너인 대한항공이나 AA 를 타고 한국을 가신다면, 이걸 알라스카로 넘기고 + 알라스카 카드를 좀 쓴다면 적어도 MVP 등급 달성하는 것은 충분히 가능한 일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동시에 단거리 출장이 많은 출장러에게는 불이익이 될 것으로 보이고요. 그래도 델타 발표를 생각해보면, 이 정도면 나쁘지 않아 보이네요. 어차피 저야 알라스카 등급을 받을 수도 없을테니 뭐...

* 출처: One Mile at a Time

 

 

2024년 1분기 카테고리

2023년도 저무는게 느껴지네요. 2024년 1분기 카테고리가 발표가 되었습니다.

• 체이스 프리덤/플렉스: 그로서리, 체육관, 스파
• 시티 디비든: 아마존, 스트리밍
• 디스커버: 식당, 약국

내년 1분기도 그야말로 치트키네요. 일단 체이스 프리덤/플렉스의 경우, 그로서리라는 치트키로 시작합니다. 그로서리라고 하면 한국 사람들이 자주 가는 H 마트, 홀푸드, 트레이더죠 같은 마트가 있고, 대부분의 대형 슈퍼마켓에서는 선지불 비자/마스터카드 라던가 아마존 상품권 등을 팔기 때문에 1500불 한도를 채우기 너무 쉬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런가하면 디스커버 카테고리인 약국의 경우, 월그린스/CVS 같은 곳에서 다양한 상품권을 팔고, 시티 디비든의 아마존은 그야말로 다 파니까요.

해당 카드들을 가지고 계신 분은 잊지 마시고 올해 4분기 카테고리를 최대한 채우시고, 내년에도 최대한 채우시면 될 것 같습니다. 특히 프리덤/플렉스의 카테고리는 캐쉬백이 아닌 UR 적립이니, 우선적으로 이것부터 채우는 것 잊지 마세요. 그리고 프리덤만 세 장인 저는 내년 1분기에 얼마나 채우는게 좋을지 궁리 좀 하고 올게요 ㅇㅅㅇ)/

* 출처: Doctor of Credit (체이스 프리덤/플렉스, 시티 디비든)

 

 

이시국 항공사 늬우스

AA 와 필리핀 항공이 코드쉐어 파트너쉽을 맺는다고 하네요. 다만 AA 멤버가 필리핀 항공을 이용하면서 마일 적립을 하려면, AA 싸이트에서 예약을 해야만 한다고 합니다. 또다른 문제는 AA 마일로 필리핀 항공을 이용하는게 불가능 하다는 점이고요. 개인적으로는 별 의미 없는 발표가 아닌가 싶네요. (One Mile at a Time)

 

그런가하면 알라스카 항공은 포터 항공과 인터라인 발권 계약을 채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우선 내년 1월 부터는 자사 공홈에서 다른 항공사 노선을 예약시 다른 항공사 마일을 적립할 수 있게 되며, 내년 후반에는 어디서 예약을 하던 다른 항공사 마일을 적립할 수 있게 됩니다. 등급 혜택이나 다른 추가적인 혜택은 차차 추가될 것이라고 하고요. 이게 꽤 괜찮은게, 포터 항공의 경우 토론토를 기반으로 캐나다 및 미국 동부 노선에 강하고, 알라스카는 서부쪽에서 강하다보니, 서로 이익이 되는 점이 많지 않을까 싶네요. 추후에는 원월드로 들어올 가능성도 있고요. 하지만 일단 알라스카 마일도 없는 저로써는 손꾸락이나 빨아야 할 것 같네요 ㅠㅠ (One mile at a Time)

 

캐나다의 저가 항공(?) 중 하나인 웨스트젯에서 새로운 노선을 추가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심지어 그 노선이 무려 한국행 노선으로, 내년 5월 부터 YYC-ICN 노선을 운항한다고 하네요. 주 3회 운항으로, 16개의 비지니스 좌석, 28개의 프리미엄 이코니미 좌석과 276개의 이코노미 좌석을 제공할 것이라고 합니다. 지난 여름에 캘거리/밴프를 다녀온 바로는, 캘거리에 충분한 한국 사람들이 거주하고 계신다는 느낌을 받았거든요. 그런걸 생각하면 캘거리-인천 노선은 나쁘지 않은 선택이기도 하고, 지난 몇년간 밴프의 자연경관이 김연아느님의 광고 때문에 매력적으로 보여졌다는 점을 생각하면, 적어도 여름 한정 노선은 괜찮은 옵션이 아닌가 싶습니다. 여름 방학을 맞이해서 한국을 오가는 사람들과 여름에 밴프를 찾아올 사람들이 있지 않을까 싶네요. 아무쪼록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랍니다. 물론 아무리 봐도 애매한 노선이라는 점도 사실이지만요. 굳럭... ㅇㅅㅇ)bbb (One Mile at a Time)

 

 

카드 오퍼

BoA 알라스카 비지니스 카드 싸인업이 7만 5천으로 다시 올라갔다고 합니다. 스펜딩은 4천불/90일이라고 하네요. 상당히 괜찮은 오퍼네요. (Doctor of Credit)

 

 

기타 단신

슬슬 보복 여행도 끝나가는걸까요? 인도네시아 관광부 장관이 내년 초부터 한국과 미국을 포함한 20개 국가의 국민에 대해 무비자를 시행할 수도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아직 확정은 아니며, 아마도 다음 달 중에 어떻게 될지 결정이 날 것 같네요. 내년 발리 여행은 어떠세요? (Loyalty Lobby)

 

캐피탈 원은 벤쳐 X와 함께 상당히 공격적인 행보를 보여왔습니다. 특히 캐피탈원 라운지를 제공하면서, 일부 지역에 한해 엄청난 인기를 얻었습니다. 그리고 이에 힘입어 일반 벤쳐 카드 소지자와 스파크 마일스 카드 소지자에게 연간 라운지 입장권 2장을 제공해서 라운지의 좋은 점을 보여줬고요. 하지만 이건 미끼상품이었나봅니다. 2025년 1월 1일 부터 일반 벤쳐와 스파크 마일 카드 소지자에게 제공하던 라운지 입장권을 더이상 지급하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대신 라운지 입장시 일반가 65불 대신 20불 할인된 45불만 받을 것이라고 하네요. 결과적으로는 현재 있던 혜택을 사실상 제거하면서, 혜택 변경이 없는 벤쳐 X 를 열도록 종용하는 전략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개인적으로는 연회비 가치는 충분히 하는 카드라고 보기 때문에, 혹시라도 벤쳐/스파크로 라운지 입장 혜택을 보던 분들이라면 벤쳐 X를 여시는 것을 추천하고 싶네요. (One Mile at a Time)

 

델타는 내년 중에 CLT 에 라운지를 열 것이라고 하네요. PDX 델타 라운지보다는 훨씬 좋겠죠? (View from the Wing)

 

 

그리고 잡담

이번 한 주는 잘 보내셨나요? 저는 연말이라서 그런지 정신 없네요. 할건 많은데 시간은 없고, 다른 사람 프로젝트 인수 받고 + 제꺼 인수해주고, 거기에 분기별로 해야 하는 것들을 다 하지도 못할 느낌이고요. 후우...

일부는 내년으로 연장해서 하겠지만, 인수 하는 것 때문에 어찌될지 모르겠네요. 절대로 하기 귀찮아서 그런게 아닙니다?ㅇㅁㅇ????

 

지난 주말에는 장모님을 모셔왔습니다. 한국에서 49제를 끝내시고, 지난 주말에 오셔야 약 3개월을 계실 예정이시네요. 비오는 서북부라서 좀 걱정이지만, 그래도 여기서 아이들과 재미나게 지내시면서 맛있는거 드시고, 주말에는 좀 이곳저곳 다녀볼까 합니다. 포인트와 숙박권을 터는 자본주의의 재미를 느껴드리게 하겠...

추가로 내년에도 기운 내시라고 호텔도 잡아드렸네요 ㅎㅎㅎ 봄의 제주도와 가을의 교토를 즐기시고 오시라고 잡아드렸습니다 'ㅁ')/ feat. by 잉크 근데 잘 모르고 10월 말로 잡았는데, 교토는 단풍 시즌이 11월 말이네요?-_-???? 뭐 사람이 휩쓸려서 제대로 즐기기도 힘든 단풍철의 교토보다 조금 한가한 교토가 여행하시기 더 좋으시겠지만요 ㅎㅎㅎ 라고 정신승리를 외쳐봅니다.

 

이번 주는 이런저런 늬우스가 많네요. 일단 지난 주 버진-델타 개악에 이어 BA-AA/알라스카 개악이 옵니다. 그래도 심각하게 안좋은 상황은 아니네요.

내년 1분기 카테고리도 미리미리 확인하시고, 액티베이션도 해두시고요. 프리덤은 다들 있으시지요? 

웨스트젯의 새로운 한국행 노선 소식도 괜찮은 소식입니다. 한국에서 부모님 모시고 가시기 전에 밴프 여행도 한 뒤에 한국으로 돌아가셔도 좋을 것 같아요. 여름 밴프는 정말 예쁘거든요. 장모님도 아주 예뻤다고 극찬을 하실 정도로요 ㅎㅎㅎ

 

물론 제 개인적으로는 이번 콘서트를 잘 치룬 러브라이브 멤버들에게 극찬을 보내봅니다?ㅇㅁㅇ??? 지난 주말에 러브라이브-아이돌마스터 합동 콘서트도 잘 마쳤다고 하네요. 후우... 가고 shilph 었... ㅠㅠ

그야말로 그 큰 무대가 꽉 차는 참가자들이었다고 하네요. 이틀동안 100명이 넘게 노래를 부른거니 뭐... 아, 무슨 만화 캐릭터가 노래를 부르냐... 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성우가 부르는겁니다?ㅇㅁㅇ??? 엄청 인기도 많고요. 

 

그런 의미로 이번 주는 지난 콘서트 영상 중 하나로 콘서트 영상은 어떠신가요? 기왕이면 큰+넓은 화면에서 보시면 더 좋은 곡으로 말이지요

러브라이브 아쿠아+니지동(&유우)+리에라+하스노소라+뮤지컬 & 아이마스 샤이니컬러+밀리온라이브+신데걸즈 다 함께 부릅니다. "이차원★♥BIGBANG"

 

 

그러면 다음주에 뵐게요 'ㅁ')/ 주말 재미나게 보내세요 ㅇㅁㅇ)/

저는 놀러갈테니 찾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