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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2023 관련글 링크 추가 ) 콜로라도 Keystone 스키여행

lonely, 2023-12-18 15:17:33

조회 수
1467
추천 수
0

(12/19/23) 이번 여행에 도움을 많이 얻은 게시판글 링크를 업뎃하였습니다.

 

@셔니 님의 스키장 호텔 리뷰

https://www.milemoa.com/bbs/board/9917143

 

@엔디미온 님의 Breckenridge vs keystone 

https://www.milemoa.com/bbs/board/8030158

 

@memories 님의 beaver creek 시리즈

https://www.milemoa.com/bbs/board/8256432

 

@Kaidou 님의 스키 생초보 준비 (스키 렌탈 장소 추천이 댓글에 있습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10518120

 

좋은 정보 공유해주신 분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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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한번은 꼭 가보고 싶었던 콜로라도 스키장에서 휴가를 보내고 집으로 가는 비행기를 기다리며 여행기를 남깁니다.

숙박

Keystone hyatt place 2박

포인트와 숙박권을 사용했습니다. @셔니 님 글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냥 조금 낡은 하얏플레이스라 생각하면 됩니다. 1층 5층 6층에 핫텁이 있어서 스키후 잘 이용했습니다.

IMG_5566.jpeg.jpg

주차장이 많이 작습니다

Hyatt Ranahan 2박

콘도식이라 모든게 다 갖춰져 있습니다. 세탁기를 아주 유용하게 사용했습니다. 스키장이랑은 좀 떨어져 있어서 그런지 포인트도 착하고 방도 많이 비어있었습니다. 핫텁이 4개 수영장도 하나 있습니다. 사람이 적으니 핫텁을 가족탕처럼 사용할수 있었습니다

IMG_5644.jpeg.jpg

스키렌탈

Blue valley ski in Silverthorne

전에 이곳에서 소개받은 곳인데 하루에 23불로 아주 착한가격이었습니다. 

스키는 Keystone에서 2일 탔습니다. Epic 2day ticket을 12월 초에 사서 비교적 저렴하게 잘 이용했습니다. $161 /티켓.

Keystone 의 schoolmarm trail은 정말 길더군요. 두번타니 다리에 힘이 풀려 더이상 탈수 없었습니다. 체력이 ㅠㅠ

첫날 몰랐던건데 정상, summit house에 완전초보를 위한 트레일이 있어서 가족들이 아주 좋아했습니다. 첫날부터 알았다면 바로 그리로 가는건데 ㅠㅠㅠ

키스톤은 베이스에 있는 리프트 타는곳이 세구역으로 나뉘어 지는데 걸어서 이동하긴 힘듦니다. 셔틀이 계속 다니니 잘 이용하시면 됩니다. 첫날 그걸 몰라서 무지 힘들게 이동하느라 고생했습니다.

아직 성수기가 아니고 눈도 적어서 트레일중 아직 오픈 안한곳도 많고 설질도 기대보단 좀 못했지만 그래도 제생애 최고의 설질이었습니다. 어짜피 오픈한 트레일중 몇개 못타고 지쳐서 부족하진 않았습니다.

Summit house 에서 출발하기전 찍었습니다. 뷰가 최고였습니다.

IMG_5658.jpeg

이틀 무리해서 탔더니 3일째에는 여기 저기 아프고 힘들어서 아무것도 하기 싫더군요. 이 저질체력 ㅠㅠ

원래 iron mountain spring에 갈 예정이었는데. 구찮아서 가족들이 모두 가지 말자 하더군요. 그냥 근방의 breckenridge 를 구경하고 쇼핑하고 하면서 쉬었습니다. 나름 좋았습니다.

아 고지대다보니 생각보다 쉽게 숨이 차더군요. 조금만 움직여도 힘들고 또 식구들도 어지럼증이 있다고 하더군요. 

지금 폰으로 쓰는거라 전에 글 올려주시고 했던분들 다 기억이 안나 일일이 감사하단 말씀을 못 남겨서 죄송하네요. 아무튼 마모님들 덕분에 또 다시 기억에 남을 여행을 했습니다.  

23 댓글

kaidou

2023-12-18 15:56:17

오 제가 너무 알고싶었던 내용들이네요. 

스쿨맘 (발음 맞나요) 장난 아니죠? 이게 3.8마일인가 그래서 어마어마하게 길다거 합니다 ㅋㅋ. 그리고 말이 그린이지 중간중간에 그린의 탈을 쓴 이지블루도 좀 앴는듯 하더라구요. 

저기서 핫스프링스까지 갔다오면 정말 피곤합니다. 안 가시길 잘하신듯 해요. 

날씨보니 저랑 비슷한 시기에 다녀오신듯 하네요! 또 오세요 :)

lonely

2023-12-18 16:59:26

예 또가고 싶어요 ㅎㅎ

만일 키스톤에 가셔서 스쿨맘을 타시게 되면 리버런 베이스까지 내려오셔서 곤돌라타시지 마시고 중간까지만 타셔서 montezuma 리프트를 타시고 다시 정상으로 가시는게 좋을겁니다. 스쿨맘 마지막 구간이 쪼금 어렵습니다.  덴버사시니 또 가시겠네요. 부럽습니다

ILoveTheMountains

2023-12-18 17:04:14

저도 곧 키스톤 가는데 P2가 고산에 좀 민감해서 걱정이네요 ㅠㅠ

깐군밤

2023-12-18 17:26:16

약도 있고, 산소캔도 있고, 물 많이 마시고 준비 철저하게 하셔요. 고산병이 증상 심한 분들한테는 꽤나 고역입니다. 키스톤만 가도 지대가 꽤 높아서 확실히 달라요. 저도 나름 튼튼한 몸과 체력을 가졌다고 생각하는데도 콜로라도나 유타에 스키 타러 가면 꼭 첫날 밤에 고생합니다. 평소에 물을 잘 안 마셔서 보드 타면서 땀 흘리는 탓에 탈수 증세랑 같이 오는 것 같긴 한데, 낮에 탈 땐 멀쩡하다가 밤만 되면 그렇더라고요. 그리 심하진 않아서 그냥 물 많이 마시고 버팁니다만은 민감하시다면 서치해보고 대비를 하시는 게 좋아요. 

lonely

2023-12-18 18:13:19

약을 준비해 가세요. 처방전 없이 살수 있는게 있다고 어디서 본거 같은데. 지금 당장 찾을수가 없네요. 

ILoveTheMountains

2023-12-18 21:42:26

Altitude RX라고 아마존에서 검색되길래 주문했습니다.

lonely

2023-12-19 09:44:41

혹시 사용후기 부탁드립니다. 근데 사용전과 후를 비교해봐야 아는건가요 ㅎㅎ. 아무튼 고산병 없이 즐거운 스키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스키좀 타실 정도이면 summit house에서 곤도라 한번 더 타고  north peak으로 가 보세요. 거기가 사람도 적고 트레일도 정말 좋아 보이더라고요. 용평의 레드 정도로 보이던데 전 무서워서 이제 못타겠더라구요. 벌써  또 가고 싶네요. 못타본 트레일이 너무 많아서...

ILoveTheMountains

2023-12-19 20:41:33

24시간 전부터 복용하라고 돼있네요 ㅎ 가족내에 대조군을 만들기에는 위험 부담이 커서 결론이 내려질 수 있는 실험은 힘들듯 합니다. 트레일 추천 감사드립니다^^

셔니

2023-12-18 18:43:14

와우 사진까지.. 너무 좋은 시간 보내시고 오신거 같네요 ㅎㅎㅎ   사진 보는 제가 어서 가서 스키 타고 싶어지네요 ㅠㅠㅠ 근질 근질 합니다 

lonely

2023-12-19 09:02:20

정보 공유해 주신 덕분에 즐거운 여행이었어요. 벌써 또 가고 싶네요

오하이오

2023-12-19 08:18:28

지금까지 스키장은 한국에서만 서너번 갔는데, 그도 딱 한번만 겨울에 가고 종종 여름에 갔던 터라 스키장 풍경 자체가 신기하기도 합니다. 저는 그래도 가보기라도 한 저를 빼고 아이들이나 처는 스키장 자체를 가본 적이 없네요. 제가 스키를 타지 못하니 여행지도 제한 되는 것 같아 미안하기도 하네요. 눈밭 보며 온욕하는 거 꼭 해보고 싶네요. 덕분에 가볼 여행지로 스키장도 넣어봅니다. 잘 봤습니다.

lonely

2023-12-19 09:09:57

저희 애들도 틴 에이저가  되어서야 첨으로 가까운 곳에 데려가서 스키타는 경험을 시켰었습니다. 그리고 나서는 한동안 잊고 지냈고요. 콜로라도는 너무 멀고 뭐 정보가 없어서 생각도 못하다가 마모게시판 보고 결정한 것인데 너무 좋았습니다. 비교적 가까운 뉴욕이나 펜실베니아 쪽에도 괜찮은 스키장이 좀 있으니 거기부터 시도(?)해 보느것도 좋을듯 합니다

kaidou

2023-12-19 09:49:25

베일이나 브레켄릿지 비버크릭등은 스키 안 타도 올만한 동네입니다!

꼭 오세요. 

TheMileHighCity

2023-12-19 11:40:27

+1. 조금 비싼게 흠이긴 하지만 연말연시 분위기 즐기기에는 두곳 모두 (약간 유럽풍?) 좋은것 같습니다.

로칼 맥주도 좀 드시고 하면 좋습니다. ㅋㅋㅋ

kaidou

2023-12-19 17:01:02

덴버 대장님이시군요! ㅋㅋ. 

lonely

2023-12-19 17:44:05

덴버에 사시는 분들 부러워요

Alpha

2023-12-19 21:04:17

Hyatt Place Keystone 하얏 숙박권으로 가기 괜찮은 곳입니다. 하나 아쉬운게 있다면 Kids Ski Free라고 12세 이하 아동들 리프트 무료 혜택이 있었는데, 최근에 Keystone Resort에서 빠지면서 그 혜택이 사라졌다고 하네요. 

kaidou

2024-01-06 20:00:45

오늘 스쿨맘 드디어 했습니다. 

나중에 리뷰 함 쓰갰는데 하얏플에선 페루익스프레스가 가깝네요. 가장 완벽한 루틴은 하얏플-페루익스프레스-스쿨맘 절반하기-리버런 곤돌라-스쿨맘 반복... 하다가 끝낼때쯤 페루익스프레스 지역으로 내려오면 되더라구요. 

넘 빡센 하루였습니다 ㄷㄷ

lonely

2024-01-06 20:23:34

정말 동네 스키장 다 다니시는군요. ㅎㅎ 부럽습니다. 실력이 팍팍 느시겠어요. 전 언제나 다시갈지 ㅠㅠ

kaidou

2024-01-09 13:41:49

이사오시죠! 콜로라도 오시면 골로라도.... ㅠㅠ

TheMileHighCity

2024-01-07 10:16:55

이분 더이상 초보가 아닙니다. 하얏플에서부터 시작하는 정확한 루트를 파악하셨네요. 하얏플에서 페루익까지 작은 왜곤에 스키 가지고 가셨나요? ㅋㅋㅋ

kaidou

2024-01-09 13:42:26

초보니깐 그린만 합니다 ㅠㅠ. 왜곤은 못 봤어요. 다 들고 갔는데... 왜곤 서비스가 있나보네요? ㅠㅠ

amuna001

2024-01-07 11:38:02

멋집니다 저도 꼭 가보고싶은 버킷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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