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컨 홈 렌트 or 판매 ? 투자측면에서 조언을 구합니다

렌트가 월 2000불쯤 들어오고 유지비가 월 2000불정도 들면 장기적으로 보유하기에 부담은 없겠지요. 장기보유하면 집값은 언젠가 오를거고요.

지금 타이밍에 주식에 투자하면 혹시 돈을 더 벌까 싶겠지만 이건 누가 맞추겠습니까. 전문가도 못맞추는게 주식이고요.

역사적으로 주식이 부동산보다 상승률 %가 더 높긴 하지만 그렇다고 주식이 돈을 꼭 더 버는건 아니예요. 지금 이집 팔고 나면 몇만불 정도 남을거고 그 몇만불 주식에 넣어서 오르는 액수와 비교하면 집값 오르는게 더 클수도 있어요 (모기지가 18만불 남았다고 하니 집값은 20몇만불쯤 할테고, 거기서 5%만 올라도 1만불이 넘어요)

렌트비도 조금씩 계속 오를거고요.

조언 감사합니다. 주택 상승율이 안정적일 수도 있겠네요

제가 동부지역을 잘 몰랐다가, 지금 궁금해서 저지시티 뉴포트 근처 콘도값이 어떻게 되나 찾아보니

이동네도 싸지 않은 동네고, 지금 갖고 계신것은 이동네에서 제일 낮은 가격대의 콘도겠지요?

그렇다면 더더욱 무조건 장기보유 추천합니다.

렌트주는게 문제는 없는지 HOA 규정은 한번 확인해보십시요 (혹시 모르니까)

보니까 저희 옆집이 렌트 주고 있네요.

뉴포트는 항상 오를꺼라서 가지고 계시는게

동네는 뉴욕하고 접근성이 좋습니다...ㅎㅎ

Insight가 매우 모자란 저입니다만, 물가와 집값은 항상 오른다고 생각해요.

한번 오르면 못(안)내려오죠.ㅠㅠ

(근데 그래서 저보다 한 10살 어린 동료들은 집 못사고 부모님이랑 아직도 같이 산다던데, 지금 이러면 도대체 제 자식들은 나중에 집 어떻게 사는건가 궁금..)

주식은 더 잘 오를수있지만, 그만큼 더 잘 내려올수도 있죠..

그래서 저도 보유를 추천합니다. 물론 저도 세입자를 잘 만나서 이렇게 쉽게 말씀드리는거긴 해요.ㅎ

제 남편 가족도 이번에 eviction만 거의 8개월 걸려 겨우 쫓아냈고 게시판에 호러스토리 많으니 잘 읽어보시고..

세입자 잘 고르신다는 가정 하에 보유가 더 낫다고 생각해요.

렌트하는 것이 처음이라 부동산 중계사하고 하면 되겠죠?

그렇다면 매니지먼트 컴퍼니 끼고 하시면.. 근데 정말 요즘 컨트랙터들 장난아니더라고요.

저도 2시간거리인데 세입자가 들어온지 한달?뒤에 부엌 콘센트 하나가 아무 이유없이 터져서 일렉트리션 불렀는데 콘센트 갈아끼는데 300불 차지하더라고요.ㅋㅋ

남편이 말도 안되는 소리 말라고 왕복 4시간 다녀왔습니다.ㅋㅋㅋ

제 예전글에 세입자 찾은 후기 있는데, 전 그냥 zillow에만 올렸어요.

매니지먼트 컴퍼니들이 세입자 placement도 해주는데, placement fee가 엄청나서 그냥 제가 했습니다.

팔면 수수료와 세금 등등 다 제하고 손에 남는 금액이 얼마인데요?

헉 !  유명한 사과님 댓글 감사합니다

당장 파는건 좋은방법이 아닌것 같아요. 그냥   S&P에 뭍어놓는것도, 상승률이 쏘쏘.

20만불 에퀴티를 HELOC을 여셔서, 그 자금으로 투자를 공부해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사실때 콘도 같은건 사지마시고, 되도록 멀티홈, 안되도 싱글홈을 사시는게  HOA 에 수익을 뜯기는것보다 나아요. 20만불 종자돈이면, 이자를 넘어서는 수익률을 찾기 어렵지 않아요. 

조언 감사합니다. 사실 투자도 영 못해서 S&P 적립식 투자가 저한테는 딱 맛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