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전직장 401k 를 Rollover IRA? 그 외 경제적(?) 질문들

추적60인분, 2023-12-21 15:18:14

조회 수
919
추천 수
0

안녕하세요! 

모두 행복하고 즐거운 연말연초가 되시길 바라봅니다!

 

401k며 Roth IRA며 공부하겠다고 몇 번을 다짐해놓고 쉽게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있는 일인입니다...ㅋㅋ...ㅠㅠ 

이런쪽으로는 무뇌한 제가 저의 경제상황(?)을 적나라(?)하게 까고 조언을 구해보려고 합니다... 하하

 

우선 저는 33세 싱글입니다. Healthcare에 종사하고 있어요.

2019년부터 제대로된 경제활동을 시작했으니 어느덧 햇수로 6년차가 되었네요. 

2022년의 Gross Income은 230k 였고, 2023년의 Gross Income은 135k 입니다. 대출, 학자금은 없습니다! 

 

2021년 12월에 그만둔 전직장에서의 401k를 아직까지 그냥 가지고 있는데요.

이거를 어떻게 해야할까 계속 고민중이다가 찾아보니 Rollover IRA라는걸 알게되었고 Direct fund transfer를 해야 택스를 안내는 것까지 알게 되었어요. 

 

우선 제 전직장의 401k가 처음에는 Transamerica에서 관리했다가 제가 그만둔 후에 UPoint 라는 곳으로 바뀌어서 지금은 UPoint에 있습니다. 

총 납입 금액은 $20,274.40 이었는데 오늘 체크해보니 클로징 발란스가 $19,637.87 (-3.14%) 이네요 ㅠㅠ

Rollover IRA하겠다고 Vanguard 어카운트 만들어놓고 그냥 방치해놓은지 벌써..... ㅎㅎ

 

2022년에 새직장에서는 (제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401k 를 하나도 넣지 않았어요...

이게 얼마나 바보같은 일이었는지 깨닫고 Roth IRA 라도 넣어볼까 했는데 인컴리밋을 넘어서 Roth IRA도 하지 못하였습니다 ㅠㅠ

 

이번년도에는 2023년 401k 리밋인 $22,500을 다 채웠습니다! 오늘부로 Rate of Return이 17.32% 이네요. 

개인사정으로 이번년도는 일을 4개월 정도 쉬고 인컴이 그만큼 줄어서 Roth IRA도 $6,500 넣을 수 있어서 넣으려고 합니다. 

 

세이빙은 약 $150,000 정도 있고 집은 아직 없습니다. 

이 세이빙도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Marcus Savings에 넣어두었다가 몇 달전에 Bask Bank의 Bask Mileage Savings Account에 넣어두고 AA Mile로 받고있어요.

(추후 한국갈때 AA Business로 타게되면 은행 이자를 받는 것 보다 가치를 더 뽑을 수 있을 것 같아서요...!)

집을 사고 싶기는한데 지금 이자율에 집을 사는게 맞는 건지 모르겠고 몇 년안에 대학원을 가게 될 것 같아서 또 움직이게 될 것 같고요 ㅠㅠ

 

주식에도 들어가 있는 돈이 꽤 있는데 저의 똥손으로 수익률이 마이너스라 이 돈은 그냥 마음 편하게 없는 돈이라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ㅎㅎ

 

현재 저의 고정지출은 

 

렌트 $1,650 (유틸리티 포함)

차리스 $620

차보험 $200

핸드폰 $20

주유 $100

 

+ 기타 정도가 될 것 같아요.  

 

여기서 저의 질문은... 

- 전직장의 401k 를 Rollover IRA하는게 맞는건지 아니면 그대로 그냥 두는게 맞는건지요...? 백도어 IRA라는 것도 있던데 이건 제가 좀 더 찾아서 공부를 해야할 것 같아요 ㅎㅎ

- Roth IRA는 인컴리밋이 맞는다면 401k와 상관없이 보통 추가적으로 하는게 맞는건가요? 저의 상황에서 Roth IRA를 하는게 현명한 선택일지요?

- 제가 가지고 있는 세이빙을 어떻게 해야할지 도무지 감이 오질 않습니다. 지금 이대로 놔두는것도 맞는지 모르겠어요. 각자 상황에 따라 다르다고는 하지만 여러분이라면 어떤식으로 관리를 하실 것 같으신지요...? 

- 기타 조언해주실 사항이 있으시면 마구마구 해주셔요...! ㅎㅎ 

 

최대한 자세히 적는다고 적어놓았는데 충분할지 모르겠네요 ㅎㅎ

요즘 감기가 너무 독하네요. 저도 지금 감기에 걸려 며칠을 골골거리면서 집에서 요양하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다들 추운데 건강 조심하시고 다시 한 번 즐거운 연말연초되세요!!! 

 

 

7 댓글

유기파리공치리

2023-12-21 15:28:42

주식에 답이 없고 오로지 경험을하고 깨달아야 자기것이 되므로 종목 이나 etf 추천은 안하겠지만...무조건 rollover IRA 에 옮기셔서 직접 관리하셔야 합니다. 저도 전 직장에있던 401k 를 이직하면서 rollover IRA 옮겼는데 2020년도 7월에 35k가... 현재지금 62k가 되었네요..

추적60인분

2023-12-21 16:10:15

우와 35k가 62k라니 대단하시네요! 종목도 공부하고 골라야 하는거군요! 아직도 배워야 할 것이 너무나 많으네요 ㅎㅎㅠㅠ 

쌤킴

2023-12-21 15:44:17

Backdoor Roth를 하실때 T IRA에 밸런스 (전 직장 401k를 롤오버 IRA로 넘길 예정이라면요)가 있으면 Pro rata rule에 의해 추가 과세가 생깁니다. 세금낸 T IRA와 세금 안내고 불입한 T IRA가 섞이면서 발생하는 문제고요. 백도어를 하셔야되면 현직장의 401k로 옮기고 백도어를 하시는게 맞을 듯 합니다.

추적60인분

2023-12-21 16:12:22

현직장의 401k 관리하는 회사가 괜찮은 것 같아요. 우선 말씀하신 것 처럼 전회사 401k를 현회사 401k로 다 옮겨놓고 더 공부하고 결정하는 방향으로 해야할 것 같네요!

라이트닝

2023-12-21 15:57:21

주식에 실패하신 것이 가장 크게 와닿는군요.
401k에서는 괜찮으신가요?
아직까지 마이너스이면 좀 이상하거든요.

주식을 잘 모르겠다 싶으시면 당분간은 S&P 500이나 total stock으로만 투자하시는 것을 권장드리고 싶고요.

401k는 전회사와 지금회사의 플랜중에 지금 회사 플랜이 확실히 좋으면 현 회사로 옮기시면 되겠습니다.
Institutional S&P 500 fund를 제공하는 곳이라면 IRA보다 조건이 더 좋을 수도 있거든요.
수수료를 잘 따져보셔야 합니다.

T IRA는 백도어에서 생기는 pro rate rule 때문에 비워두시는 것을 권장드리고요.

Savings에 얼마나 둘 것이냐는 직접 결정하셔야 될 일일 것 같은데, 집을 당장 사지 않으신다면 너무 많이 두실 필요는 없겠죠.
그럼 이 돈으로 무엇을 해야 되느냐라는 질문을 하실 수 있는데, 소비하는데만 사용하지 않으시면 성공적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Taxable account에서 S&P 500 ETF 등에 투자가 가능할 수도 있고, 본드/현금 비중이라고 생각하셔서 적당히 남겨두셔도 괜찮을 것 같고요.

이자 대신 AA mile을 받는 것에 대해서도 전 조금 입장이 다른데요.
AA mile로 투자를 할 수 없는 상황이라서 복리의 마법은 일어나지 않거든요.
요즘 같은 이자율이라면 굳이 왜 mile을 받아야 되는가 라고 생각이 되긴 합니다.
현금 대신 마일을 모으는 것은 소비를 기정 사실화하고 시작하는 것이 되는데요.
상황이 바뀌면 현금이 훨씬 나은 선택이 될 수도 있거든요.

현금 vs 마일도 생각해볼만한 주제인 것 같고요.
마일이 아무리 가치가 있어도 소비를 가정하고 모으는 것이지만, 현금은 재투자가 충분히 가능한 분야이기 때문에 저는 cashback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다만 cashback을 크게 받을 수 있는 크래딧 카드가 제한적이라 어쩔 수 없이 마일/포인트에 집중할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죠.

마일이 공짜인 것 같지만 cashback/interest의 기회비용은 날리면서 얻은 기회이기 때문에 생각보다 그 차이가 크지 않을 수도 있어요.

추적60인분

2023-12-21 16:08:42

주식은 지금 확인해보니 -16% 이네요 ㅎㅎ;;

 

지금 회사의 401k는 Transamerica에서 관리중인데 이것도 확인해보니 Rate of Return이 17.32% 이네요. 이미 이번년도 리밋을 넘긴 상태인데도 전회사 401k 전체 금액을 지금 회사로 옮겨도 괜찮은건가요? 

 

현금 대신 마일을 모으는 것은 소비를 기정 사실화하고 시작하는 것이 되는데요. -> 이 말이 확 와닿네요...!!! 미처 제가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예요. 

라이트닝

2023-12-21 16:37:58

롤오버는 그해의 contribution limit과 관련이 없습니다.
-16%면 아주 나쁘지는 않은데요.
러셀 2000 index도 all time high 대비 -20% 정도일 겁니다.
중소형주가 앞으로 괜찮을 것이라는 설도 있긴 하더군요.

그래도 장기 투자하는 입장에서는
중소형주가 괜찮을 것 같다. -> Total stock
대형주가 괜찮을 것 같다. -> S&P 500
이 좋을 것 같습니다.

개별주는 디저트 정도로 생각하셔야죠.

목록

Page 1 / 3821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4716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8661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9430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8917
updated 114618

델타항공 국내선 저렴하게 하는 방법: 스케쥴 체인지 활용

| 정보-항공 75
항상고점매수 2023-06-03 9791
new 114617

장거리 통근에 알맞는 차 추천 부탁드려요 (편도 100 마일)

| 질문-기타 25
하얀말 2024-05-18 942
new 114616

한 블락 거리 이사시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을까요?

| 질문-기타 20
두비둡 2024-05-18 831
updated 114615

JW 메리어트 제주 후기와 패밀리 & 키즈프로그램 예약 링크 및 저녁 뷔페 씨푸드 로얄 후기

| 정보-호텔 22
  • file
햇살포근바람 2024-05-11 2006
updated 114614

테슬라 모델Y 이자율 0.99%로 대출

| 정보-기타 49
SFObay 2024-05-13 8035
updated 114613

어떤 여행 계획 앱 사용하시나요?

| 질문-여행 12
여행지기 2024-05-18 955
new 114612

마우이 그랜드와일레아 방 선택

| 질문-호텔 1
Eunhye 2024-05-19 108
updated 114611

[업데이트: 3.3만도 가능?] 결국 UA 한국행 마일표도 개악인가 봅니다: 이콘 편도 53,100에서 시작

| 정보-항공 67
  • file
벤젠 2023-06-01 9304
updated 114610

9-10월 ICN-LAX (이콘)이 엄청 싸네요: AA 원스탑, 편도 $220, 왕복 $365 (인천-뉴욕도 저렴함)

| 정보-항공 61
  • file
그린앤스카이 2024-05-04 14509
updated 114609

화상 자가치료 후기(+미국 wound clinic)

| 잡담 7
sono 2024-05-17 1115
updated 114608

사진 없는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후기

| 후기 9
두유 2023-09-05 2824
new 114607

Amex 핸드폰 분실보상

| 질문-카드
아보카도빵 2024-05-19 141
updated 114606

IKEA 기프트카드 50불에 10불 보너스 딱 오늘만!

| 정보-기타 26
영원한노메드 2023-11-27 2603
updated 114605

혹시 Clear 3개월 무료 코드 필요하실까요?

| 정보-기타 91
  • file
낮은마음 2023-11-09 3462
updated 114604

달라스 새로 생긴 맛집들 추천 부탁 드립니다. (2021 버전)

| 질문-여행 34
큼큼 2021-08-20 5563
new 114603

델타 날짜간 가격차이가 많이 날 경우, 스케줄 체인지로 추가비용없이 예약가능

| 후기-발권-예약 1
도미니 2024-05-19 149
updated 114602

[05/06/24 레퍼럴도 보너스 오름] 체이스 사파이어 프리퍼드 75k (지점은 10K 추가) / 사파이어 리저브 75k Offer

| 정보-카드 184
Alcaraz 2024-04-25 16669
new 114601

의식의 흐름대로 쓰는 후기 (17) - 사진으로 보는 Secrets Tulum Resort (Feat. 툴룸공항 TQO)

| 후기 11
  • file
미스죵 2024-05-18 505
updated 114600

City에서 하는 공사로 인한 Damage에 대해 보상 요구해본 경험 있으신분!?

| 질문-기타 11
  • file
일라이 2024-05-11 1106
new 114599

싱가폴 호텔: 포인트 vs 현금결제?

| 질문-호텔 6
일라이 2024-05-18 248
new 114598

혹시 통풍 을 가지고계신분이있으실까요? 약좀알려주세요

| 질문-기타 6
CoffeeCookie 2024-05-18 749
updated 114597

[업데이트: 좌석 잡았습니다] 6월 JAL 일등석 풀릴까요?

| 질문-항공 16
미치마우스 2024-05-12 1627
updated 114596

Hyatt Club Access Award 나눔은 이 글에서 해요.

| 나눔 737
Globalist 2024-01-02 17527
new 114595

델타 프리미엄 설렉트 좌석 어떤가요?

| 질문-항공 16
샬롯가든 2024-05-18 606
updated 114594

장롱면허 탈출 맨하탄 운전강습 후기 및 간단한 질문

| 후기 27
washimi 2024-05-18 856
new 114593

7월 초에 힐튼 리조트에 가는데 엉불 상반기 크레딧은 못 쓰는거 맞죠?

| 후기 1
Shaw 2024-05-18 263
updated 114592

범죄도시 4: 5/2부터 달라스 텍사스 상영!

| 정보-기타 4
  • file
샌안준 2024-04-27 3589
updated 114591

Hilton Aspire Card 리조트크레딧 DP 모음글

| 질문-카드 274
  • file
음악축제 2023-04-04 23831
new 114590

뉴욕 호텔 Kimpton Hotel Theta 어떤가요?

| 질문-호텔 1
msg 2024-05-18 105
updated 114589

EWR에서 타임스퀘어까지 우버 타는게 나을까요?

| 질문-여행 59
나바빠 2024-03-30 3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