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지만 당연 인스펙션에서 워터히터 포함 모든게 다 오래됐다고 나왔죠.
워터히터는 한 15-18년 된거 같습니다.
거기다 가스 워터히터인데 연결된 가스관에서 가스가 아주 미세하게 샌다는걸 energy assessment에서 받아서
컨트랙터들 부르고 이참에 탱크리스로 갈까 하다가
아니 이럴거면 현재 워터히터가 모든 수도관들 반대쪽에 있어서 뜨순물 나오는데 너무 오래 걸리는데 아예 반대편으로 옮기자 이러다 올스탑 된 상황이었어요.
웬지 며칠전부터 이거 해결해야되는데 라는 생각이 들더라니..
어젯밤 아기 목욕시키려는데 물이 허옇게 나옵니다.
좀 이상하지만 넘어갑니다.
원래 저희부부 다 자기전에 씻고 자는데, 연휴 시작이라고 들떠서 늦게, 안씻고 잡니다.
원래 저는 끼니마다 먹자마자 설거지를 하는데, 오늘아침엔 일어나서 연휴라고 들떠서 점심까지 먹고 설거지를 합니다.
위에 썼듯 워터히터와 수도관들이 멀리 떨어져있어 원래 뜨순물 나오는데 오래 걸리는데, 아예 뜨순물이 안나오는 느낌입니다.
남편이 지하에 가보더니 워터히터 물이 다 새서 지하에 covered 방 (300sqft 정도) 카펫이 다 젖었다고 합니다 하…
원래대로 어젯밤에 씻었더라면, 혹은 오늘 아침에만 설거지를 했었어도 피해를 좀 최소화했을텐데ㅠㅠ
그나마 빈방이라 다행이지만 남편이 열심히 청소중입니다 ㅋㅋㅋ ㅠㅠ
주말에 크리스마스 바로 전, 누가 전화받으려나 싶었지만
한 10군데 전화해 한군데가 겨우 받아 내일 올수있대서 감사하며 예약 잡고
너무나 감사하게 워터히터로 들어가는 물만 끌수 있어 일단 찬물이라도 쓸수있고
너무나 감사하게 다음주말엔 집에 없을 예정이었는데 이번주에 저희가 있을때 고장났네요.
저번집은 23년? 가까이 써도 안고장나더라니 ㅋㅋ
(세입자 들어오며 바로 바꿨습니다, 세입자 있는데 워터히터 터지면 우리집 터진거보다 더 골치아플거같아요)
정말 워터히터는 수명 다 되면 얼른 바꾸는게 답인거같습니다.
이번 기회에 지하실에 스마트 flood alert 기계도 달아놔야겠어요.
연말 액땜이려니, 내년엔 다 잘 되려나봅니다. ㅎㅎ
저도 멘탈이 이렇게 좋은 사람이 아닌데 많이 컸네요 ㅋㅋㅋ
어차피 바꿔야했던거 계속 미룬 제 잘못이기도 하니 뭐 ㅎㅎ
다들 워터히터 항상 조심하시고 좋은 크리스마스, 연말연시 되세요 :)
힘드시겠어요.. 액땜 맞는거 같아요.. 내년에 좋은 일만 생길거예요.. Happy holidays!!!
남편한테 뭔가 불안하니 운전 조심하구 몸조심하랬는데.. 이런 액땜이었나봅니다 ㅋㅋㅋ
좋은 연말연시 되세요!!!
어머 추운 겨울에 일이 생겨서 힘드시겠네요, 아가 때문에 더욱. 그래도 긍정적으로 생각하시며 웃스시니 제가 보기에도 내년부터 더많은 좋은 일이 항상 생기실껏 같아요. 워터 히터 고장은 누구에게나 일어나는 일이니 이제 새거사서 오랬동안 문제없이 쓰시길 바랍니다. 좋은 명절되세요!
저도 제가 놀랍네요, 왜 화가 안나죠? ㅋㅋㅋㅋㅋ
정말 워터히터는 아무때나 갈수있다고 새로 배웁니다.. ㅋㅋ
이 김에 탱크리스로 갈까봐요 ㅋㅋㅋ
감사합니다 좋은 연말연시 되세요!!
워터 히터는 정말... ㅜㅜ 저도 3년전 폭우때 지하실 물에 잠겨본 적이 있어서, 남편분 화이팅하시라고 전해드리고 싶네요!! ㅜㅜ 액땜했다 생각하시고 더 희망찬 2024를 향해 군대? 고고하세요!
대충 다 청소하고 이제 팬 틀어놨습니다 ㅋㅋ
ㅋㅋㅋㅋㅋㅋㅋ군대는 마모님 가시면 가려구요.. ㅋㅋㅋㅋ호호 감사합니다! 좋은 연말연시 되세요!
남편분 조금 더 푸시 하셔서 DIY로 설치까지 하심이ㅎㅎ
전기면 할수있을거같은데 가스는 어나더레벨인가봐요ㅠㅠ
다음엔 diy로 푸쉬해보겠습니다 ㅋㅋㅋㅋ
아...탱크리스로 하시려면 개스관의 배관이 많이 바뀌여야 하겠군요.
시티인스팩션이 필요하고 그러면 보통은 플러머나 집주인밖에 못하게되있을꺼에요..오리지날이 코드다 맞춰져 있음.절대 어렵진 않아요. 시챗말로 스쿠루 네개만 돌리면 끝이니.....,diy푸시하는거 아닙니당...ㅎㅎ. 즐 성탄 하세요..
제남편도 할수는 있을거같은데, 이번에 보고 잘 카피해보라 해야겠습니다 ㅋㅋ 즐거운 연말연시 되세요!
애공.. 고생하시네요.
저도 큰 아이 태어난 첫 겨울에 워터히터가 나가버려서, 급하게 tankless 달았었습니다.
캘리 기온이야 복숭아님 계시는곳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ㅠㅠ 아이 목욕을 재대로 못시키니 곰곰히 생각하고 고르지 못하고 무조건 제일 빨리 달 수 있는걸로 했었죠. 바가지 엄청 쓴거 같다는... ㅠㅠ
새 집으로 이사 들어올 때 빌더가 탱크리스로 달아놔서, 선택권 없이 쓰고 있는데, 그래도 제가 급하게 달았던거 보다 많이 나아진거 같더라구요. wifi기능도 되서 물 순환시간도 조절할 수 있고요.
아무쪼록 조속히 복구하시기 바래요.
저희 지금 개스 워터히터가 40갤런인데 이건 2800불? 정도인데 탱크리스는 거의 5천불..
근데 이렇게 터지는거 보니 탱크리스가 더 나은거같기도.. ㅋㅋ 물론 탱크리스도 샐 수는 있을거같은데 좀더 알아봐야겠어요.
역시 요즘 와이파이도 되고 기술이 많이 좋아졌군요 ㅋㅋ
애기 목욕보다 사실 제 샤워랑 빨래가 더 급한데 후…. ㅋㅋㅋㅋ 얼른 고쳐지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원래 집은 고치기 힘들때 고장나는게 자연의 법칙 아닙니까? ㅎ 저도 작년인가 장기 출장 출발 전날저녁에, 몇년전에 아무런 생각 없이 설치해둔 워터 leak알람이 7시에 울려서 water heater가 깨진 것을 알게되었지요. 그래서 부랴부랴 home deopt에서 water heater사다가 고치느라고 밤 12시까지 낑낑댔던 기억이 있네요.
워터 센서를 진짜 사려구요,
며칠전부터 생각이 나더라니 참… 나름 저도 gut feeling이라는게 있긴 한가봅니다 ㅋㅋㅋㅋ
고생하셨겠지만 정말 장기출장 전날 고장나신것도 다행이셨어요ㅠㅠ
덕분에 강제로 여행을 (?) ㅋㅋㅋ.
빨리 고쳐졌음 하는 바램입니다. 이런건 USFK로 가시면 순식간인데
http://www.usfk.mil
저희는 개 고양이 때문에 여행도 못갑니다 ㅋㅋㅋ 휴
남편 부모님 집 가있고싶었는데 개고양이 시터 돈들어서..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얼른 고치시길 바래요!
아이고.. 고생이 많으십니다. 한국처럼 목욕탕이나 찜질방이 동네에 있으면 좋을텐데.. 급한데로 근처에 Life Time 같은데 있으면 등록하셔야 겠네요..
저희도 몇일전 여행다녀왔더니 뜨거운 물이 안나와서 뭔일인가 이리저리 원인을 찾다가, 워터히터쪽 전원이 나간걸 발견했네요.. 마침 Xfinity 인터넷도 안되서 전날 바람이 많이 불어서 뭐가 나갔나 하고 부랴 부랴 정검했는데.. 다행히 거라지에 있는 전원사이 버튼에 불이 들어와 있어서 눌러봤더니 전기가 들어오면서 워터히터가 작동했어요.. 저희는 다행히 해피엔딩이었는데 빨리 복구하시길 바래요..
저도 뭐 전원이 나갔거나 파일럿 라이트가 꺼졌겠지 했는데 남편이 내려갔다 오면서 물이 엄청 샜다는 말엨ㅋㅋㅋㅋ 아 우린 틀렸구나 싶더군요 ㅋㅋㅋ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저도ㅠㅠ으엉
근데 물이 새신 거면 잘 말리시는게 관건이에요. 제습기 빌려서 한참 틀어놓으셔야 할거에요
지하에 카펫인데 부디 잘 말랐으면 좋겠네요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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