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안녕하세요?  

 

우선 게시판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마일 많이 모으시고, 많이 쓰시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작년 크리스마스에 요즘 인기없는(?) 샌프란시스코로 5박 여행을 다녀온 간단한 후기입니다.  부킹은 호텔방 가격이 생각보다 저렴해 레비뉴로 예약하고 캐피탈원 마일을 털었습니다.  

 

하얏트 다운타운 2박

1박에 $195 (공홈).  총 $390

 

페어몽 3박

1박에 $230 (Visa Infinite) 조식 포함.  총 $690

 

페어몽은 비자 인피니트 부킹 사이트를 이용했는데요, 예약할 당시 2박 투숙시 1박 무료 프로모션이 있었습니다.  비자 인피니트 베네핏은 아래에서 좀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IMG_5697.jpg

하얏트 2퀸

 

하얏트 다운타운은 유니언 스퀘어에서 2-3 블락 정도, 걸어서 10분 정도 거리에 있고요.  바로 길 건너에 MOMA 미술관이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치안이 걱정되어 호텔 위치 선정에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요, 이 호텔 주변은 그다지 염려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IMG_5698.jpg

 

IMG_5699.jpg

 

IMG_5700.jpg

 

IMG_5758.jpg

 

IMG_5777.jpg

샌프란시스코를 왔으니 Boudin 에서 클램차우더를 안먹을 수 없죠?  

 

IMG_5819.jpg

금문교도 올라가 보구요.  다행히 이날 날이 흐린데도 안개는 없어서 전망이 좋았습니다.  

 

IMG_5981.jpg

페어몽은 Nob Hill 이라는 동네에 있는데 정말 언덕 꼭대기에 있어서 걸어올라가는데 꽤 힘들었습니다; 

 

IMG_5886.jpg

Nob Hill 은 부촌(?)이라 그런지 몰라도 홈리스를 거의 찾아보기 힘들었고요.  유니언 스퀘어 보다 치안 걱정도 훨씬 덜 했습니다.  

 

IMG_5921.jpg

IMG_5920.jpg

로비에 들어서자마자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났습니다.  웅장한 크리스마스 트리가 예쁘고 사람들이 사진을 정말 많이 찍더라구요.  

 

IMG_5916.jpg

크리스마스 트리 뒤에는 ginger bread house 가 있는데 향도 좋고 배경으로 사진 찍기 좋았습니다.  

 

IMG_5946.jpg

 

IMG_5876.jpg

타워 빌딩 2퀸.  창문 밖에 오른 편에 Alcatraz 섬이 보이시나요?  

 

IMG_5927.jpg

페어몽에는 메인 빌딩과 타워 빌딩이 있는데요.  로비가 있는 메인 빌딩은 아마 처음 만든 빌딩 같고 높이가 낮았습니다.  저희가 투숙한 타워 빌딩은 아마 나중에 만들어진 건물같고 26층 까지 있었던거 같아요.  9층이어도 전망은 좋았습니다.  오른편에는 Coit Tower 도 보이고요.  

 

IMG_5873.jpg

 

IMG_5880.jpg

비자 인피니트 부킹 혜택은 2명 조식 ($90)과 F&B $25를 준다고 했는데요.  나중에 체크 아웃할 때 영수증을 보니 90불 조금 넘는 금액은 그냥 빼주고 F&B 크레딧도 100불을 줬더라구요.  사진은 welcome 에비앙 그냥 물(?)과 과자.  

 

IMG_5875.jpg

 

IMG_5881.jpg

 

IMG_5980.jpg

3박 하는 동안 첫 날은 조식 부페를 이용했는데 가격이 50불인데 비해 먹을게 정~말 없었습니다.  ㅠㅠ

 

IMG_0722.jpg

둘째날과 셋째날은 룸서비스로 조식을 해결했는데 훨~씬 괜찮았습니다.  

 

IMG_0723.jpg

 

IMG_0724.jpg

 

IMG_6034.jpg

무인 택시를 처음 봤는데 신기하더라구요. (네, 엘에이 촌놈 입니다;) 근데 전 아무래도 불안해서 안탈거 같아요.  

 

IMG_5988.jpg

골든 게이트 파크에 갔던 날 근처에서 Cha Cha Cha 라는 캐리비언 식당에 들려서 먹은 빠에야.  추천합니다.  

 

IMG_5987.jpg

 

IMG_5989.jpg

 

IMG_5990.jpg

 

IMG_6042.jpg

마적단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캐피탈원 카페.  유니언 스퀘어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습니다.  3층이고 제가 가본 캐피탈원 카페중에 제일 크고 여유로웠습니다.  

 

IMG_6048.jpg

마지막 체크아웃날 무지개와 함께 찍은 페어몽 방에서 바라본 뷰.  

 

그리고 사진을 미처 찍지 못했지만 꼭 추천하고 싶은 맛집인데요.  Muracci's Japanese Curry & Grill (muraccis.com)  우연히 알게된 일본식 커리 식당인데 투고만 됩니다.  저희는 투고만 되는지 모르고 갔었고 그냥 다른데 갈까 생각하다 그냥 포장에서 호텔 방에서 먹었는데요.  정말 너~~무 맛있었습니다!  커리는 꽤 매운 편이고요.  돈까스도 너무 맛있고.  저는 규동을 먹었는데 양도 꽤 많이 주고 가격도 괜찮았습니다.  추천 별5점!  

 

감사합니다!  그리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7 댓글

favor

2024-01-08 02:15:51

오~ 좋은 후기 감사합니다! 

페어몽 좋아보여요~ 

북가주 사는데 캡원 3층 카페 있는지 몰랐네요. 돈까스먹으러 함 가봐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오성호텔

2024-01-08 20:10:54

네 돈까스 말고도 다른 메뉴 전반적으로 다 맛있더라구요! 투고만 된다는게 참 아쉽습니다. 

favor

2024-02-13 02:43:08

안녕하세요. 3층에 있는 캡원 카페를 가보고 싶은데.... 제가 본 곳은 Post St 에 있는 일층 짜리 카페였어요. 사진에 나온곳과는 좀 다른데 구글에는 안 나오네요. 혹시 같은 곳인지... 아니라면 주소 알 수 있을까요? 

오성호텔

2024-02-13 17:46:50

앗 Post 랑 Kearny 코너 맞는데요; 지하랑 1층 그리고 mezzanine 2층 요렇게 3층 구조였습니다. 제가 찍은 사진은 1층 입구에서 위로 찍은 사진이구요. 101 Post St, San Francisco, CA 94108. 사진만 보고 헷갈리셨다면 죄송합니다. 

favor

2024-02-13 23:04:23

ㅎㅎ 제가 급하게 음료 주문하고 나와서 저렇게 멋진지 몰랐나봐요 ^^  전 단층짜리 카페인 줄 알았거든요 ^^;;

샌프란 갈 때 다시 잘 봐야 겠네요. 답 감사합니다~~  

무쇠다리

2024-01-08 23:48:51

SF오신 분들은 제가 아는 SF가 아닌 곳에 오신거 같은 느낌이...(베이 3년차)

캡원 카페는 SF 이벤트에 가게 되면 중간에 시간 빌때/커피 마시고 싶을때 들르곤 합니다. LV, DC 들과 비교할때 가장 여유롭고 큰거 맞는것 같습니다.

Cha Cha Cha, Muracci's 추천 감사합니다. (베이에선 LA 음식이 한식/중식/일식이 나은거 같더라구요, LA가 낫지 않으세요~ ㅎ)
- Muracci's Berkeley점은 지나가며 보니 사람이 엄청 많더라구요~

오성호텔

2024-01-09 00:48:59

5박 여행동안 한식이 정말 땡겼는데 갈만한데가 마땅치 않더라구요 ㅎㅎ

정렬

정렬대상
정렬방법
취소

목록

Page 1 / 163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4390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8387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9237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7561
  3255

[준비] 미국 남서부 캐년 지역 가족 여행 - Canyonlands, Arches, Monument Valley, Grand Canyon, Zion, Bryce & LAS 등

| 여행기 75
  • file
papagoose 2014-02-23 12776
  3254

금요일에 내맘대로 올리는글 (번외편) - 파리여행 2탄 (AA#104 JFK->LHR First Class / Radisson Blu Champs Elysees Paris / 나비고 교통카드)

| 여행기 83
기돌 2013-10-19 7659
  3253

세계일주, 마일을 통한 - 1. 여행개요 및 준비

| 여행기 79
김미형 2012-07-19 10630
  3252

2012년 겨울, 알래스카 - 1 (2012년 12월 26일)

| 여행기 19
  • file
사리 2014-04-22 3776
  3251

어린이와 유럽여행 - I. 기본동선과 교통수단

| 여행기 50
  • file
해아 2014-03-18 8905
  3250

호주 멜버른 여행후기 (Park Hyatt Melbourne)

| 여행기 64
  • file
능력자 2014-01-23 10524
  3249

EK(에미레이트 항공) 일등석 탑승기 -2편-

| 여행기 54
승정 2013-12-19 4890
  3248

남미대장정. 4). 잉카의정원- 마추피추

| 여행기 116
  • file
김미형 2014-02-13 6771
  3247

남미대장정. 2)잉카의 수도 - 쿠스코

| 여행기 124
  • file
김미형 2014-01-08 7773
  3246

Europe on Miles - 4a. YYZ Maple Leaf Lounge, TK18 and Getting into Istanbul~~

| 여행기 15
  • file
Moey 2013-11-17 3305
  3245

금요일에 내맘대로 올리는글 - 파리여행 9탄 마지막편 (CDG LH Salon Lounge / CDG->MUC LH2229 Business class/ MUC LH First Class Lounge / MUC->SFO LH458 First class)

| 여행기 71
기돌 2013-11-01 5244
  3244

여행후기: 스모키 산맥 단풍 구경 + 빌트모아 저택 (Asheville, NC)

| 여행기 16
  • file
봉다루 2013-10-23 18610
  3243

금요일에 내맘대로 올리는글 (번외편) - 파리여행 3탄 (나비고와 함께하는 파리 근교 여행 1 지베르니(Giverny) / Bistrot Park)

| 여행기 62
기돌 2013-10-21 6535
  3242

마일모아 협찬!!! 꿈같은 10박11일 하와이 여행 1편(오아후, 마우이)

| 여행기-하와이 61
  • file
뉴나나 2013-09-03 8679
  3241

캐나다 밴프 후기 (우선 레이크 루이스까지만 올립니다.)

| 여행기 46
  • file
llcool 2013-08-22 9061
  3240

하와이(오아후) 다녀왔습니다~ *^^*

| 여행기-하와이 71
  • file
조아조아 2013-07-12 8331
  3239

하와이 교민이 추천하는 하와이(오아후) 맛집 모음!! - 07/26/2016 업데이트

| 여행기-하와이 115
JY 2013-01-31 74314
  3238

마일모아 덕분에 가능했던 몰디브 신혼여행 후기

| 여행기 73
dp 2013-01-27 10737
  3237

세계일주, 마일을통한 4. 자연의 선물 - 노르웨이

| 여행기 38
  • file
김미형 2012-07-30 3698
  3236

브뤼셀 로동 여행 (5) - 최종회: 옆자리의 코파남

| 여행기 59
offtheglass 2012-04-03 8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