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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국에서 집을 처음 구매해 보려는데, 경험 많으신 분들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서 글을 올려봅니다.

저희가 살던 조용한 동네에 회사가 많이 들어오면서, 새집 건설이 엄청 보이고 있습니다 

도시에서만 최소 10군데 이상? 인것 같아요 (싱글홈 단지 + 타운홈 단지 포함) 

 

한국 부동산 처분을 못해서 ㅠ 기다리려다가, 올해 렌트 계약 만료에 맞추어서 매매를 처음 해보려고 하는데 

저희가 선택가능한 두가지 옵션 중 고민이 되는 부분이 있어서요.

 

 

한국에 돈이 묶여 있다보니, FHA론으로 정말 타이트 하게 외곽 지역에 집 하나 겨우 살 수 있는 정도입니다

현재 나가는 월세에서 1500불 정도 더하면, 집을 구매할 수 있고 올해 출산 예정이라 

형편에 맞게 100%눈에 차지 않더라도, 구매를 하자는 쪽으로 마음은 정했습니다

 

 

1. $330,000 산업단지 근처의 집 (4BD/2.5 BTH, 2000 SQFT, 신축)

해당 빌더가 이곳 포함 주변 가까운 곳들에 짓고 있는 신축 싱글홈 단지가 8군데 입니다. 

똑같은 Floor plan으로 집들을 복사/붙여넣기 하고 있는데, 위치마다 집값이 조금씩 다릅니다 

 

장점 : Floor plan이 정말 잘나옴 (2번 집보다 약간 작지만 훨씬 넓어 보임), 집 바로 옆에 걸어서 학교/좋은 공원 도보 이동 가능, 

          쌈마이임에도 300K가 넘지만 그래도 여전히 주변대비 저렴한 신축  

 

단점 : 데이케어 좋은 곳이 전무함 아이를 좋은곳에 보내려면 20분 정도 회사 반대편으로 편도 운전해야함 ,

          집이 위치한 street 초입에는 말도 못하게 못사는 판자촌 같은 집 몇개가 보임, 

          집 자제 하나하나 한눈에 보아도 너무 싸구려를 씀, 전체적인 집 마감 퀄리티가 너무 별로인것 같음, 이웃집과 간격이 다닥다닥임, 

          이웃들 생활수준이 높지는 않아 보임 (외곽도시라 빈부격차가 크고, 못사는 동네는 진짜 수준이 얼마나 낮은지 경험해본적이 있어서 걱정도 됨),

          똑같은 신축이 많이 지어지고 있어서, 나중에 집이 팔릴지 모르겠음, 이 도시 자체가 학군이 좋지 않음 

 

          학군 점수 : 5/6/6

 

쓰고 보니,, 윗 집을 살 이유가 당장 좀 부담 덜한 가격 말고는 없긴하네요 ㅠ

 

 

 

 

2. $400,000 도시 중심에서 살짝 왼쪽으로 떨어져 있는 집(4BD/2.5 BTH, 2100 SQFT, 신축) 

오래된 옛날 Floor plan을 우려먹는 로칼빌더 인것 같습니다. 저희가 가고 싶던 지역의 마지노선으로 보던 라인에 지어지는 새 싱글홈 단지입니다 

 

장점: 조용한 동네, 안정된 도시, 우리 버젯으로 갈 수 있는 괜찮은 도시 였는데 최근 고속도로/회사 고려해서 마지노선 안에 있는 집들은 매물이 아예 없었으나

         이 단지를 발견하고 위치적으로 너무 좋아서 행복했음, 이웃들 수준도 괜찮아 보이고 동네가 깔끔함

         학군도 1번 보다는 낫고, 신축, 집 업그레이드 가격이 저렴하며, 기본으로 제공되는 구성이 업그레이드된 옵션인게 많아서 집 자제나 기본구성은 좋음,

         Cul-de-sac에 위치하여, lot이 크고 (큰데 다른 lot 집과 가격동일하게 판매중) 이웃간 집간격이 타집비해 2배 넓어 private하게 느껴짐 

         주변 운동시설/데이케어/파크 등이 잘 되어있음 

 

단점: 사실 이 글을 올리게 된 이유일수도 있는데, Floor plan이 정말정말 구립니다.

         키친이 10x13사이즈 거실도 13폭인것 같은데, 특히 거실이 직사각형으로 좁고 길어서, 너무 답답해 보이며, 이것은 괜찮다고 하더라도 

         2층이 절반은 계단이라 가벽이 높게 올라와 있고, 좁은 복도길이라 굉장히 답답해 보이며 좁습니다.

         마스터룸만 말도 안되게 거대하며, 다른 방 3개는 사이즈는 이상하지 않은데 화장실을 엄청 희생시켜 골때리게 지었습니다. 

         2층 화장실이 두개의 작은방과 복도와 연결되어 있어서

         화장실 벽 4면에 모두 문이 있는데 진짜 이런 구조는 첨보고 넘 황당하더라구요 ㅠ

         (1 복도문+ 2개의 방으로 통하는 각각의 문 + 변기/욕조는 또 벽을 세워서 분리시켜둠)  

         욕조도 작은데, 변기 공간도 좁고, 변기를 쓰려면 작은문을 두번 열어야 합니다 

         ㅋㅋㅋ 남편 말로는 변기를 따로 벽으로 분리 안하면 ㅠ 큰일을 볼때 문을 3개를 잠궈야하는 불상사가 있다고 ㅋㅋ ㅠㅠ 

         나름 생각을 한 설계였나 봅니다

 

         최악은 화장실이 좁고 작으니, 그 화장실을 통하는 문 전체 4개가 쪽문입니다.

         기존 문보다 좀 사이즈가 작아서 아시안인 저희가 다닐때도 팔/어깨가 걸리적 거립니다 ㅠㅜ

         투자적 관점에서 1번 도시가 회사가 많아지고 개발이 계속 되고 있어 위치가 훨씬 매력적이라, 추후 1번이 더 뜰것 같기는 함 

 

         학군 점수: 6/8/7  (여기 대부분 이정도 수준 학군인것 같음 점수는 이렇지만 실제로 수준이 그렇게 높지는 않음) 

 

 

 

3.  오래된 집이라도 좀 더 저렴하고, Floor plan이 좋은 집은 없는지 더 알아본다 

 

이 부분은 좀 고민이 되는게 요즘 새집 개발이 한창이면서 오래된 집과 새집 가격이 아예 차이가 나질 않고 

부동산 시장이 좋지 않아서 매물이 많이 없습니다

많이 찾아 봤지만, 10년정도 된 집이어야  400~450K로 가게 되어, 

10년 된 집을 사느니 신축으로 들어가는게 나은것 같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수정)

추가하자면, 10년 된 집이어도 더 학군 좋은 동네로 가지는 못하고, 다 2번 정도 동네 수준 이긴 합니다 

더 좋은 학군으로 가려면 1970~90년대 지어진 집들인데, 매물을 재검색해보니 정말 싹 들어가긴했네요 ㅠ

 

 

 

사실상 2번집 동네를 보고, 생각했던 것보다 조금 무리해야 하는 집이긴 했지만 신축이고 살고 싶었던 지역이라서 2번을 사야지 생각을 했는데요

2층 구조의 쪽문과 좁은 복도+ 계단 때문에 세운 허리 보다 좀 높은 가벽이 너무 별로라서 고민이 됩니다

해당 타운에서 다른 floor plan을 봐도 다 치명적인 단점이 하나씩 있는데,

그 중에 그나마 모든 부분에서 제일 나은 plan은 주방이 말도 못하게 좁아서 거의 1인 주방 수준입니다 ㅠ

 

Floor plan이 모두다 구리니 그나마 Cul-de-sac에 lot이 넓은 곳이 살기는 더 좋을 것 같아서 이웃과 넘 붙어 있고 싶지도 않기도 해서요 

살면서 구조가 나쁘면 계속 불편하다는데, 이건 정말 개인적인 선호도의 차이겠지만

 

저희 결정을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33 댓글

우리동네ml대장

2024-01-08 09:01:19

전적으로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지어진지 10년 ~ 15년 정도 된 집들이 가성비가 괜찮습니다.

일단 새집 프리미엄은 싹 빠진 상태가 되고요.

거기에 더해서 foundation 에 문제가 있는 집의 경우 첫 10년에 대부분의 문제가 드러나게 돼있습니다.

달리 말하자면 10년 지난 집은 settle 이 완료됐다고 할 수도 있고요.

그래서 저는 3번 추천 드리고싶습니다. 좀 더 좋은 학군에, 좀 더 좋은 동네에 지어진지 10년쯤 된 집이 버짓이 맞는다면 그쪽으로 좀 더 알아볼 것 같아요. 물론 100%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피캇츄

2024-01-08 09:09:30

10년 된 곳 400K도 학군이 좋은 곳은 아니구 다 근처 집들이라서 비슷비슷하기는 하던데 좀 옵션을 열어보고 다시 검색을 해봐야겠어요

아무래도 미국에서 오래된 집을 잘 모르기도 하고 수리에 대한 부담도 있어서 고려를 안하고 있었던 것 같아요 댓글 감사합니다 

SmartCity

2024-01-08 09:22:55

Floor plan만 아니면 2번인거 같은데 무척 고민 되시겠어요... 혹시 계단 이나 2층 벽을 레일로 바꿀 수는 없나요? 이러면 탁 트여 보이긴 하더라구요.

피캇츄

2024-01-08 09:26:59

아무래도 2번집이 cul-de-sac이고 옆집간 간격이 떨어져 있는것이 너무 좋긴 한것 같아요 (이웃때문에 힘든 적이 있었어서 ㅠㅠㅠ)

위에 댓글을 보고 찾아보니 3년된 맞은편 동네 집이 2번집 보다 아주 약간 싸게 나온게 있어서 한번 다녀와 보려구요ㅠㅠ 정말 찾으면 또 나오고 하는거 보니 더 신중해야 하구나 싶기도 하고, 출산 앞두고 있으니 마음이 급했나봐요 

벽을 레일로 바꾸는건 HOA에게 문의를 해봐야하는데 정말 레일로만 바꿔도 훨씬 낫겠더라구요 

쪽문으로 화장실 만든건 한국에서도 보도 못한거라 넘 황당하긴했어요 ㅎㅎ

브라이트

2024-01-08 09:41:59

2번집 난간 바꾸고, 화장실은 문 몇개 없애고, 변기가벽없애면(저희집 했는데 개과천선했어요) 좀 더 넓어보일거 같긴한데 지금 현금이 부족하신상태라 집 공사하고 들어가기도 무리겠네요. 그래도 1번 동네 생활수준이 높아보이지 않음 <-이곳은 절대 가면 안될거같아요. 
애기도 이제 태어나니까 무조건 로케이션(학군=동네수준/안전) 우선이라고 봅니다. 

집을 좀 보니까 안좋은동네 집들이 내부를 잘해놓고 이게 이가격? 이라고 현혹시키는거 같아요. 거기에 현혹되지 마시고 집 내부는 나중에라도 업데이트 할수있으니 바꿀수 없는 것들을 봐야하는거 같아요. 

피캇츄

2024-01-08 09:48:13

변기쪽 가벽 없애는 것 상상만해도 넘 속시원하네요 ㅋㅋㅋ 그런 공사를 할 수 있는지 물어봐야겠네요 

안좋은 동네는 역시 거르는게 맞는거 같아요 ㅠ 처음 뉴저지에서 이사와서 잘모를때, 이상한 동네에 살았다가 충격적인 일들을 많이 봤어요 

크레오메

2024-01-08 09:59:42

집 많이 사본(?) 경험으로 인하면 2번이나 3번이 맞는거 같아요. 일단 출산하시면 어디 이동하는것도 큰 문제실거고.. 저정도 가벽 공사라면 지역이 어딘지에 따라 다르지만 전체 벽 공사까지 같이 한다면 한 십만(?) 오버하면 될거 같고요... 새집 헌집 프리미엄이 그렇게 크지 않는한 3번 부탁드리고 싶지만... 그래도 지역이 마지노선이라면 2번 잡고 고치는 수밖에 없으신거 같아요...

피캇츄

2024-01-08 10:16:56

방금 몇십분 동안 오래된 집은 없나 찾아보니, 2번 집 가격이 베스트인것 같네요 한 곳 맞은편 집 투어 가보고 결정 내리려고 합니다 ㅠ 

지금 저정도 가격+저희가 보는 로케이션에 매물이 하나도 없더라구요 

고치는 방법은 생각도 못했는데, 한번 문의해보고 가능하다면 돈 모아 하나씩 해보는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대략적인 금액 까지 함께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사람

2024-01-08 10:08:04

 요즘은 어떤지 몰라도 코로나 이후 지어진 집들이  날림공사로 속 썩는다는 이야기들 많이 들었어요. 우리는 지은지 5년된 집 사서 한채는 세주고 한채에서  20년 이상 살고있는데 두 집 다 아직까지  아무런 별 문제없이 에어컨도 잘 돌아가고 있고  비 들이친 난간 기둥이나 녹쓴 우체통 같이 소소하게 작은것들만 수리하고 페인트 칠한것 밖에는 없어요. 

아, 작년에 부엌이 낡기 시작해서 레노베이션은 했어요. 

 

1번은 위치가 안 좋고 2번은 구조가 안 좋으니 기존 주택도 고려해보시라고 권해 드립니다.

피캇츄

2024-01-08 10:19:42

저도 비슷한 이야기를 들었어요 ㅠ 자제도 훨씬 싸구려라고 하더라구요 21년도 집 하나 딱 괜찮은게 있어서 한번 가보고 결정 최종 내려야할 것 같아요 

2번하고 이 집 외에는 정말 한군데도 없게 (작은집이거나 너무 비쌈) 중간 급 가격과 사이즈집들 매물이 싹들어갔네요 

핑크핑가

2024-01-08 10:08:36

실례가 안된다면 어디주 어디쪽인지 여쭤봐도 될까요? 요즘 집 보고 있는데 저희 동네는 1930 년대 지어진 건물 490 sqft 스튜디오가 500k ㅠㅠ

피캇츄

2024-01-08 10:13:40

이전 가격을 보고 ㅠ 오늘 재검색해보니.. 다시 싹 들어갔더라구요 아예 중간가격 매물은 없네요 ㅠㅜ 여긴 시골이어서 대도시와는 인프라도 많이 다르고 그렇습니다 ㅠ

꿈꾸는소년

2024-01-08 10:48:19

budget에 모든 것을 다 갖춘 집을 사실 수는 없으니 가족분들과 무엇이 중요한지 무엇을 포기할 수 있는지 잘 얘기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집/통근/학군 세가지를 발란스를 잘 맞춘 집을 사려고 고민 많이 했었네요.

 

한가지 데이케어 관련해서는 집 가까운데가 아주 유리한 점이 많습니다. 회사 반대방향 20분 거리면 아침 출근시간 golden time 때 20분은 여유있는 토요일 낮 20분과는 체감상 아주 큰 차이가 있으니까요. 아이가 아픈 경우에도 금방 데리고 갈 수 있고요. 아래 글타래 댓글에 데이케어-집 위치 관련해서 공감되는 댓글이 아주 많은데 한번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https://www.milemoa.com/bbs/board/9911956?search_target=title_content&search_keyword=%EB%8D%B0%EC%9D%B4%EC%BC%80%EC%96%B4&cpage=1#comments

피캇츄

2024-01-08 11:39:09

세가지 맞는곳은 2번집이 맞는것 같아요 데이케어도 여러군데 좋은곳들이 있기도 하고, 그나마 학군이 안정적이어서요 정말 좋은 학군은 ㅠ 지금은 무리고 

한국 집이 잘 해결되고, 좀 더 살다가 기회를 노려봐야할거 같아요 보내주신 글의 댓글까지 모두 정독했습니다 글 공유 감사합니다 

잠수

2024-01-08 11:45:50

이제 첫 아이출산이라면, 학군은 나중에 보셔되 되지 않을까요? 평생살 집이 아니라면, 대부분 이사 가더라고요.

피캇츄

2024-01-08 11:54:50

1,2번 집 도시가 다른데 학군이 두곳 다 좋지는 않아요 학교 수준들도 여기가 다 그냥저냥이구 공부도 안시키구 한다고 하더라구요 

다만 2번이 좀 나을 뿐인데,

아이가 없다고 학군을 아예 안보고서 처음 주이동 했을때 1번 도시에 이사를 왔었고, 

그때 제가 살던 동네가 새로 생겼는데 저소득층이 많은 곳 이었더라구요. 몇백가구도 안되는 작은 섭디비젼에 

동네 어린 아이들이 문제를 너무 많이 일으켜서 (이웃 차량 파손, 남의 집 파손, 이웃 집 불법침입, 살인사건도 있었음 등등 어마어마하죠 ㅠ)

그래서 또 아이여부와 관계없이 학군을 아예 안봐도 안되는구나 하나 배웠어요. 도시보다 빈부격차가 더 극명하게 느껴지는것 같았어요 

두곳다 그런 학군은 빼고 고른거긴 해요 

잠수

2024-01-08 12:09:14

어이쿠 물론 너무 안좋은동네는 피해야죠. 

제가 있는 동부는 학군은 별로인데, 동네가 괜찮은 곳이 있어요. 

또한 공립학교는 너무 안좋은데 부자동네가 있구요. (사립을 보내니까 ㅋ)

 

주변분들중, 보통 아이가 어린가정들은 이런곳에 사시다가, 아이가 학교들어갈때쯤 학군에따라 이동하시더라고요.

피캇츄

2024-01-08 12:15:26

오웃 넘 좋네요 맞아요 2번이 학군점수는 떨어져도, 어린 아이들이 많구 이웃들도 괜찮은 그런 동네이긴 합니다

저희두 살다가 결국 학군 좋은쪽으로 이동을 할 것 같아요 한 곳에서 5년이상 잘 안산다고 하더라구요 저희두 이직을 할수도 있는거고 하니 우선 지내보면서 또 다음 계획을 하는 방향으로 해보려고 해요 댓글 감사합니다 

집수니

2024-01-08 11:57:35

3번 추천드립니다.  굳이 간다면 2번인데... 플로어플랜 바꾸는거 돈많이 드는 일이라...요즘 이자율도 높고 하니까 시간가지시고 3번.  

피캇츄

2024-01-08 12:40:04

막연히 이자율 내려가면 리파이낸스 하면 된다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잘 몰라서 좀 검색을 더 해봐야겠네요 댓글 감사해요 

 

길버트

2024-01-08 13:41:19

1번은 학군도, 이웃도 별로인 곳이네요. 
제 경험상 이런 집은 살면 살수록 아쉬움과 불만이 생겨나기 마련이에요. 보통 이런 집은 집값 변동이 별로 없을 수 있고요. 

아이들이 커가면서 다른 집이 계속 눈에 들어올거에요.

금액이 좀 올라가더라도(부담이 덜 되신다면..) 학군과 집 주변 상권 및 이웃을 좀 더 찾아보셨으면 좋겠네요.

피캇츄

2024-01-08 15:36:34

당장은 완전 베스트 학군으로 가진 못하구, 

한국 집이 해결이 되야 가능할꺼 같아요 

한국 시장이 워낙 안좋아서ㅠ 몇년후가 될지 모르겠어요 그렇다고 지금 집에 계속 렌트로 살자니 아깝고 위치도 1번 근처라서 고민이 되네요ㅠ  좀더 남편과 대화해 봐야겠어요

조언말씀 감사합니다

더리치

2024-01-08 17:50:05

처음에는 새집이 당연히 좋고 신나지만, 살아보면 10년된 집도, 그 이상된 오래된 집들도 리모델링 잘해놓으면 사는데 차이를 크게 못느껴집니다. 결국 집이란건 동네/neighborhood 를 사는거고,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지역 과 Floor plan 이 미래의 집값 방어와 가치 상승에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저라면, 아주 오랫동안 거주할 계획이시면 3번 옵션으로 다른곳을 찾아보시고, 몇년안에 또 이사할수 있다 하면 2번 옵션으로 할거 같습니다. 

피캇츄

2024-01-09 07:03:01

10년 된 집도 보는데 버젯에 매물이 정말 없긴하네요 ㅜ 댓글 감사해요! 

쎄쎄쎄

2024-01-08 18:27:01

Lot이 넓은게 저도 privacy때매 좋다고 생각햇는데 잡초와의 전쟁이더라구요. 지역이 어디신지 모르겠지만 너무 큰 것도 안좋아요 ㅠ 학군 점수는 1,2 고만고만 한거같아서 나중에 한 번 옮길걸 고려하셔야 하는데 그렇다면 2번같구요 (사람이 적응의 동물이라 floor plan이 구려도 살아지긴 하더라구요) 솔직히 기다리는게 제일 나은 옵션 같아 보이긴 합니다. 

피캇츄

2024-01-09 07:05:17

이사는 학군 좋은쪽으로 한번 더 해야하는거 같아요 그쪽은 이제 700~밀리언 수준이어서 한국 집 처분이 되고나면 이후에 갈 수 있을거같아요ㅠ 감사해요 !

하아드

2024-01-09 08:56:12

.

피캇츄

2024-01-10 10:14:44

아.. 딱 한국집에서 갭투자 바이어가 어제 꿈만 같이 나타났더라구요  몇주전에 영주권 받은지 2년이 되서 양도소득세 면제를 못받아 한국 집은 팔지 않으려고 합니다

언젠가는 한국에 거주자 조건으로 양도세 면제 받는걸 도전하거나, 이후에 그냥 팔거나 해야할것 같아요 지금은 거의 팔아도 세금으로 다 나가는 것 같아서 ㅠ 참 아쉽네요 

다른 집들은 없는지 얼마 없는 매물 다시한번 싹 보고 있는데, 1,2 번아닌 곳에  괜찮은 집 하나를 찾아서 오퍼를 넣어보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봉잡았네

2024-01-09 09:02:13

보통 겨울보다 봄에서 여름에 매물이 많이 나오지 않마요? 조금 더 시간을 가지고 매물을 기다려보세요.

캄차카

2024-01-09 21:02:26

1번 추천해드립니다. 출산예정이시고 학군의 영향은 이미 다른집으로 떠난뒤실것 같습니다. 원래 첫집은 단점이 많습니다. 그래서 두번째 집을 생각보다 일찍 삽니다. 즉, 조금이나마 가계생활에 도움되는 저렴한 것을 추천드립니다. 

피캇츄

2024-01-10 10:16:17

추천 감사합니다 !

비알

2024-01-09 21:18:34

저는 집 살때 리얼터가 floor plan을 엄청 강조했는데, 집 사서 살아보니 거기에 동의합니다. 특히 첫 집은 팔고 이사를 가게 될 가능성도 높다는 것을 고려하면, 플로어플랜이 좋은 집이 되팔기도 좀더 쉬울 것이고 좋은 가격을 받기에도 유리할 것입니다. 마음 급하게 결정하지 마시고 좀더 알아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집도 매물을 많이 보다 보면 본인이 원하는 게 어떤 집인지에 대한 감이 조금씩 잡히더라고요.

피캇츄

2024-01-10 10:16:58

댓글 감사합니다 다른 플로어플랜 좋은 집 오퍼를 넣어보려고 합니다 말씀대로 좀 더 알아봐야겠어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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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기타 287
HeavenlyMe 2021-07-27 16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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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service에 enroll한 프린터, Instant Ink 혹은 정품잉크만 사용을 강제당하는가요?

| 질문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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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축제 2024-05-30 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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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m opt 연장신청 중 한국방문

| 질문-기타
거뮈준 2024-05-31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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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xable index fund -팔때 세금계산 어떻게 하나요

| 질문-기타 4
지나야날자 2024-05-31 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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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선택(편입) 조언부탁드립니다. (업데이트)

| 질문-기타 134
일체유심조 2024-05-15 6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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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항공 $1,000로 한국 왕복다녀온 후기 (무료호텔, 무료투어 포함)

| 정보-항공 74
MilkSports 2024-03-04 8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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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sport 서비스가 2023년 대비 많이 빨라졌네요.

| 정보-여행 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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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d 2023-04-03 13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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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이스 비즈 잉크카드 처닝방법

| 질문-카드 15
브루클린동네부자 2024-05-25 1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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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7-8월, 동부에서 서울, Delta 마일로 Delta One Suite (비즈니스) 원웨이 135,000 마일 + $6 많이 보이네요

| 정보-항공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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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osiers 2024-05-31 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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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PG발] Chase 의 Instacart credit?

| 정보-기타 24
KeepWarm 2022-08-03 3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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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금융계좌 신고

| 질문-기타
Sandimorie 2024-05-31 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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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lt 카드로 웰스파고 모기지 페이 관련 (시도 예정) -> 업뎃(성공)

| 후기-카드 158
사람이좋다마일이좋다 2022-11-16 13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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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 마일 가치가 얼마나 될까요?

| 질문-항공 17
museinny 2022-11-02 27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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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lton Aspire Card 리조트크레딧 DP 모음글

| 질문-카드 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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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축제 2023-04-04 256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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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된 세탁기 수리 vs 구매 고민

| 질문-DIY 22
커피세잔 2024-05-31 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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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거주 시민권자가 미국으로 여행시 가능한 보험 후기입니다

| 정보-기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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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선물 2023-07-17 1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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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24] 발빠른 늬우스 - Cardless 아비앙카 라이프마일 카드 정식 발행 (조금 수정)

| 정보-카드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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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lph 2024-05-21 18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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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멕스에서 포인트를 늦게 줬다며 체크가 왔습니다.

| 질문-카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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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lala 2024-05-3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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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 마일로 AA 발권] MR 어디에 쓰지? 고민하신다면 보세요 (ft. DFW <-> EGE)

| 정보-카드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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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유 2023-12-27 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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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를 못하면 박스에 잘 넣어놓기라도 해라 (청소/정리 이야기)

| 잡담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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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축제 2023-12-20 7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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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24] 발느린 늬우스 - 러브라이브 손전화기 게임 종료일에 올려보는 발늬... ㅠㅠ

| 정보 19
shilph 2024-05-31 1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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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th IRA 와 주식 운용보수비용?

| 질문-은퇴 2
anna80 2024-05-31 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