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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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같은 고민 올리신 글(캐쉬백이 어떨까 하시는)에 어케든 사파 만들어 최대로 사용하는 걸 권해주신 항상고점매수님 답글을 봤어요. 


저와 피투가 비지니스+퍼스널 합해 UR이 각 35만 + 14만쯤 될 거 같아요. (3달뒤) 도란스 카드는 없고요. (아멕스는 25만 +16만 정도). 아 캐쉬백 해도 엄청난 금액. 

조만간 도란스카드 만들 여건 아닌 듯 + 항공권 공부 자신 없는 게 큰 이유입니다.

싪님 말씀도 생각나고요. (넘 묵혀두느니 아쉬울 때 캐시백도 나쁘지 않다)

 

실은 여기까지 오기에도 마모 공부가 넘 어려웠고, 단박에 못 알아들어 자꾸 도움 청해야할 때 자괴감이... ㅠㅠ

 

마일리지 항공권은 아예 시작을 안하는 게 어떨까요. 생업 짬짬이 공부하고 플랜하려면 빨라야 2년은 묵히게 될 거 같아요 (이민생활도 아직 정착못한 탓도 큼.) 

​​​​​​그래도 천천히 도란스 만들고, 또 모으고 해서, 어디 리조트 여행 혹은 항공권에 쓰는 게 맞는 걸까요?

어제 무슨 글 보다가, 가늘고 길게 천천히, 이런 내용을 봐서... 이제 좀 쉬면서 있는 카드 쓰면서 역대급 딜 나올 때나 만들며 모으면 어떨까 싶기도...

 

무튼 항공권은 난이도가 엄청난 것 같고, 어제 체이스 트래블 좀 훑어보니 포인트 금액이 달러 금액보다 좀더 비싸더라고요,

 

미국 온 다음엔, 비행기값만 보면 한숨이 나오지만 비행기는 원래 애정하는 경유편 이용해 여행하면서,  그때그때 경유지 호텔이나 알아보면 어떨까...
항공권 공부 생각하면 것도 만만치 않게 한숨이 나오네요....... (징징 죄송합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꾸벅)

81 댓글

ReitnorF

2024-01-09 00:14:56

여건이 될 때 천천히 하시는거죠. 그동안 모으신 마일만 해도 엄청난데요? 그 동안의 노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모으기 위해 저렇게 힘쓰셨다면 시간되실 때 사용하기 위해 힘쓰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말씀하신 것처럼 사실 마일을 잘 사용하려면 손품, 즉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들잖아요. 꼭 항공권이 아니더라도 괜찮은 하얏 호텔 찾아가시는 것도 좋구요.

도란스 카드는 당장 없더라도 필요할 때 다시 만드시거나 업글하시면 되죠.

그래도 힘겹다 싶으면 캐시백으로 빼먹어도 내가 행복하고 가족이 행복하면 된거죠 뭐 ^_^

저도 공부가 너무 힘든 사람입니다. 쿨럭

플라타너스

2024-01-09 17:05:34

고맙습니다. ReitnorF님... (아 힘든 스펠 힘들어요 ㅋㅋ) 닉넴 많이 눈에 익은 분이 마지막 문장을 써주시니, 그나마 작은 위안이 되네요. 마모방 글 올리는 건 댓글조차도 얼마간 괜한 부담이 있는데, 여러분 애정어린 답글들 주셔서, 올리길 잘했다는 생각이.... 괜찮은 햐얏호텔- 그거 좋은 조언이신듯요. 포스트잇 붙여놓을게요. 행복한 새해 되세요^^ 

ReitnorF

2024-01-10 15:46:17

닉넴을 바꿔야 할까봐요;;;;;; LateNope는 어떨까요?

플라타너스

2024-01-10 16:42:45

아고, 괜한 말을 해가지고... 눈에는 넘 익은데... 그래도 닉넴 불러드리는 게 정스러운 느낌이라 타이핑하려니 그랬었어요. ㅎㅎ 비쥬얼은 왠지 멋있어요^^

Melody

2024-01-09 00:22:36

저같은 경우 이제 당분간 데빗카드 인생으로 돌아갈까 싶어서 마일 다 현금으로 전환하고 크레딧 카드 전부 정지할까 하고 있는데 (다른 이유는 없고, 소비 패턴을 정리하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저에게 크레딧카드는 안 써도 될 돈 한 두푼을 더 쓰게 하는 촉매제나 다름 없더라구요. 미니멀 라이프에 가까워지고픈 마음…) 가끔 필요할 때 호텔숙박 몇 번 했던 게 생각나서 쉽사리 없애지는 못하겠더라구요. 숙박 포인트를 쓰고 나니 확실히 이득이었다는 게 눈에 보여서 더 그런 것 같습니다. 

플라타너스

2024-01-09 17:09:41

저도 제가 소비 자체를 통제한다고 생각하고 있기에 굳이 크레딧카드 안 쓸 필요 있나 싶긴 했는데, 곰곰이 헤아려보니 확실히 더 쓰는 건 맞더라고요. 아멕스 호텔 크레딧 쓴다고, 아주 가~끔 하는 5성 호캉스를 턱하니 하기로 해서, 크레딧 받은 만큼은 안 쓸 수도 있는 지출이 확정된 거더라고요. (물론 포기했던 호텔 크레딧 처음 쓰자고 생각한 건 멀지 않은 관광지에 200불 근처 호텔이 있더라,는 정보였는데, 결국은 비싼 5성으루다가 ㅋ. ...... 그래도 적절히 컨트롤하며 조금씩은 누리는 것 괜찮을 것 같아요. 멜로디님 최선의 선택을 하시길요. ^^ 생각 나눠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 

runner

2024-01-09 01:09:53

You are not alone. 처음부터 항공마일은 모을생각안했어요. 계속 캐쉬백 카드 집중해서 쓰고있고 카드보다는 뱅보를 더 하는것 같아요. 카드열고 마일발권하는것보다는 뱅보가 쉽거든요 앞으로도 마일발권은 할 생각이 없는 이유가.. 급하게 한국나가야될일이 생길땐 그냥 에어프레미아 항공권 조회하게 되더라고요. 살아가는 스타일에 맞춰서 뭐에 집중할까 생각해보시면 답 나올거같아요

플라타너스

2024-01-09 17:12:33

러너님, 첫문장에 제 맘이 얼마나 따뜻한지 몰라요. 에어프리미아 조회 얘기도 저랑 똑같아요. (전 한발 나아가 집에어까지 ㅋ. 물론 그러다보니 항공료 아낀 거 일본 여행에서 그 이상으로 쓸 수도 있지만... ) 뱅보 맞아요, 저도 급여이체해주는 알바 덕분에 소소하게 챙긴 경험이 있어요. 덕분에 내가 이상한가, 잘못하나 하는 질문 이제 좀 덜할 거 같네요. 정말 고맙습니다. ^^

shine

2024-01-09 06:14:58

비행기를 별로 안타시는 거면 굳이 항공마일 hoarder가 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비행기를 많이 타는 사람들조차 마일발권 요즘 국룰은 국제선의 경우 거의 1년전에 미리 발권하는 겁니다. 그리고 날짜도 못 바꿉니다. 대충 언제쯤 한국가겠지하고 표 발권해놨다가 출국 몇개월 앞두고 날짜 바꿀려면 이미 차감 마일이 2배가 되어있죠. 즉 거의 1년전에 in and out 날짜가 거의 확실하게 나와 있어야 합니다. 

 

그 날짜 안다고 해도 발권이 쉬운것도 아니구요. 미국 항공사의 경우 정말 박터지구요. 저같은 경우도 여름 한국 나가는 건 23년 여름 항공권은 22년 8월에 24년 5월말은 23년 6월초에 발권했습니다. 올 여름 한국가는건 미국도시 1- 미국도시2-동경-김포인데 각각의 구간이 모두 분리발권입니다. 이렇게 해야 겨우 항공권을 구합니다. (5인가족기준)

 

본인이 맞다고 생각하는 방향으로 가시기 바래요. 여기 비지니스 퍼스트나 리조트급 호텔 후기등에 영향받으실 필요도 없네요.

 

만일 한국에 몇년에 한번이라도 나가시고 2-3인 구성이라면 차라리 대한항공 개인/비즈카드를 차례로 열어보심을 추천드려요. 왜냐? 여긴 그래도 발권이 미국항공사보다 훨 수월합니다. (이코노미 기준)  요즘은 편도 가격이 왕복 가격의 절반에 수렴하기 때문에 한국가실때 편도편은 레비뉴로 나머지 편도는 대한항공으로 발권만해도 마일리지 모으는 이유를 아실 수 있을듯 합니다.  물론 대한항공 마일리지는 유류할증료라고 해서 세금을 좀 내야합니다. 

플라타너스

2024-01-09 17:19:46

샤인님~ 상세한 내용 전해주셔서 정말 크게 도움이 됩니다. 다른 분들이 대체 어떻게 이용하시는지 넘나 궁금했었거든요. 최근들어 대략, 1년전부터 예약하시는구나 짐작하게 되었지만요. 저흰 한국에 연로한 부모님 계시고 가족까지 이산가족이라... 오가는 비행기 끝도 없이 이용하고 있어서(더구나 애들 땜에 주로 성수기에 .. ㅠㅠ) 사실 마일항공권 기대를 좀 했었어요. 그런데 구체적 말씀 주신 덕분에 크게 참고가 됩니다. 진짜 상담글 올리길 넘 잘했네요. 내가 이상하거나 심하게 모자란 게 아니라, 누구에게도 힘든 일이 맞다는 걸 확인하니 맘이 확 편해졌어요.^^ 원래도 사랑하는 경유편 (조금만 여유있어도 구경하는 거 넘 좋아해서) 전처럼 매력적인 거 찾긴 어렵지만, 그래도 그 편으로 가야겠어요. ^^ 새해 빛나는~ 나날 되시길요. ^^

edta450

2024-01-09 06:37:51

예전부터 '마적단에게는 얼마만큼의 마일이 필요한가'라는 글을(톨스토이 오마쥬) 쓰고 싶었는데 그 때가 된 것 같네요... 친구가 비트코인으로 대박났다고 내가 그걸 따라할 건 아니고 나만의 투자전략을 만들어야 하는것처럼, 마일이나 포인트도 사람마다 잘 쓰는 방법이 다릅니다. 그리고 돌돔으로 매운탕을 끓여도 안 먹는것보단 낫죠.

플라타너스

2024-01-09 17:29:01

^^ 제가 돌돔을 잘 몰라서리... 찾아봤어요!! ....... 지극히 제게 맞는 조언 주셨어요^^ 매운탕. (전 항공마일 비지니스 발권 아직은 0.1도 관심 없고, 그저 이동시켜주면 최고인 사람이거든요 ㅋ) 원래 제 스탈대로 사는 성향인데, 미쿡 온 이후 다 낯설고 새로운 모습 접할 때마다 자꾸 내가 틀렸나 하는 의문이 생겨서리.. 오며가며 비슷한 뉘앙스의 조언들은 봤었음에도 이제야 제대로 알 것 같아요. ^^ 정말 고맙습니다!! ^^

놂삶

2024-01-09 06:51:27

seats.aero 같은 tool이 항공권 발권에는 그래도 도움이 꽤 되는거 같아요. 급할건 없으니 참고하셔서 천천히 한번 배워보시는건 어떨지요 :)

플라타너스

2024-01-09 17:30:10

놂삶. 정말 기억에 남는 인상적인 닉넴이었어요. ^^ 말씀하신 툴은 포스트 잇 딱 붙여놓고 좀 천천히 공부해볼게요. 정말 고맙습니다. 잼나게 놀고 잼나게 사시는 새해 되세요^^

놂삶

2024-01-09 22:36:40

기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저도 초반 한 일이년은 좀 해맸는데 직접 발권도 도전해보고 하다보니 조금씩 알게 되더라구요.

프리

2024-01-09 07:35:41

사리 카드 하나 만드셔서 포인트로 체이스 트레블 이용하세요ㅡ 1.5 쳐주니까 저렴하게 액티비티 이용 가능하시구요. 호텔 비행기 다 여기서 구매하시면 되요. 포인트를 1.5배 쳐주니까 그냥 캐쉬백으로 쓰는것보다는 좋죠. 


근데 개인적으로 캐쉬백으로 써도 상관 없다고 생각해요ㅡ 내가 행복하면 되죠. :) 

플라타너스

2024-01-09 17:35:57

프리님이 뭔가 결정적인 내용을 가르쳐주신 듯 싶네요. .........1.5배 어디서 본 기억이 있거든요.
아 근데........ 사리 카드가 있으면 1.5배로 계산되어 호텔 포인트 차감이 제가 본 것보다 더 낮게 나오는 걸까요? 

..... 제가 캐시백 생각하게 된 이유가, 항공권은 넘 시간 많이 들어 포기,  근데 호텔도 보니까, 가령 100불 짜리 호텔에 포인트 차감은 1만점보다 조금 더 높게 쓰여있어서요. (제가 아직 모르는 게 있을 수도..... 가령 100불짜리 방은 나중에 세금 추가가 되는데, 포인트방은 세금이 포인트에 계산되어 있다던지......)

 

체이스 트레블에서, 비행기티켓도 그리 매력적인 게 안 보였던 것도 같고....... 나중에 천천히 좀 더 공부해볼게요. 댓글로 개인과외 짧게들 해주셔서 정말 넘 감사합니다. ^^

 

복숭아

2024-01-09 08:06:05

다른분들 말씀대로, 편하게 하세요.

모으는건 정말 쉽습니다 - 그냥 카드 열고 쓰라는 스펜딩 쓰고 갚으면 되니까요.

쓰는게 어렵죠.ㅎ 

판데믹 전, 그리고 UR이 댄공으로 넘어갈때만 해도 (지금에 비하면) 참 쉬웠던거같은데 (저도 비즈를 타볼 정도였으니)

이젠 뭐 비즈는 정말 씨도 말랐고 경유 꼭 해서 가야하고 해서

저는 무조건 한국행 비행기가 목표고 호텔카드는 거의 안열어요.

그리고 이콘으로라도 자리 나오면 감지덕지고요.ㅋㅋ

편하신대로 쓰세요. :)

플라타너스

2024-01-09 17:40:01

전 가끔 호캉스 즐기기도 하고, 안착만 되면 여행도 즐기고픈지라 호텔도 관심은 있는데, 사실 제1관심은 복숭아님과 똑같아요. 호텔은 상황봐서 호캉스 안 하고, 또 비지니스나 부띠크 호텔 싼 거 알아볼 수 있으니..... 거저 한국행 비행기가 최고죠. ..... 그래서, 이콘이라도 감지덕지(저야말로!!)이게 하려면, 어떻게 항공권 알아보시는 걸까요? 이번 댓글공부로 거의 포기는 했지만, 살짝 희망 남겨둘까 하고요^^ 편하게 위로해주셔서 고맙습니다, 행복한 새해 되세요.^^

Mahidol

2024-01-09 08:58:25

저 또한 배움이 부족해서 인 지

항공 쪽은 욕심을 안 내요.

 

호텔에 쓰시면 비교적 쉽고 편해요.

마성비 최대로 쓰는 건 아니겠지만 그래도 캐쉬백 보다는 이게 낫지 않나 생각하면서 씁니다.

 

특히 UR 은 하얏트로 넘길 수 있다고 알고 있는데

하얏트 포인트 가치가 높아서

이 정도만 해도 충분히 괜찮지 않나 생각 하고 있습니다.

플라타너스

2024-01-09 17:47:56

저보다 처음부터 슬기로우셨군요. 알려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저도 이참에 욕심 내려놓아 봅니다.

하얏트 권해주시는 분 제법 계시니, 꼭 기억해둘게요. (근데... 가령 맨해튼 이런 데... 그게 하얏트였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그 1박에 1천불짜리...그런 호텔 말씀이신가요? ..... 혹시 그렇다면....... 한번쯤만 묵어보기나 해볼까 싶긴 한데.......주로는, 포기할 것 같아요. ....... 여전히 마일로 호텔잡기 잘 모르는데... 클럽룸도 넘 과하지 않은 포인트로 가능할까요? ....... 걘적으로 두바이 뭐시기 호텔 클럽룸에서 딸들이랑 한번은 묵어보고 싶다는 꿈을 갖고는 있거든요 ㅋ. 두바이 호텔 잡다보니 종일 휘황찬란 풍성한(!!) 클럽이용하는 이그제큐티브룸 정말 탐나더라고요. 꼭 두바이 그 호텔은 아녀도 되지만, 무튼 그런 클럽룸이라면 한 이틀이라도 묵어보고 싶네요^^ 답글 감사합니다. 가족들과 담뿍 즐기는 새해 되세요^^

Mahidol

2024-01-09 18:03:45

저 살면서 1천 달러 짜리 호텔 한 번도 안 가 본 것 같아요.

맨해튼 가면 주로 힐튼가든인 갑니다.


하얏트 가 호텔 갯수가 좀 부족 하긴 한데

그래도 하얏트 플레이스, 하얏트 하우스 잘 찾아 보면 적당히 있고

하얏트 리젠시 나 그랜드 하얏트 도 카테고리 낮은 곳 꽤 있어요.


파크 하얏트 나 안다즈 부터는 전 굳이 일부러 가진 않아요.


버스 한 번에 맨해튼 들어가는 하얏트 플레이스 세카커스 6.5K

로워 맨해튼 이 잘 보이는 저지시티 하얏트 리젠시 가 15K

그랜드 하얏트 탬파 배이 9K


뭐 이런 식 이고

잘 찾아 보면 5K - 10K 사이 적당 한 호텔 있어요.

가지고 계신 UR 과 1:1 전환으로 알고 있습니다.


럭셔리 아니어도 여행 다니다 보면 쓸 만 한 곳이 적지 않더라고요.


가지고 계신 UR 이면

이론 상으로는 적당 한 하얏트 계열 50박 이상 도 가능 해 집니다 ㅎㅎ

jeje

2024-01-09 18:07:52

이 댓들보다가 찿아도 못찿겠는데 하얏트 템파베이 에 대해서 실례를 무릅쓰고 질문 드릴께요

템파에서 크루즈를 타야하는데 하얏트 템파베이에서 크로즈 타러 가는데 까지 먼가요? 

Mahidol

2024-01-09 18:10:39

제가 탬파 크루즈 항구가 어디 인지를 잘 몰라서요 ~

그랜드 하얏트 탬파 배이는 그냥 TPA 공항 과 같은 위치라 보셔도 될 정도이니

TPA 공항 서 부터 크루즈 항구 거리를 보시면 될 듯 해요.


아니면 크루즈 타시는 포트 주소가 있으신가요 ?

jeje

2024-01-09 18:17:04

제가 구글해보니 차로 17분거리네요 감사합니다.

여기말고 하얏플레이스가 더 가깝네요 

플라타너스

2024-01-09 20:17:58

헉!!!!!!!!! 정말요?????????? 50박??? (전 소도시-물론 선진국만 해당- 여행을 진짜 좋아라해서, 말씀하신 대로 뭔가 짭짤하게 길게 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은 행복한 예감이 막 드네요. ^^ 한국행은 경유편으로 그때그때 예매하면서 유럽 등등 여행^^ 

근데 알려주신 주로 묵으신다는 호텔 정보 정말 유익하네요. 전 마모에서도 글코, 네이버 블로그 등등 볼 때마다, 와... 돈 많이  쓰시는 분 정말 많구나 놀랄 적이 많았어서.. (전 10점 내고 1천원짜리 좋은 호텔보다, 10점에 2백원짜리 3일 주는 호텔 고를 거거든요 ㅋ.) 비지니스 마일항공권보다 무조건 이콘 좌석 다다익선 ㅋ ^*
뉴욕, 탬파 가야할 때 꼭 다시 찾아와서 복습할게요. 따로 알아보려면 엄청 수고 필요할 정보 나눠주셔서 정말정말 고맙습니다!!! 꾸~벅. 
    

무지렁이

2024-01-09 10:15:51

저도 사인업은 호텔위주로 받아먹고, 

UR이나 Bilt포인트는 하얏으로 넘기고

나머지 스팬딩은 댄공카드로 인형눈알 붙입니다. 흑... ㅠㅠ

UR-댄공 막판에 보내놓은 마일 지난 연말/연초에 피투가 급하게 한국 다녀오면서 비지니스로 끊었는데, 그 시기에도 불구하고 마일표가 은근히 있긴 있더라고요.

다 1주일 이내 출발로 검색해서 뜨는거 골라서 예매했어요. 막판에 푸는 걸 수도 있고 막판 취소표일수도 있고요.

일정 조정 가능하고 1-2자리 목표면 포인트만 있으면 가능합니다. 문제는 모으기가 힘들다는... ㅠㅠ

플라타너스

2024-01-09 17:51:25

무지렁이님도 또 하얏 1표. 글고 사용하며 쌓는 마일리지는 주로 조금씩이라도 댄공카드로 댄공 마일 쌓는다는 말씀이신 거죠? (전 아직도 이해 못하는 글이 태반이에요 ㅋ) 
연말연초인데도 댄공 비지니스석이 있었군요... 전 지난 연말에 엄마 아시아나 비지니스석 보는데, 씨가 말랐던데... 일단 좋은 정보 잘 기억해둬야 겠어요. 물론 댄공 마일리지 모으기는 참 쉽지 않긴 한 듯요.....  그래도 티끌모아 태산이니!! 홧팅하는 한 해 되시길요^^ 고맙습니다!! ^^

Beauti·FULL

2024-01-09 10:28:54

많은 노력이 들지 않는 분야부터 시작하시고 천천히 무심하게 모으시면 좀 나을거에요. 예를 들어 위에서 언급된 호텔부터 시작하고, 비행기는 국내선을 먼저 시작하세요. 국내선 호텔 비행기는 난이도가 크게 높지 않아서 가벼운 가족여행에 좋습니다. 그리고 그 두개가 해결되면 나머지 비용은 식비와 렌트카 정도이니 큰 무리 없이 미국 여행을 즐기실 수 있을거에요.


한국 <— —> 미국 왕복은 현재는 그냥  레비뉴 발권으로 한다고 생각하시면 편해요. 마일표가 구하기도 어렵거니와, 마성비 좋은 표는 더욱 어렵고, 국적기는 더더욱 어려우니 그나마 쉬운 분야부터 공략하시고 스트레스 덜 받는쪽을 시작해보시는게 어떨까 합니다.


한미 왕복은 여러 항공사 웹사이트에서 가능한지 확인 하는 것 부터가 스트레스에요. 국적기 마일은 10년 후 소멸 되기도 하고 (연장 개념이 없습니다 이제는) 타 항공사로 국적기 발권할라치면 포인트 넘기고 확인하고…. 그나마 일본 경유 고려하시면 AA 를 JAL 로 쓴다든지 등등 여러 단계를 거쳐야합니다. 그리고 본인 일정을 거기에 맞춰야하니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나마 속편하고 availability 를 단순화 시키면 유나이티드가 가성비 및 노가다를 줄여주는거 같기는해요. 경유도 각오하고 해야하지만 “한미 직항 by 국적기” 만 포기하시면 마일 게임이 훨씬 쉬워질거에요.

롱앤와인딩로드

2024-01-09 14:57:46

저도 이 방법을 추천합니다. 저희는 캐쉬백만 받다가 아이가 다른 주에 있는 대학을 가게 되어 본격적으로 카드를 오픈하면서 마일 모으기를 시작했는데요, 국내선과 호텔, 렌탈카만 해도 엄청난 혜택을 받았습니다. 땡스기빙, 겨울방학, 봄방학, 여름방학때 아이가 오고가는 것은 물론 저희 부부가 아이 학교를 방문하는 비용까지 80-90%는 커버된 거 같아요. 덕분에 아이 얼굴 자주 볼 수 있어 좋았구요. 이밖에 소소한 국내 여행들이 카드 사인업 보너스로 받은 마일로 충당히 돼서 아주 만족해하며 썼어요.

 

중간에 비수기 왕복항공권으로 한국 다녀온 건 보너스였구요(AA 7만마일). 저희 집의 경우는 마일게임이나 여러 곳을 경유해 한국 가는 것에 대해 큰 필요성을 못 느끼니 이정도만 해도 만족도가 큰 거 같아요. 사우스웨스트 항공이 허브인 동네라 가끔 코스코 딜+5% 적립 행사할 적에 기프트 카드 사두는 정도 하구요. 프로모션으로 받은 숙박권도 마성비 너무 얽매이지 않고 그때그때 적절하게 썼어요. 내가 필요할 때 돈 안 내게 해주면 그게 젤 잘 쓰는 거다..란 생각으로요. 한국 가는 건 레버뉴 각오하는 거구요(자주 안 가서 더 그런 거 같아요)..암튼 너무 압박 가지실 필요 없는 거 같아요.

플라타너스

2024-01-09 20:30:12

내가 필요할 때 돈 안 내게 해주면 그게 젤 잘 쓰는 거다..란 생각으로요. 한국 가는 건 레버뉴 각오 --> 공감 많이 됩니다. 이제 마성비에서 좀 자유로와질 수 있을 것 같아요. (전 여러 분들께서 가르쳐주는 걸 매우 진지하게 수용하는 성향이라, ... 내가 틀렸나 하는 자문이 많았었거든요 ㅋ)

자녀분이 타주에 계시니, 정말 쏠솔하게 사용하셨을 것 같네요. 전 비행기값 비싸서 멀리가면 가족 잘 보기도 힘들다는 얘기를 지인한테 들었어서.. (방학 땐 값도 비싸 가족 방문 포기하곤 한다고.)  정확한 건지는 몰라도, 유럽살 때 유럽내 나라간 항공료보다, 미국 국내선이 더 비싼 거 같은 느낌이 있거든요.  ...... 그래서 더 좋은 학교 붙는다해도 가까운 학교 가길 강권중인 게 바로 현 상황 ㅋ....... 미국 삶은, 땅이 커서 그런지, 울나라에서보다 자본의 영향을 더 받는 느낌이라........ 모국에서보다 여기 와서 좀 더 춥게 사는 느낌이네요..... 자녀분과 좋은 시간 많이 보내게 도와주는 마모생활 되시길 응원합니다!!^^ 경험 공유해주셔서 고맙습니다.^^

플라타너스

2024-01-09 17:57:05

한미 왕복은 여러 항공사 웹사이트에서 가능한지 확인 하는 것 부터가 스트레스에요. 국적기 마일은 10년 후 소멸 되기도 하고 (연장 개념이 없습니다 이제는) 타 항공사로 국적기 발권할라치면 포인트 넘기고 확인하고…. --> 그렇죠? 넘기기 완료할 때까지 자리가 기다려줘야하는 거기도 하죠? (아직 잘 모르지만...)  뷰티풀님 상세한 말씀에 정리가 자알 됩니다, 다소 포기하는 방향으루다가. ........ 앗 근데 (댓글 다 읽은 다음 다시 찬찬히 읽으며 인사글 쓰는데... 개인과외 같아서 넘나 감사해요^^) ... 마지막 문단... 전 그건 이미 포기한지 오래거든요. 근데... 유나이티드에 모으면 너~무 어렵지 않게, 경유로 한국행 티켓 가능할 수도 있다는 말씀이실까요? ....... 매우 매력적인 정보인 걸요. ^^ 잘 기억해두고, 짬나면 공부해보겠습니다. (혹 이 글에 간단히라도 맞다, 아니다, 답 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꾸~벅)

Beauti·FULL

2024-01-09 18:36:12

맞습니다. ^^ 미국 3대 항공사 중 그나마 유나이티드가 유할도 거의 없고 경유로 검색하면 돌고 돌아 가더라도 일단 표는 많은것 같더라구요. AA 도 생각보다 그리 나쁘지는 않구요. 델타는 간혹 대한항공 직항이 나와서 나름 가능성이 있기는 히구요. 근데 델타는 보통 한미 왕복 보다는 한국에 갔을 때 일본이나 동남아 표로 쓰기 쉬운거 같아요.


사시는 곳 근처의 허브 공항이 어디 있는지 모르겠지만 일단 미국 3대 항공사로 간단하게 검색해보시는 것도 좋아요. 

플라타너스

2024-01-09 20:22:10

아 그렇군요~~~^^ 제 사는 곳 공항은 정말 ㅠㅠㅠㅠㅠ. 앞으로도 미국내 주요도시 기본 경유로 알아볼 생각이에요. 글고, 델타 쓰기 좋은 곳은 안 그래도 최근에 본 기억이 나네요.^^ 고맙습니다, 뷰티풀님^^ 편한 저녁 되세요^^

kaidou

2024-01-09 10:45:53

10년전 (???)이랑 지금이랑 너무 달라졌어요. 저도 마일쓰기 너무 힘들더라구요. 공감합니다..

플라타너스

2024-01-09 18:00:16

그래도 10년 전에는 잘 사용하셨다면, 부럽네요^^ 공감 정말 감사합니다...... 진심^^

답찾아

2024-01-09 10:48:39

돌돔이 문젤까요? 그냥 맘 편하게 사용하시면 그게 좋은거 아닐까 싶어요.

 

요즘 마일 항공권은 마일 사용을 이해하는 사람에게나 괜찮은거 같습니다.

제 주변에 계시는 분들은 마일 모으는거랑 사용하는거를 이해하는것도 어려워하시고,

이해했다손치더라도, 그렇게 노력할바에야 돈주고 사겠다라는 이야기도 듣고해서, 요즘은 그냥 이야기도 추천도 안해요.

제 경우는 와이프만 어느 정도 이해하고 카드열고 사용하는거 도와주는 편이고,

다른 가족들은 마일 발권이 때와 일정에 따라 얼마나 까다로운지도 잘 모릅니다.

 

전, 여행하는데 들어가는 돈 아껴서 가정 경제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 싶다는 생각이라,

이렇게 아둥바둥 머리 시간 써가면서 하는거고, 

경제적으로 별 걱정 없으시면,

마일로 항공권 구하는거, 호텔 숙박하는거에 에너지 안 쓰는 것도

나쁘지 않은것 같은데요. 

 

플라타너스

2024-01-09 19:42:02

전 여행도 좋아하고 많이 하고 싶지만, 나라 떠나 살다보니 여행보다 울 나라 가족방문 항공료 부담이넘 커서..기대했던 거거든요^^ 근데 너무 시간 들어서 그냥 캐시백이 경제적으로 효율적일 것 같아서요^^ 저도 가까운 지인에게 얘기해줘도 전혀 긍정적으로 생각 안하는지라... 전 제가 리퍼럴 보너스 받는 건 관심 없고 (제 이득 때문으로 혹시나 오해할 수 있으니 그 오해받기 싫거든요.) 어차피 생활비에 카드 사용하니 그냥 사인업 보너스 받는 법 알려주고 싶은데도... 몇 번 알려줘도 그냥 끝. 그래서 굳이 안 나눠요. 저도 이렇게 되기까진 시간 좀 걸렸어요. 저한테 이 세계 알려준 개인 과외샘 계신데, 그 사부님껜 전 넘 감사할 뿐이고요^^ (근데... 답 잘 찾아 지시나요? ..... 전 이제, 많은 문제들에 답이 없다는 걸 알아서, 이제 세상살이가 쪼금 편해졌거든요^^) 행복한 새해 맞고 계시길요. ^^  

답찾아

2024-01-10 09:52:10

답을 못찾아서... 계속 헤매고 있는게 아닐까 싶네요. ^^;;

돌아와서, 돈/마일도 중요하지만

마일 사용할때 에너지/시간을 적게 소모하는것도 중요한것 같아요. 

Bella

2024-01-09 10:56:22

마일 차감이 많이 올라서 저라면 캐쉬백으로 하루빨리 빼먹겠습니다. 

플라타너스

2024-01-09 19:42:40

끄덕끄덕. 네...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제법 많으신 걸 이번에 알았네요. 감사합니다.^^

행복하게

2024-01-09 11:10:04

무엇을 하고 싶어서 포인트를 모으셨나요? 
어디에 포인트를 사용하고 싶은건지 목적을 먼저 정하고 결정하는 것이 좋을것 같아요.

항공으로 쓰고 싶은건지, 호텔로 쓰고 싶은건지, 그냥 일상생활에 도움받고 싶은건지.

항공이면 국내선인지 국제선인지, 호텔은 어느 호텔을 자주 이용하고 호텔여행을 자주하는지 등등이요.

이 두가지의 목적이 명확하지 않다면 그냥 캐쉬아웃해서 일상생활에 쓰는것이 더 나을수 있다고 봅니다.

마적질은 늘 미리미리 계획을 세우고 예약하고 해야 하는데 미리 무언가 할 수 없는 상황일때는 포인트 사용하기가 어려워요.

플라타너스

2024-01-09 19:47:10

일단 전 첨엔 캐시백요^^ 과외샘 덕분에 이것도 알게 되었고요.(과외샘 혼자 고생하시는 거 넘 고맙고 미안해서, 몇 년만에 본방 진출했는데... 역시 쉽진 않더라고요 ㅋ. 1대1 과외가 참 효과적이구나, 배웠어요 ^^ 무튼 대부분 과외샘 방식이 제겐 다 옳다고 여겨지는데... 한가지, 지극히 안정적인 생활을 하고 계신 과외샘과 모든 게 도전이고, 새로운 일을 계획하고 있는 제 처지가 다르다는 사실인 듯요. 그나마 한참 고민한 후에야, 내겐 캐시백이 나을 수도 있다는 걸 새로이 생각하게 된 거고요. 행복하게 님 말씀처럼, 대부분이 불확실성 속에 있는 분들은 캐시백도 엄청 영양가 있는 거 같아요. ^^ 고맙습니다. 

shilph

2024-01-09 11:10:44

원래 쓰는게 어려운거에요 ㅎㅎㅎ 마일/포인트는 돈이 아니기 때문에, 그걸 제대로 쓰려면 이런거 저런거 이해도 해야하고 공부도 해야 합니다. 그런거 안하고 그냥 남들이 마일리지로 비지니스 탔다고 하니 그거 하려고 막상 쓰려고 하면 "왜 안되지?" 하고 나오는거에요.

Prodigy

2024-01-09 12:32:07

이거 100% 공감합니다. 원래 모으는거보다 쓰는게 더 어렵습니다. 예전과는 달리 지금은 쓰는게 더욱더 어려워졌습니다. 근데 이제 시작하시는 분이 이걸 쉽게 쉽게 한다는 것 자체가 애초부터 어려운 일인거죠. 그래도 도란스 카드 하나 정도는 갖고 있는게 좋습니다. 막상 또 하나도 없으면 아쉬운게 URP라서요. 요즘 경기가 어렵다보니 빚을 쌓아놓은 사람들도 많고 (저도 0% APR로 빚을 점점 쌓기 시작하고....) 그런 상황이라 여행은 무슨 여행이냐 이런 분들도 있으시거든요. 충분히 이해가 되고 그래서 저도 급전이 필요하면 빼는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플라타너스

2024-01-09 20:33:26

네.. 마자요..... 수영클래스 한 레인에 초보부터 접영 이상 마스터분까지 함께 수영하는 느낌이라... 아마 조금 더 혼란스러웠던 듯요. 이 글에 답글 주신 여러 선배님들 덕분에, 조금 눈이 밝아졌어요. 접영 마스터분 먼저 가시게 살짝 피해줬다 내 속도로 어푸어푸 하기로. ^^ 이야기 공유해주셔서 고맙습니다...... 행복한 새해 되세요. ^^

Prodigy

2024-01-09 23:02:20

그래도 꾸준히 가는게 중요합니다. 중꺽마 아시죠? ㅎㅎ 

플라타너스

2024-01-09 19:49:01

글게요^^ 싪님 여행 히스토리 보고 완전 헉!!! 그게 쉬운 게 아닌 걸 이제야 알고 내 눈높이 마모 생활로 안착할 듯도 싶네요^^ 늘 작고 큰 질문들에 답해주시고, 중요한 큰 것들도 가이드 해주셔서 진심으로감사합니다. 행복하고 보람된 마모생활 글고 새해 되세요. 꾸~벅^^ 

shilph

2024-01-09 21:59:00

저도 발권은 잘 못해서 아는거만 조금 합니다. 그래도 몇번 하다보니 요령이 좀 붙어서, 이제 겨우 초보티는 벗어난 정도네요 ㅎㅎㅎ

경험수집가

2024-01-09 12:15:34

어떻게 써야 잘 썼다는 소문이 날까라고 생각하기 시작하면 모은 포인트를 쓰는게 어려운 것 같습니다. 가성비 생각하지 마시고 그냥 필요한 때 쓰는게 각자에게 제일 좋지 않을까요? 저도 마일 모으고도 쓸 여유가 되지 않아서 그냥 기카 세일할 때 바꿔 먹거나 미국 내에서 쓸 수 있는 비행편에만 쓰기로 어느 정도 마음먹었습니다.

 

시간과 여유 그리고 노하우까지 있으신 분들은 대단한 후기를 올리실 수 있겠지만 모두가 그런 고수는 아니니까요. 마음 편하게 쓸 수 있을 때 쓰는게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데빗카드 쓸 때는 모으지도 못했고 원래 신경 안 썼으면 알지도 못했던 것일 텐데 카드 쓰면서 베니핏 챙기는 것에 매여있을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냥 맞는 소비 생활에 도움을 주는 정도로 생각하시고 원하는대로 편하게 쓰셨으면 좋겠습니다 :)

플라타너스

2024-01-09 19:51:14

네.. 정말 공감되고 위안되는 답글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 다들 한동안 배우고 경험하며 깨달은 지혜를 나눠주시네요. 정말 상담글 올리길 잘 했어요. ^^ 닉넴으로 여러분들 상상해보는 것도 참 재밌네요. 결국 경험이더라고요, 삶을 알 수 있는 길은. ^^ 피와 살이 되는 경험 많이 하시고, 꽉 찬 보람된 나날 되시길요. ^^

밴쿱배짱이

2024-01-09 12:44:56

아직 저도 초보인데 전 그냥 마일리지를 필요하다면 그냥 씁니다. 마성비 좋은시기 좋은 호텔등등 많이 보고 그쪽으로 쓰려고 하지만 필요할땐 그냥 신경쓰지않고 씁니다. 

 

예로 다다음주에 한국가는데 마성비만 따지면 일찍 예매하거나 더 괜찮은 루트/ 항공사가 있겠지만 조금 더 주더라도 제가 편한 시간/장소로 정하고 예매했고 호텔등도 그렇게 예약했어요. 

 

처음 시작할땐 다른분들처럼 나도 몰디브를 공짜로 가보자 였지만 하다보니 쉽지도 않고 마일리지로 현금을 세이브할수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전 좋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필요할때 쓰시고 쓰시다보면 어떻게 써야 더 잘 쓰실지 아실거에요. 뭐든 써야 이득 아니겠어요? ㅎㅎ

플라타너스

2024-01-09 19:53:04

배짱이님은 사람 마음을 편하고 가볍게 만들어주시는 달란트가 있으신 듯요. ^^ 넵! 말씀대로 편하게, 넘 신경 쓰지 않고 써보겠습니다. 정말 제 인생에 도움되는 조언 주셨어요^^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글고 한국 잘 다녀오시고요^^

memories

2024-01-09 12:45:09

원래 마일 쓰는게 생각보다 부지런을 떨어야 되더라구요. 그리고 처음부터 타겟을 잘못 설정하신것 같아요. 국제 항공권은 웬만큼 마모 내공이 있어도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한국행 항공권을 생각하신다면 UR이 많으시니.... 한국 가실 계획 있으신 해에 사파이어 리저브를 만드세요. 새카드를 만들 여건이 안되지만 프리덤카드가 있으시다면 프리덤 카드를 사리로 업글할수도 있구요... 이렇게 사리를 보유한 후 체이스 트래벌에서 UR을 1.5배 가치로 대한항공 티켓을 끊으시는것도 괜찮습니다. 3000불짜리 티켓을 20만 포인트로 살수 있겠죠.

플라타너스

2024-01-09 19:58:01

메모리님 댓글은 아주 구체적인 일대일 과외를 해주시네요. 사리가 있으면, 체이스 트래블에서 댄공 티켓을 끊을 때 3천불짜리를 20만으로???!!! 정말요?????!!!!!!! 

위에서 뭔가 그런 것 같다는 힌트를 얻었지만 아리까리~ 했는데, 그런가보네요! 와우!!!! . 제가 공부를 안 하는 성향은 아닌데, 좀 머리가 빠릿빠릿 안 하고, 또 몇몇 단점 때문에... 잘 못 배우는 게 있었는데... 완전 감사합니다!!! 밑줄 좌악 그어놓고, 관련된 것 공부하겠습니다. ....... 그냥 심정적으로, 캐시백 머 괜찮다... 하는 댓글 기대했었는데, 구체적 일대일 과외 기회될 줄은 몰랐었어요. (마모님?인가 다른 분이 도표로 만들어 상세히 알려주신 그 각 포인트 활용하는 법들, 다시 가서 공부할게요.^^) 새해 건강하시고 힘차시길요^^

재마이

2024-01-09 13:42:50

우리 마일모아가 흥하는 이유도 우리 모두 어쨌든 한국행 비행기를 끊을 일이 많기 때문이죠. 저도 국내여행에는 미일 쓰지 않고 쓸 기회도 없습니다. 이코노미로 가더라도 캐쉬론 인당 2500 불 할게 500불 유할 내니 부담없이 더 자주 갈 수 있고 그런거죠. 한국행만 조금 공부해보세요~

플라타너스

2024-01-09 20:01:10

재마이님~ 네 맞아요, 한국행 때문이라는.... 근데.. 혹시 여유 되실 때 간단히 답 한번 더 부탁드려도 될까요. 그 한국행은.... 각종 항공사의 마일 티켓 알아본 다음, 잽싸게 가진 포인트를 해당항공사로 전환해서 사용하신다는 말씀이실까요? (마일 항공권 잘 찾는 행운이 있는 한해 되시길 바랄게요!! 홧팅!!)

빠빠라기

2024-01-09 15:03:37

저랑 비슷하네요. 그래도 지금까지 열심히 모으신 것도 대단하고 일단 너무 스트레스 받지 않으셨으면 해요.

저같은 경우는 항공은 아직 어려워서 호텔쪽 위주로 공부 시작했는데 직접 포인트로 호텔 예약하고 얼마 세이브했는지 생각해보면 뿌듯합니다.

모으신 것을 해봤으니 적절한 곳에 잘 쓰시고나면 더 눈에 잘 들어오고 공부 의욕이 생길거라 믿습니다 ㅎㅎ

플라타너스

2024-01-09 20:05:02

비슷한 분 계셔서 넘 좋네요. (지각을 해도 동지가 있으면 전 괜찮더라고요 ㅋ) 네......여지껏 마일리지 모은 건 단 한번도- 못  써봤다 하려니, 딱 한번 써봤네요. 본보이 매리엇을 댄공으로 최고효율로 바꾸기. (12만 중 두번째 신청한 게 제대로 안 들어가 남은 건 그새 5천 추가가 없어져 일단 그냥 킵하고 있고요)... 그래도 이번에 5박 무료 숙박을 쓰려니, 정말 기분이 넘 좋더라고요^^ 고맙습니다. ^^ 행복한 새해 되세요^^  

비건e

2024-01-10 12:53:23

저보다 잘하고 계신 것 같아요. 저는 항공마일 전환도 한번도 안해봤거든요. 제 생각엔 형편이 넉넉하고 스펜딩이 되시는 분들이 옵션이 많아서 마적질하는게 처음에 overwhelming한 것 같아요. 사인업 높은 프리미엄 카드 다 열어서 스펜딩 다 할 수 있는데 카드 베네핏은 너무 많고 사인업으로 받은 마일로 뭐해야하지 하는 막막함이 드는 것 같아요. 그러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그 마일들 유지비(연회비)가 너무 들고 그러니까 마일이 아깝고 그런게 아닐까요? 그래서 제 생각엔 일단 마일을 받았으면 유지비를 낮추고(다운그레이드) 킵하시고 이따금씩 여행할 때 들여다보시면 좀 급한 마음이 덜 들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드는데 저도 해봐야 더 잘 알 것 같네요. 저는 형편도 안되고 시골이라 프리미엄카드 베네핏 쓸데도 없어서 연회비 100불 이하 카드만 만드는데 그래서 UR만 있고 UR로 비행기표 사거나;;(마일 항공사로 넘겨서 발권하는 내공이 아직 없어서) 하야트로 넘겨서 쓰고 있습니다. 형편이 안되서 선택이 한정되어있는데 그게 편할 때도 있는 것 같아요. 

vj

2024-01-09 18:54:09

모으기도 힘들지만 쓰기는 더힘들고요,,,좌충우돌 실수 해가며 배우는 거예요,,,지금도  전 잘 모르겠어요..

그런데 요즘은 가성비 따지기보다는 있을때쓰자…이런 마음이 들구요

검색 감색 검색해보시다가 안되면 도와달라고 글 올리시면 젊으신분들이 도와줄꺼예요..

저같은 사람도 하는데 충분히 하실수 있어요…


플라타너스

2024-01-09 20:35:58

ㅎㅎ 저랑 비슷하신 연배가 아니실까요? 저도.... 이제 뇌기능이 빠릿빠릿 못 따라가는 것 같더라고요 ㅋ 
네 검색으로 공부 열심히 해보고, 정 힘들면 젊은 분들 도움 받아가며 잘 해봐요... 저보다 훨 나으실 거에요^^ ㅎㅎ 

느끼는 것들 공유해주셔서 큰 위안 됩니다. 같이 홧팅!!!! 해보기로요^^ 나중에 경험담 꼭 나눠주세요!!!^^

마일모아

2024-01-09 19:38:27

제가 작년에 올린 이 글이 도움이 되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https://www.milemoa.com/never-give-up/

COOLJR

2024-01-09 21:07:40

저도 많이 배우고 몇년동안  MR 70만 UR 27만 본보이 12 0K 캐피탈원 23만 모았는데 호텔만 좀 썼고 항공은 UA 카드에 열면서 받은 마일로 국내선 한 번 섰는데, 최근 BA Avios로 AA 국내선 를 쓸 수 있는 걸 알게되어서 다시 열공하려고 합니다. 언제가 쓰겠지요^^

플라타너스

2024-01-10 04:18:57

전에도 몇번 봤는데 오늘 다시 보니 또 좀 더 보이네요. 네. 포기는 안 하려고요^^ 또 공부 할게요. 늘 고맙습니다. 꾸~벅

꿈꾸는소년

2024-01-10 08:07:13

미국생활이 다 그렇듯 처음이 어렵고 한번 해보면 두번째부턴 쉽죠. 그런데 항공사도 호텔도 너무 많아서 처음이 너무너무 많죠? 그래서 마일모아라는 좋은 싸이트에서 각자의 성공의 경험을 공유해주시고 서로 도와주시는 것 같아요. 뭐든 처음이 힘들다는 거 다 아니까.

 

쉬운거 부터 하나 해보시고 성공의 경험이 쌓이면 조금씩 늘려나가면 좋을 것 같아요. 가령 하얏트는 UR많으시니 UR=> 하얏트 넘겨서 예약하면 정말 쉽거든요. 하얏트 포인트로 예약하면 가치가 웬만하면 높고요. (이것도 제가 한번 이상 해봐서 이렇게 얘기하는 걸수도 있겠네요.) 하나씩 해보시고 실패도 경험해보시고 (가령 버진아틸랜틱으로 대한항공 첨 예약했는데 '앗 두자리밖에 안나는구나'. '아 그때 30%보너스 있을때 넘겨놓을걸...') 하나하나 필요하신거 위주로 배워가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가족이 3명-4명이면 한번 이동에 목돈이 들텐데 그걸 마일로 사용하면 많이 도움이 되죠. 지난 1년간 어떤 여행을 하셨는지 보시고 마일로 가능한지 알아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너무 어려우면 안전하게 사리로 x1.5로 쓰셔도 나쁘지 않은것 같네요. 나중에 질문을 구체적으로 해주시면 (가령 4월말 A공항<=>B공항 왕복티켓이 얼마인데 마일로는 제가 알아본 결과 얼마인데 제가가진 UR/MR로 더 나은 옵션이 있는지?) 도움을 많이 받으실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플라타너스

2024-01-10 14:35:18

소년님~ 늘 고맙습니다. 이번 기회에 실사례들을 많이 알려주셔서 정말 값진 개인과외 받고 있네요. 버진으로 댄공 예약, 들어보긴 한 듯요. 30퍼 보너스는 잘 기억하고 있고요... 그래도 미리 바꿔놓지 말고 상황봐서 하라고 조언들을 주시는 거 같더라고요. 전 30퍼라 거의 그냥 지를까도 했었거든요^^ .. 무튼 사리의 1.5배 가치도 이번에 좀 더 배웠고... 조금씩 나아질 것 같아요. 뭣보다... 마음을 좀 비워도 되는구나 하는 걸 배웠어요. 정 복잡하면 캐시백도 좋다!!! 돌돔 매운탕! ^^ 늘 평온한 나날 되세요^^

에스페란자

2024-01-10 10:59:45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소위 '마성비'를 신경 안 쓰고 쓰는게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극도의 효율을 내는게 좋을때가 있는 반면, 내가 그냥 캐쉬백이 좋으면 그걸로 된거죠.

 

저도 뭐 모으기는 매번 열심히 모으는데 쓸때는 별 생각없이 제가 쓰고 싶은데에다가 효율 생각않고 써왔습니다. 주변 친구들 중에 일부는 '아니 세상에 그 마일리지를 그렇게 비싸게 썼다고?' 또는 '포인트/마일리지를 거기에 썼다고?' 하는 경우도 있었지만요. 그냥 부가적으로 주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큰 고민 없이 쓰게 되더라고요. 

플라타너스

2024-01-10 14:41:40

에스레판자님 말씀에 많이 공감합니다. 잘 모르는 분야에 관해서는 고수나 선배분들 견해에 매우 수용적인 태도를 가진 것이 크게 도움도 되지만, 혼란을 느끼는 배경도 된 듯요. 어찌 보면 사소한 상담을 통해 사람들 사는 방식이 다 다르기도 그리고 같기도 하구나.....하는 (좀 답정너인가요 ㅋ) 걸 새삼 배웠네요. 미국살이도 이것 땜에 좀 힘들었던 듯요.. 피투랑 이런 부분이 매우 다른데... 어느 태도도 좋기만 혹은 나쁘기만 하진 않구나,도 배웠고요. 여러분들 성의 담긴 조언들 주셔서, 마모방이 쪼금 무서웠는데 (ㅋ) ... 맘이 좀 편해진 것도 큰 소득이네요. 조언 감사드리며, 행복한 새해 되시길요^^

밀리라니

2024-01-10 15:08:33

저도 초보인지라 플라타너스님 마음 공감합니다 ㅠ 무작정 모으고 있는데 가끔 현금이 필요하면 유혹이 장난이 아닙니다 또 제가 생각해도 너무 초보적인 질문은 게시판에 물어보기도 조금 눈치보이구요.. 난독증인지 잘 이해도 못해요 ㅠ 그래도 이번에 처음으로 MR을 ANA으로 넘겨서 한국행 이코노미 세 자리 (아시아나) 발권했어요 게시판에서 글 찾아서 읽고 따라서 해봤는데 되더라구요^^ 비록 이코노미지만 마성비의 꿀맛도 봤구요 하나씩 배우려구요 저도 아직 발권은 두렵지만 한 번 성공하니 자신감도 상승하네요 이렇게 하나씩 알아가는 것이라 생각하고 오늘도 모읍니다^^

플라타너스

2024-01-10 16:40:29

와우!!! 넘나넘나 축하드려요. 전 조금 전 위 댓글에서 알려주신 seats.aero를 처음 열어서 뭔가 검색 시도해봤어요. .. 뭔가 나오긴 하네요......처음엔 뭐가 있다고 나오다가 막상 날짜 넣으니 하나도 없다고 나오긴 하지만, 그래도 새롭게 하나 더 배워서 넘 좋네요. ... 밀리라님의 눈치보이는 거, 난독증.. 완전 제 얘기예요(검색부터하라고 조언해주시는데, 솔직히 전 미안해서 엄청 검색/복습 했는데도, 이해가 안가서...진짜 자괴감 작열이었거든요... 동지 만나니 넘나넘나 반갑습니다 ^^) .. 아 근데, 전 이코노미면 만족인데 (당근 비지니스보다 차감액 적은 거 맞죠? 그럼 완전 ㅇㅋ죠^^) ... 대체 어느 시기 티켓이길래 찾으신 건가요? 왕복권이셨나요? 어느 정도 포인트에 하신 건지... 이렇게 막 여쭤봐도 되는지... 여유로우실 때 천천히 답 주셔도 정말 도움 될 거 같아요. ... 비수기 1인 편도 하나 필요해서 알아보고 있는데, 이것도 역시 돈주고 구매해얄 듯요. 다행히 비수기는 값도 괜찮아서... 분리발권으로 경유 한번만 할까 싶은. (제가 사는 곳은 경유편도 다 넘 가격 안 좋아요ㅠㅠ) ....무튼, 밀리라님 닉넴 잘 기억해둘게요. 저보다 고수시지만 종종 돕고 살면 좋겠습니다. 행복한 나날 되세요^^ 

밀리라니

2024-01-10 19:01:48

백번 이해합니다 플라타너스님 맘 (토닥토닥) ㅠ_ㅜ 저또한 답변 드릴 수 있어서 영광이예요!!

저희는 한국행이구요 6월 17일 JFK 출발해서 인천공항으로 입국 8월 5일 인천에서 JFK로 들어옵니다 MR포인트 ANA로 180K 옮겼구요 왕복으로 인당 60K이었어요 포인트 옮기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2일 걸렸어요 원래는 9일에 미국으로 들어올 계획하면서 포인트를 옮겼는데 옮기는 그 2일 사이에 표가 사라져서 5일로 변경했습니다 그 2일 동안 얼마나 조마조마 했는지 어후...  포인트 옮기기에 앞서서 가족등록 ANA 사이트에서 다 끝냈구요 발권 후 아시아나에 전화해서 자리 지정이랑 아이 식사 (뉴욕행만 가능) 확인 받았습니다^^ 저에게는 마일로 하는 첫 발권이라서 얼마나 긴장했는지 몰라요 발권 후 느끼는

그 만족함이란 정말 (>_< 꺄아아아아아아~!!!) 너무 좋았어요


저도 플라타너스님 닉넴 잘 기억할게요^^ 글 올리시면 꼭 댓글 남기구요 같이 가늘고 길게 마일생활해요!! 답글 감사합니다

플라타너스

2024-01-10 21:10:18

와...... 저보단 훨 좋은 뉴욕이지만, 6만포인트에 왕복을요? 와, 댄공도 제 기억에 비수기 7만인 걸로 기억하는데, 그 시기면 완전 좋네요. 일본 경유한다 해도 연결편이니 걱정도 없고. (전 경유도 많게, 다 분리발권이라 그김에 여행도 하긴 하지만, 놓칠까봐 그냥 공항 1박도 끼우고 막 그랬거든요.. 그래도 6만포인트 두배 이상 드는. 그 조마조마 완전 이해해요.. 뱅기표 쓰윽 알아본 후 확정하기까지 매일 느껴야하는. 아직 그 값에 있을까? 올랐을까? 하는. 넘 ㅠㅠ. 무튼 출국일 앞당기셔야 한 건 아쉽지만 넘 부럽네요. 정말 잘 해내셨어요!! ^^ 이제 출국까지 발 뻗고 편하게 고국방문 기다리시면 되겠네요!! ^^ 아 비교적초보님도 가능하단 말씀에 감격만 하다보니 ㅋ, ANA 웹에 가서 마일리지 티켓 알아보는 거겠죠? (예,라면 답 안 주셔도^^) 한번 들어가봐야겠어요... 잠시 예습으로^^ 편한 나날 되세요^^

우찌모을겨

2024-01-10 21:49:48

아나에서 아시아나 발권한거라 직항입니다.

플라타너스

2024-01-10 22:18:43

와... 더구나 직항을요?? ...... 그래도... ana 들어가봤다.. 역시 어리버리 모르겠어서..... 주제넘은 욕심 안 내기로 한 초심을 다시금 다잡았답니다. ^^ 고맙습니다. ^^

우찌모을겨

2024-01-11 05:48:45

앗 이러시라고 한게 아닌데..ㅠㅠ

직항이니 도전해보시라고 한건데 역효과가...

플라타너스

2024-01-11 12:03:32

아녜요, 우찌모을겨님. 덕분에 아마에서 뉴욕-인천 직항 노선을 구할 수 있다는 걸 알려주신 것만도 큰 과외공부 시켜주신 거라, 감사합니다. 천천히 좀 더 알아보고 언젠가 이용할 기회가 있겠죠.. 이렇게 여~~러 선배님들이 도와주신 덕분에요. ..... 급하게 욕심내지 말아야겠다,가 요즘 생각이고요. (모으는 것만도 급하게 하다보니, 힘겨웠거든요. 사용은 훨 더 힘든 걸 이제야 배운 거고요..... 저만 힘든 게 아닌 거 알고, 큰 위로를 느꼈어요.... 어떤 의미에서든 외로움은 힘든 감정 같더라고요.) 어찌저찌 잘 모으셔서 보람된 마모생활 되시길요^^ 정말 고맙습니다. ^^

강풍호

2024-01-11 12:24:24

100만 UR, 40만 MR이 있어도 정작 성수기에만 한국을 가기에 네 가족 비행기표를 캐쉬로 지난 수년간 사온입장에서보면 요즘은 저도 정말 마일이건 포인트건 밸류를 낮게 써도 어떻게든 쓰는게 낫지 않나 싶습니다.

플라타너스

2024-01-11 12:55:45

그러셨군요... 저도 바로 그 점이 고민의 시작이었어요.. 그리고 마일리지에도 인플레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서.......... 

근데 제 경우, 이번 기회에 욕심은 많이 내려놨구요. 그래도 이렇게 저렇게 조언 주시는 분들 덕분에, 조금 더 눈을 뜬 기회가 되었어요. ... 캐쉬로 사시는 것과 비슷하게 아마 사파이어 카드를 만들면.. UR은 1.5배 역할을 한다고 해요. (아직 어떤 방식인지 직접 시도해보진 않아서 모르는데, .... 마일리지 항공권 잡는 건 어렵지만, 체이스 트래블은 아마 가령 익스피디아 등에서 비행기 찾는 방식과 비슷한(?) 것 같고, 이 경우 가령, 1500불 티켓을 10만 포인트로 구매가 가능하다,고 말씀하시는 것 같아요.

아마 강풍호님께서는, 이 방법이 맞지 않으실까 싶으니, 이 부분만 집중 공략해보심 어떨까 싶네요. (물론 저도 체이스 트래블에 대해 아직 잘 모르고 있긴 해요.

무튼 캐쉬로 사셨다면, 저처럼 이 방식이 가능할 것 같다고 대략 이해하고 있는 정도입니다. 나중에 저도 알아볼 기회 생기면, 이 댓글에 좀 더 추가해볼게요.)

 

홧팅입니다!!! 담주 월욜 휴일이네요. 전 것도 잘 모르는 이민초보... 연휴는 정말 꿀맛이에요, 즐 연휴하세요^^

골드마인

2024-01-11 15:03:32

저는 사람들이 마일 사용을 어려워 하는 이유 중에 하나로 목적에 맞게 카드를 열어야 하는데 사인업 보너스가 높다고 무작정 카드를 열거나 본인과 전혀 맞지 않는 상황인데 카드를 열어서 오는 문제라고 생각해요. 단순히 남들 비즈니스 타니까 나도 한 번 타볼까라는 생각으로 연다거나 다른 사람의 여행후기 보고 나도 해봐야지 해서 카드를 오픈하는데 본인 상황과 맞지 않으면 사용하기도 까다롭고 마성비도 안나와요.

 

또한 본인 스타일도 중요한데 비행기의 경우 원스탑 이상을 하더라도 비즈니스 vs 이코노미로 마성비 아끼고 여행 한 번 더 가기로 성향이 나뉘고 호텔도 하루 숙박에 $1,000 이상하는 고급 호텔에서 1박 2일 vs 저렴하지만 실속 있는 호텔에서 3박 4일 등으로 본인 성향에 맞게 오픈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물론 여행에 별 관심 없다면 캐시백도 저는 너무 휼륭하다고 생각해요. 잉크,샤프, 사리 열어서 UR 받고 애플 제품만 구매해도 사실상 공짜로 사는 거나 다름없잖아요. 체이스 트레블도 UR 있으면 조금 할인 된 가격에 티켓 구할 수 있잖아요. 마적질이 힘들다면 UR, MR도 뱅크 보너스처럼 받게 현금처럼 사용하시는 것도 좋은 옵션이라 생각합니다. 

플라타너스

2024-01-11 20:37:11

와우 금광님이시네요^^ 맞아요, 처음엔 일단 소위 달리고 보게 되는 것 같기도요. ... 저야말로 제 성향을 잘 아는데, 제가 뭔가 잘못하는 건가 하는 것 때문에 혼란이 좀 많았고요. 네.. 이번 기회에, 내 성향대로 하는 게 맞구나 제대로 배웠어요. 골드마인님 말씀처럼, 캐쉬백도 결코 아깝지 않은 사용 같아요. 고맙습니다....... 새해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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