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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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모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올해도 사인업과 여행이 충만한 한 해 보내시기 바랍니다 :)

 

이번 후기는 연말에 다녀온 일본… 도쿄 잠깐 찍고 교토, 그리고 예전부터 기대를 많이 했던 니세코 후기입니다. 이 여행은 일본에 팤하얏이 어디에 있나 찾아보다가 시작 되었는데요, 교토는 워낙 유명해서 이미 익숙했던 반면 니세코는 처음에 어디 있는지도 몰랐었습니다. 전형적인 팤하얏이 이끄는 여행 찾아보니 홋카이도에 있는, 세계 3대 스키장으로 불리는 곳이더라구요 ㅎㅎ 겨울에 일본 여행을 가서 스키도 타보면 좋겠다는 생각에 열심히 계획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대략적인 일정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SFO-NRT JAL 비즈 (BA 마일)

Hyatt Centric Ginza 1박

신칸센

Park Hyatt Kyoto 2박

ITM-CTS

렌터카로 니세코 이동 (2시간)

Park Hyatt Niseko 4박

 

참고로 제가 예약할 때만 해도 BA에 JAL 비즈가 열리자마자 확인하면 4자리 이상 있었는데, 올해도 궁금해서 찾아보니 2자리 이상은 안 나옵니다 ㅠ

 

호텔은 전부 하얏 포인트로 예약했고, 팤하얏 니세코는 성수기라 그런지 처음에는 최소 숙박 일수가 5박으로 정해져서 5박 예약했다가, 나중에 바뀌어서 4박으로 수정했습니다 :) 그리고 수시로 스탠다드 스윗을 체크하다가 방이 보여서 바로 SUA 적용했습니다 :)

 

그럼 본격적인 여행 후기 시작 하겠습니다!

 

막간 퀴즈(?). 앞으로 올라 올 146장 중 6장만 카메라로 찍었고, 나머지는 아이폰 15pro 입니다. 카메라로 찍은 사진은 무엇일까요? 맞추셔도 선물은 없습니다. @마일모아 님 덕분에 50메가의 용량을 십분 활용한 역대 가장 많은 사진 업로드로 인해 스크롤 압박이 예상되니 미리 양해 말씀 구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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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JAL 비즈입니다. 처음으로 탄 JAL 이었고, 기재는 약간 낡았지만 깔끔하고 특히 메종 키츠네 파우치가 예쁘더라구요 ㅎㅎ 승무원들도 친절한 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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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륙 후에 간단한 주전부리가 제공 되었고, 이어서 식사는 에피타이저, 메인, 디저트까지 알차게 나왔습니다. 다 제법 맛있었는데 특히 에피타이저 6가지가 전부 특색 있으면서도 끌리는 맛이었고, 메인에서 종이에 싸여 나온 밥이 정말 괜찮았습니다 ㅎㅎ 음료는 재패니즈 위스키가 딱히 끌리는게 없어서 사케 4종류 중 3종류를 마셔봤는데, 오… 매우 만족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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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마치고 영화 한 편 보고 잠깐 눈 붙인 후에, 두번째 식사를 했습니다. 똑같은 밥이 나왔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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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만족스러운 비행을 마치고 나리타에 내려서 긴자역까지 직행 버스를 타고, 1시간 정도 후에 호텔 앞까지 도착했습니다. 긴자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 하얏 센트릭 긴자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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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인을 하고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복도를 지나 방에 도착했습니다. (일본 시간 밤 8시, 미국 새벽 3시)풀북이라 스윗 업글은 받지 못했지만, 방이 깔끔하고 구성이 좋더라구요 ㅎ 공간을 활용한 여닫는 세면대 거울도 신기하고, 욕조에 샤워 공간은 제법 넓고, 사진에는 없지만 아이 전용 로브와 슬리퍼, 칫솔 치약까지 세트로 가져다 주는 세심함. 일본에 왔구나 싶습니다. 시작이 좋네요 ㅎㅎ

 

미국 시간으로는 너무 늦은 시간이라 그냥 잘까 하다가, 딸아이가 배가 고프다고 해서 가볍게(?) 와규 구워먹으러 나왔습니다. 혹시나 해서 미리 예약 해둔 Ushigoro Ginza (타베로그 3.8, 타베로그는 일본인들이 주로 평가한 식당 평가 플랫폼인데, 깐깐해서 3만 넘어도 괜찮다고 평가 받으며, 3.5면 그 지역 맛집, 4가 넘으면 전국구 맛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라는 야끼니꾸에 갔습니다. 호텔에서 걸어서 2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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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패니즈 와규는 느끼해서 못 먹을것 같다는 편견이 있어서, 제대로 먹어본건 처음이었는데, 정말 감탄하면서 먹었습니다. 일단 간이 너무 잘 맞아서 느끼하다는 생각이 안들고, 서버가 기가 막히게 잘 구워줘서 술술 넘어갑니다. 육회도 신선하고 맛났습니다 :) 딸아이, 식사 한 번 했을 뿐인데 자기 일본에 집을 짓고 살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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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먹은 덕에 푹 잘 자고 하루만에 시차 적응을 끝낸 뒤, 상쾌한 기분으로 조식을 먹으러 나왔습니다. 구성이 꽤 다양했는데, 일식 반찬들과 직접 구워주는 연어 구이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다양하게 담아서 몇 번 먹었는데, 일본 멜론은 정말 명불허전...

 

체크아웃을 하고 신칸센을 타고 교토로 이동했습니다. 에키벤을 사서 타려고 했지만 처음 가보는 도쿄역에 우왕좌왕 하다가 기차도 간신히 타는 바람에 주전부리만 몇개 사서 탔습니다. 그런데 아무렇게나 고른 과자가 다 맛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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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칸센은 방향 상관 없이 D열에 앉으면 창가로 후지산을 볼 수 있습니다. 운좋게 구름에 가리지 않은 멋진 모습이 보여서 사진으로 담아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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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반 정도 달려 교토역에 도착한 후, 우버로 호텔까지 이동했습니다. 드디어 사진으로만 보던 팤하얏 교토 입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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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정원 같은 회랑을 지나 로비에 들어서니 연말 분위기가 한껏 나게 꾸며놨습니다. 천장 금박 데코가 인상적이네요 ㅎㅎ 마지막 사진은 일본의 고토라고 불리는 가야금 같은 악기인데, 연주자가 종종 공연을 하면서 일본의 전통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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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인 하면서 딸아이가 정말 좋아할 것 같은 강아지 인형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이곳은 스탠다드 스윗이 가든뷰라 일부러 SUA를 쓰지 않았고, 제가 볼 때 받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은 View Deluxe 라고 생각 했습니다. 크기는 스윗과 같은데, 통창을 통해 보이는 니넨자카 뷰가 정말 좋습니다. 직원한테 얘기했더니, 다행히 방이 있다고 합니다! 준비 되는 동안 짐은 호텔에 맡겨 놓고 예약 해놨던 점심을 먹으러 다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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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asemitei (타베로그 3.75) 라는 돈카츠 집입니다. 처음 제공된 퐁듀로 가볍게 입맛을 돋구고, 메인이었던 돈카츠는 정말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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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호텔로 돌아와서 방으로 가는 길입니다. 방으로 가려면 안팎을 번갈아 지나가면서 일본 정원 처럼 꾸며놓은 호텔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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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방에 도착했습니다. 7층 맨 왼쪽에 자리한 701호였는데, 위치가 정말 좋습니다. 엘레베이터도 가깝고, 뷰도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언제 봐도 질리지 않는 광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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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 레터와 함께 제공된 마카롱과 딸기는 전부 좋았습니다. 특히 일본 과일은 매번 놀라네요 ㅎㅎ 미국도 어떻게 좀 안되겠니 슬리퍼도 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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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에서 좀 쉬면서 해지는 풍경까지 보고 나서야, 저녁을 먹으러 나섰습니다. 나와서 보니 니넨자카 입구에 마치 예전부터 있었던 것 같은 자연스러운 건축물인 팤하얏의 자태가 돋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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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은 150년된 스키야키 맛집, Mishima Tei (타베로그 3.73) 입니다. 건물 사진을 못 찍었는데 150년동안 계속 같은 건물에서 영업을 해왔기 때문에 제법 오래된 고택 느낌이 납니다. 3층 프라이빗 룸으로 안내받아 걸어서 올라가는데 계단의 경사에 한 번 놀라고, 삐그덕 거리는 발판에 또 한 번 놀랍니다. 음식도 맛있었지만, 장소에서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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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로 돌아와서 니넨자카를 잠시 걸었습니다. 정갈한 거리 풍경에 양쪽으로 들어선 가게들이 아기자기 하니 볼거리도 많았습니다 :) 돌아오는 길에 정면에 보이는 자판기도 알록달록 눈길이 가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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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마무리는 운동과 목욕으로! 헬스장은 뭔가 운동도 소리내지 말고 경건하게 해야 할 것 같은 비주얼입니다. 스파는 아무도 없어서 가장 안쪽에 있는 탕 사진만 찍었는데, 들어오면 건/습식 사우나가 양쪽에 하나씩 있고, 그 다음에 샤워 공간이 작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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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엔 조식을 먹고 니넨자카를 좀 더 걸어보기로 합니다. 아시다시피 일식 조식은 추가금을 내고 먹을 수 있는데, 한 번 경험해보려고 미리 신청했습니다. 메뉴부터 범상치 않은 기운을 풍기더니, 나오는 음식 족족 만족스럽습니다. 특히 밥이 맛있네요… 일본은 밥맛이 왜 이리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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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본 니넨자카는 좀 더 활기찹니다. 다르게 말하면 사람이 제법 많습니다 ㅎㅎ 지나가면서 그 유명한 스타벅스도 구경하고 (주문이 너무 오래 걸려 보기만 하고 나왔습니다.) 오르막길도 열심히 걸어 올라가 봅니다. 두번째 사진의 나무가 벚꽃 나무인데, 봄에 니넨자카 하면 떠오르는 벚꽃이 흩날리는 아름다운 사진 스팟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겨울이라 나뭇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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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은 포시즌스 호텔에 자리하고 있는 Sushi Wakon (타베로그 3.58) 이라는 곳을 예약 방문했습니다. 마적단으로는 아쉽게 올 수 없는 호텔이라 자주 올 기회는 없지만, 역시 좋은 고급 호텔입니다. 음식 사진은 모두 올리지는 않았지만, 잔이며 그릇이며 스시와 서비스까지 빠지는 구성 없는 훌륭한 식사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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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는 금각사에 방문했습니다. 제법 거리가 있어서 택시를 타고 갔는데, 입구에 가니 입장권을 현금만 받네요…? 아날로그의 일본 끄덕… 근처의 편의점에 가서 돈을 인출 해서 가니 멋들어진 (의미는 모르겠는) 표를 줍니다. 금각사는 한번 천천히 산책하기 좋은 코스로 구성되어 있는데 (사실 사람들이 금각사만 보고 바로 나갈까봐 들어온 길로 못 나가게 해놨습니다.) 그래도 메인은 금각사죠! 실제로 보니 더 반짝반짝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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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로 돌아와서 쉬다가 저녁을 먹으러 나갑니다. 어째 먹으러 다니느라 더 바쁜것 같은 착각이… 이곳은 예약부터 미리 신경써서 해둔, 미슐랭 투스타 가이세키 레스토랑, Gion Maruyama (타베로그 3.78) 입니다. 이곳은 아이와 방문할 수 있는 투스타 이상 레스토랑 중 몇 안되는 곳인데, 아이 전용 미니 가이세키를 주문 할 수 있어서 선택했습니다. (너까지 같은 메뉴로 하면 감당이 안된다… 미안해…) 내부 사진은 없지만 제법 큰 일본식 프라이빗 룸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음식 사진은 인상적이었던 일부만 올립니다. 낙엽에 올려 구워지고 있던 에피타이저부터, 바깥 정원 화로에서 직접 구워 나온 게와, 큰 무 속을 파서 끓인 스프에 올려진 전복 껍데기로 만든 뚜껑, 먹기 아까울 정도로 예쁜 차림과 플레이트가 기억에 남았던, 10점 만점에 11점짜리 식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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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다소 짧지만 강렬했던 2박을 마치고, 조식을 먹은 후 다음 목적지로 이동했습니다. 마지막 날 조식은 글로벌리스트에 포함된 서양식을 선택했는데, 제일 기억에 남았던 프렌치 토스트와 멜론을 올려봅니다 :)

 

오사카 공항까지 1시간 정도 버스를 타고 이동해서 2시간 남짓 걸리는 비행기를 타고 삿포로 공항에 도착하니 벌써 날이 약간 어두워졌습니다. 니세코에 도착해서 좀 더 자유롭게 돌아다니려고 렌터카를 했는데, 일본은 반대 방향 운전이라 좀 걱정이 되기는 했습니다. 게다가 눈도 많이 오는 시즌이라… 결과적으로는 생각보다 무난하게 운전하면서 다녔고, 차 위의 눈은 정말 많이 치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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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시간 넘게 운전을 해서 팤하얏 니세코에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쌓인 눈을 보시면 아실 수 있듯이 눈이 정말 끝도 없이 옵니다 ㅎㅎ 설질에 대한 기대는 제법 되더라구요 :)

 

미리 컨펌 받은 스윗에 들어왔습니다. 늦게 체크인 한 관계로 다음날에 찍은 사진이 섞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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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오자마자 왼쪽에 자리한 슬리퍼와 복도(?)를 지나면 오른쪽에 작은 (하지만 샤워부스까지 있는) 화장실이 있고, 정면에 거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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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으로 돌아 들어가면 침실이 있고, 바로 옆에 메인 화장실이 옷장과 함께 있습니다. 스키 리조트라 그런지 옷을 걸 수 있는 공간이 제법 넉넉합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빨래를 담을 수 있는 통도 준비되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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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에서 정면으로 좀 더 들어가면 이 스윗의 하이라이트인 다이닝 공간이 나옵니다. 오른쪽에 작은 1인용 의자가 하나 있고, 가운데에 8명은 족히 앉을 수 있는 큰 식탁이 있습니다. 저 소파에 앉아서 (특히 밤에) 통창을 통해 하염없이 내리는 눈을 바라보며 멍때리며 하루를 마무리 하면 완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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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걸 마시면서 말이죠 :) 아사히에서 개발한 캔맥주인데, 위에 전체를 딸 수 있게 되어 있고, 안쪽 표면 처리를 다르게 해서 따는 순간 거품이 올라오게 해서 생맥주를 먹는 기분을 낼 수 있게 해준다고 합니다. 제가 흔들어서 잘못 딴거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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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는 이런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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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미리 찍어둔 식탁 위 세팅 소개)

식탁 위에는 웰컴 레터와 2월까지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는 루이비통에서 준비한 레터가 있고, “Ski Lift Essentials Kit” 이라고 써있는 곳 안에는 팤하얏이 새겨진 체인과 리조트 트레일 맵이 스카프에 프린트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호텔안에 유명한 디저트 쉐프가 운영하는 피에르 에르메에서 보낸 케이크와 또 맛있을 것 같은 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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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이 밝아서 밖을 내다보니 스키가 내려가는 길을 깨끗하게 정비해놨습니다. 리조트가 레지던스까지 포함하니 제법 규모가 크네요. 오른쪽 아래 보이는 곳이 ski in/out 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안쪽에 양 옆으로 스키 렌탈 및 기어들을 살 수 있는 곳이 있고 보관함이 있습니다. 길을 따라 스키를 타고 죽 내려가면 스키 스쿨 건물이 따로 있습니다. 이곳은 호주에서 스키를 타러 많이 오는 곳이라 수업도 영어로 합니다. 건물 안에는 키즈 카페처럼 아이들이 놀 수 있는 시설들이 꽤 잘 되어 있고, 아이들 전용 식당도 있습니다. 제가 본 곳들 중에 스키 스쿨 프로그램이 가장 잘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딸아이도 3일동안 풀데이로 갔는데, 실력도 많이 늘고 재밌어 하더라구요 :) 역시 아시아의 교육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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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관함 사진입니다. 스키 타고 오면 앞에서 받아서 보관해주기도 하고, 저희가 직접 가져다가 넣을 수도 있습니다. 가끔 부츠를 신겨주려고도 하던데 부담스러웠... 반대편에 소파가 있어서 편하게 신고 벗을 수 있습니다. 리조트가 오래 되지 않아서 그런지 스키랑 부츠가 전부 새것 같은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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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은 부페로 되어 있고, 공간이 제법 넓습니다. 사진은 가져온 음식 중 예시입니다 :) 구성도 괜찮고 맛도 전반적으로 다 좋았습니다. 홋카이도는 유제품이 유명해서 우유, 요거트, 치즈, 버터, 아이스크림이 맛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정말 그렇더라구요. 사진의 요거트는 매일 아침 먹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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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을 든든하게 먹고 리조트 구경에 나섭니다. 지나가다 밖을 보니 눈이 실크처럼 소복이 쌓여있습니다 :) 호텔 이름에도 생크림 같은 눈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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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인테리어도 감각적으로 잘 해놨습니다. 마지막 사진은 언급했던 디저트 가게입니다. 여기서 파는 소프트 아이스크림 진짜 맛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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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여기 온 목적인 스키를 타러 가봅니다. 니세코 스키장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 드리면, 그림과 같이 4개의 리조트가 산 하나에 합쳐져 있는 구조입니다. 팤하얏은 가장 오른쪽에 위치하고 있고, 보시다시피 슬로프가 좀 적고 단조롭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리조트 사이를 넘어다닐 수 있긴 하지만 리프트를 여러번 타고 오르내리며 넘어가야 하고, 리조트들의 베이스를 연결하는 셔틀이 있긴 한데 타보니 생각보다 멀고 길도 막혀서 제법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팤하얏의 장점은 4개 리조트 중 가장 고급스럽고 (밥먹는 Hanazono EDGE 라는 건물이 리프트 근처에 있는데, 이것마저 크고 멋지게 해놨습니다.) 곤돌라와 리프트도 전부 새로 해서 좋습니다. 심지어 리프트는 6인 탑승에 커버도 있고, 무려 엉따가 됩니다!

 

그리고 이번 여행에서 좋았던 점은, 엔화 환율이 워낙 좋은 시기라, 스키 스쿨도 리프트도 미국이랑 비교했을때 반값 정도로 저렴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심지어 야간 스키도 가능해서 7시까지 탈 수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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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첫날은 가볍게 팤하얏 리조트 슬로프부터 올라가 봅니다. 저희가 있는 내내 눈이 계속 왔는데, 날씨가 잠깐씩 갤때가 있는데 그때 찍은 사진입니다. 마지막 사진은 요테이 산이라는 니세코에서 유명한 산인데, 유일하게 저때만 산의 전체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마저도 구름 모자를 쓴 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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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를 마치고 호텔에 돌아와서 수영을 즐겼습니다 :) 실내 수영장이 정말 크고 좋았는데, 제가 가봤던 호텔 실내 수영장 중에 손꼽히게 컸습니다. 왼쪽에는 제법 큰 자쿠지가 4개나 있어서 피로를 풀 수 있었습니다. 묵는 동안 두번 갔는데, 갈때마다 사람이 없어서 저희가 전세내고 썼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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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은 하나 옆 리조트로 넘어가 보기로 합니다. 처음에 약간 눈이 오더니, 어느새 날씨가 좋아서 사진이 잘 나오네요 ㅎ

 

 

 

이 쇼츠는 그날의 멋진 날씨와 파우더 같은 설질을 잘 보여주는 동영상입니다 :) 타는 내내 행복했습니다.

 

점심에는 Tempura Araki 라는 튀김 오마카세 레스토랑을 방문했습니다. 삿포로에 같은 이름의 미슐랭 투스타 레스토랑이 있는데, 그 쉐프가 니세코에 하나 더 오픈을 했다고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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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리조트의 타운 안에 있어서 멀지 않아 걸어가 보는데, 풍경이 멋지네요. 저 트럭은 베개와 매트리스를 머리에 이고 가는 중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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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음식 사진을 다 올리지는 않았지만, 시작부터 끝까지 완벽했던 식사였습니다. 특히 세계에서 가장 맛있다는 홋카이도 우니는 정말… 또 먹고 싶네요 ㅠㅠ

 

아 그리고 홋카이도는 한국의 강원도 포지션인 것 같은 느낌이라, 아까 말씀드린 유제품 외에 감자 고구마 같은 것들도 유명합니다. 마지막으로 나온 고구마 튀김, 우유 아이스크림과 찰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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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는 겨울에 해가 일찍 져서, 4시면 어두워지기 시작합니다. 사진의 시간이 4시경입니다. 수묵화 같은 풍경이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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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는 로컬에 있는 Yakitori Torimatsu 라는 야키토리 집을 방문했습니다. 어째 먹는게 메인인 것 같… 문을 열고 들어서니 연기가 자욱한게 로컬 맛집의 느낌이 납니다! 여행 중 계속 마셨던 홋카이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삿포로 클래식 맥주와, 재패니즈 위스키로 만든 하이볼이 빠질 순 없겠죠 ㅎㅎ 야키토리도 대체로 맛있었습니다.

 

스키 타는 마지막 날인 4일차에는 중간의 두개 리조트를 가보기로 합니다. 이 날은 계속 눈이 와서 시야가 좋지는 않았는데, 그래서 베이스에서 잠깐 커피나 한잔 하면서 쉬려고 들렀는데!!!

그랬는데!!!

거기서 전지현을 영접했습니다. 얼굴도 안가리고 화장도 안하고, 처음에는 여기 있을 얼굴이 아닌데 왜…? 하는 생각이 들었다가 피투를 쳐다보니 전지현 맞냐고 둘이 놀라서 뚫어져라 쳐다보니 약간 의식하는 것 같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프라이버시 지켜주기로 했습니다. 비주얼이 연예인은 연예인이더라구요 :) 저보다 피투가 더 좋아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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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 리조트로 넘어가려고 버스 기다리는 중에 발견한 아담한 푸드 트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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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세번째 리조트가 코스도 좀 더 다양하고 탈만 했는데, 시간이 부족해서 많이 타지 못해서 좀 아쉽습니다 :) 힐튼이 위치한 곳입니다. 그나저나 곤돌라 아래에 눈 온 양 좀 보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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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호텔로 돌아와서 야간 스키로 마무리했습니다. 진짜 나무에 크리스마스 트리를 멋들어지게 만들어 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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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기 전날 식사는 편안하게 호텔 Robata 라는 샤브샤브 레스토랑에서 먹었습니다. 맛도 분위기도 좋은 곳이어서 먹다보니 사케 한병을 클리어 했…

 

 

 

IMG_3057.jpg

다음날 조식을 먹고 차에 쌓인 눈 30cm를 치우고, 공항으로 떠났습니다. 이렇게 일주일의 일본 여행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니세코 스키장은 장단점이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한번은 무조건 와보시는걸 추천하고, 두번까지는 굳이…? 라는 생각은 있습니다. 장단점을 간략하게 정리해보겠습니다 :)

 

장점

  1. 맛있는 음식
  2. 파우더 설질
  3. 좋은 리조트
  4. 리프트 컨디션과 리프트권 자동 스캔 시스템
  5. 스키 스쿨 퀄리티
  6. (환율이 좋을 경우) 가격적인 메리트

 

단점

  1. 12월은 눈보라가 종종 오는 날씨 탓에 편하게 타기 쉽지 않음 (2월이 날씨가 좋은데 사람이 훨씬 많다고 합니다.)
  2. 산이 크지 않아서 제한적인 슬로프
  3. 리조트간 이동의 불편함

 

그럼 이만 길고 긴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즐겁게 읽으셨기를 바랍니다 :)

148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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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주부

2024-01-10 13:38:35

멋진 사진들 감사합니다😍 저의 버킷리스트 중 한 곳인 홋카이도 스키장을 보니 힐링받네요. 

AQuaNtum

2024-01-11 14:06:51

감사합니다 :) 한번 가볼만한 곳입니다 ㅎㅎ

하나도부럽지가않어

2024-01-10 13:39:39

와... 아콴텀님의 후기를 볼때마다 (특히 이번 편은 전지현...)제 닉을 바꿔야 될 것 같은 기분은...

아름다운 풍경 사진과 먹음직한 음식 사진을 보며 대리만족을 듬뿍하고 갑니다! 

하나도부럽지가않어

2024-01-10 17:54:29

아 추가로 카메라로 찍은 사진 퀴즈의 답은요:

-23: 후지산

-26: 트리

-39: 일본정원

-47: 약수터 (?)

-53: 니넨자카 거리

-99: 리조트 밤 풍경

 

인 것 같습니다 ㅎㅎ

AQuaNtum

2024-01-11 14:07:43

오 어떻게 아셨어요...? 혹시 사진 이름으로...? ㅎㅎ

AQuaNtum

2024-01-11 14:07:21

닉값 못하시면 안됩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

부자지랭

2024-01-10 13:42:07

사진이 예술입니다!!! 당장 일본으로 가고 싶은 글이네요 ㅋㅋㅋ 그대로 따라서 가봐야겠습니다~

AQuaNtum

2024-01-11 14:08:05

감사합니다 부자지랭님 ㅎㅎ 근데 니세코는 안가신다면서요

Opeth

2024-01-10 13:42:22

스키랑 일본 여행이랑 음식이랑 숙소 다 넘 부럽습니다 ㅋㅋㅋ 역시 인생은 아콴님처럼...  역시 마모 3대 후기어 중 한 분

AQuaNtum

2024-01-11 14:08:30

오님도 한번 가셔야죠! 제가 어찌 3대 후기어에...

shilph

2024-01-10 13:42:56

역시 AQuaNtum이라고 쓰고 여행이라고 읽는 아콴텀님의 후기답네요. 집은 짐 보관해두는 장소라고 들었습니다.

부럽습니다......

 

 

다음생은 아콴텀님네 아이로 태어나고 shilph네요

AQuaNtum

2024-01-11 14:09:52

집에 짐 보관 300일은 합니다

아이는 더 안받아요

스트로베리콩

2024-01-10 13:46:59

세상에나.... 너무 잘 봤습니다.............. 인생은 AQuaNtum 님처럼!! 저도 아이가 좀 크면 여행많이 다니고 싶네요!!

AQuaNtum

2024-01-11 14:10:11

여섯살 되니까 시차 적응도 잘하고 좋더라구요 ㅎㅎ

모밀국수

2024-01-10 13:50:28

와 저도 파크하얏이이끄는여행을 하고 있어서 딱 요렇게 따라가면 되겠네요 (갈수 있으면 ㅋㅋㅋ ㅠ) 후기 감사드립니다! 

AQuaNtum

2024-01-11 14:10:34

모밀국수님 팤하얏 다녀오신 리스트가 ㅎㄷㄷ 하던데... 여기까지 가시는건가요! ㅎㅎ

모밀국수

2024-01-11 15:44:50

황새 따라가다가 가랑이 찢어지는 거 같기는 하지만 일단은 단기 목표로 하겠습니다! ㅎㅎㅎ 

AQuaNtum

2024-01-12 13:07:35

제가 모밀국수님 다녀오신 곳 따라가다가는 가랑이가 찢어질것 같...

허먼밀리어네어

2024-01-10 13:52:18

이런 스크롤 압박 너무 좋아요!! ㅋㅋㅋㅋ

니넨자카 낮과 밤의 사진은 카메라로 찍으신 것 같은데.. 다른 사진들도 너무 예쁘고 정성스러워서 다 카메라로 찍으신 것 같아요 :)

 

JAL 비즈니스에서 승무원들의 친절함에 감동받았었는데 열심히 마일 모아야겠어요! Park Hyatt Kyoto에 갈 계획중인데 스크랩합니다 :) 정성스러운 후기 감사합니다!!!

AQuaNtum

2024-01-11 14:11:35

니넨자카 밤 사진만 카메라입니다 :) 스크랩 감사합니다 ㅎㅎ

언젠가세계여행

2024-01-10 13:52:45

럭셔리 끝판왕 아콴님!!!! 저도 다음 여행때 꼭 여기 가보고 싶습니다!!!!!!!!!!!!!!!!! 

사진 너무 잘봤어요 정답은 맞추기 넘나 힘드네요 ㅋㅋ

AQuaNtum

2024-01-11 14:11:48

가족들이랑 꼭 오세요 ㅎㅎ

kaidou

2024-01-10 13:56:07

현재 제가 가장 가고픈 파크장이네요... 세상에 너무 예쁩니다. 아들 한명 더 안 필요하십니까? ㅋㅋㅋ

그건 그렇고 세계 3대 스키장에 니세코가 들어갈줄은 몰랐어요. 나머지 둘은 어디일까요? 하나는 휘슬러 같고... 나머지는 알프스쪽일려나요? 

AQuaNtum

2024-01-11 14:14:04

kaidou님 요새 스키에 맛들이셔서 ㅎㅎ 추가 아이는 사절합니다 ㅋㅋㅋ

3대 스키장이 그렇게 나오긴 하는데... 전 미국 스키장 중에 하나 들어가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ㅎㅎ

삼남매집

2024-01-10 13:56:35

엄청나네요 후기 잘 봤습니다.

AQuaNtum

2024-01-11 14:14:16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LA땅부자

2024-01-10 13:56:43

저도 이 파크 하얏트 니세코 호텔 눈여겨만 봤는데 정말 포스가 장난아니네요.

다음에 도전해 보겠습니다.

AQuaNtum

2024-01-11 14:14:33

팤하얏의 정석 같은 호텔입니다 ㅎㅎ 꼭 가보세요!

민데레

2024-01-10 14:00:06

그저 이런 여행을 하시며 눈으로 감상하시며 저런 음식을 드신 아콴탄님이 부럽습니다.....ㅎㅎㅎㅎㅎ

따라해보도 싶어도 못하는 일인......ㅠㅠ

AQuaNtum

2024-01-11 14:14:55

저도 과거의 제가 부럽습니...ㅠ

Lalala

2024-01-10 14:03:22

역시 후기장인의 후기입니다!! 3대 스키장 명성에 비해 규모가 아담하긴하네요. 그래도 파우더 설질은 어떨지 궁금합니다. 다음 파크하얏은 어디인가요??

AQuaNtum

2024-01-11 14:17:02

그쵸 생각보다 스키장이 미국 스케일이 아니라 ㅎㅎ 설질은 정말 좋더라구요 :) 다음 팤하얏은... 카보에 새로 생긴다던데 거길 가보고 싶네요 ㅎㅎ

놂삶

2024-01-10 14:04:44

파크하얏 니세코는 지난 가을에 부모님 모시고 3박 했었는데 호텔도 너무 깔끔하고 조식도 너무 맛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겨울은 어떨지 궁금했었는데 덕분에 눈 호강 하고 갑니다 :)

AQuaNtum

2024-01-11 14:18:09

앗 먼저 다녀오셨군요 ㅎㅎ 정말 좋은 곳이죠 :)

엘라엘라

2024-01-10 14:23:16

사진만 잘 찍으시는줄 알았는데 글발도 좋으신거였어요.. 취향저격 여행이라 넘넘 부럽습니다 ㅠㅠ 음식들도 너무 맛나보이고.. 시원한 맥주 사진보고 뒤로 넘어갈 뻔 했어요. 전지현 영접한건 넘 부럽습니다 ㅋㅋㅋ 사실 이 이야기 언제 나오나하고 기다리고 있었어요

AQuaNtum

2024-01-11 14:18:46

앗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전지현... 저도 그 순간의 제가 부럽습니다 (?)

즐거운인생

2024-01-10 14:24:37

전지현 만날만한 여행이네요. 헐. 이렇게 가려면 마일/포인트를 얼마나 쓰는건지도 괜챦으시면 공유해주세요.

AQuaNtum

2024-01-11 14:22:05

우선 항공은

BA 인당 8만 정도 들었던 걸로 기억 하구요, 하얏 센트릭은 박당 25000, 교토랑 니세코는 박당 40000~45000 입니다 :)

슈슈

2024-01-10 14:43:36

역시 여행은 아콴텀님 처럼이네요'ㅁ' 

숙박은 포인트라고쳐도 저정도면 식비가 어마어마하게 나왔을것같습니다 ㅎㅎ 어쩜 하나같이 다 맛있어보이네요

AQuaNtum

2024-01-11 14:22:27

그래도 환율이 괜찮아서 생각보단 괜찮았습니다 ㅎㅎ 다 맛났어요!

AlphaBeta

2024-01-10 14:56:22

믿고 보는 아콴텀님 후기네요. 일본 가려고 째려보는 중인데 스크랩합니다 ㅋㅋ 

AQuaNtum

2024-01-11 14:23:01

스크랩 감사합니다 :)

physi

2024-01-10 14:57:21

여행은 아퀀텀님처럼!!!! 대단한 후기가 올라왔네요. :) 침만 흘려봅니다. 

AQuaNtum

2024-01-11 14:23:22

침 닦아 주세요 ㅎㅎㅎ 감사합니다 :)

hessed

2024-01-10 15:01:10

대.박.이란 말 밖에는,, ㅎㅎ 입이 안다물어 지네요,,

멋진 사진과 후기 감사해요, 

 

AQuaNtum

2024-01-11 14:23:36

댓글 감사합니다 :)

나리찬

2024-01-10 15:01:23

우와, 사진들이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저도 오사카-교토 (파크 하얏)-도쿄 (하얏 긴자) 묵는 여행 코스가 있는데, 저는 글로벌리스트도 아니여서 아콴텀 님처럼은 어렵겠지만 비슷한 여행을 할 수 있길 바래봅니다.

신칸센은 방향 상관 없이 D열에 앉으면 창가로 후지산을 볼 수 있다고 하셨는데 교토 -> 도쿄 방향도 같은 D열인가요? 신칸센에서 후지산 보는 것이 여행 목표 중 하나 입니다 하하하 후기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AQuaNtum

2024-01-11 14:24:00

넵 열차가 그대로 앞뒤로 다니는 구조더라구요 ㅎㅎ 감사합니다!

랑조

2024-01-10 15:08:16

우와 훗카이도 우니 넘 맛있어 보여요 ㅠㅠ 

여행을 가장한 먹방 후기네요? ㅋ

전지현님이라니! ㅎㄷㄷ 모든게 다 부러운 아콴턴님 후기네요! 너무 잘 봤습니다. 

AQuaNtum

2024-01-11 14:24:17

그쵸 사실 먹방 여행이었습니다 ㅋㅋ 감사해요!

cuse

2024-01-10 15:26:13

여행 책자 보는 느낌이에요. 홋가이도 갈 때 큰 도움이 되겠어요. 고맙습니다.

AQuaNtum

2024-01-11 14:25:04

앗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빙빙

2024-01-10 15:35:28

처음부터 끝까지 우와 하면서 봤습니다. 멋진 후기 공유해주셔서 감사해요 ㅎㅎ 신칸센에서 후지산 찍으신 사진이 카메라 중 하나일까요?

AQuaNtum

2024-01-11 14:25:58

감사합니다 :) 그 사진 맞습니다! ㅎㅎ

비건e

2024-01-10 15:42:10

입맛이 어른?이시네요. 랜선 여행 잘했습니다!

AQuaNtum

2024-01-11 14:26:12

딸아이도 이미 그 입맛을... 감사합니다 :)

알아가기

2024-01-10 15:46:45

넘 멋지네요!

일본에 스키티러 가고 싶습니다 ㅎㅎ

 레스토랑 소개도 감사해요. 

AQuaNtum

2024-01-11 14:26:47

스키 타러 와볼만한 곳입니다 :)

Iggy

2024-01-10 15:58:26

와우. 자세한 후기 감사드립니다. 

AQuaNtum

2024-01-11 14:27:13

댓글 감사합니다!

몰디브러버

2024-01-10 16:00:48

역시 대박!!! 아니 포인트도 잘 모으시고 계획도 잘하시고 참 대단!!하단 말 밖에 안나오네요.

AQuaNtum

2024-01-11 14:27:43

제가 파워 J라... 어쩌다 보니... 피투도 이젠 그냥 저 알아서 하라고 놔둡니다 ㅎㅎ

몰디브러버

2024-01-12 18:26:42

저도 J인데.. 전 소문자 J인가봐요.. :) 

AQuaNtum

2024-01-13 12:33:08

같이 대문자로 가봅시다 ㅋㅋㅋ

vj

2024-01-10 16:23:32

대박....포인트의 극대화

이렇게 간지 나게 열시히 모은 포인트 써야하는데....현실은 .....

AQuaNtum

2024-01-11 14:28:37

항공은 비즈니스, 호텔은 좋은 곳에 쓰려고 노력중입니다 :)

memories

2024-01-10 16:31:33

와우 예전에 여름에 한국 갔을때 부모님과 갈만한 일본 여행지도 Park Hyatt Niseko에 관심이 있었는데 후기가 없어서 궁금했었습니다. 완전 풀리뷰 감사합니다~! ^^ 

AQuaNtum

2024-01-11 14:28:50

여름에도 가볼만할 것 같아요 ㅎㅎ

sfmommy

2024-01-10 16:42:06

정말 대박 후기네요. 감사합니다.

여름에 교토 파크 하얏 예약해놨는데 맛집 접수합니다! 

AQuaNtum

2024-01-11 14:29:13

오오 잘 다녀오세요! 줄서는 맛집들이 더 있는데 저는 예약 가능한 곳 위주로 골랐습니다 ㅎ

내가만난마일세상

2024-01-10 16:44:39

너무 멋있어요.. 정갈한듯하면서도 화려하고... 사진들 색감이 너무 좋으네요! 실물로 보면 더 좋겠지만요. 후기 감사해요!

AQuaNtum

2024-01-11 14:29:58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Prodigy

2024-01-10 17:36:58

원래 "여행은 ㅇㅋㅌ처럼"이었는데 이제는 "인생은 ㅇㅋㅌ처럼"으로 업그레이드가 되었네요. 정말 대단한 후기인거 같아요. 파크하얏 (+미슐랭?)이 이끄는 후기라는 것도 정말 대단하네요 ㅎㅎ. 중간에 "저보다 피투가 더 좋아했…" 요 부분은 확실한지 다시 한번 묻고 싶습니다만 ㅋㅋ

전 경품도 안 걸린 퀴즈에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일단 이런 퀴즈를 내주셔서 매우 감사합니다 ㅎㅎ)
6장 중에 카메라는 무엇인가에 대한 저의 생각은
일단 기본적으로 ㅇㅋㅌ님은 사진을 상당히 잘 찍는 분이고 iPhone15 Pro가 카메라가 상당히 괜찮은 관계로 주로 bokeh effect가 있는 사진 + low light 사진 중에서 고르려고 노력했습니다. 
===
1 (30/147): [파크하얏교토] 가야금(?) 사진 바로 위에 있는 초와 트리 장식 사진: 어두운데 focus가 너무 잘 잡힌거 같아서요
2 (37/147): [파크하얏교토] 돈카츠집 갔다가 호텔로 돌아가는 사진에서 두번째 사진. 비석이랑 매달려 있는 장식이 focus가 되어 있고 나머지는 blur가 너무 잘 되어 있네요. 
3 (39/147): [파크하얏교토] 맷돌(?)에 대나무 펜스 되어 있는 사진? "다시 호텔로 돌아와서 방으로 가는 길입니다..." 이 위쪽요.
4 (47/147): [파크하얏교토] 약수터 사진. 이거 사진 너무 운치 있고 좋으네용
5 (53/147): [니넨자카거리] 첫번째 야경사진. 자판기 전 사진. 야경에 bokeh effect라 iPhone15으로는 쉽지 않을듯요.
===
근데 6번째꺼를 모르겠어요. 
6-1 (63/147): [니넨자카거리] 첫번째 사진. Starbucks logo 나오는 사진?
6-2 (99/147): [파크하얏니세코] 밤에는 이런 느낌입니다 위에 있는 사진?
6-3 (134/147): 수묵화 같은 풍경? 이건 그러면 그 전꺼도 같이 폰카가 아니고 카메라로 찍었어야 하니까 아닐거 같기도 하고 위에꺼 중에 틀린게 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긴 하네요. 그리고 스키타는데 설마 카메라 가져갔을까 싶어서 아닐거 같긴 하네요.
6-4 (142/147): [파크하얏니세코] 야간스키 사진: 크리스마스 트리 야경사진. "마지막은 호텔로 돌아와서 야간 스키로 마무리했습니다..." 요 글 직전에 있는거요

===
다 쓰고보니 사진 클릭하면 번호가 각각 나오는군요 -_-;; 각 번호를 추가로 add 했습니다. 어느정도 비슷하게 찍긴 했나요?
 

그나저나 폰카로도 야경도 많이 찍고 풍경사진도 꽤나 많이 찍으셨는데 하나같이 어떻게 다 지면에 평행하게 찍었을까요? 손각대가 좋아서 그런건지 아니면 특별히 그걸 잡아주는 방법이 있나 궁금하네요. 최근에 보니까 iPhone camera 찍을 때 수평을 잡아주던데 그게 잘 안 맞던데요. 

AQuaNtum

2024-01-11 14:30:51

ㅎㅎㅎ 세개만 맞으셨습니다

손각대로 최대한 평평하게 찍으려고 노력하는데 가끔 잘 안됐을 경우에 나중에 수평 보정합니다 :)

Prodigy

2024-01-11 16:50:06

ㅠㅠ 아직 갈길이 멀었네요. 

AQuaNtum

2024-01-12 14:38:24

그만큼 아이폰 사진 퀄리티가 좋아진 것 같습니다 :)

제니스

2024-01-10 17:39:11

정성스런 후기 감사합니다, 눈 안오는 곳에 살다보니 예전에 살던 동네에서 겨울마다 고생하던 그 눈이 그리워지네요... 눈쌓인 동네와 산길 사진, 훗카이도 팍하이얏 호텔 정경 다 너무 멋져요~

AQuaNtum

2024-01-11 14:31:28

저도 오랜만에 눈 트라우마(?)가 살아나는 느낌이 ㅎㅎ 그래도 눈 보니 좋긴 했습니다 :)

숨pd

2024-01-10 19:37:19

스크랩해두고 두고두고 봐야겠어요 ! 사진도 너무 예쁩니다 !!

AQuaNtum

2024-01-11 14:31:48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Gaulmom

2024-01-10 20:55:20

사진들만 봐도 힐링이 되는 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AQuaNtum

2024-01-11 14:32:41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ㅎㅎ

아날로그

2024-01-10 22:18:08

어마어마한 후기네요. 짧은 시간 안에 일본을 제대로 여행 하셨네요. 스키 여행 넘 부럽습니다!!

AQuaNtum

2024-01-11 14:32:59

일주일 동안 최대한 알차게 구성해봤습니다 :)

Gooner

2024-01-10 22:19:47

아~~ 부럽네요~~ ㅎㅎ 오늘도 동기부여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교토랑 니세코, 꼬옥 가보고 싶네요!

AQuaNtum

2024-01-11 14:33:11

둘다 꼭 다녀오세요! 팤하얏으로요!

후이잉

2024-01-10 22:43:27

그저 감탄과 부러움만 느껴지네요 ..

아빠- 라고 부르고 싶어요 아들 시켜주세요 ㅎㅎ

AQuaNtum

2024-01-11 14:33:43

위에 두분에 이어 세번째 추가 아이 사양합니다 ㅎㅎㅎ

골리치

2024-01-10 22:57:23

사진들이 너무 멋있네요 ㅎㅎ 올해 목표가 생겼습니다 일본 여행 가보기요!

AQuaNtum

2024-01-11 14:35:20

저... 사실 올해도 또 갑니다 ㅎㅎㅎ

마티

2024-01-10 23:28:36

글 정말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우연치 않게 저희도 니세코 하얏에서 3박을 할 예정인데요.. (4박할껄 그랬네요 ㅎㅎ) 

죄송하지만 렌트카는 어디서 렌트 하셨나요? 

리프트티켓과 스키/스노우보드 스키스쿨을 미리 아래에서 예약하고 

유키프로그램으로 등록하면 되는건가요? 

https://hanazononiseko.com/en/winter/ski-school/kids

다음달에 가는데 아무 준비도 없다가 글을 보고 놀랬답니다. 

AQuaNtum

2024-01-11 14:37:46

검색해서 budget에서 했습니다 ㅎ

리프트 티켓은 https://www.niseko.ne.jp/en/online-liftpass/ 여기에서 구매했구요, 저희 아이는 6살이라 tic tac 으로 등록했어요 :)

DorkusR

2024-01-10 23:28:58

감탄사만, 사진도 너무 예쁘고 설명도 쏙쏙, 넘 멋있고 맛난 여행 후기 , 넘 부러운 인생후기 감사합니다. 

AQuaNtum

2024-01-11 14:38:23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쌤킴

2024-01-10 23:43:32

역쉬, 엄지척!!

리프트 엉따라니 신기하네요.. ㅎㅎ

눈베개 배달하는 트럭은 자꾸 봐도 신기하긴 합니당..

AQuaNtum

2024-01-11 14:38:45

트럭 처음에 보고 빵터졌어요 ㅋㅋ 리프트 엉따는 정말 신세계...

수지맘

2024-01-10 23:55:24

우와~ 대단합니다. 너무 다 고급스러워 보여요. 이게다 포인트로 된단 말입니까? 재벌들의 여행같아요. ㅎㅎ

정성스런 후기 잘 봤읍니다.

 

AQuaNtum

2024-01-11 14:39:08

넵 항공이랑 호텔은 포인트로 가능합니다 :) 감사합니다!

오리온

2024-01-11 00:15:12

정성스런 후기 감사합니다. 제가 다 여행다녀온 느낌이에요. 스키장은 넘 가보구프네요 ㅎㅎ

AQuaNtum

2024-01-11 14:39:30

그렇게 느껴주셔서 감사합니다 :) 니세코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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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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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itnorF 2023-07-16 35823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9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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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8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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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93670
  3258

[준비] 미국 남서부 캐년 지역 가족 여행 - Canyonlands, Arches, Monument Valley, Grand Canyon, Zion, Bryce & LAS 등

| 여행기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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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pagoose 2014-02-23 12782
  3257

금요일에 내맘대로 올리는글 (번외편) - 파리여행 2탄 (AA#104 JFK->LHR First Class / Radisson Blu Champs Elysees Paris / 나비고 교통카드)

| 여행기 83
기돌 2013-10-19 7659
  3256

세계일주, 마일을 통한 - 1. 여행개요 및 준비

| 여행기 79
김미형 2012-07-19 10630
  3255

2012년 겨울, 알래스카 - 1 (2012년 12월 26일)

| 여행기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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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리 2014-04-22 3776
  3254

어린이와 유럽여행 - I. 기본동선과 교통수단

| 여행기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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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아 2014-03-18 8907
  3253

호주 멜버른 여행후기 (Park Hyatt Melbourne)

| 여행기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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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자 2014-01-23 10528
  3252

EK(에미레이트 항공) 일등석 탑승기 -2편-

| 여행기 54
승정 2013-12-19 4890
  3251

남미대장정. 4). 잉카의정원- 마추피추

| 여행기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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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형 2014-02-13 6772
  3250

남미대장정. 2)잉카의 수도 - 쿠스코

| 여행기 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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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형 2014-01-08 7774
  3249

Europe on Miles - 4a. YYZ Maple Leaf Lounge, TK18 and Getting into Istanbul~~

| 여행기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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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ey 2013-11-17 3305
  3248

금요일에 내맘대로 올리는글 - 파리여행 9탄 마지막편 (CDG LH Salon Lounge / CDG->MUC LH2229 Business class/ MUC LH First Class Lounge / MUC->SFO LH458 First class)

| 여행기 71
기돌 2013-11-01 5244
  3247

여행후기: 스모키 산맥 단풍 구경 + 빌트모아 저택 (Asheville, NC)

| 여행기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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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다루 2013-10-23 18619
  3246

금요일에 내맘대로 올리는글 (번외편) - 파리여행 3탄 (나비고와 함께하는 파리 근교 여행 1 지베르니(Giverny) / Bistrot Park)

| 여행기 62
기돌 2013-10-21 6537
  3245

마일모아 협찬!!! 꿈같은 10박11일 하와이 여행 1편(오아후, 마우이)

| 여행기-하와이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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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나나 2013-09-03 8680
  3244

캐나다 밴프 후기 (우선 레이크 루이스까지만 올립니다.)

| 여행기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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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cool 2013-08-22 9083
  3243

하와이(오아후) 다녀왔습니다~ *^^*

| 여행기-하와이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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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조아 2013-07-12 8331
  3242

하와이 교민이 추천하는 하와이(오아후) 맛집 모음!! - 07/26/2016 업데이트

| 여행기-하와이 115
JY 2013-01-31 74346
  3241

마일모아 덕분에 가능했던 몰디브 신혼여행 후기

| 여행기 73
dp 2013-01-27 10738
  3240

세계일주, 마일을통한 4. 자연의 선물 - 노르웨이

| 여행기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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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형 2012-07-30 3699
  3239

브뤼셀 로동 여행 (5) - 최종회: 옆자리의 코파남

| 여행기 59
offtheglass 2012-04-03 8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