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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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모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올해도 사인업과 여행이 충만한 한 해 보내시기 바랍니다 :)

 

이번 후기는 연말에 다녀온 일본… 도쿄 잠깐 찍고 교토, 그리고 예전부터 기대를 많이 했던 니세코 후기입니다. 이 여행은 일본에 팤하얏이 어디에 있나 찾아보다가 시작 되었는데요, 교토는 워낙 유명해서 이미 익숙했던 반면 니세코는 처음에 어디 있는지도 몰랐었습니다. 전형적인 팤하얏이 이끄는 여행 찾아보니 홋카이도에 있는, 세계 3대 스키장으로 불리는 곳이더라구요 ㅎㅎ 겨울에 일본 여행을 가서 스키도 타보면 좋겠다는 생각에 열심히 계획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대략적인 일정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SFO-NRT JAL 비즈 (BA 마일)

Hyatt Centric Ginza 1박

신칸센

Park Hyatt Kyoto 2박

ITM-CTS

렌터카로 니세코 이동 (2시간)

Park Hyatt Niseko 4박

 

참고로 제가 예약할 때만 해도 BA에 JAL 비즈가 열리자마자 확인하면 4자리 이상 있었는데, 올해도 궁금해서 찾아보니 2자리 이상은 안 나옵니다 ㅠ

 

호텔은 전부 하얏 포인트로 예약했고, 팤하얏 니세코는 성수기라 그런지 처음에는 최소 숙박 일수가 5박으로 정해져서 5박 예약했다가, 나중에 바뀌어서 4박으로 수정했습니다 :) 그리고 수시로 스탠다드 스윗을 체크하다가 방이 보여서 바로 SUA 적용했습니다 :)

 

그럼 본격적인 여행 후기 시작 하겠습니다!

 

막간 퀴즈(?). 앞으로 올라 올 146장 중 6장만 카메라로 찍었고, 나머지는 아이폰 15pro 입니다. 카메라로 찍은 사진은 무엇일까요? 맞추셔도 선물은 없습니다. @마일모아 님 덕분에 50메가의 용량을 십분 활용한 역대 가장 많은 사진 업로드로 인해 스크롤 압박이 예상되니 미리 양해 말씀 구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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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JAL 비즈입니다. 처음으로 탄 JAL 이었고, 기재는 약간 낡았지만 깔끔하고 특히 메종 키츠네 파우치가 예쁘더라구요 ㅎㅎ 승무원들도 친절한 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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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륙 후에 간단한 주전부리가 제공 되었고, 이어서 식사는 에피타이저, 메인, 디저트까지 알차게 나왔습니다. 다 제법 맛있었는데 특히 에피타이저 6가지가 전부 특색 있으면서도 끌리는 맛이었고, 메인에서 종이에 싸여 나온 밥이 정말 괜찮았습니다 ㅎㅎ 음료는 재패니즈 위스키가 딱히 끌리는게 없어서 사케 4종류 중 3종류를 마셔봤는데, 오… 매우 만족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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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마치고 영화 한 편 보고 잠깐 눈 붙인 후에, 두번째 식사를 했습니다. 똑같은 밥이 나왔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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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만족스러운 비행을 마치고 나리타에 내려서 긴자역까지 직행 버스를 타고, 1시간 정도 후에 호텔 앞까지 도착했습니다. 긴자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 하얏 센트릭 긴자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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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인을 하고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복도를 지나 방에 도착했습니다. (일본 시간 밤 8시, 미국 새벽 3시)풀북이라 스윗 업글은 받지 못했지만, 방이 깔끔하고 구성이 좋더라구요 ㅎ 공간을 활용한 여닫는 세면대 거울도 신기하고, 욕조에 샤워 공간은 제법 넓고, 사진에는 없지만 아이 전용 로브와 슬리퍼, 칫솔 치약까지 세트로 가져다 주는 세심함. 일본에 왔구나 싶습니다. 시작이 좋네요 ㅎㅎ

 

미국 시간으로는 너무 늦은 시간이라 그냥 잘까 하다가, 딸아이가 배가 고프다고 해서 가볍게(?) 와규 구워먹으러 나왔습니다. 혹시나 해서 미리 예약 해둔 Ushigoro Ginza (타베로그 3.8, 타베로그는 일본인들이 주로 평가한 식당 평가 플랫폼인데, 깐깐해서 3만 넘어도 괜찮다고 평가 받으며, 3.5면 그 지역 맛집, 4가 넘으면 전국구 맛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라는 야끼니꾸에 갔습니다. 호텔에서 걸어서 2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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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패니즈 와규는 느끼해서 못 먹을것 같다는 편견이 있어서, 제대로 먹어본건 처음이었는데, 정말 감탄하면서 먹었습니다. 일단 간이 너무 잘 맞아서 느끼하다는 생각이 안들고, 서버가 기가 막히게 잘 구워줘서 술술 넘어갑니다. 육회도 신선하고 맛났습니다 :) 딸아이, 식사 한 번 했을 뿐인데 자기 일본에 집을 짓고 살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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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먹은 덕에 푹 잘 자고 하루만에 시차 적응을 끝낸 뒤, 상쾌한 기분으로 조식을 먹으러 나왔습니다. 구성이 꽤 다양했는데, 일식 반찬들과 직접 구워주는 연어 구이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다양하게 담아서 몇 번 먹었는데, 일본 멜론은 정말 명불허전...

 

체크아웃을 하고 신칸센을 타고 교토로 이동했습니다. 에키벤을 사서 타려고 했지만 처음 가보는 도쿄역에 우왕좌왕 하다가 기차도 간신히 타는 바람에 주전부리만 몇개 사서 탔습니다. 그런데 아무렇게나 고른 과자가 다 맛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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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칸센은 방향 상관 없이 D열에 앉으면 창가로 후지산을 볼 수 있습니다. 운좋게 구름에 가리지 않은 멋진 모습이 보여서 사진으로 담아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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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반 정도 달려 교토역에 도착한 후, 우버로 호텔까지 이동했습니다. 드디어 사진으로만 보던 팤하얏 교토 입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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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정원 같은 회랑을 지나 로비에 들어서니 연말 분위기가 한껏 나게 꾸며놨습니다. 천장 금박 데코가 인상적이네요 ㅎㅎ 마지막 사진은 일본의 고토라고 불리는 가야금 같은 악기인데, 연주자가 종종 공연을 하면서 일본의 전통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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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인 하면서 딸아이가 정말 좋아할 것 같은 강아지 인형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이곳은 스탠다드 스윗이 가든뷰라 일부러 SUA를 쓰지 않았고, 제가 볼 때 받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은 View Deluxe 라고 생각 했습니다. 크기는 스윗과 같은데, 통창을 통해 보이는 니넨자카 뷰가 정말 좋습니다. 직원한테 얘기했더니, 다행히 방이 있다고 합니다! 준비 되는 동안 짐은 호텔에 맡겨 놓고 예약 해놨던 점심을 먹으러 다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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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asemitei (타베로그 3.75) 라는 돈카츠 집입니다. 처음 제공된 퐁듀로 가볍게 입맛을 돋구고, 메인이었던 돈카츠는 정말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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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호텔로 돌아와서 방으로 가는 길입니다. 방으로 가려면 안팎을 번갈아 지나가면서 일본 정원 처럼 꾸며놓은 호텔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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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방에 도착했습니다. 7층 맨 왼쪽에 자리한 701호였는데, 위치가 정말 좋습니다. 엘레베이터도 가깝고, 뷰도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언제 봐도 질리지 않는 광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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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 레터와 함께 제공된 마카롱과 딸기는 전부 좋았습니다. 특히 일본 과일은 매번 놀라네요 ㅎㅎ 미국도 어떻게 좀 안되겠니 슬리퍼도 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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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에서 좀 쉬면서 해지는 풍경까지 보고 나서야, 저녁을 먹으러 나섰습니다. 나와서 보니 니넨자카 입구에 마치 예전부터 있었던 것 같은 자연스러운 건축물인 팤하얏의 자태가 돋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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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은 150년된 스키야키 맛집, Mishima Tei (타베로그 3.73) 입니다. 건물 사진을 못 찍었는데 150년동안 계속 같은 건물에서 영업을 해왔기 때문에 제법 오래된 고택 느낌이 납니다. 3층 프라이빗 룸으로 안내받아 걸어서 올라가는데 계단의 경사에 한 번 놀라고, 삐그덕 거리는 발판에 또 한 번 놀랍니다. 음식도 맛있었지만, 장소에서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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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로 돌아와서 니넨자카를 잠시 걸었습니다. 정갈한 거리 풍경에 양쪽으로 들어선 가게들이 아기자기 하니 볼거리도 많았습니다 :) 돌아오는 길에 정면에 보이는 자판기도 알록달록 눈길이 가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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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마무리는 운동과 목욕으로! 헬스장은 뭔가 운동도 소리내지 말고 경건하게 해야 할 것 같은 비주얼입니다. 스파는 아무도 없어서 가장 안쪽에 있는 탕 사진만 찍었는데, 들어오면 건/습식 사우나가 양쪽에 하나씩 있고, 그 다음에 샤워 공간이 작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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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엔 조식을 먹고 니넨자카를 좀 더 걸어보기로 합니다. 아시다시피 일식 조식은 추가금을 내고 먹을 수 있는데, 한 번 경험해보려고 미리 신청했습니다. 메뉴부터 범상치 않은 기운을 풍기더니, 나오는 음식 족족 만족스럽습니다. 특히 밥이 맛있네요… 일본은 밥맛이 왜 이리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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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본 니넨자카는 좀 더 활기찹니다. 다르게 말하면 사람이 제법 많습니다 ㅎㅎ 지나가면서 그 유명한 스타벅스도 구경하고 (주문이 너무 오래 걸려 보기만 하고 나왔습니다.) 오르막길도 열심히 걸어 올라가 봅니다. 두번째 사진의 나무가 벚꽃 나무인데, 봄에 니넨자카 하면 떠오르는 벚꽃이 흩날리는 아름다운 사진 스팟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겨울이라 나뭇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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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은 포시즌스 호텔에 자리하고 있는 Sushi Wakon (타베로그 3.58) 이라는 곳을 예약 방문했습니다. 마적단으로는 아쉽게 올 수 없는 호텔이라 자주 올 기회는 없지만, 역시 좋은 고급 호텔입니다. 음식 사진은 모두 올리지는 않았지만, 잔이며 그릇이며 스시와 서비스까지 빠지는 구성 없는 훌륭한 식사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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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는 금각사에 방문했습니다. 제법 거리가 있어서 택시를 타고 갔는데, 입구에 가니 입장권을 현금만 받네요…? 아날로그의 일본 끄덕… 근처의 편의점에 가서 돈을 인출 해서 가니 멋들어진 (의미는 모르겠는) 표를 줍니다. 금각사는 한번 천천히 산책하기 좋은 코스로 구성되어 있는데 (사실 사람들이 금각사만 보고 바로 나갈까봐 들어온 길로 못 나가게 해놨습니다.) 그래도 메인은 금각사죠! 실제로 보니 더 반짝반짝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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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로 돌아와서 쉬다가 저녁을 먹으러 나갑니다. 어째 먹으러 다니느라 더 바쁜것 같은 착각이… 이곳은 예약부터 미리 신경써서 해둔, 미슐랭 투스타 가이세키 레스토랑, Gion Maruyama (타베로그 3.78) 입니다. 이곳은 아이와 방문할 수 있는 투스타 이상 레스토랑 중 몇 안되는 곳인데, 아이 전용 미니 가이세키를 주문 할 수 있어서 선택했습니다. (너까지 같은 메뉴로 하면 감당이 안된다… 미안해…) 내부 사진은 없지만 제법 큰 일본식 프라이빗 룸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음식 사진은 인상적이었던 일부만 올립니다. 낙엽에 올려 구워지고 있던 에피타이저부터, 바깥 정원 화로에서 직접 구워 나온 게와, 큰 무 속을 파서 끓인 스프에 올려진 전복 껍데기로 만든 뚜껑, 먹기 아까울 정도로 예쁜 차림과 플레이트가 기억에 남았던, 10점 만점에 11점짜리 식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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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다소 짧지만 강렬했던 2박을 마치고, 조식을 먹은 후 다음 목적지로 이동했습니다. 마지막 날 조식은 글로벌리스트에 포함된 서양식을 선택했는데, 제일 기억에 남았던 프렌치 토스트와 멜론을 올려봅니다 :)

 

오사카 공항까지 1시간 정도 버스를 타고 이동해서 2시간 남짓 걸리는 비행기를 타고 삿포로 공항에 도착하니 벌써 날이 약간 어두워졌습니다. 니세코에 도착해서 좀 더 자유롭게 돌아다니려고 렌터카를 했는데, 일본은 반대 방향 운전이라 좀 걱정이 되기는 했습니다. 게다가 눈도 많이 오는 시즌이라… 결과적으로는 생각보다 무난하게 운전하면서 다녔고, 차 위의 눈은 정말 많이 치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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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시간 넘게 운전을 해서 팤하얏 니세코에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쌓인 눈을 보시면 아실 수 있듯이 눈이 정말 끝도 없이 옵니다 ㅎㅎ 설질에 대한 기대는 제법 되더라구요 :)

 

미리 컨펌 받은 스윗에 들어왔습니다. 늦게 체크인 한 관계로 다음날에 찍은 사진이 섞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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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오자마자 왼쪽에 자리한 슬리퍼와 복도(?)를 지나면 오른쪽에 작은 (하지만 샤워부스까지 있는) 화장실이 있고, 정면에 거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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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으로 돌아 들어가면 침실이 있고, 바로 옆에 메인 화장실이 옷장과 함께 있습니다. 스키 리조트라 그런지 옷을 걸 수 있는 공간이 제법 넉넉합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빨래를 담을 수 있는 통도 준비되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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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에서 정면으로 좀 더 들어가면 이 스윗의 하이라이트인 다이닝 공간이 나옵니다. 오른쪽에 작은 1인용 의자가 하나 있고, 가운데에 8명은 족히 앉을 수 있는 큰 식탁이 있습니다. 저 소파에 앉아서 (특히 밤에) 통창을 통해 하염없이 내리는 눈을 바라보며 멍때리며 하루를 마무리 하면 완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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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걸 마시면서 말이죠 :) 아사히에서 개발한 캔맥주인데, 위에 전체를 딸 수 있게 되어 있고, 안쪽 표면 처리를 다르게 해서 따는 순간 거품이 올라오게 해서 생맥주를 먹는 기분을 낼 수 있게 해준다고 합니다. 제가 흔들어서 잘못 딴거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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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는 이런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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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미리 찍어둔 식탁 위 세팅 소개)

식탁 위에는 웰컴 레터와 2월까지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는 루이비통에서 준비한 레터가 있고, “Ski Lift Essentials Kit” 이라고 써있는 곳 안에는 팤하얏이 새겨진 체인과 리조트 트레일 맵이 스카프에 프린트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호텔안에 유명한 디저트 쉐프가 운영하는 피에르 에르메에서 보낸 케이크와 또 맛있을 것 같은 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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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이 밝아서 밖을 내다보니 스키가 내려가는 길을 깨끗하게 정비해놨습니다. 리조트가 레지던스까지 포함하니 제법 규모가 크네요. 오른쪽 아래 보이는 곳이 ski in/out 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안쪽에 양 옆으로 스키 렌탈 및 기어들을 살 수 있는 곳이 있고 보관함이 있습니다. 길을 따라 스키를 타고 죽 내려가면 스키 스쿨 건물이 따로 있습니다. 이곳은 호주에서 스키를 타러 많이 오는 곳이라 수업도 영어로 합니다. 건물 안에는 키즈 카페처럼 아이들이 놀 수 있는 시설들이 꽤 잘 되어 있고, 아이들 전용 식당도 있습니다. 제가 본 곳들 중에 스키 스쿨 프로그램이 가장 잘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딸아이도 3일동안 풀데이로 갔는데, 실력도 많이 늘고 재밌어 하더라구요 :) 역시 아시아의 교육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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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관함 사진입니다. 스키 타고 오면 앞에서 받아서 보관해주기도 하고, 저희가 직접 가져다가 넣을 수도 있습니다. 가끔 부츠를 신겨주려고도 하던데 부담스러웠... 반대편에 소파가 있어서 편하게 신고 벗을 수 있습니다. 리조트가 오래 되지 않아서 그런지 스키랑 부츠가 전부 새것 같은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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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은 부페로 되어 있고, 공간이 제법 넓습니다. 사진은 가져온 음식 중 예시입니다 :) 구성도 괜찮고 맛도 전반적으로 다 좋았습니다. 홋카이도는 유제품이 유명해서 우유, 요거트, 치즈, 버터, 아이스크림이 맛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정말 그렇더라구요. 사진의 요거트는 매일 아침 먹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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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을 든든하게 먹고 리조트 구경에 나섭니다. 지나가다 밖을 보니 눈이 실크처럼 소복이 쌓여있습니다 :) 호텔 이름에도 생크림 같은 눈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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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인테리어도 감각적으로 잘 해놨습니다. 마지막 사진은 언급했던 디저트 가게입니다. 여기서 파는 소프트 아이스크림 진짜 맛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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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여기 온 목적인 스키를 타러 가봅니다. 니세코 스키장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 드리면, 그림과 같이 4개의 리조트가 산 하나에 합쳐져 있는 구조입니다. 팤하얏은 가장 오른쪽에 위치하고 있고, 보시다시피 슬로프가 좀 적고 단조롭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리조트 사이를 넘어다닐 수 있긴 하지만 리프트를 여러번 타고 오르내리며 넘어가야 하고, 리조트들의 베이스를 연결하는 셔틀이 있긴 한데 타보니 생각보다 멀고 길도 막혀서 제법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팤하얏의 장점은 4개 리조트 중 가장 고급스럽고 (밥먹는 Hanazono EDGE 라는 건물이 리프트 근처에 있는데, 이것마저 크고 멋지게 해놨습니다.) 곤돌라와 리프트도 전부 새로 해서 좋습니다. 심지어 리프트는 6인 탑승에 커버도 있고, 무려 엉따가 됩니다!

 

그리고 이번 여행에서 좋았던 점은, 엔화 환율이 워낙 좋은 시기라, 스키 스쿨도 리프트도 미국이랑 비교했을때 반값 정도로 저렴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심지어 야간 스키도 가능해서 7시까지 탈 수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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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첫날은 가볍게 팤하얏 리조트 슬로프부터 올라가 봅니다. 저희가 있는 내내 눈이 계속 왔는데, 날씨가 잠깐씩 갤때가 있는데 그때 찍은 사진입니다. 마지막 사진은 요테이 산이라는 니세코에서 유명한 산인데, 유일하게 저때만 산의 전체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마저도 구름 모자를 쓴 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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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를 마치고 호텔에 돌아와서 수영을 즐겼습니다 :) 실내 수영장이 정말 크고 좋았는데, 제가 가봤던 호텔 실내 수영장 중에 손꼽히게 컸습니다. 왼쪽에는 제법 큰 자쿠지가 4개나 있어서 피로를 풀 수 있었습니다. 묵는 동안 두번 갔는데, 갈때마다 사람이 없어서 저희가 전세내고 썼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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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은 하나 옆 리조트로 넘어가 보기로 합니다. 처음에 약간 눈이 오더니, 어느새 날씨가 좋아서 사진이 잘 나오네요 ㅎ

 

 

 

이 쇼츠는 그날의 멋진 날씨와 파우더 같은 설질을 잘 보여주는 동영상입니다 :) 타는 내내 행복했습니다.

 

점심에는 Tempura Araki 라는 튀김 오마카세 레스토랑을 방문했습니다. 삿포로에 같은 이름의 미슐랭 투스타 레스토랑이 있는데, 그 쉐프가 니세코에 하나 더 오픈을 했다고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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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리조트의 타운 안에 있어서 멀지 않아 걸어가 보는데, 풍경이 멋지네요. 저 트럭은 베개와 매트리스를 머리에 이고 가는 중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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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음식 사진을 다 올리지는 않았지만, 시작부터 끝까지 완벽했던 식사였습니다. 특히 세계에서 가장 맛있다는 홋카이도 우니는 정말… 또 먹고 싶네요 ㅠㅠ

 

아 그리고 홋카이도는 한국의 강원도 포지션인 것 같은 느낌이라, 아까 말씀드린 유제품 외에 감자 고구마 같은 것들도 유명합니다. 마지막으로 나온 고구마 튀김, 우유 아이스크림과 찰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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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는 겨울에 해가 일찍 져서, 4시면 어두워지기 시작합니다. 사진의 시간이 4시경입니다. 수묵화 같은 풍경이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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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는 로컬에 있는 Yakitori Torimatsu 라는 야키토리 집을 방문했습니다. 어째 먹는게 메인인 것 같… 문을 열고 들어서니 연기가 자욱한게 로컬 맛집의 느낌이 납니다! 여행 중 계속 마셨던 홋카이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삿포로 클래식 맥주와, 재패니즈 위스키로 만든 하이볼이 빠질 순 없겠죠 ㅎㅎ 야키토리도 대체로 맛있었습니다.

 

스키 타는 마지막 날인 4일차에는 중간의 두개 리조트를 가보기로 합니다. 이 날은 계속 눈이 와서 시야가 좋지는 않았는데, 그래서 베이스에서 잠깐 커피나 한잔 하면서 쉬려고 들렀는데!!!

그랬는데!!!

거기서 전지현을 영접했습니다. 얼굴도 안가리고 화장도 안하고, 처음에는 여기 있을 얼굴이 아닌데 왜…? 하는 생각이 들었다가 피투를 쳐다보니 전지현 맞냐고 둘이 놀라서 뚫어져라 쳐다보니 약간 의식하는 것 같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프라이버시 지켜주기로 했습니다. 비주얼이 연예인은 연예인이더라구요 :) 저보다 피투가 더 좋아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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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 리조트로 넘어가려고 버스 기다리는 중에 발견한 아담한 푸드 트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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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세번째 리조트가 코스도 좀 더 다양하고 탈만 했는데, 시간이 부족해서 많이 타지 못해서 좀 아쉽습니다 :) 힐튼이 위치한 곳입니다. 그나저나 곤돌라 아래에 눈 온 양 좀 보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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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호텔로 돌아와서 야간 스키로 마무리했습니다. 진짜 나무에 크리스마스 트리를 멋들어지게 만들어 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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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기 전날 식사는 편안하게 호텔 Robata 라는 샤브샤브 레스토랑에서 먹었습니다. 맛도 분위기도 좋은 곳이어서 먹다보니 사케 한병을 클리어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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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조식을 먹고 차에 쌓인 눈 30cm를 치우고, 공항으로 떠났습니다. 이렇게 일주일의 일본 여행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니세코 스키장은 장단점이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한번은 무조건 와보시는걸 추천하고, 두번까지는 굳이…? 라는 생각은 있습니다. 장단점을 간략하게 정리해보겠습니다 :)

 

장점

  1. 맛있는 음식
  2. 파우더 설질
  3. 좋은 리조트
  4. 리프트 컨디션과 리프트권 자동 스캔 시스템
  5. 스키 스쿨 퀄리티
  6. (환율이 좋을 경우) 가격적인 메리트

 

단점

  1. 12월은 눈보라가 종종 오는 날씨 탓에 편하게 타기 쉽지 않음 (2월이 날씨가 좋은데 사람이 훨씬 많다고 합니다.)
  2. 산이 크지 않아서 제한적인 슬로프
  3. 리조트간 이동의 불편함

 

그럼 이만 길고 긴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즐겁게 읽으셨기를 바랍니다 :)

148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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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담

2024-01-11 00:45:48

보는내내 행복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정성스런 후기외 사진 감사드려요

AQuaNtum

2024-01-11 14:39:45

언제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킵샤프

2024-01-11 02:08:55

멋지네요ㅎㅎ

사진은 사진기 풀프레임인지 여부와 렌즈 정보 정도 주셔야 한 두 장 맞출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이폰15pro가 생각보다 잘 나와서요.

AQuaNtum

2024-01-11 14:40:00

풀프레임이고 렌즈는 50mm 입니다 ㅎㅎ

프리

2024-01-11 06:58:29

역시 여행은 아쿼텀님처럼...  믿고 보는 여행기 감사합니다. 사진들이 하나같이 너무 멋져요. 

AQuaNtum

2024-01-11 14:40:23

믿고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크레오메

2024-01-11 10:10:04

와 감탄하며 입 벌려가며 아껴가며 읽엇어요. 또 정독해야지. ㅠㅠ

AQuaNtum

2024-01-11 14:40:44

앗 그렇게까지... 감사합니다 (__)

스팩

2024-01-11 11:03:06

Niseko 급 관심이 생겨서 2024 크리스마스에 있나 봤는데 전혀 없네요 이미 솔드아웃인지 막은건지... 근데 글로벌리스트는 공항에서 무료 셔틀 제공하는거같은데 렌트를 추천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차로 돌아다닐만 한가요? 아님 리죠트내에서 셔틀이나 택시가 잘되있을가요?

AQuaNtum

2024-01-11 14:43:27

보통 막아 놓는것 같고, 계속 확인하다 보면 운좋게 풀릴때도 있습니다. 무료 셔틀 비행 시간이랑 잘 맞으면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ㅎㅎ 저희는 안맞기도 했고 로컬 레스토랑 좀 다니려고 빌렸는데... 리조트 내 셔틀은 다니긴 하는데 자주 다니지 않아서 좀 불편하긴 합니다. 니세코에서 렌트 하시는 것도 옵션이긴 하겠네요 :)

오성호텔

2024-01-11 11:09:48

아… 사진이랑 후기 모두 너무 멋져요!

AQuaNtum

2024-01-11 14:43:53

감사합니다! ㅎㅎ

onetime

2024-01-11 12:21:27

Active skier 이지만,  어딘가에 홀려 드신음식을 더욱더 유심히 보게되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AQuaNtum

2024-01-11 14:44:29

정확히 보셨습니다 ㅎㅎ 이 여행은 사실 먹방 여행이었습니다...!

어나더레벨얍얍얍

2024-01-11 16:30:27

너무 멋지고 알찬 후기네요. 감사합니다. 보는것만으로 힐링이네요. 저도 나중에 꼭 가봐야겠어요 ㅎㅎ

AQuaNtum

2024-01-12 13:08:33

제 글로 힐링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nysky

2024-01-11 17:50:50

AQuaNtum 님 일정은 못참죠 ㅋㅋ 근데 이젠 따라하기 벅차네요. ㅎ 포인트가 안모여요. 

대신 잘 구경하고 갑니다~~ 세상에 좋은곳이 너무 많아요.

AQuaNtum

2024-01-12 13:08:53

세상에 좋은 곳 정말 많습니다... 최대한 많이 가보도록 해야죠 ㅎㅎ

돈고래

2024-01-11 20:17:41

같은 곳에 갔는데 전혀 다른 느낌이네요 ㅎㅎ 역시

아콴텀님 명품 후기입니다 :)

AQuaNtum

2024-01-12 13:09:09

교토 후기 올려주세요 ㅎㅎ

dope

2024-01-11 21:43:43

우와. 밖에는 할 말이 없네요. 멋진후기 잘 봤습니다.

AQuaNtum

2024-01-12 13:09:25

감사합니다 :)

꿈보단여행

2024-01-12 01:02:54

크아 호카이도에 눈내리는 사진 일품입니다!!카메라는 소니 a7IV!! ㅋㅋㅋ(사진저장하고 GET INFO를 누르니 뜨네요)후기 감사합니다.

AQuaNtum

2024-01-12 13:09:52

ㅎㅎㅎ 카메라로 찍은 6장 쉽게 고르셨겠어요. 감사합니다 :)

CuttleCobain

2024-01-12 13:30:56

와... 정성스러운 후기에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 추천 하나 박고 갑니다!

AQuaNtum

2024-01-13 12:35:09

ㅎㅎ 감사합니다 :)

GildongHong

2024-01-13 12:38:45

우와 동기부여가 되네요 요즘 미국 여행블로거들 사이에서 파크하얏니세코가 핫해서 눈여겨 보던 중이었어요 후기 감사합니다

AQuaNtum

2024-01-13 16:25:03

오 요새 핫한 곳이군요 ㅎㅎ

동생

2024-01-14 13:19:48

65번째 댓글 달아달라고 요청하셔서 달러 왔습니다 :)

AQuaNtum

2024-01-16 13:30:08

전 이런 동생 둔 적 없…

HawaiianRach

2024-01-14 13:35:39

크아!! 너무 잘봤습니다! 보는 내내 즐겁네요! 작년 9월에 엄마 그리고 새언니 언니를 데리고 교토를 다녀왔는데 

기회가 되면 올해 삿포로 가고 싶네요!

AQuaNtum

2024-01-16 13:31:04

즐겁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rainman

2024-01-17 10:38:24

후기 감사합니다. 나중에 애기가 크면 가족여행 가고싶네요.

AQuaNtum

2024-01-18 11:13:11

금방 가실 수 있을거에요 :) 저는 딸아이 백일때부터 데리고 다녔습니다 ㅎㅎ

경험수집가

2024-01-17 10:48:05

눈이 너무나도 즐거운 후기였습니다. 정성스러운 글과 사진 감사합니다. 여태까지 호텔 카드는 아예 생각 안 하고 있었는데 하야트 쪽으로 몰빵을 해야 할 계획을 만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ㅎㅎㅎ

AQuaNtum

2024-01-18 11:13:59

감사합니다. 저도 빌트/UR로 하얏 화수분 프로젝트 진행중입니다 ㅎㅎ

바닷가비행기

2024-01-17 12:20:47

역시 여행은 AQuaNtum 처럼

이제는 이 말이 입에 잘 붙네요. 정성스런 후기 잘 봤습니다.

AQuaNtum

2024-01-18 11:14:22

어익후 감사합니다. @shilph 님 때문에 이 사단이...

편린

2024-01-17 12:33:58

아콴텀님 팬입니다. 정성스런 후기 잘 봤습니다. 이렇게 멋있는 경험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행/사진 취향이 비슷하여 따라 하고 싶은 (현실의 벽이 높아 못하는..) 여행기 입니다. 혹시 도쿄 센트릭 선택한 배경을 알수있을까요? 안다즈와 센트릭 고민중에- 새건물이라 아콴텀님 선택을 받았나 궁금해 졌습니다. 

AQuaNtum

2024-01-18 11:15:32

앗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센트릭은 다른 이유는 없고 하루 딱 묵어갈거라 크기는 상관 없었고 신칸센을 타야 해서 가까운 긴자에 위치한 호텔을 잡다보니 그렇게 되었습니다 ㅎ

나태워죠

2024-01-18 11:21:27

오오! 아콴텀님 사진이 아주 고퀄입니다 :D ㅎㅎㅎ 여행기 잘 보고 갑니다 ㅎㅎ

AQuaNtum

2024-01-19 11:02:57

앗 감사합니다 ㅎㅎ

토비똔똔

2024-01-19 12:50:14

작년 이맘때 멋모르고 일본에 갔다가 홋카이도 눈을 보고는 반해버렸습니다.

다음에는 이 눈에서 꼭 스키를 타보리라 결심했는데 AQuaNtum님이 먼저 가셔서 이렇게 멋진 후기를 남겨주시니 입을 벌리고 감탄하며 보았네요.

정말 멋지게 여행하시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계속 멋진 후기 올려주세요!

AQuaNtum

2024-01-20 11:22:57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앞으로도 후기 열심히 올리겠습니다!

마일모아

2024-01-20 11:24:42

항상 반복되는 멘트입니다만, 이건 정말 넘사벽인네요. @.@

 

눈호강 감사드려요. :) 

AQuaNtum

2024-01-21 10:46:17

마모님이 플랫폼을 너무 잘 만들어 주셔서 덕분에 :) 항상 감사드립니다!

콴브로

2024-01-21 23:12:05

다시봐도 감탄만 나오는 후기네요 ㅎㅎ 

여행은 ㅇㅋㅌㄴㅊㄹ! 

AQuaNtum

2024-01-22 14:35:02

ㅋㅋㅋㅋ 콴브로님 댓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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