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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간 싱가폴 항공 탈 일도 있을 거 같고 다들 싱가폴 항공 칭찬을 하시길래 좀 찾아봤는데 아래와 같은 경쟁력이 있군요.
글로 봐서는 모르겠고 한번 직접 타 봐야 알 거 같습니다..
세계 최장거리 논스탑 노선인 싱가포르 - 뉴욕 노선도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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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외항사 항공사 - 싱가포르항공 경쟁력의 비밀은?
싱가포르항공은 매년 영국의 권위 있는 조사기관인 스카이트랙스(Skytrax)가 발표하는 항공사 품질평가에서 최고등급인 '별 5개'를 받고 있다.
싱가포르항공의 경쟁력은 어디서 나올까?
◆객실 승무원 정년은 5년
싱가포르항공은 매년 1000여 명의 승무원을 새로 뽑는다. 남녀 승무원은 모두 5년 임기의 계약직이다. 회사가 요구하는 서비스 수준을 맞추지 못한 승무원은 재계약에서 탈락한다.
나이 제한이 따로 없는데도 비교적 젊은 승무원이 많은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승무원 평가는 회사 자체 시험과 고객들의 반응을 종합해 이뤄진다. 이 회사는 매 분기마다 2만5000여 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고객만족도 조사를 펼친다. 발권·예약·기내서비스 등
항목별로 지수를 매기는 것이다. 평가에서 탈락하면 재교육을 받아서 다시 도전할 기회가 주어지지만, 아예 짐을 싸는 경우도 적지 않다.
싱가포르 본사에 있는 교육센터에는 실물과 흡사한 여객기는 물론이고, 거센 파도가 치는 대형 풀까지 마련돼 있다.
비상사태가 발생했을 때 승객들을 긴급 대피시키는 훈련을 위해서다. 교육훈련이 힘들어 중도에 포기하는 승무원도 있다고 한다.
싱가포르항공은 고객들이 원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를 한다.
이 회사는 1970년대부터 이코노미석에서도 기내식을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를 처음 도입했다.
또 승객들이 원하는 영화와 음악·게임 등을 골라 즐기는 개인용 엔터테인먼트 시스템도 처음으로 도입했다. 노트북이 없어도 각 좌석에 메모리카드만 꽂으면
기내에서도 문서작성과 표 계산 작업이 가능하다. 따뜻한 물수건과 후식으로 아이스크림을 제공하는 것은 직원들의 자발적 아이디어에서 비롯됐다.
유니폼은 피에르 발망, 식기는 지방시 등 유명 회사에 디자인을 맡기는 것도 특징이다.
◆모험을 두려워하지 않는 항공업계 리더
싱가포르항공은 국영투자회사인 테마섹이 최대 주주다. 하지만, 테마섹은 경영에는 관여하지 않는다. 따라서 정부 관리나 정치인이 싱가포르항공 경영진으로 오는 낙하산식 인사도 없다.
사장은 공모로 뽑는다. 추춘셍(Chew Choon Seng) CEO는 30년 이상 싱가포르항공에 근무한 뒤 공모를 거쳐 최고경영자가 됐다.
추춘셍 CEO는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강조하며, 공격적인 시도를 통해 항공업계를 리드하고 있다.
1984년 영국 런던에서 싱가포르까지 논스톱 운항을 처음 성공했고, 2004년에는 세계 최장 구간인 싱가포르~뉴욕 구간의 논스톱 운항을 시작했다.
최신 기종의 비행기를 빨리 도입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싱가포르항공이 보유한 여객기의 평균 운항 수명은 6년 7개월로, 10년 이상 오래된 여객기가 많은 다른 항공사와 비교된다.
세계 최대 규모의 여객기인 에어버스 'A380'도 작년 10월 싱가포르항공이 처음으로 싱가포르~시드니 노선에서 운항을 시작했다. 항공기 제작사인 에어버스측은
A380 기종의 첫 구매자인 싱가포르항공에 1년간 이 여객기를 전 세계에서 독점 운항할 수 있는 권리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싱가포르항공은 모험을 두려워하지 않는 '리스크 테이커(risk taker)'로서 국제 항공업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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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댓글
PaulK
2012-02-12 15:27:38
음... 리스크 테이커라... 하여간 싱가폴 항공 착한 가격에 감사하죠..^^
Heesohn
2012-02-12 15:35:17
싱가폴 항공 가격이 착한가요? 왠지 좀 비쌀 거 같은 분위기인데 아닌가 보군요.
PaulK
2012-02-12 15:43:49
음... 이번에 2월말까지 여러 노선에서 특가 있었고요..
최근에 한국 - 샌프란 노선중에서... 미국으로 3월에 들어오는 경우에는 가격이 좀 높았지요 그러나 5월에 한국에 들어가는 경우에는 500 ~ 600불대 표가 많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 3명분 요금으로 탱큐 56000 포인트 + 400여불로 한국 돌아가는 노선을 해결하였습니다. 그 다음으로 낮은 항공사가 한사람당 200불 정도 높았었습니다.
그 때 생각이 이렇게 까지 가격을 낮추지 않아도 사람들이 사용할텐데.. 대단하구만... ^^
제가 볼때.. 모든 경우에 다 가격이 좋다고는 보지 않고요.. 전반적으로 저렴한 편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배운바로는 때로는 왕복도 보고 편도도 봐서 베스트를 찾는다는 것이었습니다.
Heesohn
2012-02-12 15:50:44
PaulK님/ 시티 땡큐 포인트 56K + $400 (세금?)으로 한국 왕복표를 끊으신 건가요?
시티 웹사이트에서 하셨는지요?
PaulK
2012-02-12 16:21:29
예... 정확하게는 56,144 Points + $412.38 였습니다. 씨티 웹싸이트에서 싱가폴이 타 항공사에 비해 가장 저렴한 것을 확인한뒤
싱가폴 사이트에 가서 그 중에서도 가장 저렴한 날자를 선택했습니다. 카드는 마일모아님이 소개해 주신 Citi도 500불 드려요.. 에 소개된 프리미어 카드이고요... 항공권 예약시 33% 더 포인트를 쳐 주죠..
사실 완전 반해서리.. 앞으로 씨티 탱큐 어떻게 모을까?? 고민하게 되었답니다. 그래서리... 한방에 십만 이상씩 땡긴신 ㅁㅁ 에이전트님이 생각 나더이다.. ㅋㅋ
duruduru
2012-02-12 16:29:40
잉?
아우토반
2012-02-12 16:00:32
3명 왕복 비용이신건지? 왕복 요금이면 정말 싸게 잘 구입하신듯...
PaulK
2012-02-12 16:23:22
제 경우는 왕복은 아니고요.. 제가 원하는 기간에서는 아시아나보다 싱가폴이 왕복에서는 더 비쌌습니다. 한사람당 거의 2천불 수준이었거든요..
그런데 한국으로 들어가는 편도는 싸더라고요.. 그래서 편도만 위에서 말한대로 구입한것이죠... 왕복이 그렇다면.. 왕대박이죠... ^^
duruduru
2012-02-12 15:43:29
샌프란시스코에서 인천 직항, 착하답니다.
그 대신 가장 긴 노선인 싱가폴-뉴욕(뉴왁)은 이코노미 없이 전석이 비지니스 이상이라는...
Heesohn
2012-02-12 15:51:18
SF면 자주 이용하겠는데 LA라.. 아쉽군요~
아우토반
2012-02-12 15:55:08
한국에서 SF가 가격이 가장 착한듯....이게 싱가폴, UA 등이 ICN-SFO를 운행해서 그런듯...
LA도 5월에 타이항공이 운행하면 조금 좋아지려나....대한항공이 너무 독식이라......국적기가 노션을 꽉 잡고 있는게 좋은점도 있지만, 나쁜점도 있는듯....
개인적인 바램은 아시아나가 조금만 더 분발해서 대한항공과 좋은 파트너쉽이 되면 좋을텐데.....
duruduru
2012-02-12 16:04:30
보너스 항공권용 좌석수만이라도 대한항공처럼 여유를 줬으면...
김미형
2012-02-13 02:02:38
착한가격에 mileage 적립을 100% 할수있으면 금상첨화일텐데 대부분은 70% 밖에 적립이 안되더군요.
PaulK
2012-02-13 02:13:02
또한 프로모션있는 마일리지 카드도 없고요... ^^;; 그냥 그때 그때 쌀때만 쓰게될 것 같네요.. 싱가폴 쓸려고 포인트 옮길 이유도 없고요.. 현금으로.. 어쩌면 항상 현금으로 사게되니 가격 경쟁력을 이용한 프로모션을 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Heesohn
2012-02-13 07:21:24
저도 55K정도 땡큐포인트가 있어서 그냥 아마존 카드로 바꿀까 햇는데 PaulK님 글 보고 나중에 항공티켓으로 바꾸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