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요번년 여행계획 막 끝냈어요.

Monica, 2024-01-23 13:28:59

조회 수
4273
추천 수
0

작년에 사실 너무 많이 다녔는데 여행 계획하는게 너무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이번 년은 아무 계획 없었고(귀찮고 해서 카드도 안열음) 그냥 다시 일자리나 알아보고 있었는데 다 말아먹고 아이고 모르겠다 하고 다다닥 여행 계획이나 세웠네요.  ㅋ

 아는 가족이 있는데 그 분들은 아주 부유하셔서 여행을 가면 다 레뷰뉴로 비지니스 클래스와 Four seasons 호텔은 물론 여행 가이드를 완전 풀타임 고용하셔서 그 사람 따라 다니는 여행을 하시는 가족이 있는데 참 마이 부럽습니다.  ㅋㅋㅋ 그냥 짐만 싸면 됨.

어쨋든...그래도 저희 같은 서민은 마모가 있어 비지니스도 타고 출세 했네요. 

 

4월 봄방학때 처음으로 이태리를 갑니다.  사실 유럽은 많이 가봤지만 이태리는 처음인데 아마도 인파 때문에 미리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런거도 같아요.  그리고 여름에 너무 덥다고 들었고요.  요번 4월 방학이 꽤 길길래 큰 맘 먹고 이태리 갑니다.   

보통 일년 남겨두고 계획을 하지만 이번에는 불과 몇달 남겨두고 계획하는거라 로마 등 비행기 표가 좀 어려워서 이리저리 돌려보니까 United로 Newark to Bologna 비지니스가 88k (지금 보니까 245k)있길래 예약하고 Bologna 3 박, Florence 4박, Rome 4박 이렇게 학교 2일 땡땡이 치고...11박으로 다녀옵니다.  

오는건 AA Rome to JFK business(Alaska miles)가 달랑 54.5k인가 밖에 안해서 덜썩 예약...마모 알고 부터 모아둔 Alaska mile을 이렇게 터네요.

 

숙식은 Booking.com 에서 보이는 아파트 예약 Airbnb나 VRBO 에서 보이는 곳들 구글하시면 자기내들 아파트 렌탈 웹사이트가 나오는데 Bologna같은 경우 직접 예약하니까 똑같은 아파트가 훨씬 더 저렴해서 airbnb 켄슬하고 직접 예약했습니다.  아니면 똑같은 곳이라도 airbnb 나 VRBO 보다 Booking.com 이 더 싸더군요. 

 

Florence는 Il Tornabuoni 4박을 Amex FHR랑 Hyatt points 랑 어찌어찌 섞어 해놨는데 예약이 참 머리 아프게 되어 있어서 호텔에서 연락이 왔네요...ㅋㅋ

Rome에서는 Booking.com 

 

6 월달 고등 첫째가 학교 좀 빼먹고 Study abroad program을 리스본으로 갑니다. 3주동안 혼자 뱅기 타고 혼자 dorm 에서 지내야 하는데 작년에 Costa Rica 그리고 제 작년에 비슷한 프로그램 다녀왔는데 너무 좋아해서 이번엔 유럽으로 보냅니다.  리스본서 마지막날 만나서 Mallorca 마요르카 일주일 같이 쉬고 오려고 계획중이고요.  리즈본에서 만나기전 막내랑 일주일 전에 Algarve 로 가서 둘째랑 지낼 계획인데 Algave 지역 Wyndham  이 좋길래 실프님 덕에 모아둔 포인트로 4박 지내고 기차타고 리스본 올라와서 Capital one $300 travel credit으로 일박 지내고 Capital One 포인트로 예약한 EasyJet으로 마요르카 건너가서 Iberostar에서 4박(one free night included) 그리고 Lindner hotel by Hyatt에 2박 하고 United direct로 마요르카 to 뉴왁 비지니스 표를(62.4K) 어찌어찌 해서 4장 구함 ..완전 신기한게 United 가 꽤 독특한 루트가 많네요.  

 

완전 비행기 표가 가는데로 움직이는 여행 계획이네요.  원래 첫째를 Lisbon에서 만나 여행 할 계획이였는데 Lisbon 이 너무 비싸서 Faro로 보니까 이코노미가 싸서 모르겠다 일주일전에 가서 좀 쉬다 Lisbon 올라 가고요.  마요르카는 가봤으니 말고 Malta나 Canaray Islands나 Ibiza 가고 싶었는데 비행기 표가 마요르카로 인도하네요.  개인적으로 마요르카 너무 좋았어서 다시 가고 싶었기도 했어요.  

 

5월달은 남편과 기념일로 오붓이 Antigua 가요.  역시 비수기는 엄청 싸네요.  AA 마일인데 거의 뭐 공짜 수준....Hyatt 의 The Inn at English Harbour에 4박 했고요.  

 

하얏트가 SLH 나온다는 글들이 보이는데 좀 오래 갔으면 좋겠네요.

 

 

26 댓글

kaidou

2024-01-23 13:32:39

미리 예약하는게 최고죠. Study abroad는 정말 부럽네요... 

Monica

2024-01-23 17:46:23

내...미리 예약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죠...특히나 요즘처럼 미국 항공사들 cancellation fee 들도 없는데 말이죠.  

마음힐리언스

2024-01-23 14:04:07

모니카님도 역시 알차게 잘 마일쓰시면서 다니시네요 부럽습니다~~ ^^

Monica

2024-01-23 17:46:49

힘들었지만 보람차네요.  감사합니다.  

솔담

2024-01-23 14:07:03

벌써부터 여행기가 기다려집니다 !

Monica

2024-01-23 17:47:02

감사합니다. ^^

샌프란

2024-01-23 14:44:01

이태리 부럽습니다..

 

Monica

2024-01-23 17:47:30

이태리 하면 전 왜 이태리 타월만 떠오를까요. 

샌프란

2024-01-24 01:11:49

아직까지 그만한 각질제거 용품은 만나보질 못했습니다

가성비 킹왕짱 입니다 ㅋㅋ

몰디브러버

2024-01-23 16:08:05

Study abroad program 좀 알려주세요. 저도 애들 조금 더 크면 확 보내버리게요. 뉴워크 공항에선 유럽 루트가 여기저기 많아 좋네요! 부러워요

Monica

2024-01-23 17:50:41

CIEE 라고 학교에서 와서 presentation 을 하더군요.  Kpop korea 프로그램도 있어요. ㅋㅋ

작년 여름엔  Apogee 라고 프로그램 다녀왔는데 아이가 마지막 날엔 눈물 흘리면서 아쉬워 했어요.  

내..United 가 여름에 더렉트로 괜찮은 루트들이 많네요.   

몰디브러버

2024-01-24 09:16:48

kpop program은 절대 언급도 안하려구요. 애가 보면 바로 간다고 할것 같아서요 ㅎㅎㅎ Apogee 괜찮았나봐요? 더운데가서 커뮤니티 서비스 좀 하고 고생도 해봐야 할것 같아 저도 보내보고 싶네요. 

Mahidol

2024-01-23 16:46:06

모니카 님 첫 째가 고등학생 이에요 ?

글 느낌만 봐서는 몰랐는데.. (비슷 할 줄 알았는데..)

저 보다 많이 선배님 이네요 ㅎㅎ

Monica

2024-01-23 17:51:32

내...나이만 먹었네요.  ㅠㅠ

뭐든순조롭게

2024-01-23 18:37:31

와, 자녀분.. 우리 애들이 알면 너무 부러워할듯요. 이렇게 보내주는 부모님이 계신거 진짜 행운인걸 알겠죠? 고딩내내 난 쿨한 부모라 하면서도 막상 눈앞에서 뒹굴거리면 솔직히 속에서 열불나고, 시간도 아깝고 그랬었거든요. 진정 멋지십니다👍 

Monica

2024-01-25 16:57:39

ㅎㅎ 감사합니다.  행운인지 모를껄요? ㅠㅠ

맞아요.  여름에 어디 넣어 놔야지 아니면 늦게 일어나서 하루종일 뒹굴기만 할껄 알기에...

돌팔매

2024-01-24 08:52:09

4월초에 이탈리아 가시는군요. 저희 가족은 아이들 방학이  3월말이라 말에 가서 9박 10일 가는데 뱅기표 스케줄이 미리 예약했음에도 여의치 않아 거의 2틀을 버리는 스케줄이 돼 버렸어요. 


저도 4인 가족 여행 스케줄짜고 뱅기표, 호텔, 투어 여정 스케줄 계획할땐 담엔 그냥 방콕 해야지 하다... 한 6개월 지나면 나도 모르게 손가락이 컴터에서  여행 할 곳을 찾고 있는 걸 보게 됨니다. 

Monica

2024-01-25 17:00:16

저희도 3월말에 가서 4월달에 오는 여정이에요. 

휴양지를 보통 선호하는지라 이태리 머리 아프네요.  기차표...여러 표 구하기 스케줄 짜기, 식당 예약...그리고 가서 인파들과 싸우기...등...아이고...

blu

2024-01-25 17:03:28

멋진 여행 계획이네요. 4, 5, 6월 매달 여행 다니시네요! 부럽습니다. ㅠ.ㅜ

아무 계획 없다가도 후다닥 잡아서 이태리, 포르투갈, 스페인 이렇게 가시는건가요? Antigua까지요. ㅎㅎ

Antigua는 잘 모르는데 후기 한번 기대해 봅니다~

Monica

2024-01-25 18:32:28

12월달부터 계속 예약 예약 했네요.  오늘도 day trip 예약....기차 예약...바빠요..ㅎㅎ

엔티과 후기 쓸께요.  

Junio206

2024-01-25 17:57:41

저는 과테말라 안티구아인줄 알았습니다. 컨트리

안티구아도 있군요. 

Monica

2024-01-25 18:35:04

카리비안 해 섬들 다 가보는게 꿈입니다. ㅎㅎ

바블맨

2024-04-25 00:21:50

마요르카 Iberostar가 10개(올인클8개)나 되는데 어떤 걸 고르셨나요? Playa de Palma는 희한하게 많은 포인트를 요구하고 Albufera에 있는 두 개가 더 좋아 보이는 것 같긴한데요. 

Monica

2024-04-25 07:47:55

저희는 방이 두개 필요해서 포인트가 적은 Cristina로 했어요.  그런데 요건 조식만 포함이고 올인클은 아니에요.  다른 많은 포인트를 요구하는 곳들은 올인쿨일거에요 아마도.

DorkusR

2024-04-25 00:38:07

너무 좋으시겠어요. 즐겁고 안전하고 행복한 여행되세요. 후기 기대할께요.

Monica

2024-04-25 07:48:08

ㅎㅎ 감사합니다.

목록

Page 1 / 335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4189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8224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9130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6675
updated 6689

Aviator 인어, AA citi는 리젝

| 후기-카드 23
Blackbear 2024-03-08 2325
updated 6688

VS 대한항공 이콘 + ANA 퍼스트 발권 후기 (feat. seats.aero)

| 후기-발권-예약 17
Excelsior 2024-05-11 1561
new 6687

역대급 최악의 항공사와 공항 -빈살만의 사우디항공- 4/30~5/01 선택은 여러분들의 결정에 맞기겠습니다.

| 후기 14
  • file
짱꾸찡꾸 2024-05-13 1652
new 6686

IAD(이코노미)->IST(비즈니스)->ICN 한번 더 타봤습니다. 04/19/2004 탑승 FT.터키항공 후기

| 후기 2
  • file
짱꾸찡꾸 2024-05-13 394
  6685

칸쿤 Hilton Mar Caribe - Enclave upgrade 위주 간단 후기입니다.

| 후기 15
doubleunr 2024-04-25 1592
  6684

LAX - ICN 아시아나 비즈니스 왕복 발권 후기

| 후기-발권-예약 14
킴쑤 2024-05-10 1947
  6683

간략한 터키 여행 후기 -1

| 후기 2
  • file
rlambs26 2024-05-11 678
  6682

US Bank Skypass 카드 이름 불일치로 인한 스카이패스 이중계정 해결 후기

| 후기-카드 15
meeko 2022-01-29 2515
  6681

버진마일로 내년 대한항공 비즈 2자리 편도 예약완료

| 후기-발권-예약 18
낮은마음 2024-04-16 4498
  6680

아멕스 팝업 탈출 후기 입니다 (업데이트 : 저만 그런게 아닌 것 같습니다!!!)

| 후기-카드 112
캡틴샘 2024-05-04 8152
  6679

Capital One Lounges 캐피탈 원 라운지 IAD, DFW 후기

| 후기 9
  • file
KTH 2024-05-01 1554
  6678

Virgin Atlantic 09/24 LAS-ICN 왕복티켓 발권후기

| 후기-발권-예약 14
  • file
부드러운영혼 2024-05-06 2079
  6677

댕댕이를 포기한 뉴욕-스페인-파리-런던-뉴욕 발권 (united's excursionist perk)

| 후기-발권-예약 8
소비요정 2024-04-29 1399
  6676

인천-파리/런던-인천 비지니스 항공편 (feat. 효도, 버진, 팬텀티켓 등)

| 후기-발권-예약 14
소비요정 2024-05-07 1311
  6675

몇달간의 줄다리기 - 내 포인트 내놔 (feat. Barclays & Wyndham)

| 후기-카드 10
Jester 2024-05-07 815
  6674

그리스 여행하다가 지갑 잃어버린 후기

| 후기 32
두유 2024-05-03 2949
  6673

Conrad Fort Lauderdale 후기 (사진x)

| 후기 7
도마뱀왕자 2023-03-28 1268
  6672

의식의 흐름대로 쓰는 후기 (16) - 퀵하게 델타원 스윗 후기 Delta One

| 후기 20
  • file
미스죵 2024-05-06 2074
  6671

페어몬트 - 밴프 vs 레이크 루이스

| 후기 87
하늘향해팔짝 2015-02-11 4971
  6670

설악산 권금성 케이블카 경로우대 불가

| 후기 13
Hanade 2024-05-04 20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