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해외에서 카드 사용하는 것에 대해 실은 수차례 알아본 것 같아요. 그런데 여전히 잘 이해 못하고 있어요. ㅠㅠ

 

1) 해외 나가서 카드 사용시, 현지통화 결제로 요청해야 이중환전 손해 방지되는 걸로 알고 있어요. 맞지요?

(그 로직 대충 이해했음에도 여전히 잘 모르네요.)

 

2) 미국카드로 한국에서 구매시, 1만원 구매했는데... 결제시 환율 올라가면(달러가 비싸지면) 달러 결제 금액이 좀 더 떨어지나요? 

 

3) 위 질문이 어떤 통화로 결제했는지에 따라 그럴 수도 /  아닐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맞나요? 

 

4) 한국 미국 카드가 다 있고, 다 현지에서 결제가 가능한 상황에서... 

한국 항공사 항공권 구매시 한국카드로 사는 게 나을까요? 미국카드로 사도 별 차이 없을까요? 

(이건 환율 변동 없다는 전제로요.)

(아 그리고 항공사는, 어느 통화로 할지 선택이 불가한 것 같긴 해요. 심지어 미국 델타 사이트에서 한국출발 미국행 왕복 구매시, 원화표시만 보였고, 달러로 보여달라니 불가능하더라고요. 아마 이 경우는, 원화베이스로 계산됐던 것 같아요. --> 이중환전 손해는 없었을 듯.)

 

==================

 

다음이 제일 궁극적인 질문인데요.  지나쳐도 될 만한 손해인지 아닌지 가늠해서 이 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나고 싶어요.

만약 규모가 의미 있으면 확실히 좀 알아보고 싶고요. 실마리라도 주시면 알아보겠습니다.  

 

5) 100만원 기준으로, 카드를 해외에서 사용시 이런저런 거 고려 안하고 막 페이할 때, 손해든 손해 방지든 금액의 규모는 어느 정도일까요? 

(가령 카드 스펜딩 있으면 무시해도 될 만한 규모일까요?) 

 

* 참고로, 이번에 알아본 미국 카드들의 포린 트랜잭션 피를 보니, 

0%이라는 게 그냥 하는 소리, 즉 미미할 줄 알았는데, 피 있는 카드들은 무려 3%더라고요.

3% 정도 규모라면, 100만원을 기준으로 그 이상은 유의미한 걸로 개인적 판단할까 싶은...

10 댓글

히피

2024-01-31 05:42:10

1. 대부분의 경우 애시당초 어떤 통화로 결제할지 안물어보긴 합니다. 백화점이나 면세점 정도? 에서 물어보는데 해외수수료 0%인 카드일시 원화가 조금더 유리하다고 마모에서 배운것 같습니다.

2. 제가 아멕스만 실시간으로 알림이와서 아멕스만 알려드리자면 예시로 만원 긁는순간 $7.5 펜딩이라고 알림이 뜹니다. 펜딩에서 포스팅 사이에 환율이 바뀌어도 그 액수는 안바뀌어요.

3. 만약 달러로 결제했다면 환율에 따라 금액이 바뀔일이 없고 2번에서 말씀드렸다시피 긁는순간 액수가 정해져요

4. 이건 카드가 워낙 많아서... 보통 커버리지 좋은 체이스 사리나 아멕스 플래티늄이 속 편한것 같아요

5. 아무리 손해봐도 (진짜 일부러 손해볼정도로 해외수수료 있는 카드 + 노 캐시백 등등) 해도 5-10만원 정도 아닐까요? 스펜딩 카드가 FT fee 0%라면 그거 쓰시고

아니면 그냥 사리, 아멕스 골드/플랫, 벤쳐x (이건 제가 없어서 잘 몰라요) 중에 하나로 쓰시는게 속 편해요

플라타너스

2024-01-31 15:26:26

배워도 복잡한 내용인데, 구체적 경험담 덕분에 좀 더 알 것 같네요.  

1번:  한국에서 미국카드로 구매시 말씀이신 거죠? (주로 안물어본다 하고, 겨우 조금 더 유리한 거면, 앞으로 이 고민 더 안 하기로!! 덕분에 맘 편해졌습니다.^^)
2번: 특히 명확하게 배웠습니다. (한국카드를 해외에서 쓸 때와는 다른 것 같긴 해요..... 한국에선 바뀌는 거 거의 확실히 알 거든요. 이건 현지통화로 구매경우인 것 같고, 아마도 히피님 만원 긁으실 땐- 제 생각엔-  달러로 구매된 게 아닐까 싶네요.)
4,5번: 스펜딩 있을 경우 FT fee 0% 없는 카드라면, 한국에서 구매도(물론 카드 사용가능시. 특히 항공권) 미국 카드 쓰는 걸로!!

땅땅땅!!! 수준으로 오랜 고민 마무리 합니다. 마모 본격 시작후, 어느 규모로 취사할지가 고민이었어요.  혜택 규모도 잘 모른 채 못 챙기면 손해인 줄 알고 스트레스 좀 받았거든요. 물론 생활이 안정되어 핸들링하는 경우는 굳이 안 할 이유가 없지만. 10년사이 4개국 옮겨다니다보니 쉽진 않았거든요....특히 미국에서 여전히. 미국,한국 외 3국에서도 카드 사용 왕왕 필요해 제대로 좀 배우고 싶었는데, 정말 감사합니다. 마모엔 역행하는 걸지 몰라도 (사인업 보너스는 포기 못하지만^^) 혜택의 규모 따라 취사하고 시간을 벌기로 한 제게 오늘 큰 덕 베푸셨어요. ^^ 보람된 나날이시길요. 꾸~벅. ^^
 

복수국적자

2024-01-31 16:07:57

지난번에도 비슷한 질문을 하신분이 계셨는데, 다시한번 간단 명료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사용하시는 모든 카드의 해외사용료(Foreign Transaction Fee)가 없다는 가정하에

어느국가에서 사용을 하시든지 화폐단위는 현지화폐 단위로 선택을 하시면 가장 잘하신 선택입니다.

그리고 Visa 로고가 있는 카드들(크레딧 & Debit)은 현지에서 결제하시면 결제하시는 순간에 Visa Company의 당일 환전율에 의해서 현장결제가 됩니다. Visa Company의 환율은 정부공시가와 정비례해서 Up & Down 하지만 정부공시가는 시간당 거의 분초 단위로 변경이 되지만 Visa Company의 환율은 대부분 1일 Fixed 환율에 가깝습니다. Visa Company의 환율 일자 변경시간은 동부시간으로 오후 8시인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한국으로 역이민하여 지금도 계속해서 대부분 미국카드를(크레딧 & Debit) 사용하여 생활하기때문에(현금인출 포함) 공부좀 해보았습니다.^^ 

플라타너스

2024-01-31 20:59:34

아 그러시군요. 그럼 이미 복수국적 취득하신 건지, 희망이신지 궁금하네요. (저도 시나리오 중 하나라서요^^) 

넵, 그렇다고 배우긴 했습니다. 선생님께선 생활비 전체시니 의미가 있을 듯 하네요. (근데 위의 히피님 말씀처럼, 무슨 통화 선택할지 묻지 않는다던데... 혹시 디폴트는 뭔지 아실런지요? 그리고 요청하면 보통 가능하시던가요? ... 저도 곰곰 헤아려보니, 이미 이 내용을 배운 게 수~년 전인데 이게 제대로 되는 건지 아닌 건지 알 수가 없던 기억이 있네요. 한국 혹은 제3국 카드 가지고 일본, 유럽 등 다닐 때... 캐셔분이 통 모르던 눈치였던 기억만 어렴풋 ㅋ) 
이제 그냥 제낄까 하고는 있지만, 이렇게 친절히 알려주시니 그래도 배워서 남주는 건 아닌 거 같아서 또 질문 드리게 되네요. 미국에서 오래 사시다 역이민 하셨을 텐데, 모국에서의 나날이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어디나 좋은 점 힘든 점이 있지요? ^^ 

papagoose

2024-01-31 23:02:13

한국에서는 묻지 않고 결제가 되면 대부분 한화로 결제 되구요, 결제 패드 등으로 원화/미화 고르라고 보통 나오는 경우도 있어요. 단, 아멕스 같은 경우는 묻지 않고 무조건 원화 결제됩니다. 그래서 한국에 여행 오시면 그냥 아무 생각없이 아멕스 쓰시면 됩니다.

복수국적자

2024-02-01 05:49:28

네, 이미 국적을 회복하여 복수국적자로서 주민등록까지 하고 살고있습니다.^^ 

papagoose

2024-01-31 22:29:02

잘 설명해 주셨네요.

대문글에 마모님이 아주 좋은 실험을 해 두셨으니 참고하세요.

https://www.milemoa.com/no-forex-fee-card-comparison/

 

그리고 이건 제가 써두었던 내용입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3379096

 

그리고 여행 관련 지출은 웬만하면 미국 카드가 2x 3x 5x 포인트 주고는 하니까 유리해요. 한국카드들은 시원찮아요....

플라타너스

2024-02-01 16:40:59

와,.. 일단 첫번째 링크글 정말 흥미롭게 잘 봤습니다. 일단 결론은 맨 처음 히피님 댓글 보며 낸 것에서 크게 다르지 않지만, 그래도 흥미롭기 때문에 좀 더 알아보고 싶긴 한데요. 마모님 말씀을 보자면, 미국수입일 경우 송금환율로 보내 사용하는 것보다, 미국카드로 한국서 구매하는 게 좀 더 유리하다고 해석하면 될까요? (물론 신용카드의 다른 안정성이나 포인트적립을 논외로 했을 때 말입니다.) 

동그란세모

2024-02-01 06:38:13

현재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데 저는 주로 미국카드 쓰고 온라인만 한국은행씁니다. 아 쿠팡은 요새 해외카드 되서 해외카드 쓰고있네요 ㅎㅎ

대부분 미국카드쓰는데 스타필드나 백화점은 환율을 선택하라고 뜨고요 기본식당들은 다 원화로 되더라구요. 

윗분들 말씀대로 환율은 아멕스가 조금더 좋습니다. 저는 식당은 사리나 아멕스골드를 주로 쓰고요 그로서리는 한국마트에서 장을 볼때는 가끔 해외수수료없는 카드중에서 그로서리 포인트 더 주는 카드를 씁니다. 

작년까지는 하얏트카드가 2포인트 줘서 했는데 요번년부터는 그냥 IHG나 릿츠칼튼에 그로서리 쓰면 x5 나 x7있으면 그걸로 씁니다. 

만약 금액이 큰 금액을 쓰신다면 저는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서 Dispute 가능하면서 가장 많이 쓰는 포인트카드 위주로 씁니다 저흰 하얏트 포인트가 계속필요해서 스펜딩을 사리나 하얏트카드 위주로 씁니다. 

종종 한국 카드도 쓰는데 저흰 달러가 수입인지라 주로 미국카드 씁니다. 

플라타너스

2024-02-01 16:43:03

동그란세모님, 그러시군요.. 저도 한국 및 제3국에서 카드사용할 일 때문에 알아보게 되었는데 여러분들 조언 참고해서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구체적인 방법들 나눠주셔서 정말 도움이 됩니다. 모국 생활 즐기시길요. 고맙습니다, 꾸~벅.

목록

Page 1 / 3833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6393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9783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80401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95868
new 114961

포항앞바다에 상당량의 석유와 가스 매장 가능성이 있다고 하네요

| 정보 4
이론머스크 2024-06-03 334
updated 114960

[댓글로 이어짐] Skypass KAL 대한항공 라운지 쿠폰 나눔

| 나눔 135
ReitnorF 2024-01-14 4324
new 114959

메리어트 브릴리언트 카드 레스토랑 크레디트 적용 시점 관련

| 질문-카드
마이크 2024-06-03 14
updated 114958

Caesars Diamond $100 Celebration Credit / 득보다 실이더 많을수 있습니다. 경험담 공유합니다.

| 정보-호텔 34
Lucas 2024-05-27 1951
new 114957

마모 11년만에 포인트 야무지게 써보네요..

| 후기 2
김춘배 2024-06-02 1292
new 114956

UA 마일 풀 써보신 분 계실까요?

| 질문-항공 2
미치마우스 2024-06-02 436
new 114955

운전면허 만료 10년지난후 갱신하려면?

| 질문-기타 10
onespot 2024-06-02 901
updated 114954

[6/22/2024 오퍼끝?] 체이스 사파이어 프리퍼드 75k (지점은 10K 추가) / 사파이어 리저브 75k Offer

| 정보-카드 202
Alcaraz 2024-04-25 19675
new 114953

강남 근처에 괜찮은 한식당 추천 바랍니다

| 질문-기타 4
doomoo 2024-06-02 272
updated 114952

쿠팡 가입하고 해외카드 쓰기 질문있습니다

| 질문-기타 9
Opensky 2024-06-01 946
new 114951

달라스 공항 딜레이

| 질문-항공 7
ALMI 2024-06-02 1116
new 114950

의식의 흐름대로 쓰는 후기 (18) - 사진으로 보는 주관적 한국 호텔 후기 2탄 (feat. 반리엇, 르메르디앙, 신라, 그랜드하얏, 부산파크장 등등)

| 후기 19
  • file
미스죵 2024-06-02 1116
updated 114949

힐튼 서패스 VS 어스파이어 어떤쪽 선호하세요?(1월중 선호도 조사 투표)

| 잡담 129
1stwizard 2024-01-11 14720
updated 114948

United Club 라운지 패스 나눔 -- 댓글로 나눔 계속 이어지는 중 (11/10 현재 나눔 완료)

| 나눔 1107
  • file
TheBostonian 2021-01-07 33845
updated 114947

Bilt 카드로 웰스파고 모기지 페이 관련 (시도 예정) -> 업뎃(성공)

| 후기-카드 159
사람이좋다마일이좋다 2022-11-16 13499
updated 114946

Bilt 카드로 웰스파고 몰기지 내기

| 질문-카드 10
엘루맘 2024-06-02 897
updated 114945

ANA 마일이 3년이 지나 expire 되었습니다.

| 잡담 5
Creature 2024-06-02 1454
updated 114944

찰스 슈왑에서 Solo 401k 계좌 열기

| 정보-은퇴 10
  • file
Bard 2024-05-31 873
updated 114943

업데이트 (1/23/2022): Hyatt 하얏 포인트 방 자동 검색기

| 정보-호텔 69
  • file
이슬꿈 2022-01-05 8107
updated 114942

델타, 유나이티드, 아메리칸 분리발권시 위탁 수하물 연결에 대한 정보

| 정보-항공 80
  • file
이슬꿈 2017-08-23 9342
updated 114941

렌트카 받을때 main driver의 이름 변경이 불가능 한가요?

| 질문-기타 2
  • file
유키사랑 2024-06-02 552
updated 114940

[5/31/24] 발느린 늬우스 - 러브라이브 손전화기 게임 종료일에 올려보는 발늬... ㅠㅠ

| 정보 24
shilph 2024-05-31 1767
updated 114939

[9/30] 발 쭉펴고 쓴 카드 혜택 정리 - 만들 수 없지만 만들 수 있는 체이스 릿츠 칼튼 (업뎃: 6/28/23)

| 정보-카드 305
shilph 2019-09-30 35856
updated 114938

엄마와 아들 RTW Planning 중-서유럽 일정 및 동선 문의 & 방콕과 하노이 문의

| 질문-여행 11
SAN 2024-05-30 798
updated 114937

올랜도에서 한국라면 (봉지라면) 살수 있는 곳?

| 질문-기타 10
케롱 2024-06-01 1154
updated 114936

미국영주권자가 한국에서 아파트 매매 대출 가능한가요?

| 질문-기타 1
내가제일잘나가 2024-06-02 945
new 114935

한국 호텔 어매니티 or 할만한 것들 질문 (콘래드 vs Jw반포 - with 5살 아이)

| 질문-호텔 5
하아안 2024-06-02 659
updated 114934

Nexus 인터뷰 날짜가 대량으로 풀렸습니다. (Blaine, WA)

| 정보 13
김베인 2024-02-19 1754
new 114933

해외(미국)부동산 취득/판매 신고 한국에 하신 분들 계신가요?

| 질문-기타 1
코코아 2024-06-02 323
updated 114932

Amex 카드 수령전 애플페이 해외사용 결제 문제

| 질문-카드 5
대학원아저씨 2024-06-02 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