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방문한 적 없고 기억나지 않는 타주에서의 transaction 발견 -> Amex dispute -> 실패 DP

우리동네ml대장, 2024-02-05 09:01:51

조회 수
2844
추천 수
0

방문한 적이 없는 타주에서, 그것도 기억에 없는 비지니스 이름으로부터 (소액이지만) 아플에 승인 내역이 올라오는 일이 며칠 전에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승인 내역 상셍 보기 해보면 'card number manually entered' 이런 식으로 (정확한 문구는 잘 생각이 나지 않지만요) 써있었고요.

 

당연히 청구 되고 나서 dispute 하면 아멕스가 돈을 돌려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아마도 단말기에서 카드 번호를 실수로 잘못 넣은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3일만에 Amex에서 편지가 와서는, 검토해본 결과 정당한 트랜잭션이었고 저보고 돈을 내야한다고 하더라고요.

 

아멕스가 제시한 증거에는 저의 싸인이 없는 전표가 있었는데 거기에는 떡하니 "Mail Order" 라고 써있었습니다. 흐음... 이게 뭘까요.

 

여튼 워낙 소액이라 아멕스에 전화거는 것 조차 귀찮아서 그냥 제가 내기로 하고, 카드번호 바꿔서 새 카드 보내달라고 했습니다.

 

Amex dispute 좀 너무하네요. 분명히 제가 쓴 내역이 아닌데도 dispute 실패하면 돌려받을 방법이 없더라구요.

22 댓글

지구별하숙생

2024-02-05 09:25:10

아멕스가 예전에는 사용자가 승인한 내역이 없다고 dispute하면 거의 즉시 처리해줬는데 요즘 경기가 안좋은건지 악용하는 사례가 있는건지 잘 안해주나봐요. 저도 최근인데 해외호텔에서 late checkout fee(프런트에 기다리는 사람이 많아서 호텔직원의 안내에 따라 룸키 모아두는 통에 반납하고 온게 화근)를 받았는데 호텔에서는 전산에 그렇게 확인이 된다고 정상거래라고 우기길래 아멕스에 dispute을 했더니 호텔과 얘기하라고 하더군요. 결국 호텔 커스터머서비스와 여러번의 통화끝에 돌려받긴 했는데 제가 느끼기엔 아멕스도 체이스도 전처럼 카드 사용자의 편의를 봐주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우리동네ml대장

2024-02-05 10:40:02

판매자와의 각종 분쟁 (깨진 제품이 왔다거나, 잘못된 제품이 왔다거나 등등) 이 일어났을 때 dispute 로 해결 보려는 소비자들이 너무 많았나봅니다 ㅜ.ㅜ

물론 판매자와 해결보는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겠지만 dispute는 이렇게 거의 유명무실하게 만들어버린게 팍팍하게 느껴지네요. 아멕스는 항상 제 편(?) 일 거라고 믿고 있었거든요.

밀라와함께

2024-02-05 10:16:39

저는 호텔에서 다른 사람 룸 차지까지 한거 호텔측에 연락했는데 안 돌려줘서, dispute했는데 거절했더라고요. 호텔쪽에서 해결해야한다고. 아멕스 골드입니다. 11월부터 호텔측에 연락헀는데, 이거보고 다시 한번 연락했어요. 메리엇입니다. 

라이트닝

2024-02-05 10:27:44

다른 사람 룸차지는 좀 어이가 없군요.
보통 이런 일은 룸차지 사인이 맞는지 확인만 해도 간단할텐데 이런 일을 호텔에서 처리 안해주는지 궁금하네요.

Dispute가 셀러와 이야기하는 것보다 편해서 쉽게 이용하는 시절은 지나간 것 같네요.

우리동네ml대장

2024-02-05 10:41:10

헉. 다른 사람이 밥먹고 spa갔다가 발레파킹 하면서 옆방 번호 남기고 간, 그런 케이스인가요.

이런 명백한 호텔 잘못도 소비자가 호텔에 전화해서 해결해야 하는것이군요. ㅜ.ㅜ

라이트닝

2024-02-05 10:51:34

요즘은 카드키를 찍게 되어 있어서 쉽지 않거든요.
룸번호, 이름, 사인이 다 맞아야 가능할텐데, 명백한 호텔 잘못으로 보입니다.

밀라와함께

2024-02-05 10:50:39

제 방도 차지하고 제가 그날 분명히 내 카드에 두개의 펜딩이 있다, 확인해보라고헀는데 절대 아니라고... 그래서 디스퓻하면서 거기서 보낸 서류에 다른 사람의 방이랑 그사람이 먹은것까지 있더라고요. 오늘 다시 메리엇으로 연락했는데 안돼면 황당하네요. 300불이나 되는데..

라이트닝

2024-02-05 10:31:25

Mail order로 증빙되는 것이 하나도 없는 것 같은데 그렇군요.
카드 번호가 노출되면 누구나 가능한 거래에 대해서도 dispute가 안되면 뭐가 될지 궁금하네요.

이 dispute가 거부되면 모든 종류의 온라인 거래도 dispute 거부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전에 파악된 패턴이 아니면 dispute 거부될 수 있겠네요.

무엇인가를 배송한 것이라면 적어도 주소는 맞는지 체크를 해야 정상이 아닐까 싶어요.

실망스러운데요.
 

우리동네ml대장

2024-02-05 10:43:30

제 생각도 그렇습니다.

제가 이 카드를 좀 오래 쓰긴 했습니다. 혹시라도 어디선가 번호가 유출이 됐을 수도 있을 것 같고요. 이번 껀은 소액이었지만, credit card fraud 특성상 한 번 소액 청구 해보고 잘 되면 그 다음에는 거액을 청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새 카드 받기로 하긴 했습니다. 제 경우를 보면 판매자가 그 어떤 것도 증명한게 없는데 판매자 편을 들어주네요 ㅜ.ㅜ

쎄쎄쎄

2024-02-05 11:05:44

역시 체이스가 최고라는 생각이 드네요..

케켁켁

2024-02-05 13:27:11

체이스도 예전만 못한거 같아요.. 

작년에 온라인으로 물건 구매를 했는데, 완전 다른 물건을 보내줘 놓고 교환/리펀드를 안 해줘서 작년에 체이스 디스퓻을 했는데,

셀러가 물건 보냈고 트래킹번호도 있다며 실패 했어요... 

다른 물건을 보낸게 포인트인데 말이죠... 

뭐든순조롭게

2024-02-05 11:34:55

타주에서 대학생활하는 저희애 아멕스 au카드가 저렇게 'card number manually entered'로 소액이 펜딩잡혀 있길래 제가 posted되면 이메일로 알려달라 알람해놓았는데 펜딩상태에서 끝났어요. 혹시몰라 카드정지 시켜놓았네요. 몇달전에도 이 카드가 400불정도 리얼터에서 쓴거맞냐 확인하는 문자, 전화, 메일 다 온적있었거든요.

스무스

2024-02-05 12:41:25

아멕스는 철썩같이 믿고 있었는데 실망이네요. 

조금 다른 얘기지만 캐피탈원 venture x도 디스퓻 프로세스가 전혀 customer friendly 하지 않았습니다. 명백한 merchant측의 잘못을 증명할 자료가 모두 있다고 얘기했지만, 차징이 되고 나서 14일이 지나야만 케이스를 오픈해줄 수 있다고 하더군요. 그 이후에도 돌려받을 수 있을지 게런티되는게 없고요. 
제가 그 경험 이후로 캡원은 버리고 큰 스펜딩은 전부 아멕스로 밀고 있었는데 아멕스 마저도 예전같지 않군요. 

도전CNS

2024-02-05 12:44:20

예전 Amex dispute 실패한 경험이 있습니다. 아멕스 딱히 좋은 기억이 없어요 

무지렁이

2024-02-05 12:58:40

크레딧카드 쓰는 이유 중 하나가 "내가 승인 안한건 내 책임 아님"인데, 메이저 크레딧카드 회사가 증거도 없이 오리발 내민다니 참 어처구니가 없네요.

비건e

2024-02-05 13:04:15

저는 페이스북 ad 뭐시기에서 소액 차지가 된게 있어서 디스퓨트하니까 바로 리버스되고 카드 넘버 바껴서 새 카드 온 적있었는데 케바케인가봐요

퇴사합시다

2024-02-05 13:05:28

틀릴 수도 있는데 제가 알기로는 이런건 dispute이 아니라 fraud report 처리해야된다고 알고 있어요 자기가 안 쓴거니까 fraud고 dispute은 billing error가 있을 때 하는거라고.. 

라이트닝

2024-02-05 14:21:32

이것이 문제일 수도 있겠네요.
Fraud면 번호부터 바꾸고 시작하니까요.

깐군밤

2024-02-05 14:32:16

Dispute은 특정 트랜잭션에 대해 동의할 수 없다고 클레임하는 것이라 반드시 Fraud report와 구별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카드사마다 진행 과정이 달라서 그 둘을 신고하는 방식이 다른 곳도 있고, Dispute의 Reason 중 하나로 Unauthorized transaction을 선택하게끔 하는 곳도 있습니다. 아멕스는 어떻게 되어있는지 모르겠네요. Fraud report를 하더라도 일시적으로 리버스는 해주지만 결국 카드사에서 조사한 결과에 따라 처리를 하니까 꼭 이걸로 인해서 클레임 결과에 차이가 있을 것 같진 않습니다.

physi

2024-02-05 13:19:32

이렇게 실패하는 DP도 있군요. 

전 작년 연말에 Best Buy에서 구입한 블루레이에 껴 있는 digital code가 이미 몇년 전 expire 된거라 환불 요청했는데, 환불 불가라고 하기에 아멕스 dispute 통해 구제 받아 여윽시 아멕스 했는데요...

Delta-United

2024-02-05 13:34:20

오래전 이야기 이지만 아는 사람이 아멕스 디스뷰트 잘 되는걸 알고 멀쩡히 삭스 에서 몇백불 짜리 물건 사고 디스뷰트 해서 돈 돌려받더라고요.

이런걸 자랑이라고 나에게 말하고 나중엔 저한테 돈도 빌려달라 하더군요.   너무 어이없고 황당한 사람이라. 지금 어떻게 뭘 하고 살고 있을지 가끔씩 생각난다는.

이런 사람들 진짜로 있습니다.  손해 보는건 대중들이죠.

파블로

2024-02-05 16:33:43

저는 최근에 타주에서 $1.00 짜리 4개 온라인 세일이 연달아 보여서, AMEX 에 dispute 하니, 1차로는 reject 되었는데, 해당 이슈를 다시 dispute 할수 있어서,

2차 dispute를 하면서 ""내가 $1.00 짜리 세일 4개를 할 이유가 왜 있겠냐" 는 의미로 자세한 이유를 설명하였더니, 몇 일 후 다 credit 받았습니다.

저처럼 같은 내용으로 dispute 시도 해보세요.

목록

Page 1 / 3829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5815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9346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80095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93530
new 114852

병원 보험비 out of network 청구관련

| 질문-기타 1
sanitulip 2024-05-29 84
updated 114851

휴가를 가는데 너무 걱정이네요: 지사제 추천 부탁드립니다

| 잡담 26
chef 2024-05-24 3136
new 114850

[차 리스] 뉴욕 지역 audi 2024 S5 Sportback prem plus 가격 굳딜인가요?

| 질문-기타 8
레딧처닝 2024-05-28 488
new 114849

EB2 NIW 승인 타임라인

| 정보-기타 8
Hakunamatata 2024-05-28 391
new 114848

환승 공항에서 환승을 안하고 그 공항에서 출국해도되나요?

| 질문-항공 4
나무늘보집사 2024-05-28 506
updated 114847

개똥을 안 치우는 사람이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잡담 43
CuttleCobain 2024-05-24 3761
updated 114846

[개악?] 케1 벤처 X 매년 나오는 300 불 여행 관련 statement credit -> 300 불 쿠폰으로 변경

| 정보-카드 62
레딧처닝 2023-09-13 7203
new 114845

조깅 처음 시작해 봤는데 도무지 모르는 거 투성이네요. 도와주세요.

| 질문-기타 7
두와이프 2024-05-28 686
new 114844

어린이 스마트워치 가입은 어떻게들 하세요?

| 질문-기타 10
보스turn 2024-05-28 533
new 114843

엉불 3장 가능할까요?

| 질문-카드 16
어쩌라궁 2024-05-28 762
updated 114842

인천공항에서 리무진 콜벤 서비스업체

| 질문-기타 17
흙돌이 2024-05-03 1474
new 114841

T mobile이 Old 플랜 가격 인상을 시작했습니다.

| 정보 4
알로하와이 2024-05-28 566
new 114840

허츠 렌트: 공항이 아닌 호텔에서 빌릴 경우 업그레이드 가능성?

| 질문-기타 1
단거중독 2024-05-28 162
new 114839

(인천-대만 구간) 티켓에 영문 이름 제외하고 한글 이름만 표기해서 비행기 못탈 뻔한 사연

| 정보-항공
아웃라이어 2024-05-28 398
new 114838

애플워치로 존2 훈련해보신분들께 심박수 구간 설정 질문드려요

| 질문-기타
자본가 2024-05-28 125
new 114837

밤마다 하루살이같은 벌레들이 대량 죽어있습니다

| 질문-기타 3
라따뚜이 2024-05-28 1275
new 114836

델타에서 아이 (2~11세) 티켓 살때 체이스 트래블에서 먼저 확인해보세요

| 후기-발권-예약
Alcaraz 2024-05-28 197
updated 114835

Amex Hilton 카드 NLL 오퍼 (일반, Surpass)

| 정보-카드 563
UR_Chaser 2023-08-31 60459
updated 114834

밥솥 추천 부탁드립니다!

| 질문-기타 63
grrng 2024-02-19 2810
updated 114833

테슬라 모델 y 같은차로 트레이드인 하신분 계실까요?

| 질문-기타 8
사장박 2024-05-25 2003
new 114832

에어캐나다 마일리지를 아마존 기카로 바꾸기? 미국서도 유효?

| 질문-항공 7
  • file
오동잎 2024-05-28 432
updated 114831

[6/22/2024 오퍼끝?] 체이스 사파이어 프리퍼드 75k (지점은 10K 추가) / 사파이어 리저브 75k Offer

| 정보-카드 194
Alcaraz 2024-04-25 18528
new 114830

T-mobile, T Life 로 Hilton Honors Silver 업글

| 정보-기타 2
  • file
모모찌로 2024-05-28 288
updated 114829

Caesars Diamond $100 Celebration Credit / 득보다 실이더 많을수 있습니다. 경험담 공유합니다.

| 정보-호텔 29
Lucas 2024-05-27 1596
updated 114828

2023-24 NBA playoffs가 시작되었습니다 (뒤늦은 글)

| 잡담 58
롱앤와인딩로드 2024-04-25 2336
updated 114827

Hilton Aspire Card 리조트크레딧 DP 모음글

| 질문-카드 286
  • file
음악축제 2023-04-04 24809
updated 114826

아멕스 팝업을 회피하면서 보너스 최대화 전략 (힐튼 서패스 nll --> 힐튼 아스파이어 업글)

| 질문-카드 29
쓰라라라 2024-03-18 3857
new 114825

데스크탑 컴퓨터: 마우스와 키보드가 동작이 너무 느립니다

| 질문-기타 13
  • file
다비드 2024-05-28 577
new 114824

[5/28/24] 발전하는 초보자를 위한 조언 - 카드를 열기 위한 전략

| 정보 7
shilph 2024-05-28 661
updated 114823

아플 (Amex Platinum) 175k offer 역대최고 오퍼 ($8,000 스펜딩)

| 정보-카드 84
신발수집가1 2024-04-04 13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