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가 났는데 보험회사에서 liability한도를 넘길수도 있다고 합니다.

혹시나해서 제 보험 증서를 찾아보니

Liability란에

 Bodily Injury 100000/300000

Property Damage 100000

이렇게 적혀있네요. 이것도 충분치가 않나 보네요?

어쨌든 아날로그님 보험 처리가 원활하게 잘 처리돼서 재산상 피해가 없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네. 요즘엔 이걸로 커버 안되는 경우가 꽤 있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옆집 변호사 말로는 100k정도면 될수도 있다고 했는데 그게 아닐 수도 있다고 하니 걱정이 앞서네요.

보장 한도를 넘어버리면 보험회사는 그냥 정말로 나몰라라 모드로 돌변하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본인들은 100k (한도) 만큼 줬다. 라면서 그냥 손 떼더라고요. 그 다음부터는 청구액수를 줄이려는 노력 자체를 안합니다.

혹시 근무중인 회사에서 legal plan 구매해놓은것 없으신가요. 지금 당장 컨택을 시작할 필요가 있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절차는 숙지해놓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리걸 플랜 구매해놓은게 없으시다면 주변에서 평가 좋은 교통사고 변호사들 무료상담이라도 한 번 받아보시죠. 무료상담이 큰 도움은 안될지라도 여러번 받다보면 의외로 어떻게 해야하는지 좀 더 명확해질 수 있습니다.

회사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legal plan은 없다고 하네요. 사고 처리하는 변호사를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워낙 낮은 속도의 충돌인데다가 피해자가 외상도 없다고 하셨으니 무탈하게 잘 처리 되시길 기원합니다. 해당 사건 맡고 있는 피해자측 변호사도 백이면 백, "이정도 다쳤는데 이정도면 잘 받은거다. 개인 재산 소송까지 가봐야 소송 길어지고 힘들다. 보험 한도 내에서 끝내는게 제일 속 편하다" 이런 식으로 조언 하거든요.

일단 저의 경험을 말씀드리자면, NJ 이고 Geico 입니다. 차량간 교통사고 였고 (해당 차량은 폐차, 운전자는 엠뷸런스 타고갔습니다), 동일하게 가진 Liability 보다 초과할 수 있다는 메일과 전화를 받아서, 당시에 다른 케이스로 진행을 하고있던 변호사님께 연락을 드리니, 일반적으로 이런 경우는 자기들같은 변호사는 일하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내가 피해자일때 보상을 받아야할때 변호사가 최대한의 보상을 위해서 일하지만, 가해자가 된 경우에는 보험사에 변호사가 있으니 그쪽에서 알아서 최선으로 합의 하게 냅두라구요. 어처피 자기들이 한다고 합의가 더 잘 되는것도 아니고 오히려 변호사비만 나간다고... 그래서 냅두니 정말 Liability 한도 딱 직전에서 합의가 되어서 다행히 따로 배상을 지불해야하거나 하는 상황은 면했습니다.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희망적인 댓글이네요. 저도 NJ Geico에요. 저희는 차량은 완전 말짱. 찌그러지거나 긁힌것도 없어요. 출혈도 없었구요. 근데 피해자는 의식은 있는데 누워서 못 일어나고 그런 상황이었어요. 저희도 한도 내에서 딱 끝냈으면 좋겠는데 넘어가면 이것저것 자산에 수 들어올까봐 걱정하고 있어요.

일단은 너무 크게 걱정 마시고 기다려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보험사측에서는 특별한 사항이 있으면 바로바로 연락이 오니, 연락 기다리면서 문제가 생기면 대처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사실... 미리 무언가를 하려고 해도 막상 할 수 있는게 없더라구요, 이것저것 알아봤었는데...

지불을 할때 상대방에서 치료에 대한 근거를 제시하나요? 치료에 대한 부분은 한계가 있을 것 같은데 어떻게 변호사가 뺐어 가는지 궁금하내요

보상금 지불 말씀하시는 건가요? 제가 사고를 당했을때를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계속적으로 치료를 받고, 그것에 대한 자료를 제공합니다. MRI, 카이로, PT 등등 각종 치료자료를요. 뉴저지 같은 경우는 No Fault 주라, 일단 내 보험의 PIP 이 높으면 환자가 아프다고 하고 의사가 계속 처방을 써준다는 가정하에, 보험에서 제공하는 금액이 끝날때까지 치료가 가능합니다. 물론 중간에 보험사에서 지정하는 의사에게 가서 진찰 받고 상태를 보고 하긴합니다. 다만, 치료가 길어질 수록, 혹은 특별한 수술/시술이 있을수록 보상금이 커진다고 하더라구요.

low speed vehicle vs. pedestrian 케이스는 대부분 차에 상처하나 없습니다. 속도가 10마일 미만이었고 승용차면, 범퍼대 long bone on or under knee (성인일 때) 일텐데요... 의식은 있는데 못 일어나면 diagnosed injury 가 어떤지가 중요하네요. 저는 변호사는 아니지만, 이럴경우 보험사에 in-house attorney가 있어서 defendant 를 변호해주는 서비스가 있습니다. 제 경험상. in-house 변호사는 사설과 다르게 많은 사건을 담당하는 salaried 포지션이라 실력이 엄청 좋지는 않다고 느꼈어요. 한번 defendant쪽 변호사 사설에서 상담한번 받아보세요. 무엇보다 diagnosed injury가 사고 후 무엇인지 알아내는게 중요한데, settle이 안되면 defendant 변호사가 subpoena로 병원자료 전부 요청해서 볼 수 있습니다.

지금 보험회사 측 변호사가 캐이스 맡아서 하구 있구요. 제 이웃도 같은 회사 소속 변호사인데, 일반적으로는 해결될거라고 했는데 이게 또 변수가 있나보더라구요. 보험회사에서 업데잇이 오면 상대방 병원 자료를 요구하는 것도 포함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0마일의 사고인데도 $100k으로 해결이 안되네요

저는 $300k/$500k 인데 보험이 반년에 $4000 이상으로 너무 비싸서 $100k/$300k으로 낮출까 하는데 안되겠네요

잘 해결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보는 사람도 살떨리는데 당사자인 p2님은 스트레스 많이 받으시겠네요 잘 다독여드리세요

피해자에게는 죄송하지만 이런 일 해결하자고 우리가 돈을 버는게 아니겠습니까?

그쵸. 저도 뭐 어차피 돈은 언제든 없어질 수 있고 다시 벌면 되는거라고 생각하구요. P2 마음 잘 다스릴 수 있도록 좋은 쪽으로 이야기 해주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커버리지 낮추는걸로는 프리미엄의 차이가 미미한데 디덕터블을 올리니 프리미엄이 확 낮아 지더라고요.  프리미엄 올리고 살살 운전 하고 다나려고요   아날로그님 P2님 얼른 진정하시고 일상생활 잘 하시게 되면 좋겠어요.  이삼년전 남편이 보험사애서 엄브렐라 권유 받았다고 하면서 간단히 설명 해 주길래  들어놨더니 많지않은돈으로 안심이 되는 부분이 크더라고요.  모쪼록 잘 해결 되시길 바랍니다. 

아이고 이게 무슨 일 이랍니까. 모쪼록 빠른 시일내에 한도내에서 잘 합의가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한도 내에서 합의 잘 도출되었으면 좋겠어요. 

아날로그님, 저는 아는게 없어 드릴말씀은 없지만 잘 해결되시기를 진심으로 바랄께요.

P2께서 너무 마음졸이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

감사합니다. 별일 없겠거니 생각하고 있는데 마음의 준비는 하고 있어야 할것 같아요. 

잘 해결 되시길 바랍니다.. 제 P2 도 사고가 많아서 남일 같지가 않아요..

이럴 경우를 대비해 보험한도를 높이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엄브렐라 보험을 들지 좋을까요..   요즘 보험료도 많이 비싸서 고민됩니다. 

엄브렐라를 가입하려고 하면 선결조건이 "차 보험 최대한으로 올려라" 입니다. ㅜ.ㅜ

그래서 엄브렐라 가격만 보면 안되고, 차 보험료 오르는 것도 사실상 엄브렐라 사기 위한 비용이거든요.

결론은 차 보험 먼저 올리시고, 그래도 부족하다 느끼시면 엄브렐라로 가시죠.

대장님 감사합니다.  차 보험 최대한 올릴때까지 엄브렐라보험 적용이 안 되나 보네요.. 일단 차보험부터 더 올리고 생각해 봐야 겠네요..

이글보기 전까지는 10만/30만이면 충분할줄 알았네요.. 좀 찾아보니 25만/50만 정도는 해야 되나봅니다.

찾아보니 State mininum 이 만불/이만불 인곳 있구요.. 이런곳에서 사고나면 큰일 나겠어요.

우산보험 자체는 별로 비싸지 않은데 문제는 

자동차 보험이 어느정도, 제 경우는 $300 k/$500k을 기본적으로 되어야 우산보험 가입이 됩니다.

$250k 하려고 했는데.. 저도 보험사와 상담 해봐야 겠네요.. 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보험 갱신 알아보다 이글 봤는데, 저정도 커버리지라면 이전에도 많이 하던 사이즈인데 지금 문제가 생기는 걸 보니 안타깝습니다. 모쪼록 잘 해결되었으면 합니다.

네. 보험은 최대한 올리는게 좋다는걸 이번에 깨달았습니다. 저도 약관 확인하기 전까지 300k 인줄 알고 있었는데 제가 지난번 갱신하면서 보험료 낮춘다고 이것도 줄여놓았었나봐요.

저는 지금까지 자동차 책임보험을 50만불 per person/50만불 per accident 이하로 보험을 가입해 본 적이 없습니다. 병원 가서 큰 수술 한 번만 해도 50만 불 가까이 나오는 건 아주 쉽거든요. 충분한 커버리지로 하세요. 사실 10만이든, 30만이든, 50만이든 라이어빌러티 가격 차이가 그리 크지는 않거든요. 차라리 comprehensive 이나 collision 을 포기하는게 나을 수도 있습니다. 최악의 경우에 그냥 내 차만 버리면 되니까요.

네 맞아요. 요즘 말고 엠블런스 한번 타고가도 만불 깨지는 세상에 10만불이 좀 많이 적다 싶더라구요. 보험은 최대한 올리고 엄브렐라 꼭 들어놔야겠어요.

차보험 25만/50만 플랜인데도 불안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Umbrella insurance 를 따로 들어놓고 있습니다.

자동차 보험이나, 집 보험의 한도를 100만불 까지 늘리는데 일년에 200~300불 정도만 내면 되거든요.

보험사에서 가능성이 있으니 대비를 해두라고 알려준것 같은데 그럴일이 없기를 바래야겠네요 ㅠㅠ

뉴저지라니 운이 안좋으신것네요...몇달전에 공부해본바 뉴저지에서는 행인이 차랑 사고 나면 보험 쓰는 순서가 no fault state라서 엄청 큰 사고 아니면 차 사고랑 비슷하게 fault안따지고

1. 행인의 차보험 PIP

2. 행인이랑 같이 사는 가족의 차보험 PIP

3. 운전자의 liability

순으로 쓰게 되어있는데 그 스패니시분이 운전 안하거나 차 보험도 없고 같이 사는 가족도 보험이 없는 케이스인것 같네요. 이미 보험사에서 다 체크했을것 같구요. 요즘 인플레때문에 인당 100K는 낮을수도 있는데 저도 심각하게 100K/300K에서 300K/300K로 올리는것도 고민해봐야겠네요...

정말 미국에 보험료는 비싸도 너무 비싸네요 요즘.. 집보험, 차보험,.. 너무 올랐네요.. 잘 해결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