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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비전 프로

마제라티, 2024-02-06 01:12:27

조회 수
10761
추천 수
0

오랜만입니다. 


별로 관심이 없다가 뒤늦게 아이패드와 비슷한거라고 하는 얘길 들어서 구매를 했습니다.  비전 OS가 들어간 기기인데 이걸로 내 주변 공간을 모두 스크린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작은 휴대폰 보는 대신  애플 티비 플러스 + 아이맥스 스크린으로 영화도 보고 빔프로젝터로 쏘는 듯한 스크린에 브라우저나 마소 제품띄워 두거나 내 맥의 스크린을 미러링해서 허공에서 작업할 수 있습니다.  키보드나 마우스는 필수요. 


나는 신기한데 주변인들은 “뭐하는 짓인지 쯧쯧..” 합니다. 

저는 그냥 간단한 용도로만 쓰고 있습니다.  


되게 신기한 물건이긴 한데 추천하긴 좀 그렇습니다. 

일단 외장 배터리가 불편하고, 되게 추잡한 액션을 해야 하고

눈 트래킹 정확도가 2% 부족합니다 


근데 3D  영상의 몰입감이나 착용시 해상도는 감히 최고라 할 수 있겠습니나.  보통 다음 모델은 40%정도 감량화가 되니 다음 모델은 좀더 안경스러워졌으면 합니다.  


인터넷으로 보이는 길거리 우스꽝스런 영상은 그냥 fake라고 생각하시면 되구요.  착용시 약간 물안경 정도의 선명도라 할 수 있겠습니다.  


IMG_6788.jpeg.jpg

86 댓글

Parnas

2024-02-06 01:37:39

이 녀석이 머지 않아 또 신세계를 만들어 낼지도요.ㅎ 궁금하긴 하네요 어떤느낌인지 써보고 싶은데 넘 비싸네요.ㅎㅎ

전자왕

2024-02-06 01:50:24

전 내일 데모 체험하러 갑니다. 눈 건강땜에 사진 않을건데 해보고는 싶어서요.


애플 제품 페이지 가시면 데모 예약 링크 있어요

Prodigy

2024-02-06 12:30:08

오오오...어떨지 궁금하네요!

미스터선샤인

2024-02-06 06:32:05

전문 리뷰어들 말고 일반인의 후기가 궁금했는데 감사합니다. 이런 피드백이 모여서 언젠가 완전체가 된다면 웅크리고 앉아 핸드폰하는 일은 없을 것 같네요 (척추회복?)

놀고먹고

2024-02-06 08:25:45

무거워서 경추에 더 나쁘지 않을까요? ㅎㅎㅎ

미스터선샤인

2024-02-06 11:21:49

경량와 옵션이 추가되어야겠네요 ㅋㅋ 그래서 배터리를 밖으로 뺐다고는 하더더라고요

킵샤프

2024-02-06 12:11:57

기기의 무게중심과 밸런스가 잘 잡혀서 나쁘지 않아요ㅎㅎ 다만 얼굴 뺨 부분이나 이마에 압박감이 좀 있지요. 

놀고먹고

2024-02-06 13:32:07

스트랩 빼고 모든 무게가 얼굴 앞쪽에 위치하는데 무게중심이 잘 잡혔다는게 선뜻 이해가 가진 않네요. 저도 직접 착용해보면 무슨 말씀인지 알 수 있으려나요? ㅎㅎ

킵샤프

2024-02-09 13:37:36

잇섭이라고 삼성>애플 선호의 유튜버인데 40초 부분부터 보시면 이해가 가실거에요.

제 설명보다는 유명 유튜버의 리뷰가 더 와닿으실듯요.

https://youtu.be/5rbvMSiNr5Q?si=ZnENlK1rhrL9LoKz

전자왕

2024-02-09 13:53:23

테크몽이란 분 ㅡ 공간 컴퓨팅이란 거에 좀더 초점을 맞춰 보여주시더라고요.


킵샤프

2024-02-09 15:03:04

이 분은 말투가 조금 느끼해서 살짝 거부감이ㅎㅎ 추가 링크 감사합니다.

전자왕

2024-02-10 02:50:21

이분도 애플보단 다른 기기 더 좋아하시는 분 같은데 비전프로 영상이 시간에 따라 호의적이로 되더라거요.


일단 퀘스트가 가져오지 못한 반향을 ㅡ 애플이 가져왔다는게 (언론이고 유투브고) 대단한거 같고


기존엔 게이머들의 장난감 영역이던 걸 과감히 컨트럴러를 없애 (가격 빼고) 사용성에 있어 더 많은 대중을 타깃했다는 점이 눈에 띠네오

킵샤프

2024-02-10 12:24:06

테크몽은 전형적인 국뽕 유투버죠. mkbhd 정도 믿고 보고 있어요. 한국 유튜버들은 한국기업, 미국 유튜버들은 미국기업 선호성향이 있어 적당히 걸러 들어야 합니다.

포트드소토

2024-02-09 13:57:32

VR기기를 아주 많이 쓰시는 테크몽님의 리뷰도 보시면 좋습니다. 24분 45초부터 '착용감' 보시면 됩니다.
https://youtu.be/px4MV9U0LX8?si=Gxmg2eOJs7pcfb49&t=1483

 

무게 중심이 전혀 안 잡혀있고, 앞쪽으로 쏠려있어서 착용감이 나쁘다 합니다. 한두시간 써도 목이 아프다네요. 얼굴 압박도 심하구요. 퀘스트 3 대비 특히 더 나쁘다고 하네요.

그냥 무게 수치만 보아도, 퀘스트3 515g, 비젼프로 625g (350g 하는 외장 배터리 빼고 본체 기기만).

아마, 다음 모델에서 개선할거라 봅니다.

우리동네ml대장

2024-02-06 09:33:32

비행기 탔을 때 유용할 것 같아요!

마제라티

2024-02-07 14:42:47

저는 창피해서 비행기에서는 못할거 같은데 우리집 애들은 할거 같아요.  

세운전자상가

2024-02-06 10:48:18

축하합니다. 저는 우선 애플 1세대는 데인게 많아서 안사는데 가격도 비싸서 못 사겠습니다. 어렸을 때는 신제품이면 사서 써보는데 나이가 무섭긴 하네요.

예전 기어vr이나 오큘러스 경험을 생각하면, 처음 신제품을 만져서 느끼는 즐거움이 끝나는 후에도 과연 손이 갈까가 가장 궁금하네요. 다음 달에도 사용후기 하나 더 올려주시면 좋겠습니다.

명이

2024-02-06 11:22:09

앞에서 보니 슬림해서 선글래스보다 약간 큰 줄 알았는데 위어서 보니 앞뒤로 볼륨이 꽤 크군요. 기술 발전이 눈부시니 조만간 훨씬 작고 가벼운 제품이 나오길 기대해 봅니다.

moomoo

2024-02-06 12:20:33

저도 프리오더해서 바로 사용해본 사람 중에 한명인데.. 첫날 사용 후, 다시 안 꺼내보게 되더라고요. 분명히 앞으로의 vision은 보여줬다고는 생각해요. 단, 컨텐츠 시청 뿐만 아니라, 공간컴퓨팅이라는 점에 있어서도 15분 이상 착용시에 발생하는 불편함은 감수하기 어려울 듯 싶어요. glare issue도 불편하진 않지만, 거슬리는 부분이니까요. 더불어, vision pro를 통한 productivity를 기대하기엔 어렵다고 봤어요. 하지만, 다음 세대에서는 큰 발전을 이룰 것이라 기대해봅니다.

전자왕

2024-02-07 02:53:09

기존에 잘 동작하고 있는 생산성은 굳이 대체할 이유도 없어 보이더라거요. 많은 유투버들이 원래 노트북에서 하는걸 재연하려는데 솔직히 안써봐도 뻔히 아는건데 말입니다.


이머시브한 경험이 생산성을 올려주는 경우에 ㅡ 하나의 툴로서 쓰면 생산성을 높일순 있을거 같은데요 한동안은 극히 제한된 분야에서 생산성을 complement 할순 있다고 봅니다.


문득 마이노리티 리포트 영화 생각도 났는데- 거기서 나오는 시시티비 돌려보는 작업도 사실 키보드 마우스가 더 편한게 아닌가 싶기도 하더라구요

moomoo

2024-02-07 09:17:43

저도 전자왕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지금은 입력에서 출력의 과정이 입력(인지) -> 눈초점 -> 포인트 / 이동 -> 손 -> 출력인데, (눈초점+손) 으로 바로 출력이 가능해지면, 마우스나 트랙패드와 같은 수준의 편의성 또는 그 이상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여요.

doomoo

2024-02-06 16:55:54

"별로 관심이 없다가 뒤늦게 아이패드와 비슷한거라고 하는 얘길 들어서 구매를 했습니다."

=> 이 말씀이 제일 쇼킹합니다.

마제라티

2024-02-07 14:45:22

100인치부터 30미터 크기까지의 미디어용 아이패드죠.  👍🏻

아날로그

2024-02-07 07:52:57

저도 ㅎㅎ 첨엔 그양 vr정도 생각하고 몇백물 하겠지 했는데 젤 싼 모델이 $2900네요 ㅎㅎ 이거면 고성능 아이맥 하나 살 돈이긴 한데 실제 후기 보기 정말 신기하긴 하더라구요. 애플이 이 가격에 수요가 그만큼 있을거라 예측했나보네요. 

JoshuaR

2024-02-07 22:21:40

젤 싼 모델이 3500불입니다 ㅠㅠ 거기에 도수있는 안경렌즈 달고 사양 좀 올리고 세금까지 포함하면 5천불은 순식간이더라고요 ㅠㅠ

 

그리고 아이맥은 고성능이 더이상 안나옵니다.. 젤 보급형 사양만 유지하고 고성능 모델들은 다 단종했죠.. 고성능 데스크탑이 필요한 사람은 맥스튜디오나 맥프로 밖에 답이 없죠.

해바라기

2024-02-07 09:51:25

구매하실 분은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https://nypost.com/2024/02/05/tech/apple-vision-pro-blasted-as-3500-chastity-belt-for-blocking-porn/

포트드소토

2024-02-07 12:25:21

구입 축하드립니다.
작업외에 엔터테인먼트로는 아무래도 3D 컨텐츠는 드무니, 거의 주로 보는 한국 프로그램/ 넷플릭스/ 유튜브/ 영화 등등을 보게 될거라 보는데요.
어느 정도의 체감이 느껴지나요?

* 공간감이나 선명도가 어느정도 인가요? 아이맥스 극장? 큰 극장? 거실에서 80인치 티비? 선명도는 집에서 4K TV 볼때보다 더 선명한가요?

* 극장이나, TV의 경우는 우리가 머리나 눈을 계속 흔들어도 늘 고정된 위치잖아요. 그래서, 딴짓하면서도 편하게 볼 수 있는데요. 비전프로는 어느정도 인가요? TV에서 볼때처럼 몸/머리/눈 움직여도 영상 시청이 편안한가요?

마제라티

2024-02-07 14:54:39

애플 TV 에서는 극장에서 원하는 좌석을 설정해서 볼수 있습니다.  앞에서 중간에서 뒤에서 혹은 1층에서 혹은 발코니에서 보겠다면 스크린이 설정됩니다. 발코니 모드로 보면 와 극장이구나 합니다.  

4K까지는 모르겠지만 워낙 스크린이 커서 4K 선명도에 가깝지 않나 하네요.  근데 스크린이 왠만한 영화관의 스크린 사이즈까지 나옵니다. 왼쪽 오른쪽을 다 보기 힘들정도로요.  


머리를 흔들어도 어차피 그 공간에 스크린이 고정되어 있기에 늘 그 위치입니다.  내가 움직여도 윈도창은 처음 그 위치라 내 몸이 움직이면 원하는 창을 찝어서 가지고 다니거나 윈도 재정렬로 내 앞에 둘수 있습니다.  ( 이건 한번 착용해 봐야…) 


이걸 혼자만 볼수 있다는게 정말 큰 단점입니다.  

킵샤프

2024-02-07 15:27:01

아이폰 프로맥스+a 정도로 가격이 내려오고 크기/무게를 극복 가능한 기술/제품이 나오면 1인1비젼프로 시대가 열리겠죠.

포트드소토

2024-02-07 15:56:46

좋네요. 그 정도면 영화 감상용으로라도 쓸만하겠네요.   앞으로 극장갈 필요가 정말 없어질라나요?

나무위키에서 읽어보니.. 안경쓴 사람에겐 무용지물이군요. 아쉽네요.

크리스박

2024-02-07 16:07:34

위키에 그렇게 나오나요... Zeiss 렌즈 prescription 넣어서 같이 주문 하면 됩니다만. 초기에 주문한 사람보니까 +1~2주 더 걸리는듯 합니다 

포트드소토

2024-02-07 17:01:35

안경쓰고는 못 쓴다고 써있더라구요. 대신 렌즈를 주문하면 되는군요. 

LGTM

2024-02-07 15:44:30

현실적인 소감 및 사용기 감사합니다 ㅎㅎ 현재의 소셜미디어 분위기는 비전 프로의 관심을 이용해 자신들의 클릭이나 조회수 장사가 더 큰 목적이라고 봅니다. 의도적으로 어그로성 내용이 많죠. 원래 테슬라와 애플은 충성팬들이 많아서 그들의 초기 리뷰 역시 광적으로 전달합니다. 몇 달 지나면 조금 더 차분한 사용기가 나오리라고 봅니다. 그래도 그렇지 케이스를 200불에 팔고 USB-C 동글도 300불에 파는 건 참 해도해도 너무하다 싶습니다. AR/VR 시장을 보면 분명 애플의 참전은 큰 호재라고 봅니다. 반대로 AVP 마저 큰 호응을 못 받으면 업계가 전반적으로 니치마켓으로 갈 수도 있고요. 궁극적으로는 다들 AR 안경을 원하지만 거기까지 가는 길이 멀죠.

크리스박

2024-02-07 15:55:01

아니 왜 그걸 쓰고 운전을 하고 길거리 댕기고 그러는지 ... 그러라고 만든게 아닌데 

근데 동글은 어짜피 개발용이라 일반인대상은 아니긴해요. 대부분 '개발용' 이름 붙은 케이블이나 보드는 가격이 얼마나 사악한데요 ㅋㅋ

얼마전에야 한번 기회가 있어서 사용해봤는데 재미있기는 한데 살지말지는 약간 고민되는 가격이긴 합니다. 역시 1세대는 걸러야 되나.

LGTM

2024-02-07 17:44:03

솔직히 말씀드려 99%는 자신의 틱톡, 유튜브 조회수를 위한 것이죠.

GHi_

2024-02-07 16:03:38

흠... EDITH 비스무리한거까지도 아직은 멀군요

보리보리

2024-02-07 22:38:40

정확하게 나름 이분야의 전문가로써 제가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애플이 참전해서 좋지만 애플 마저 망하면 AR/VR시장은 망했다고 보면 될거 같습니다. 이미 많은 회사들이 사라지고 소프트웨어는 없어지고... 애플이 생각없이 참전하지 않았을꺼라 기대는 하지만, 애플도 망한것도 많기에.ㅎㅎ 

LGTM

2024-02-07 22:59:14

전문가님께서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여러 설익은 아이디어가 우당당탕 나오고 오큘러스가 대략적인 대중화 삽질을 열심히 하는 가운데, 일단 AVP가 "적어도 VR 경험은 이렇게 만들어봐" 라는 모범 답안을 제시해준 것 같긴한데 애플도 참으로 쉽지 않죠. 분명 핸드폰은 포화된 시장이고 그 다음이 뭔지를 예측하고 투자해야 하는데, AR/VR로 가자고 하니 이미 선점하고 떠드는 회사가 있어서(?) 따라 하면 체면이 안 서고, 그래서 고민 끝에 스페이셜 컴퓨팅이라는 기가막힌 새로우면서도 고리타분한 (컴퓨팅이라는 단어는 과거의 단어죠) 용어를 만든 것도 정말 애플스럽다라는 생각도 들고요. 여하간 향후 2-3년 사이가 기대가 되네요. 적어도 레티나 급의 초고해상도, 아이 트래킹, 컬러 패쓰쓰루 (이건 퀘스트3도 하는 것), 여기에 리버스 패쓰쓰루 정도를 기본으로 해야할 것 같네요.

보리보리

2024-02-07 23:37:35

제일 중요한 문제는 이 불편한 걸 왜 꼭 써야만 하게 만드냐 입니다. 처음 한두번이야 신기하고 쿨해서 쓰지만, 과연 이거를 꼭 써야만 하는 이유는 없지요. 다르게 말하자면 아직도 킬러앱이 없습니다.. 아직도 비트세이버, 구글 어스가 탑에 들어가 있어요..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개발의 웨이브가 있지만, 지금 하드웨어 특히 HMD는 컨텐츠에 비교하면 overspec입니다.  애플이 모범 답안을 제시한건지는 모르겠네요. 우리는 이렇게 쓸수 있어 정도인데 그게 3500불과, 무겁고 오래 안가는 장비를 쓸 이유를 만들어 줄지는 모르겠네요. 

포트드소토

2024-02-09 14:48:15

구글 카드보드로 몇번 시험해보다, VR시장은 3D TV처럼 망하겠구나 했는데, 메타는 '메타버스'에 사활을 걸고 하더라구요.
그 이후로 전혀 관심이 없었는데.. 요즘 VR 시장은 어떤가요? 메타 주식 막 오르는거 보고, 설마 퀘스트가 잘 팔리나 궁금했습니다. 시장이 좀 확대되고 있나요? 아니면 아직도 제자리인가요? 
잠깐 살펴보니, 소니가 PS VR2 로 갑자기 마켓을 잡고 있나요?

 

sonyVR.jpg


cf. 한편으로는 제가 생각하는 가장 큰 걸림돌은 사실 인터넷 속도라 생각합니다. VR 영상들이 일단 견인해야 한다 보는데.. 진짜 현실같은 Dual 8K 영상을 VR로 쏴주려면 광통신 기가빗들이 가정에 다 들어와야 한다고 보는데요. 현재 미국 수준을 보면, 사실 4K TV조차도 늘 안정되게 안 나오는 집들이 많죠. 1080p 방송들이 이제야 주력이니까요. 넷플릭스 4K 비디오를 보아도, 퀄리티 희생이 커서, 거의 1080p 고화질로 보입니다.

보리보리

2024-02-11 00:31:22

메타버스에 사활은 걸었던건 예전일이고 최근에 VR쪽 사람들 다 fire하고 AI쪽 사람들로 채용 했드랬죠....다른 댓글에도 달았듯이 중요한건 컨텐츠라고 생각합니다. 왜 이걸 써야할까 라는 답을 줘야 하는데 아직까지 그거에 대한 답은 없습니다. 말씀했듯이 인프라도 문제일 거고요. 메타버스 자체가 실체가 없는 뜬 구름 잡는 컨셉인것도 문제일 겁니다. 

포트드소토

2024-02-11 12:01:55

전문가의 솔직한 답변 감사합니다. 이런 답변 듣기 힘들죠. 아무래도 밥그릇 걸려 있는 일인데...


저도 메타버스니, AR이니, 공간 컴퓨팅이니 다 회의적입니다. 뭔가 엄청 귀찮은 걸 뒤집어 쓰는데도 보상이 별로 없으니까요.

결국은 VR은  게임이라 보는데, 4년 전에 나온 알릭스급의 게임을 돌릴수 있는 독립 VR기기도 향후 10년안에는 (배터리까지 고려해서) 힘들거라 봅니다.

하드웨어 한계가 극복되고 나면, 그제서야 제대로 된 VR 게임 혁명이 시작될거라 봐요.    또는 무선으로 Dual 8K VR 이 가능해지던가요.. 

그 전까지는 여전히 80인치 4K TV 에서 하는 게임체감을 이기기 힘들거라봐요.

일하다

2024-02-07 19:40:36

오늘 매장에서 시연을 해 보았습니다. 집에는 PSVR2 가 있지만 한 5시간 해보고는 안쓰고 고이 모셔두고 있어요. 멀미도 좀 있고 불편하고 그랬어요. 그리고 제가 안경을 써서 (특히 양쪽 눈 도수차가 심해서) PSVR쓸때는 콘텍트렌즈를 썼어야만 했습니다.

 

비젼프로는 매장에서 시연을 시작하니까 헤드셋에 안경 도수에 맞춰서 렌즈를 넣어주더라구요. 나쁘지는 않았는데 제 시선을 가끔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첫 느낌은 정말 와우 ㅎㅎㅎ PSVR2이 CRT모니터라면 비젼프로는 full HD LED 모니터 느낌이에요. 4k 쨍한느낌은 아니구요. 그리고 저는 듀얼밴드를 사용했는데 헤드셋도 생각보다 편했어요. 운이 좋아서 대략 45분 정도 써봤는데 나쁘지 않았습니다. 멀미도 전혀 없었구요.

 

처음에는 사파리로 웹브라우징을 했는데 웹 글씨를 아주 잘 읽을 수 있었습니다. 이게 대단한게, PSVR에서는 글씨 읽는게 정말 힘들었거든요. 그냥 겨우겨우 보는 정도랄까. 근데 비젼프로에서는 정말 볼만했습니다. 4k 모니터에서 보는 쨍한 글씨 느낌은 아니었습니다만, 그럭저럭 볼만할 정도로는 나오는것 같았습니다. 

 

비젼프로로 찍은 공간비디오도 괜찮았구요. 아이폰으로 찍은 공간비디오는 별루였어요.

 

근데 제 생각에 컬러컨텐츠는 스포츠 vr 중계가 될 것 같아요. 잠깐 스포츠 중계를 보여주는데 정말 괜찮았습니다. 정말 현장에 있는것 같은 느낌. 이건 테레비로는 불가능한 영역인것 같아요. 스포츠 중계 좋아하시는 분들은 빠르던 느리던 결국에는 다 구매하실 것 같아요.

 

상당히 잘 만든것 같아요. 일단 PSVR2는 빨리 중고로 팔아야 할 것 같고. Vision Pro 3 정도 나올때 쯤 구매 의향 있습니다. ㅎㅎㅎ

LGTM

2024-02-07 19:43:36

저의 비전 프로 한 줄 요약은 VR 헤드셋의 "레티나"라고 하고 싶습니다. 사실은 애플의 진짜 자신의 인터페이스를 넣었다는 것도 있지만 결국 애플이 아이폰에서도 노트북에서도 처음 보인 초고해상도를 VR 장비에서도 먼저 선보이네요.

일하다

2024-02-07 19:55:12

맞아요. 지금까지 나온 vr헤드셋들이랑 비교하면 선명도에서는 최소 한 세대는 뛰어넘은것 같아요. 하지만 vr을 처음 쓰시는 분들의 기대치까지 충족시키기에는 좀 부족하지 않을까 합니다. 애플이 비젼프로 광고 동영상을 "너무" 잘 만들었어요 ㅎㅎㅎㅎ

아폴로

2024-02-08 13:25:09

저는 dizziness 문제 때문에 VR 기기는 커녕 curved display monitor도 못 쓰는 일인입니다 ㅠㅠ 그게

없다면 정말 좋네요!

핏불보리

2024-02-08 19:22:53

메타퀘스트는 어지러워서 오래 못썼는데 확실히 애플비전프로는 어지러움증이 없네요.  이거 하나만으로도 엄청나게 큰 발전인것 같습니다.

Skyteam

2024-02-07 21:03:16

오늘 체험후 바로 주문해서 내일 오전에 픽업할 예정입니다.

헌데 검색해보니 넷플릭스 앱이 안된다고................. 한국 오가는 비행기에서 쓰려는 목적으로 사려고 한건데 넷플릭스 앱이 안되면 당장 의미가 없네요 ㅠㅠ

핏불보리

2024-02-08 01:03:13

대체제로 애플티비나 디즈니플러스라도 쓰세요!

Skyteam

2024-02-08 06:41:59

디즈니 플러스는 되는거예요?

일단 픽업해서 해보고 봐야겠네요 ㅎㅎ

해보고 별로면 환불해~ 라고 자신있게 말하던 직원 ㅋㅋ 과연 어찌될련지..

핏불보리

2024-02-08 19:24:42

네 디즈니플러스 된대요!

Skyteam

2024-02-08 22:46:31

되더라고요

근데 현재 os버전은 영어만 지원된다하고.. 신기하고 흥미롭지만 시기상조라 생각되어 일단 환불하고 추후 재구매하기로 했습니다

포트드소토

2024-02-08 12:29:39

애플에서 제대로 된 넷플릭스 서포트를 기대할 수 있을까요? 
국제선 비행기에서  다른 사람들은 큰 노트북 스크린으로 다운로드한 영화들 보고 있는데, 
저는 무거운 맥북프로 가방에 넣고도, 넷플릭스 지원이 안되니, 영화를 조그만 폰에서 보고 왔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ㅜㅜ

하나도부럽지가않어

2024-02-08 13:13:46

방금 댓글 달고 포토님 댓글을 보니 같은 말을 하셨네요 ㅋㅋ 맞아요. 맥북이 엄청 오래가는 것과 별개로 넷플에서 앱을 지원 안해주고 있어서 영화 시청으로는 비행기에서 무쓸모죠 ㅠㅠ

홀인원

2024-02-08 15:35:21

넷플릭스 Safari 에서도 안되나요?

하나도부럽지가않어

2024-02-08 16:06:55

스트리밍은 어느 브라우저에서라도 가능한데, 넷플 앱이나 윈도우즈 랩탑처럼 다운로드 받아서 오프라인에서 보는게 안되더라구요 ㅠㅠ

Skyteam

2024-02-12 20:54:24

전 넷플은 놋북으로 안보고 태블릿으로 보고 있습니다.

놋북은 공간 많이 차지해서요.

physi

2024-02-08 09:18:37

2세대 나오면 구입해야겠습니다.

애플 제품 1세대는 아무래도.... ㅠㅠ

포트드소토

2024-02-08 12:19:36

테크몽님의 솔직하고 자세한 리뷰가 있네요.  특히 마지막 부분의 장단점 결론을 잘 보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px4MV9U0LX8

 

여러 면모를 보아도, 현재 7배 저렴한 메타 퀘스트3 $500 보다 애플 비젼 프로가 나은 구석이 몇가지 없네요.

https://www.meta.com/quest/quest-3/

 

가격은 비젼프로가 7배나 되는데, 설령 동일 가격이라도, 퀘스트3를 살 듯 합니다.

그냥 최신 엄청 비싼 소니(LG) OLED를 넣은 것 말고는, 모든 부분에서 밀리네요.  그나마 해상도가 조금 낫긴한데.. 7배 가격 가성비는 절대 안되네요. 일단 시야각도 좁다고 하니까요. 

퀘스트3 해상도 2064 x 2208

Vision Pro 해상도 3660 x 3200 

 

게다가, 넷플릭스, 유튜브 앱도 없다니 (구글, 메타가 앞으로도 출시 안할거라고 했다네요. 말려죽이기?) .. 그냥 동영상 시청용 조차 매력이 없네요. 디즈니+ 는 볼거 없는 걸로 유명하니까요.

유튜브의 3D VR 영상조차 볼 수 없으니 3D 로 볼게 거의 없을 겁니다.  
게임은 뭐.. 비교가 아예 불가능하다네요.

게다가, 그나마 강조하는 공간 컴퓨터는.. 겨우 맥북 화면 한개 띄울 수 있으니..

그냥 저는 지금 32인치 모니터 맥북에 연결해서 쓰는데 현실에서 모니터 쓰는 거와 비교가 불가하겠네요.

 

cf. 현재 메타 퀘스트3에 들어간 CPU를 보니, 스냅드레곤 XR2 Gen 2 네요.  삼성5나노 공정으로 만들어진 옛날 CPU네요.
아마 다음 퀘스트4? 에는 TSMC 4나노 스냅드레곤 이 들어가겠죠. 어느정도 성능일지는 모르지만, 스냅드래곤 X Elite 급의 AP가 들어가면, 게임들이 할만한게 더 많아질까 합니다.  젤다야숨 정도로 VR 게임 제대로 나오는 때가 되면, 그때는 저도 한대 사볼려고 합니다. 5년뒤?

놂삶

2024-02-08 15:56:55

오늘 핸드폰 수리하러 애플스토어 갈 일이 생겼는데 간 김에 Vision Pro 데모를 해보았습니다.

 

음.... 제가 HTC Vive 1세대 유저였는데요, 거의 10년이 지난 지금까지 크게 나아진 것이 많이 느껴지진 않았네요.

 

일단 매우 무거웠습니다. 25분 정도 되는 데모였는데 끝날 쯤 되니 눈가랑 이마가 무게 때문에 좀 얼얼했습니다. 

 

화질도 광고하는 것 만큼 좋지도 않게 느껴졌습니다. 위에 일하다 님께서 말씀하신데로 4k 보다는 아직 HD 급 정도로 느껴졌어요. 이게 중요한게 왜냐면 아무리 가상 공간에서 화면을 크게 세팅해도 화질 자체가 떨어지면 큰 의미가 없거든요, 근데 정말 영화관 모드로 들어가서 영상을 재생해도 그냥 그랬습니다. Spatial 영상이나 포토도 아직까지 화질면에서는 크게 부족하게 느껴졌습니다. 특히나 영상은 720p 느낌이 강했어요. 

 

눈과 손가락으로 컨트롤 하는 것도 아직까지는 2% 부족하게 느껴졌습니다. 물론 컨트롤러가 필요한 다른 AR/VR 기계들보다는 나았지만 아직도 생각보다 정확하진 않았고 손가락으로 탭도 간혹 읽어내질 못해서 몇번씩 다시 시도했어야 했어요. 

 

Passthrough가 그나마 가장 진보됐다고 느꼈던 것이였습니다. 쓰고 있으면서도 정말 자연스럽게 주변 환경이 보이더라구요. 마치 에어팟 프로 1세대 transparent 모드 느낌을 눈으로 보는거 같았습니다.

 

음.. 이게 $3500의 가치가 있냐고 저한테 물어보신다면 아직까진 definitely not 인거 같아요. 무게도 줄여야할꺼 같고 화질도 더 개선해야할꺼 같구요, 여러모로 아직까진 1세대라는 느낌이 강하게 왔었습니다. HTC Vive도 구매하고 한 3개월 써보다가 무게도 버겁고 매번 사용할 때마다 착용하는게 번거로워서 처분했었는데 Vision Pro도 비슷하게 느껴졌습니다. Daily로 쓰기에는 아직도 매우 부족할꺼 같아보였어요.

hack2003

2024-02-08 18:22:26

20대에는 마이너리티 리포트보고 우와 했는데...나이가 먹어가면서 손들고 있으면 힘들어서 안되겠더라구요.. 체험해보고 싶긴한데.. 허공에 손을 들고 장시간 움직여야 한다면 못할듯하네요...

헐퀴

2024-02-08 18:25:31

시선으로 제어하기 때문에 손은 굳이 들 필요가 없을 것 같아요. 하지만 그 시선으로 제어한다는 게 실제로 오래 써보면 생각보다 번거롭다는 얘기는 있더군요. 비전프로를 써보면 우리가 평소에 컴퓨터 작업을 할 때 꽤 자주 작업 대상을 쳐다보지 않은 채로 일해왔는지를 깨닫게 된다고...

크리스박

2024-02-08 20:39:39

처음 해볼때 자꾸 손이 위로 가더라고요... 화면을 손으로 클릭할수 있을것 같아서 말이죠. 쳐다본다음 손으로 꼬집 하는데 약간 익숙해지니 손을 내리고 있게 되더라고요.

포트드소토

2024-02-09 14:34:45

비젼프로의 UI를 보면서 느낀게.. 여전히 작업에 키보드+마우스가 사라지는 미래는 힘들 것 같네요. 그냥 놀 때는 폰 손가락 터치 정도로도 충분하지만요.
대신 길게 하는 타이핑은 조만간 '음성'으로 바뀌리라 봅니다. MS도 그래서 이제 윈도우에 Copilot 을 기본 탑재했다고 보구요.

음성 타이핑은 예전에도 있었지만, 기술 한계로  전~~~~혀 편하지가 않았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갤럭시 S24, 내장 AI로 음성 타이핑 써보니, AI 고려 안하고, 그냥 옆의 친구나 가족에게 편하게 말하는 것처럼 횡설수설/ 빨리 주절주절 / 작은 소리로 읖조리듯이 말해도 정확하게 다 인식해서 타이핑해주네요.  음성인식 틀리는 경우는 화자가 너무 심하게 옹알옹할해서 사람이라도 잘 알아먹기 힘든 경우만 틀리네요.  정말 감동했습니다. 갤럭시에 감동하는 날이 오다니.. ^^

MS가 예전에도 음성비서를 윈도우에 도입했으나, 형편없는 인식 + 기능부족으로 대차게 망했거든요.  하지만, 이제는 정말 준비가 된 듯 합니다.
AI 칩 들어간 CPU + 챗쥐 정도로 실시간 AI 처리 가능한 OS 가 곧 가능해지리라 봅니다.
잘하면, 마우스만 주로 쓰는 컴퓨팅 작업 시대가 곧 올지도요..  대신 사무실에서는 힘들겠네요.. 다들 주절주절하느라 시끄러워서.. ㅜㅜ

킵샤프

2024-02-09 15:08:54

이미 구글, 삼성, 애플의 전자기기들은 음성으로 텍스트 대체가 충분합니다. 실제로 웬만한 텍스트 메세지는 애플워치 통해서 한글/영어 음성으로 보냅니다. 훨씬 빨라요. 마찬가지로 비젼프로도 음성으로 컨트롤 하는편이 허공에 타자 치는것보다 훨씬 빠르고 정확하죠.

전자왕

2024-02-10 13:38:06

전 이거보고 깜짝 놀랐네요. 퀘스트가 비전프로랑 똑같은데 더 싸다는 의견을 많이 들었는데 이 영상만 보면 ㅡ 너무 차이가 심한데요? 처음부터 제품의 정의가 많이 다른거 같더라고요.


키보드 마우스는 당분간 필요할때 거드는 형식으로 쓰면 될거 같고 결국은 불푠함 (가격포함) vs 얻는 이득 을 따져 가치를 매기먄 될거 같더라거요. 첫 스테핑 스톤으로 기존 헤매는 시장 (게임기) 에서 독자적인 방향을 정했다는거만으로 큰 의의가 있는거 같아요. 매스를 타깃으로 하지 않았음에도 판매량도 대단하고요. 


다른 회사야 억울할수 있어도 애플이 해야 세상이 바뀌는건 사실이니 ㅡ (무선 이어폰 시장도) 죽기전엔 다들 이거 쓰고 사는 세상 볼거 같아여

시애틀시장

2024-02-10 22:38:43

너무 궁금해서 사서 맘에 안들면 리턴해야지 하면서 샀는데 리턴할거 같아요ㅋㅋㅋㅋㅋㅋ 일단 얼굴에 아이패드 얹는거 같이 무겁고요. 듀얼루프를 써도 무게가 너무 무거워서 눈아래쪽을 잡아당겨서 눈이 건조하고 아프고 목이 얼얼합니다. 앱 별로 없는건 애초에 영상 감상용으로 생각해서 불만이 없고 개인용 극장처럼 틀어주는데 무게가진짜 목디스크 올거 같아요. 500불대였어도 리턴할 무게… 저희집 반려 티비나 잘 아껴줘야겠습니다.

clubhouse

2024-02-14 12:17:23

판매수, 리뷰, 시장 반응을 보면 확실이 첫 출시에 반은 성공 했다고 생각이 듭니다. 예전 아이폰 1세대 출시 했을때 처럼 사용가능한 앱수 및 호환은 아직 1세대지만 다시한번 애플의 기술력을 증명해 주는 또 하나의 제품이란 생각이 드네요. 관련 업계에 종사자로써 삼성은 아직또 한참 뒤란 생각이 드네요. 새로운 제품 개발에 항상 선도하지 못한다는게 아쉬운 점이네요. 그리고 비전플로에서 보여준 기술력이 만약 출시된다면 애플카에도 얼마나 많은 새로운 기술을 보여줄지 기대가 되네요. 

세운전자상가

2024-02-15 12:31:27

https://www.theverge.com/2024/2/14/24072792/apple-vision-pro-early-adopters-returns

Apple fans are starting to return their Vision Pros


여러가지 이유로 반품이 시작되나보네요. 혹시 사놓고 쓰지 않는 분들은 2주 지나기전에 반품하세요.


포트드소토

2024-02-15 12:58:02

한국 뉴스들에서는 비젼프로가 중고 사이트에서 수배로 비싸게 팔린다고 난리인데, 왜 리턴할까요? 그냥 ebay에 안 팔고? 아마, 수천달러 수익이 필요없는 분들? 소시민은 이해 못하겠네요. ^^

 

근데, 주커버그가 자사 퀘스트3가 좋은 이유를 요모조모 짚었는데.. (제발 관심 좀 가져줘...)

https://www.clien.net/service/board/news/18586600

 

다른 이유보다도 마지막 이유가 아주 치명적으로 보이네요. "퀘스트에서는 Youtube (VR), Xbox 를 사용할 수 있다." 

밀레모레

2024-02-18 13:58:46

주크 보니 좀 안스럽더라고요. 시이오가 굳이 반응 안해도 되는데 ㅡ 퍼스트 무버임에더 불구하고 팔로워를 넘 신경쓰는 듯요. 비전 프로는 마이웨이 분위기고

닥터좀비

2024-02-18 23:54:46

저도 주커버그가 언급하는 것 보고 깜짝 놀랐어요. 결국 퀘스트를 가성비의 아이템으로, 본질적으로는 비전프로에 못미치는 제품으로 스스로 인정하는 효과를 나았다고 생각합니다. 

kaidou

2024-02-18 19:47:33

한국은 좀 이상한 프리미엄피가 붙는 문화가 있더라구요. 

킵샤프

2024-02-18 22:50:51

미국도 여전히 eBay에서는 4-4.5천불에 파는듯요. 급하지 않으면 공홈구입이 이득이지요.


아래 내용을 보시면 AVP을 줄지어 리턴한다는 기사들은 사실이 아닌듯요.

https://appleinsider.com/articles/24/02/16/so-far-the-early-return-rate-on-apple-vision-pro-is-pretty-low


면역학체고

2024-02-18 06:24:04

스토어가서봤는데 간지가 좔좔 근데 막상써보니 아직은 좀이르다 싶더라구요

밀레모레

2024-02-18 14:00:00

거의 모든 사람에게 필요없는 장치죠. 퀴스트는 그나마 게이머들 쓰는 수준인데 그쪽으론 초점을 안맞추니.


스포츠 중계 카메라부터 전체 새로 서비스를 설계하면 좋을거 같아서 그거 기대중입니다

보리보리

2024-03-03 21:27:59

도착해서 써봤습니다. 결론은 많이 실망이네요.ㅎㅎ 일단 카메라로 보는 환경이 너무 뿌옇게 되어서, 이게 맞나 싶었습니다. 솔직히 아직도 이게 혹시 기계 결함인가 생각중입니다... Gaze 및 gesture 인터렉션도 생각보다 에러가 많습니다. 홀로렌즈나 quest에 비해서 인식률도 안좋고, delay도 조금 있는거 같습니다. UI도 확실히 개선이 많이 필요해 보입니다. 다른 HMD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눈에 피로가 확 올라갑니다. 이거 쓰고 처음으로 눈이 아프다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할 수 있는 앱들이 절대적으로 부족합니다. apple TV 통해서 본 영상들도 생각보다 별로 였고, 아직 할 수 있는것들이 많이 없네요. 개인적으로는 "왕" 비추 입니다... 

킵샤프

2024-03-03 22:23:03

AVP 유저로서 일반 미디어에 알려진 내용과 상반된 내용이라 믿기 힘드네요. 위 다른 댓글들 보면 상당히 부정적이신데 그래도 주문은 하셨나보네요ㅎㅎ Delay는 hand tracking latency 말하시는거죠? 

 

보리보리

2024-03-03 23:10:44

네 위에도 말했다시피 하는일이 이쪽이라 주문은 했네요. 무슨말을 하고 싶은신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써보고 나서의 나름 리뷰를 쓴건데, 뭐가 문제 일까 싶습니다만... 학부수준은 넘었다고 생각하고.... 댓글이 조금 공격적으로 읽히네요. 

킵샤프

2024-03-03 23:15:09

네. 관련 내용은 삭제했습니다... 만 리뷰라고 쓰신 글이 일반적으로 대중에 알려진 내용과 상당히 달라서 좀 놀라웠습니다.

보리보리

2024-03-03 23:20:08

아직도 뭐가 궁금하셔서 이런 댓글을 다셨는지는 모르겠네요. latency가 맞냐고 물어보신거면 그게 맞습니다. 

Como

2024-03-03 23:26:52

https://twitter.com/DennysKuhnert/status/1759995618695447020?s=20

퀘스트3의 압승이네요ㅎㅎ 저번에 본건데 생각나서 공유해봅니다. 저도 저분 원래 댓글 봤는데 제가봐도 선넘은거 같더군요. 애플 관련글 올라오면 무지성으로 일관되게 찬양 하시는분들이 좀 있던데 안타깝죠

보리보리

2024-03-03 23:34:30

네 해당 영상을 미리 보긴 했었지만 일반적인 사용에서는 그정도는 아닌거 같아요. 그냥 가끔 잘 안되서 엥? 하는 정도인거 같아요. 처음 사용해보고 VST가 너무 안 좋아서 Quest 3로 다시 테스트 해봤더니 확실히 Vision 프로가 좋긴한데, 이게 상대적인 비교인 거라서요. 가격적인 면이나 이걸 어떻게 사용할 수 있냐를 생각하면, 아직 vision pro는 조금 더 생각하게 만드는거 같습니다. 

보리보리

2024-03-04 00:02:45

아 이 댓글도 실시간으로 바뀌어서.. ㅎㅎ 저도 애플빠입니다.. 애플 제품중에 없는게... 없는거 같네요.. 안경닦이 (?) 포함해서... 15년 정도 된거 같네요. 

보리보리

2024-03-03 23:37:27

아 ... 댓글이 실시간으로 바뀌네요. 아무튼 처음에 많은 유투버들이 좋은 얘기만 했었고,, 한국 유투버들도 처음엔 찬양 일색이다가 나중에 이건 좀 아닌거 같다는 리뷰도 있었죠. 뭐 사람마다 기대치가 다르겠지만 제 기대치에는 많이 아쉬운거 같습니다. 

jabberwky

2024-03-04 00:31:13

신기하긴 한데 VR만의 특별한 용도가 없고 사용이 불편하다는 점때문에 일주일 정도 써보다가 결국 서랍안에서 잠자게 될것 같아요.

언제 충전 했는지 기억도 안나는 오큘러서와 나란히 누워 있는 모습이 상상이 되서 지르지는 못하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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