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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article/005/0001673865?ntype=RANKING


이강인이 밥 빨리먹고 탁구 치고있었는데 손흥민이 단합 의미로 테이블에 앉아있어라 하였고 다툼이 있었고 손흥민이 손가락 탈골있었다라는건데..

더 선이라서 정확하게 믿을 소스가 안되긴하지만 손흥민이 요르단전에서 손가락 타이핑 하고 나오기는했네요. 저는 한국 팬으로서 그냥 찌라시였으면 좋겠는데 아니면 역시 이강인은 해외에서 자리나서 조금 다른 culture 인거 같기는하네요. 그래도 미국에서도 team dinner 때는 단합을 중요하게 하는데 좀 걱정되기는하네요. 한국 축구의 현재와 미래의 주축이 싸우는것은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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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었던일은 맞나보네요

16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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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반

2024-02-14 14:52:52

댓글들 보니 축협이 시선돌리기에 성공한거같네요. 이례적으로 더선찌라시 기사에 대해 빠른 수긍 (그것도 자정인가에 공식 발표가 났다죠?) 그 후로 취재는 일절 거부하며 잠적중. 축협이 원하는 바를 그대로 이루었군요.

캄차카

2024-02-14 14:59:48

온동하는 사람들에게는 특별히 있을수 있는 일이고 세계 정상의 팀에 있는 수준 높은 선수들은 그 만큼 이기고 싶어하는 열정, 자존심이 불거지면 싸움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은 필수 불가견하다고 생각하지만, 이것은 그대로 언론에 내보내고 협회에서는 바로 알았다는 듯이 바로 인정 입장문을 냈다는 자체가 참으로 바보 같습니다. 선수들과 팀을 생각했더라면 충분히 이런것을 좀 더 현명하게 대처 할 수 있었을것 같은데요. 아무래도 협회에서는 이것을 자신들에게 향한 비난들을 돌릴 수 있을 기회로 본 것 같습니다. 유튜브 댓글보니 이강인 욕을 엄청 하던데 이건 댓글 알바 작업 느낌이 많이 납니다. (하극상은 잘못된 일이지만 이강인은 그일에 반성을 하고 있습니다) 업종에서 일하지만 제가 경험한 케이스의 손가락 염좌는 갑작스렇게 손의 작은 근육들을 힘을 정말 쌔개 쥐었을때 또는 외부의 물체가 펴져있는 손가락을 강하게 부딪혔을때(한번도 안싸워본 어린이들 주먹다짐 등 많이 발생 또는 농구공이 손가락에 직접 부딪힘, 또는 손이 짖눌렸을때) 생깁니다. 탈구는 염좌와 함께 같이 생긴것으로 봐선 손가락이 짖눌려진 상태에서 어긎난 방향으로 짖눌려진것 같습니다.

샌프란

2024-02-14 16:34:06

이강인 개인적으로 좋아했는데..4가지가 없나요?

이게 물론 100퍼 사실은 아닐테지만 그래도 참 별로네요

정우영, 설영우는 원래도 싫어했지만 이 참에 아주 도장을 찍었고.

정우영은 그느무 귀막고 시계 보는 세레머니 할려고 축구하는 얘 같아요 

축하해 주려 달려와도 다 저리가라 하고 그것만 시전하는. 에휴..

키트캐트

2024-02-14 17:01:04

애초에 선수들을 비난하는 여론으로 흘러가는 것 자체가, 선수들 방패막이 삼아 어물쩍 넘어가보려는 협회의 개수작이라고 봅니다. 젊은 선수들 혈기에 다툴 수 도 있고, 언쟁있을 수 도  있습니다. 그렇다한들 협회에서 이걸 흘려서 선수들 욕 먹이는게 정상입니까? 애초에 아시안컵에 기자 한 명 보내지 않은 더선이 이걸 어떻게 알았으며, 감독 선임 이유며 입장표명도 안하는 협회가 이걸 어떻게 2시간만에 인정했을까요? 선수들 보호도 못 하는 협회가 협회입니까?

AOM

2024-02-14 17:29:35

설사 축협의 이간질이라고 하더라도 이강인의 행동은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봅니다. 협회와 클린스만의 잘못을 선수들의 내분 문제로 물타기하면 안되는 것만큼 이강인의 행동에 대해 협회의 이간질로 희생양이 되었다는 식의 물타기를 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shilph

2024-02-14 18:3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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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이번 사건 덕분에 여러가지 사건들이 뭍히고 있지요. 좀 더 이야기 하면 정치적인 이야기가 될테니 하지 않겠지만 말입니다.

이슈를 이야기 하고 토론하는 것은 좋지만, 이런 이슈 때문에 잊혀지는 잊혀져가는 다른 더욱 중요한 일들이 잊혀지지 않길 바랍니다.

도전CNS

2024-02-14 19:36:10

+11111

라스트스라

2024-02-14 21:42:22

그날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알고 선수에게 징계할것 있다면 징계 분명하게 하기를 바랍니다.

그것과 더불어 클재앙과 정몽규도 out되기를!

KeepWarm

2024-02-15 05:48:10

이야…. 전력강화회의에서 클린스만의 선수탓 발언 들으니까 가관이네요. 흡사 “이래도 안 짤라?” 를 느꼈습니다. 이 사람 선임에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사람과 같이 나갈때가 된 듯 하네요.

상상이상

2024-02-15 06:08:54

그러게요.  나 짤라!  한국에서 잡은 어차피 아르바이트로 한거니. 그만두고 원래하고 있는 잡하고 덤으로 위약금 챙기고. 1년반 알바에 대략 70억이면 대박 장사!  와~ 이런 인간을 감독으로 .. 화만 나네요

Junsa898

2024-02-15 06:29:06

캬아.... 역시 클린스만. 이제 욕 먹기 싫고해서 80억 받고 먹튀할때사 된걸 아는 역시 명장

도전CNS

2024-02-15 10:42:30

꿀 알바 1년 재택 근무하고 100억 땡기면 …


rlambs26

2024-02-15 09:26:24

손흥민에게 대든 이강인을 변호하는 것도 우습지만, 그렇다고 손흥민이 멱살잡은건 괜찮은건가 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사실 애초에 팀 안에 있는 사람이 아닌 우리로서는 이것이  정말 어느 정도 수준에서 이루어진 불화인지 알 수가 없죠. 계속되는 참혹한 경기력 때문에 팀 분위기가 무너진 상황에서 벌어진 일인지, 손흥민이 뭔가 꼰대같은 주장인건지, 이강인이 애초에 싸가지가 없는건지 등등은 우리가 알 수가 없어요. 이리저리 나온 기사와 카더라로 나름 추리를 할 뿐이죠.

따라서 이런 일은 팀 내에서 처리를 할 일이에요. 정말 이강인이 그렇기 팀 분위기를 헤치는 선수라면 다음부터는 뽑지 말아야죠. 또 사고를 친거라면 팀내의 규율에 따라서 징계를 하구요. 손흥민도 말 안듣는 후배 멱살을 잡은게 문제가 될 수 있으면 이에 마땅한 징계가 필요 할 수도 있는거구요.


우리가 정말 그런 모든 컨텍스트를 이해하기엔 너무 내부적인 일이라고 생각해요. 그러니 이건 두 개인이 응답하고 처리 할 문제가 아니라, 감독이 팀을 대표해서 이러이러했고 이러이러하게 처리했다. 앞으로 어떻게 하겠다라며 개인 선수들은 지켜주는 방향으로 가야하는게 아닌가요?


싸운게 문제가 없다는 이야기도 아니고, 뭐 그러든 말든 상관없다도 아닙니다. 하지만 이런 일 하나로 이강인 국대에서 다신 보고 싶진 않네 마네 할 수준의 판단이 될 일인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이런 기사를 재빠르게 인정하고, 다른 후속 조치는 없는 축협과 클린스만이 한심하게 느껴질 뿐이에요.

호크아이

2024-02-15 09:37:08

동의합니다. 투트랙으로 가야합니다. 팀내 불화는 불화대로, 몽클 사퇴는 사퇴대로...

 

Sikal007

2024-02-15 09:42:59

저도 이부분에 많이 동감하는데요… 뭐가 팩트인지는 쏟아지는 기사들로는 파악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손흥민 선수가 멱살을 잡고 이강인 선수가 주먹을 휘둘렀다라는 내용이 공통적으로 많은 기사에 나와있는데요…

심지어 여기 마모에서조차 멱살잡았다는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다는 사실에 좀 놀랐습니다.


대표팀 선수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아직 어린 친구들입니다. 판단과 비난이 아닌.. 좀 기다려주고 격려해주는 자세가 옳은게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깐군밤

2024-02-15 10:53:01

모든 기사가 멱살 잡았다고 하지 않고, 어떤 기사는 다른 선참 선수와 몸다툼을 말리는 도중에 넘어지면서 탈골이 됐다고도 하고 있습니다. 평소 손흥민 선수 모습 생각해보면 후자가 더 설득력 있게 들립니다 저는. 


아무튼 요지는 말씀하신대로 지금 나도는 기사들 내용으로는 실제 어떤 일이 벌어진 건지 사실 확인 불가능하다고 판단됩니다. 양측 선수들이 나서서 동일한 증언을 하는 게 아닌 이상. 소설성 카더라 기사들이 좀 사라지고 언론이 정화됐으면 합니다. 

Sikal007

2024-02-15 11:17:02

네 맞습니다. 어떤 기사도 사실 확인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유독 이강인 선수가 주먹을 날렸다는 사실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포커스를 맞추고 있고 기정 사실화 하는게 조금 불편합니다

깐군밤

2024-02-15 12:53:35

그렇다고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손흥민 멱살 얘기로 화살을 돌려 밸런스를 맞추고자 하는 것 역시 저는 조금 불편합니다. 기다려주고 격려하는 것과 거리가 좀 있어 보여요. 이 사태의 화살은 전부 협회와 언론이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KeepWarm

2024-02-15 13:02:54

이 사건의 영향이 어찌 결론날지 모르겠지만, 만약 이 사건의 결과로 축협 대표 사임 엔딩을 맞이할 수 있다면, 개인적으로는 의인으로 생각할 예정입니다. 물론, 그 가능성이 너무 낮다는게 슬플 뿐..

깐군밤

2024-02-15 13:09:26

누구를 의인으로요? ㅋㅋ

KeepWarm

2024-02-15 13:13:36

이번 아시안컵 내내 이야기가 나오는 모든 사람들요 ㅋㅋㅋㅋㅋ 저는 감독도 이미지 세탁 가능 ...?? (아, 여기는 고민좀 해봐야겠네요)

Sikal007

2024-02-15 13:12:47

사실로 확인되지도 않은 수많은 기사에 너무 한쪽으로만 쏠린 반응에 대해서는 밸런스를 맞추는게 맞는게 아닐까요? 누구의 자잘못을 판단하자가 아니라 이런식으로 마녀사냥 비슷하게 진행되어 가는것을 지양하자는 의미입니다.

깐군밤

2024-02-15 13:26:47

의도는 밸런스였겠지만 정작 손흥민 멱살 얘기는 마녀사냥 희생양을 하나 더 데리고 오는 격으로 보여서요. 


지금 현재 이 글의 마지막에 달린 두 댓글만 봐도 의도하신 흐름보다는 제가 걱정하는 흐름을 타고 있네요. 

Sikal007

2024-02-15 13:42:24

제 의도를 어떻게 생각하시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제가 보기에 마지막 두 댓글은 저의 의도 또는 생각과 같다고 보여지네요. 


클리어 하게 말씀드리면 사실 확인 안된상태에서 한쪽으로 편향된 반응에 대해서 저는 걱정을 한 것이고요~ 만약 사실이라면 그 주체 누구든지간에 책임을 지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깐군밤

2024-02-15 13:43:43

밸런스가 맞춰져서 마녀사냥이 사그라드는 것보다는 손흥민 선수에게 또한 화살이 가고 있다는 얘기였습니다. 


말씀하신 의도는 잘 파악하고 있습니다. 단지 손흥민 선수 멱살썰이 부각되어 욕 먹는 선수가 늘어나는 상황을 우려했습니다. 

Sikal007

2024-02-15 13:54:10

네 걱정하시는 부분 잘 알겠습니다. 이런류의 마녀사냥으로 많은 사건들이 반복되다보니 조금 예민했던것 같습니다. 

깐군밤님 말씀 듣고보니 어떤부분을 염려하시는지 알것같습니다.

shine

2024-02-15 11:05:11

동의합니다. 근데 벌써 이건은 통제불가상태로 가고 있네요. 이게 방송사가 보도할 내용인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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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kal007

2024-02-15 11:14:52

네 이게 사실일 경우에는 이거는 선을 넘었네요

rlambs26

2024-02-15 11:44:35

이게 사실이고, 또 클린스만이든 새 감독이든 또는 손흥민이든 이걸 중재해서 팀의 결속을 제대로 만들 수가 없는 수준이라면 이강인을 제외하는게 맞겠죠. 팀에 도움이 안되니까요. 분명한건 이건 팀에서 결정하고 해결해야 할 일이지, 국민들이 이런 뉴스를 바탕으로 판단한 감정적인 부분에 따라서 결정할 내용은 전혀 아니라고 봅니다. 


이와 더불어 결국 별 다른 대책없이 두 선수의 갈등을 재빠르게

인정한 축협은 대체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습니다. 결국 일이 한없이 커져만 갑니다. 


혹시라도 축협과 클린스만이 이런 일들로 자신들의 과오를 덮겠다는 의도가 조금이라도 있다면. 그건 정말 큰 실수인게, 이런 처리 과정 하나하나가 정말 감독과 협회의 무능을 아주 정확하게 드러내고 있다고 봅니다.

shine

2024-02-15 12:11:32

저걸 보도한 SBS가 얼마나 무책임한거라면요, 밑도 끝도 없이 "축구계 관계자"를 소스라 하고 있죠. 축구계 관계자면 유럽축구 중계해주면서 입터는 유투버도 관계자죠. 게다가 "일부" 선수들 이야기라면서 저걸 공중파에서 방송합니다.

 

저리따지면 NBA에서 "일부" 매버릭스 선수는 카이리어빙과 루카 돈치치를 싫어해서 같이 뛰기 싫을 수도 있고, 일부 선수는 제임스 하든과 그만을 중용하는 감독을 싫어할수도 있죠. 근데 이걸 우리가 다 알아야 하나요?

 

진짜 온나라가 알권리라는 미명하에 이름 알려진 사람들 사회적 매장을 즐기고 있는것 같아요. 

 

어떤 분들은 이렇게 말할 수 있다 봅니다. "선 넘은 언론은 별도 문제고 이강인이 뭔가 크게 잘못한 건 사실아니냐? 그러니 그건 그거대로 처리해야 한다"고..

 

전혀 동의 안됩니다. 이강인이건 선수x가 뭔잘못을 했던 그게 민형사 범죄건이 아닌이상 일반인이 알아야 할 이유 1도 없고, 이런 일이 터졌을때 선넘어서 사실상 인격살인을 하는 언론과 그렇지 않은 언론간의 자체 정화매커니즘은 한국사회에 없다는게 이미 증명된 거라서요. 

 

 

하나도부럽지가않어

2024-02-15 13:48:28

평소 샤인님의 insight을 통해 많이 배우고 있구요, 지금 말씀하시는 것도 이해를 못 하는 건 아니지만, 이건 비단 한국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미국이랑 계속 비교를 하시는데, 제 생각엔 사람 사는 곳, 성향, 다 비슷 비슷합니다. 조금 상상의 나래를 펼쳐서 90년대로 돌아가서 미국 농구 dream team이 올림픽 금메달을 향해 출전을 했다고 가정했을때,

마이클 조던이 주장이고, 혜성 같이 나타난 신예 선수가 (제가 무지한 관계로 "코비"로 가정하구요) 팀 케미스트리 작살내고 팀 캡틴 얼굴을 때렸다는 소문/정황에 게다가 그 다음날 준결승 경기를 말아 먹었다고 이야기가 나오면 미국내 언론들 일제히 난리 났었을 거예요. ESPN 뿐만 아니라 CNN, FOX, MSNBC 등 메인 스트림 뉴스에도 몇 번이고 계속 나왔을테죠. 타이거 우즈 불륜때 보세요. 미국이라고 미디어들이 그냥 넘어가진 않았던 걸로 기억나는 걸요. 게다가 이 일은 자기 프로 소속팀에서 일어났던 일도 아니고 A-match, 평가전도 아닌, 아시안컵 국가대표 경기 기간중 일어난 일이에요.

물론 언론이 정확한 정황을 찾아내어 보도를 할 의무는 있다고 봅니다만, 일반인이 전혀 알 필요없다는 거에는 동의하기가 어렵네요. 

 

그리고 범죄를 말씀하셔서 말이지만, 폭행은 당한쪽이 걸면 민사, 또 상황에 따라 형사 사건이 될 수도 있구요. 일반인들은 프로 선수들이 뭘하던 그 선수 performance 만 보고 판단해라 라는게 샤인님 말씀이라면, 황의조 선수도 여기에 해당 시키시는지요? 오히려 황의조 선수는 적어도 국가대표 팀원에게 물리적인 해를 끼친일은 없지않습니까.

 

물론 샤인님 말씀처럼 저 역시 인격살인은 이루어져서는 안되는 거라고 봅니다. 도 넘은 비방과 가족/친지 SNS 까지 찾아가서 글 남기고 그러는 건 꼴사나운 짓 맞고요.

하지만 이런 선수들이 무엇을 댓가로 어마어마한 돈을 벌고 professional player 라는 타이틀을 얻는 건지 생각해 보시면, 이런일로 인해 인성은 고쳐지지 않더라도 상황파악 정도는 할 수 있는 분위기는 만들어져야 앞으로 이런일들이 1. 덜 일어나게 알아서 조심하거나 or 2. 원하시는대로 오히려 더 쉬쉬하며 음지화 되어 샤인님과 저 같은 일반인들을 덜 피곤하게 하겠죠.

shine

2024-02-15 16:17:12

미국의 경우 프로팀만 4대 스포츠에 120개에 엄청난 팬덤 거느린 대학팀도 수십개죠. 150개+ 팀에 수천명의 선수가 있는데 우리가 그들 구중궁궐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거의 모르는 것 자체가 어느정도 관리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당연히 여기도 가십 좋아하고 SNS를 폭력의 도구로 사용하는 사람들 많이 살겁니다. 그러니 gatekeeping이 중요한거고 웬만하면 경기장 바깥의 일들은 거의 다 모르는게 좋다고 봅니다.

 

한국은 gatekeeping을 하는 언론이나 관계자, 그리고 그걸 받아들이는 뉴스소비자 양쪽 다 선넘은지 오래라고 생각합니다. 

goldengate

2024-02-15 16:45:47

하나도 부럽지 않다님 의견에 동의 합니다. 

상상이상

2024-02-15 13:14:29

만약에 멱살잡은것이 사실이다면 손흥민 선수 역시 책임을 져야하며 비판받아야 된다고 생각되네요.  여하튼 어떠한 물리적행동 (멱살잡는것 역시 물리적 행동이죠)은 정당화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구요, 이것 역시 이강인 선수만큼이나 잘못된 행동으로 봐야죠. 

밤새안녕

2024-02-15 13:29:40

젊은 선수들끼리 어쩌다보면 발생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되는데, 손가락 부상이 있는 선수는 별말이 없고, 다른 당사자는 사과를 했습니다.

당사자들이 추가로 설전을 벌이거나 법적인 공방이 발생하지 않는 이상은 선수들 개인의 행동에 대한 말씀은 이 정도면 충분하고 돈벌이를 위해서

더 자극적인 뭔가를 가지고 오는 쓰레기들의 기사에 관심을 가질 필요는 없지 않나 싶어서요. 전혀 생면부지의 사람들이 우루루 당사자나 가족들의

SNS 에 몰려가서 엄청난 비난과 조롱을 퍼붓는 것 같은 행동이 더 폭력적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무지렁이

2024-02-15 14:02:27

+++111

코사인업보너스

2024-02-15 17:13:29

++++++2222 적극 동의해요

걸어가기

2024-02-15 19:29:15

익명의 소스를 인용한 아니면 말고식 기사 내용이 '사실이라면' 이라는 전제로 까대는 이 패턴은 계속 반복되는군요.

이런 행태로 이선균은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고 주호민은 자살까지 생각했다고 하죠.

나중에 기사 내용이 거짓임이 밝혀졌을 때 그 기사 내용을 근거로 비난/비판 하던 사람들이 자신의 발언을 철회하거나 사과하는 걸 본 적도 없거니와 사과한다고한들 피해자들이 그간 받은 고통은 대체 누가 보상해주나요. 

justwatching

2024-02-15 23:23:12

사람 친것도 아니고 탁구친걸로 남한테 이래라 저래라한 손흥민에 대한 언급은 한마디도 없나보네요 

KeepWarm

2024-02-16 06:05:34

클린스만이 일단 경질되었네요. 이제 선임에 직접 관여한 그분은..

루시드

2024-02-16 10:35:29

클린스만을 자연스럽게 경질하기 위해 선수들을 희생양 삼은게 아닐까 의심해 봅니다. 아무런 이슈없었으면 어찌됐건 4강까지는 진출했기 때문에 짜르기 어려웠을거구요. 선수단 관리를 못해서 어쩔수 없다 같은... 사실이기도 하구요. 근데 정회장 본인은 유임이요?

일라이

2024-02-16 06:32:29

제가 그나마 믿고 보는 팩트를 기반으로 하는 축구 기자들이 하는 유튜브에서 언급된 내용에 따르면

 

- 사람 사는데 갈등이 없을 수가 없다. 예전부터 국대에서 선수들끼리 트러블은 항상 있던 일 (e.g. 월드컵 당시 몇몇 선수들의 개인 트레이너가 대표팀 의무진 대신 치료 등)

- 다만 이렇게 축협에서 공식 확인해서 기름을 붓는 경우는 전래가 없는 일

- 이강인이 다른 연령대 대표팀에서부터 선수들과 트러블이 있던건 사실

- U-20 월드컵 때의 경우 박진섭과 정정용 감독이 잘 컨트롤해서 결과를 만들어냄

- 취재 결과 확실한건 다툼이 있었고 손가락이 탈구 됐다는 점 뿐, 디테일은 당사자들 외에는 말이 다 다름 

- 클린스만은 그 일 직후 그리고 잘리기 직전까지 헛소리만 포스팅

- 정몽규가 먼저 나가면 클리스만이 유임이 될 수 있었으나 경질됨 그리고 정몽규는 4선 의지 간접 피력 (저번 사면 사태 때 본인 외에 다 사퇴시킨거도 코메딘데 참 대단한 사람이에요)

 

과거 몇몇 선수들의 인터뷰들을 보면 농담처럼 얘기했지만 이강인이 선택적으로 스페인 사람인 마냥 행동하거나 한국말 못하는 척 하면서 막한다는 언급들이 있는데 아직 어려서 그런거면 좋겠네요. 과거 이천수, 기성용, 손흥민도 어렸을 때 이런 말들이 많았는데 점점 성숙해지면서 나라를 위해 봉사했었는데... 잘 지나가면 좋겠네요.

키트캐트

2024-02-16 07:57:41

협회장 4선을 하려면 지금 협회 정관 수정을 해야하는데, 3선때도 정관 개정으로 연임해놓고 정말 뻔뻔합니다...하

하와이안거북이

2024-02-16 10:31:52

저두 이번 사건 보고 언급하신 선수들 특히 옛날 기성용 선수 싸이 대문글 생각나더라고요

혈기왕성한 사나이들이 모여있는 곳에서 치기어린 반발심에 욱해버린 거라 생각하고 싶네요

히트다히트

2024-02-16 20:29:58

아시안컵 후폭풍이 매우 거세군요

 

축구를 즐기고 축구를 좋아하는 흔하디 흔한 동호인이지만 

 

대표팀이 참으로 거친 폭풍을 겪고 있다고 생각되네요. 현재 경기력으론 최종예선 통과도 장담할수 없어보이는 수준이라고 생각되는데 잘 이겨냈으면 좋겠습니다. 월드컵은 진출했으면 좋겠습니다. 

kiaorana

2024-02-18 21:06:29

아 한국 미디어  먹이거리 하나 던져주고 물어 뜯는거 또 심하게 하고 있군요.  이강인을 몹쓸사람으로 몰아가고 돌맹이 던지고 있어요.  뭐, 이강인 국대 은퇴하겠다 라고 나와도 전 이해하렵니다.  국대야 뭐 그냥 명예직이고 선수차원에서는 오직 애국 마음으로 봉사하는것이기도 하니깐요. 이강인은 프로생활만 집중해도 아쉬을게 뭐 있겠습니까?  

이 변덕스러운 인간들,  나중에... 이강인 "인재" 떠들며 다시 국대 불러야한다고  자리깔고 난리들이나 안피면 다행입니다.  이강인 유럽에서 좋은 활약 계속보이면  월드컵 앞두고 또 어쩌네 저쩌네  눈에 보이는거 같네요.

호크아이

2024-02-20 18:25:59

손흥민, 이강인 선수 인스타발 각각 입장문에 의하면, 이강인 선수가 런던으로 가 두 선수 모두 잘 풀었다고 합니다.

awkmaster

2024-02-20 18:31:00

'결자해지'의 모범을 보여준 두 선수들을 통해 많이 배웁니다. 이런 선수들을 국가대표로 가진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혹시 궁금하신 분들 계실까 하여 인스타 포스팅 링크 남깁니다:

https://www.instagram.com/p/C3llyLHKlu9/

https://www.instagram.com/p/C3ld0WpMn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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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코

2024-02-20 18:43:43

감사합니다. 매번 유튜브에서 끝없이 공유되던 추측들과 본인들의 입장표명이 없어서 답답하기도 했는데 이렇게 당사자들이 좋게 마무리한 것 같아서 다행인 것 같습니다.

 

손흥민 선수가 말한 "그 일 이후 강인이가 너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한 번만 너그러운 마음으로 용서해 주세요." 이 문구가 깊은 감동을 주네요.

재마이

2024-02-20 18:52:45

아름답네요~ 다행입니다. 일어난 일은 어쩔 수 없고 이제 이강인도 정신차리고 사람들도 용서해주길....

호크아이

2024-02-20 20:45:10

정말 훈훈한 사진입니다.

Opeth

2024-02-20 20:5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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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기대했는데요 ㅋㅋㅋ

호크아이

2024-02-21 09:37:15

아쉬운대로 합성입니다... (퍼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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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th

2024-02-22 01:06:16

ㅋㅋㅋㅋㅋㅋㅋㅋㅋ수고 감사드립니다.

AlwaysLucky

2024-02-20 18:53:54

자 이제 선수끼리는 프로페셔널하게 풀었으니 정몽규씨도 제발 프로페셔널하게 책임지고 나가주길 바랍니다. 

KeepWarm

2024-02-20 19:21:49

정몽규 아웃..

windy

2024-02-21 07:38:36

+1

중부사나이

2024-02-20 22:37:05

정말 다행입니다. 이번일로 이강인 선수는 국가대표의 무게를 느꼈을 것이고 이를 통해서 더욱더 강해지는 대한민국 축구팀이 되었으면 하네요. 

샌프란

2024-02-20 19:02:30

대인배 손흥민

호크아이

2024-03-20 23:35:37

대국민 사과까지 했네요. 이게 espn에도 올라왔습니다. 뒤에 다른 선수들 연습중인데, 앞에서 혼자 대국민 사과까지 했네요.

 

진정 사과 해야 할 사람들은 뒤로 숨고, 어린 선수들 불화로 시선 돌리려는 그들의 행보가 참 토나옵니다.

 

곧 태국전인데, 모두 의기투합 해서 잘 했으면 좋겠고, 불매운동 시작도 못해보고 티켓 "완판"이라던데, 가시는 분들 목소리좀 잘 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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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축협에서는 "이강인 선수가 원해서"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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