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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모님들..

뽑은 지 딱 일년된 (나름)새 차를 타고 프리웨이를 달리다가 피할틈도 없이 날아온 타이어에 (멀지 않은 거리의 앞 차가 이미 밟은 상태에서 바로 날아온터라 달리던 속도에서 피할수도 없는 상황이었네요 ㅠㅠ) 전방 중앙 범퍼에 살짝 크랙이 가고 중요한건 전방센서가 손상되었어요..


타이어 자국은 어찌어찌 잘 지웠고 크랙도 멀리서보면 눈에 띄지 않아 감수하고 탈 수 있는데 중요한건.. 어찌된 영문인지는 모르나 하단 중앙에 까맣게 막혀있는 저 부분 바로 뒤에 전방센서가 정면을 마주보고 있어야 하는데 틈 사이로 보니 이게    \    옆으로 보았을 때 이런 모양으로 휘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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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고 있다가 운전 중간중간 ‘forward safety system disabled’ , ‘Cruise control requirements not met’ 이런 경고들이 떠서 알게되었습니다 ㅠㅠ 간헐적으로 알람이 뜨는걸 보니 센서가 되다가 안되다가 하는거 같은데 보험을 써서 고치는게 맞을까요? Adjustment만 필요한거면 다행인데 센서가 워낙 예민한 부분이다보니 전체 파트를 갈아야 한다면..몇천불 견적은 나올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ㅠㅠ 저랑 남편 모두 차알못인데 저는 그래도 결정적인 순간에 안전을 지켜줄 수 있는 부분이니 보험써서 딜러십에서 고치자는 주의고, 남편은 간헐적으로 알람이 뜨는걸 보니 센서가 맛이 간건? 아니고 살짝 기울어진 것만 직접 땡겨보겠다!! 라는 무모한..?생각을 하길래 일단 손대지 않고 두고 있습니다… 혹시 전방센서 수리 경험이 있으신 마모분이 계실까하여 이렇게 염치없이 질문글을 남겨봅니다..


요약


1. 일단 해당 사고?가 발생한 지는 벌써 3개월 정도 지났습니다. 운전에는 지장이 없다보니 시간적 여유가 없어 일단 운행을 하고 있는데 보험써서 collision 처리 할 경우 정해진 클레임 기간이 있을까요? (Ex. 사고발생 6개월 이내 클레임 해야 보험료 인상이 없음 등의 통상적인 룰이 있을까요? )


2. 제 보험은 온 가족 ( 차 6대)이 묶여 있는데 혹시나 이 경우 제가 클레임 하는 것이 다른 가족들 차의 보험료에도 영향을 미칠까요? 아무리 unavoidable , not at fault collision 이더라도 요즘 보험사들 보면..보험료 인상에 영향이 갈까봐 너무 걱정됩니다..현재 디덕터블이 $1000인지라 1.5K-2K까지는 보험 안쓰고 캐시딜로 할 생각이 있습니다만 파트교체면 최소 3-4K 예상합니다 ㅠㅠ 


3. 보험쓸거면 무조건 딜러십에 맡길 생각인데, 혹시 그냥 오토샵에 맡기는 것도 가격적인 면에서 유리하다면 문제가 없을까요? 


4. 혹시 마모님들이 이런 상황을 마주하신다면 어떻게 처리해야 제일 효율?이 좋을지 어떤 조언이든 있다면 부탁드립니다. 


17 댓글

초록

2024-02-15 01:43:54

우선은 딜러에 가셔서 견적을 받아보셔야 할것 같아요. 혹시 센서 조정만 다시하면 되는건데 견적이 1-2k 나오면 좀 깍아달라고해보세요. 보험 안쓰고 내 캐쉬써야한다고 매니져랑 잘 이야기하면 좀 깍아주기도 합니다. 저도 카메라가 깨졌는데 카메라 교체 및 어드저스트 비용이 1300불 정도 나왔는데 20-30%정도 할인 받은 경험 있어요

프로그

2024-02-15 09:35:36

일단 범퍼 열고 뭐가 문제인지 견적이 얼마나될지 diagnose 하는 것만 $300이라해서 아직 못가봤어요.. 딜러십도 캐시 네고가 되는군요! 제발 조정으로 끝났으면 좋겠네요 ㅠㅠ 꼭 시도해볼게요 조언 감사합니다:) 

초록

2024-02-15 11:28:50

정말 캐쉬로 내서 할인받는건 아니고 약간의 불쌍한 척(?) 이죠 ㅎㅎ. 보험 처리가 아니고 내가 내돈내고 고쳐야하는데 너무 비싸서 부담되는데 고치긴해야하니까 좀 사정 좀 봐달라는거죠 ㅎㅎ. 돈 낼때는 당연히 카드로 내도 되는거고요

프로그

2024-02-15 12:17:52

앗 네 ㅎㅎㅎ 진짜 그렇게 될거같아요..내돈으로 내가 고치기 ㅠㅜㅜ 조언 감사드립니다:)

MCI-C

2024-02-15 03:41:35

어떤차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센서류는 중고 파트 ebay에서 사시면 많이 싸요. 

센서 자체가 죽은것은 아니고 충격으로 브라켓에서 빠진것 같은데, 다시 껴 놓으면 될것 같기도 합니다.

프로그

2024-02-15 09:40:27

차종은 GV70이고 이게 빈넘버가 K로 시작하는 한국제조인데 ebay에서 가능할까요? 한번 찾아봐야겠네요 나중에 다른 사고?시 도움이 될것 같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MCI-C

2024-02-15 11:50:00

https://www.ebay.com/itm/234950032482

 

이거 같은데요. 아마 브라켓만 잘 피면 될것 같아요.

프로그

2024-02-15 12:20:58

오옷!!! 혹시 센서가 나간거라면 이거 사서 오토샵가서 갈아달라고 하면 쉽게 끝날것 같기도 하네요?! 공식사이트에서 프론트 센서 전체파트를 1800불인가에 파는거 보고 눈이 휘둥그레 해졌거든요 ㅎㅎ 정말정말 감사드려요!! 

우리동네ml대장

2024-02-15 08:37:09

날라온 타이어 주인은 못찾으신건가요?

그 타이어 주인의 보험회사한테 클레임을 해야 가장 깔끔할 것 같은데요.

프로그

2024-02-15 09:37:21

저도 그러고 싶었지만 앞 차도 도로위에 있던 타이어를 밟고 그 타이어가 날라온거라 주인이 누군지는 찾기 힘들 것으로 보이네요 하 ㅠㅠ 

우리동네ml대장

2024-02-15 09:39:44

그렇군요 ㅜㅜ 도로위의 돌맹이에 앞유리 깨진 것 같은 상황이네요... 어쩔 수 없이 원글님 보험으로 해결하셔야겠습니다.

저라면 새 차라면 딜러십에서 고칠 것 같긴 합니다. 아마 디덕터블만 내고 고치실 수 있을거예요.

초록

2024-02-15 11:32:00

팟홀 및 도로에서 일어난일은 city에 클레임해볼수 있다고 들었어요. 시간이 오래걸리고 순탄하지만 않지만 돈 조금이라도 돌려 받을 수 있으면 좋죠. 근데 증거 사진 같은게 없어서 어떨지는 모르겠네요

프로그

2024-02-15 12:24:22

저도 살짝 알아봤는데 이게 정말 어렵고 말씀하신대로 오래걸린다더라구요 제가 직접 다 증거 모아서 제출해야하고ㅠㅜ road hazard 가 report된 이후 city에서 바로 치우지 않고 방치? 한 경우엔 가능하다던데 아무래도이렇다 할 증거가 없어서 사실 반 포기하고 있었답니다 

LoneStar

2024-02-15 12:02:34

남이 받아서 남의 보험으로 하는거면 딜러쉽, 

내돈내고 내가 고치는 거면 바디샵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딜러쉽간다고 해도 경력많은 테크니션이 고쳐주는 것도 아니고 결국엔 주로 경력 얼마안된 분들이 봐주더라고요.

저는 후방센서 때문에 바디샵 갔었는데 진단하는데 $3-400 정도 든다고 했었어요. 차 바꿀꺼라서 에러코드만 안나게 하긴했지만요. 혹시 엘에이시면 바디샵 알려드릴 수는 있어요.

프로그

2024-02-15 12:25:16

혹시 쪽지로 바디샵 인포 받을 수 있을까요? 엘에이 근방 거주중이예요!! 감사합니다:)

OffroadGP418

2024-02-15 12:25:51

잘 가시다가 진짜 벼락맞은 기분이실듯요.. 하.. 가끔 반대차선에서 날라온 돌빵 맞아도 기분이 참 그렇던데.. 타이어는 정말 상상도 안갑니다.ㅠ 

센서류는 딜러서비스센터가면 그냥 다 갈아버립니다.. 센서 동기화시키고 캘리브레이션 하고 뭐하고 하루 종일 잡아먹더라구요 

프로그

2024-02-15 17:26:18

흑 내돈내고(내돈으로 내가 고치기..)로 어느정도 마음먹고 견적받아보러 가야겠네요 ㅠㅠ 공감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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