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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초광속 환승 에어캐나다 프리미엄 이코노미 좋았던 경험

덕구온천, 2024-02-18 16:19:10

조회 수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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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가입한 베이지역 초보이용자입니다.

작년에 갔던 덕구온천이 넘 좋았던게 갑자기 떠올라 닉이 그렇게 정해졌습니다. ^^

 

마모 눈팅하면서 (주로 한국에서 오는 토론토경유) 에어캐나다 환승시 난감한 후기들을 많이 보았는데

 

얼마전 한국에서 밴쿠버환승으로 샌프란으로 들어왔는데 편하고 가성비 짱 넘 좋아서 DP 공유합니다.

 

두줄요약

 

1. 환승시간 - 밴쿠버 도착후 게이트 나와서 미국터미널로 이동하는데 한 15분쯤 소요

2. 인당 편도 900불, 서비스 품질에 비해 좋은 가성비

 

 

좀 더 자세한 이야기. 마모에서 공포의 환승후기들을 봐서 좀 많이 쫄았었어요.

근데 운이 좋아서 만족스럽게 여행했습니다

 

1. 15분만에 환승수속

 

요즘은 러시아 영공도 안거치고 겨울이라 바람도 셀테고 걱정을 좀 했는데

인천 들어오는 비행기가 일정보다 일찍 도착했고, 밴쿠버행도 정시출발, 정시 도착했습니다

밴쿠버 도착이 오전 11시대였는데, 미국입국심사대는 매우 한산했습니다

글로벌엔트리 아니라도 줄이 없더라구요

휴대짐만 보안 검사하고 미국입국심사, 한국에서 부친 짐은 찾지않고 미국까지 쓰루체크인

게이트 나와서 한 15분만에 미국탑승 터미널로 이동해

2시간정도 환승시간이 있었는데 살짝 지루하기까지 했습니다

샌프란 도착후엔 당연 국내선 도착과 동일하게 초광속 우버행

 

예전에 몬트리올에서 환승한적도 있는데 터미널이 공사판이라 좀 난잡했지만

그때도 20분 내외에 환승터미널까지 도착했었습니다

 

밴쿠버나 몬트리올이나 아무래도 토론토보단 한적한 곳이라서 그런 것 같기도 했어요

 

 

2. 가성비 - 편도 레베뉴 발권해서 원화결제했는데, 1인당 대략 900불, 성수기 아닌 때 평일

 

국적항공사는 프리미엄 이코노미 상품이 그냥 이코노미에 간격만 더 넓은 수준이라 비교대상이 아니고

프리미엄 직항은 UA밖에 없는데 가격이 너무 높아 애초에 고려대상이 아니었고

일본경유나 대만/홍콩경유가 있는데 일본도 역시 비싸고, 대만/홍콩은 너무 돌아가는 듯 하여 제외

에어캐나다 와이드바디 롱홀 프리미엄 이코노미를 두번째 타는데 상품에 아주 만족합니다

직항대비 소요시간은 환승대기까지 포함해서 서너시간 더 든 것 같아요

아침일찍 도착하는 대신 오후 도착이라 시차적응위해 버티기도 나쁘지 않을것 같고

 

프리미엄 이코노미는 AA, UA, ANA, 싱가폴, 루프트한자, 에바 정도 타본것 같은데 다 비슷했던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UA허브에 살다보니 스타를 많이 타다보니 거의 다 스타네요.

 

어매니티를 재활용 장바구니에 담아주는 센스 아주 맘에 들었어요

 

다음에도 가격만 적당하면 종종 이용해봐야겠다 생각중입니다

 

체이스 에어캐나다 제휴카드에서 주는 업그레이드 쿠폰을 써보려 했는데

인천-밴쿠버 구간 비즈는 솔드아웃이라 시도를 못해봤고, 밴쿠버-샌프란은 게이트에서 업글 받았아요

 

마지막 구간 업글 받으니 기부니가 좋더라구요 호호

 

이상 조금 쫄았지만 만족스럽게 탄 프리미엄 이코노미 에어캐나다 밴쿠버 환승기였습니다

 

 

12 댓글

삼냥이집사

2024-02-18 19:23:14

저도 밴쿠버 경유 자주 이용하는 편이에요 환승이 쉬웠던 기억입니다! 에어캐나다가 하도 표를 이상하게 바꿔대서 이건 감안하고 그냥 탑니다... ㅋㅋㅋ 이번에도 아침에 비행기 3시간 연착됐다고 하더니 5시간 전에 갑자기 유나이티드 비행기로 바꿔 버려서 부랴부랴 공항에 간 적이 있어요. 밴쿠버 공항은 너무 좋죠! 혹시 레이오버 때문에 하루 자고 갈 일이 생기면 바로 옆 지하철역 주변에 카지노가 있는데 깔끔하고 쾌적하고 재밌습니다. 무려 카지노가 금연입니다! 그런데 편도 900은 조금 비싸게 느껴지네요 이번에 에어프레미아 인천-샌프란 편도 380도 있다고 하고... 편도는 확실히 마일리지가 좋은 거 같아요.

덕구온천

2024-02-18 22:07:24

에어캐나다 스케즐 자주 바꾸는건 늘 있는 일이나봐요. 저도 그랬는데. 신규취항하는 에어프리미아 프리미엄석이 비교가능한 프리미어이코노미 같은데 직항인데도 840불쯤 하니 가격이 참 좋네요. 일반석도 좌석간격이 더 넓어 국적항공사가 파는 짝퉁 프리미어이코노미 정도는 되는 모양인데 제일 싼 미끼상품 말고 실제 살 수 있는 좌석의 최저가는 유할과 세금포함해 편도 550불 쯤 하는 것 같아요.

kaidou

2024-02-18 19:31:57

제가 작년 10월에 덕구 온천에서 숙박하고 넘 그리워하는 중입니다. 반갑습니다. 

덕구온천

2024-02-18 21:55:07

아 덕구온천의 매력을 아는 귀한 분을 금방 뵙네요. 전 말은 많이 들었는데 굳이 먼델 왜 가나 했는데, 이젠 담엔 언제 또 가나 기대됩니다. 한국에서 젤 좋은 온천 같아요. 내년부턴 동해안으로 새 복전전기철도도 개통된다는데 접근성이 더 좋아질 것 같아요.

삶은계란

2024-02-18 19:46:49

동부의 작은 동네에서 한국다녀오기에 에어캐나다가 가격이 꽤 괜찮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왕복 900불대) 재밌는건 2스탑으로 저렴한 할인운임을 선택했는데, 이후에 스케쥴 체인지로 인해서 아무노선으로 변경을 허락해주더라구요. 전화로 1스탑 노선으로 바꿧더니 마일적립도 많이해줘서 좋았습니다 

성게

2024-02-18 21:42:27

저도 이거 잘 노리고 미리 예약합니다. 어차피 하계에서 동계 넘어가고 할 때 스케줄 개판될 확률이 높아서.. ㅋㅋ

덕구온천

2024-02-18 21:52:43

와, 사실 저도 스케줄체인지 되어서 아무거나로 바꿀수 있게 해줬는데 일본경유 ANA의 유혹에 빠졌다가 밴쿠버 환승을 체험해보기위해 그대로 유지했었습니다. 왕복 900불이면 가성비 ㄷㄷㄷ 하네요.

삶은계란

2024-02-18 22:56:56

아쉽게도 돌아오는 여정은, 제가 오고싶은날 1스탑이 없어서 그대로 2스탑으로 나둿는데요 - 이부분은 직원이 오버라이드 하지 않아서 그런지 마일이 많이 들어오진 않았답니다. 그래도 왕복타구 9999마일 받았아서.. 빌트로 간간히 자투리 보내서 살려두고 있답니다. 그리고 아쉬웠던점은 돌아오는 여정에서 캐리어가 사라졌는데!! 당시엔 여행카드가 없어서 베네핏을 받지 못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있습니다 ㅎㅎ 미국입국 2번했는데 2번다 SSSS가 나온것도 아쉽습니다!!

shilph

2024-02-18 20:28:15

인천-밴쿠버-미국 노선은 좋죠. 심사도 되게 빨리 해결되고요.

가장 좋은 것은 미국 입국 심사 끝내고 면세점에서 술을 무제한으로 구매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ㅇㅅㅇ??

덕구온천

2024-02-18 22:08:13

ㅋㅋㅋ 근데 캐나다 면세점은 술가격이 좋은건지 나쁜건지 잘 모르겠어요. 동네에서 사는것과 무슨 차이가 있는지 몰라서 늘 구경만 하다가 지나와요

shilph

2024-02-18 23:27:15

면세라는 느낌적인 느낌이 있습니다?????

1stwizard

2024-02-18 22:10:41

밴쿠버는 괜찮은 편인데 토론토가 말썽입니다. 문제는 동부에서는 밴쿠버 환승이 어려워 토론토가 강제된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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