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에 한국&일본 가는데 사올 꿀템들 있을까요?

발을 씻자요! 몇개월 전에 한국 다녀와서 수하물 5개를 꽉꽉 채워올 정도로 물건을 많이 사왔는데요, 그 중 제일 잘 쓰고 있는 제품입니다. 클리닝 전문 업체에 맡겨도 안빠졌던 립스틱 자국, 김치 국물 튄 자국, 찌든 때들이 발을 씻자 하나로 다 깨끗해집니다 (발을씻자 직원 아닙니다 ^^;) 주변에 영업을 많이 하는 제품이라 왕추천 드려요

(추가) 한가지 팁이 있다면, 스프레이를 듬뿍하고 방치해놓은 다음 솔으로 박박 문지르면 왠만한 때는 다 사라집니다 ㅋㅋㅋ 스프레이 뿌리고 바로 닦으면 잘 안되더라구요

저도 귀곰 영상 보고 요번에 9월에 사왔는데 엄청 좋아요!
발 씻는 샴푸라 해서 샀는데… 온 집안을 다 닦아버린 미친 반전! ㅣ내돈내산 (youtube.com)

그외에 일본가면 돈키호테에서 이것저것 다 사오는데.. 
일본 돈키호테 쇼핑리스트 약 포함 18가지 정리 돈키호테 면세 방법 일본 후쿠오카 여행 쇼핑리스트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여기 블로그 가시면 리스트랑 10,000엔 이상사면 5프로 할인 쿠폰 받는 방법도 있어서...

거의 25,000엔 쓰고 1,000엔 넘게 할인 받아왔어요.

발을 씻자 진짜 좋아요. 특히나 몸에서 나오는 분비물로 인한 때가 정말 잘지워집니다 신기해요. 정작 이걸로 발은 안씻고 애벌 빨래도 하고 애플워치 밴드도 빨래하곤 합니다.
미국 올 때 깜빡하고 못들고 왔는데, 다행히 밴쿠버 갔을 때 한국마트에서 발견해서 샀어요

이렇게 명성이 자자하니 한번 구매해봐야겠어요 

오호. 당장 쿠팡에 주문 넣었습니다. 기대 만빵입니다.

올리브영에서 지금 자몽맛 세일이라 샀습니다. 집에 운동하는 남자들만 4이라 늘 괴로워하는 사람인데, 이 제품이 제 인생을 좀 편하게 만들어주길!! 

미국선 어떻게 구하나요?

올리브영 미국사이트에서 지금 할인해요. 60불 이상이면 무료 배송이라 10통 주문 했습니다. 

옷 저도 모르는 제품이었는데 이 글 보고 지금 충동구매하고 오는 길입니다. 정보 감사드려요 ㅎㅎ

올리브영 들어가서 찾아봐도 안나오네요 ㅠㅠ CA라 그런걸까요

저도 찿아서 주문하려 했는데

미국 카드는 결재가 안되서 포기했어요 

잘 찾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전 반신욕하기전에 발을 씻자로 욕조 한번 쏵 닦아내고 들어가요 ㅋㅋㅋㅋ

처음 들어보는 제품인데 너무 신기하네요! ㅋㅋ 저도 이번에 한국에서 오는 택배로 받아보려고요. 아이 펜 자국이 도저히 안 지워져서 골치였는데 꿀팁 감사합니다 +_+ 

일본은 우선 엔저 현상 때문에 웬만한 것들이 다 저렴합니다. 오죽하면 거기서 직접 PS5 같은 걸 업어오기도 하지요.

PS5 같은거 들여올때 세금 따로 안내도 되나요 !? 

미국 입국시 면세 범위가 개인당 $800 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번 알아보시면 예상보다 싼 값에 득템하실 수도...

실용적이고 가벼운 것들 중심으로 사왔는데요,,,

그 중 베스트는...

볼펜 종류 - 종류를 말씀드릴 수 없는 것은 이것 저것 골라서 100개는 산 것 같습니다. 선물도 주고 지금도 사용하는데, 가격 대비 정말 대박입니다. 특히 일본 펜은 정말 너무 좋아요.

효자손 - 가족 1인당 하나씩 사세요. 이것 정말 너무 좋습니다. 또, 소소하게 손에 들고 몸을 두들기거나 문지르는 마사지기들도 괜찮아요 ㅎㅎ

양말 & 팬티 - 역시 100개 정도 사온 것 같습니다. 신어보면 미국에서 나오는 것들 하고는 질이 다른거 알고 계시죠? 특히, 얇은 면 양말은 꼭 사오세요.

한국 껌 과 젤리 들 - 이것도 거의 한 트렁크에 실어가지고 왔습니다. 일단 한국 껌은 종류도 많지만 풍미가 다릅니다. 그리고 젤리는 미국 거미베어 이런거 하고는 차원이 달라요. 편의점이나 마트에 신기하고 맛있는 것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 외에 소소한 것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셀폰 케이스, 각종 충전을 위한 선 들, 기계식 키보드, 귀파개 등은 정말 너무 잘 쓰고 있어요. 

비싸고 좋은 것들은 들고 오기도 힘들고, 어중간하게 사면 미국에서 활용을 잘 못해서 저는 실용적이고 싸고 가벼운 것 위주로 주로 구매하고는 합니다 ㅎㅎ

역시 한국이 잡화류가 값도 싸고 품질도 상향평준화 되어있더라고요. 껌 젤리나 충전선도 괜찮은거같네요 !!

그 효자손이란 게 혹시, 두들기는 쪽은 짙은녹색의 우툴두툴한 거고, 반대는 빗처럼? 생긴 거고 그럴까요? , 기둥은 손잡이와 납작한 1.5센치?정도 폭의 스텐같은 휘어지는 걸로 되어있는. 예전에  쓰던 건데, 어깨나 등 두들길 때 좋은데, 한국에서 흔하게 보던 건데 수년전부터는 잘 안보여서.... 최근 등 넘 아플 때 겨우 인터넷에서 찾아놓긴 했거든요.
캡틴샘 말씀하시는 게 이건지 너무 반갑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해서... ^^ 여쭤봅니다. ^^

아, 저는 아주 레귤러 한 그냥 나무도 만든 효자손인데요, 말씀 보니 너무 궁금하네요. 다음에는 말씀하시는 걸로 사와야 겠습니다 ㅎㅎㅎ 효자손 만큼 제 등을 시원하게 해주는 친구가 없네요 ㅎㅎㅎ P2, P3 한테 등 긁어 달라고 할 때마다 엄청 귀찮아 하거든요 ㅎㅎㅎ

퍼펙트휩 폼클렌징이요.. ^^;;;

저는 폴라초이스 쓰긴 하지만, 동생이 퍼펙트휩만 써서 이것도 사와야겠네요ㅎㅎ 

한바가지 사와서 쟁여놔요..

저는 일본 가면 유니클로랑 이토야를 꼭 들릅니다. 그래서 지인이 저를 일본에서 봤다 하면 보통 긴자..

개인적으로는 이북리더기요. 저는 리디페이퍼를 갖고 있는데 리디북스는 페이팔로 결제할 수 있어서 기기만 있으면 책은 쉽게 구매가 가능하거든요. 한국책 좋아하시면 리디페이퍼4 추천드려요~!

화장솜, 유럽산 화장품들 (미국보다 가격이 좋아요), 마스크팩, 선크림.. 화장품 류는 한국제품이 잘 맞아서 엄청 사오는 편입니다. 인터넷 면세점에서 사면 더 가격 좋고요. 아사히 드라이 생맥주 맛있더라고요^^ 양말, 속옷류도 한국제품이 훨씬 퀄리티+가성비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국 코스트코 가시면 아마 사실 만한게 많을 거에요. 포장도 잘 되어있어서 주로 술안주용 음식들을 많이 사오고 있습니다;; 

안경 양말 속옷 일본 주방칼 손수건 양산이요 ㅎㅎㅎ 사탕도 한국이나 일본이 저는 맛있더라고요 미국꺼 보다는~ 저는 껌은 미국껌 사다 한국에 갖다 드리는데 미국껌을 좋아하시던데요 ㅎㅎ 

입술포진(cold sore) 약이요. 대표적으로 아씨클로버 미국에서는 처방전이 필요해서..

와. 저도 이거 사다놨어요. ^^아주 가끔 극초기에 살짝 발라서 해결. 이렇게 해야하는 거 맞죠? ^^

네 증상이 심해지고 물집이 터졌을 내 바르는 연고도 있어요. 이건 항생제(antibacteria)랑 antivirus가 합해진거에요. 이름이 기억 안나는데 약국에 가서 심할 때 바르는 것 달라고 하면 주실거에요. 저는 이렇게 두종류로 여러개 사옵니다. 

아 그렇군요....... 무튼, 어케든 초기에 이상하다 싶을 때 초전박살이 최고인 거 같아요. 홧팅입니다, 비건님~~^^

coffee 용품들 (미국에 비해) 싸고 좋아요. Hario V60, Kinto, origami dripper 같은 것들... 종이 & note들 - tomoeriver나 hobonichi 같은것들, 만년필들 - sailor, pilot 

한국에서는 젓갈류, 건어물류, 주전부리들. 박물관에서 파는 이쁜 기념품들. 

국립중앙박물관 굿즈들 저도 추천 한표 더요

커피 용품들은 한국에서 가져오시나요?ㅎㅎ

저는 아마존 재펜에서 조금 구입했는데, 한국것들도 예쁘고 저렴한 것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가시기 전에 인터넷으로 미리 구입해 놓고 가지고 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Hario나 Kalita, Origami, Kinto같은 일본 브랜드들은 일본에서 구입하는 것이 저렴한 것 같아요. 

미국 site들 링크입니다. 미리 보시고 가격 비교해서 사시면 될 것 같아요.

https://www.hario-usa.com/

https://kalitausa.com/pages/about

https://origami-kai.com/en

https://kinto-usa.com/

링크까지 붙여주신 덕분에 잘 찾아볼 수 있겠네요. 일본 현지에서 구매하면 더 저렴할 것 같아서 찾아봤는데 한국 네이버에 판매하는거 찾는게 더 쉽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 

고무장갑이요 

빨간색 말고 회색? 이런거 팔 길이 짧은거 마트가면 파는데 부드러워서 미국에파는 빨간 마미손보다 쓰기가 좋더라구요.

저는 기모 고무장갑을 쟁여와서 주방, 가드닝 등등에 다용도로 사용합니다 

저는 한쪽 손 고무장갑이요. 설거지하면 항상 오른손만 구멍이 생겨서 왼손장갑만 많이 남는데 한국에서는 오른손만/왼손만 있는 장갑만 따로 팔더라구요.ㅎㅎ 작년에 사와서 너무 잘 쓰고 있어요 ㅎㅎㅎ.

다이소에 있는 입체쿠션 수면안대요. 빛 차단능력이 탁월합니다.

저는 가루 콤부차요!

원래 콤부차를 좋아하는건 아닌데,  탄산음료 대신겸 유산균도 풍부하다하고 대부분 슈가 프리라 좋은것 같아요!

티젠 등에서 나온 콤부차 대여섯가지 샀는데, 전 초딩입맛이라 티젠 파인애플맛이 제일 맛있습니다.

(이건 콤부차라기 보단 오란씨에 가까운듯요. 오란씨 너무 좋아해서 ^^) 

들고다니면서 콜라대신 물에 타먹습니다. 

이것저것 가져오기 무거운데, 아마존보다 훨싸고 부피도 무게도 가벼워서 담에도 쟁여오려고 합니다. 

저랑 똑같네요 저도 한국 도착하면서부터 티젠 최저가 검색해서 계속 쟁여놔요 세일할때 사고 또사고 ㅋㅋ 이거 진짜 오래 마셨는데 한때 방탄멤버가 마신다고 한뒤 대란나서 품절로 못구하는 바람에 어이없었던 기억이 있네요 ㅋㅋ 제 최애맛은 레몬진저? 맛있데 원래 뜨거운 음료로 나온거 같은데 전 찬물에 타마셔요 찬물에도 잘 녹아요 ㅋㅋ

일단 한국 코스코에 가시면 가져 올 것 들 무지 많아요~

위에 라라메로나님이 말씀하신 콤푸차도 너무 좋습니다

저는 대전이 고향인지라 세종 코스코로 가는데요 갈 때마다 행복합니다

구체적으로 어떤거 쟁여오시나요.??

한국 산 나물, 김 포함 해조류, 과자 종류요. 그리고 미국 코스코에는 없는 물건이요. 

큰 가방 두개 중에 하나는 코스코 물건들로 다 채웁니다. 나머지 하나는 한국산 옷들 ^^;

면 옷은 한국이 정말 좋은거 같아요. 전 네이버 쇼핑에서 건나물 사오는데 아주 잘 먹고 있어요. 이번에 코슷코가서 잘 눈여겨 봐야겠네요!! 

코스코에서 건어물, 양말, 속옷, 화장품류  강추합니다

코스코에서 안옥남 미역, 황태채, 진미채, 건어물, 아이 유기농 속옷, 낱개포장된 스낵들 (노가리 등) 이것저것, 그리고 brother label maker (한글/영어 겸용),

의류신발도 미국보다 싸고 괜찮은 것들 많아요.

저도 대전에 가는데 반가워요~ 그런데 세종코스코가 더 좋은가요? 찾아보니 대전에도 코스코가 한군데 있는데 다른 댓글에도 대전에서 세종으로 가신다고 봐서요^^ 세종이 물건이 더 많고 볼게 많나요?

대전 코스코가 주차 공간이 훨씬 협소하고 돗때기 시장 느낌입니다. 세종도 사람은 많지만 주차장이 훨씬 넓은 느낌이에요. 매장도 세종은 한층에 넓게, 대전은 아래위로 나뉘어져 있어요 (제 기억이 맞다면..) 

아 그렇군요 차가 있다면 세종가는게 좋은 옵션같네요~ 저희는 한국 코스코 한번도 못가봐서 구경삼아 오노마에서 택시타고 가야할거같아서 거리상 가까운곳으로 가야하지싶네요. 미국서 코스코 비타민안사고 한국가서 사서 가족들 나눠드릴까하는데 가격비슷하겠죠? ㅎㅎ  미스죵님 대전자주가시나봐요 오노마 후기도 봤었는데 ^^ 자세한 설명 감사해요!!

일본가서 명품백을 사라던데....

저도 이번봄에 다녀올텐데 추천물품들 사서 오려면 가방을 몇개 가져가야 겠습니다. 나중에 스타님 가져오신 리스트 공유 해주세요^^

(1) 버물려 (2) 양말 (선물로도 매우매우 좋습니다) (3) 각종 부엌용품 (훨씬 저렴합니다) (4) 문구류 (역시 선물용으로 좋습니다) (5) 모델링 마스크팩 (6) 선크림 (7) 마가루 (8) 예쁜 카드, 선물용 포장지 등 (9) 녹차 관련 제품 (10) 생강청/보리차 등 추천드려요  

남대문 가니 양말 한켤레에 2000원하던데 신어보니 정말 땀흡수가 다르더라구요. 이번에도 쟁여오렵니다. ㅋㅋ 각종 부엌용품 뭐 사셨어요??

선크림도 어디꺼 쓰시는지 궁금합니당. 

작년 여름에 한국에서 록키스 베리 굿 선스틱을 사와서 친구들에게 주었는데 다들 좋아헀어요. 한국에서 쿠팡으로 주문했는데 오늘보니 73%세일이라는데 정말 가격은 모르겠어요. 작년에도 비슷한 가격으로 샀어요. 

이태리타올이 빠졌네요.

그거보다 정준산업 때르메스 때장갑 백번 추천합니다. 초록색 이태리타월보다 저자극인데 때 진짜 잘 벗겨줘요. (때비누도 같이 쓰면 금상첨화)

때르메스 ㅋㅋㅋㅋ 이름 너무 우껴요~~ 한번 들으면 안 잊어버리겠어요 ㅋㅋ

저도 이거 너무 좋아요ㅎㅎ 비누칠하고 대충 문질러도 너무 잘되요ㅋㅋ

일본에서 동전 크기 자석파스 추천합니다. 냄새도 안나고 어깨 뻐근할 때 붙이고 자면 신기하게 통증이 사라지더라구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일본 나무젓가락 추천해요. 몇 년이 지나도 벗겨지거나 하지 않고 짱짱합니다.

아... 글 올려주신 분 넘 감사하게 정말 꿀정보들이 잔뜩인데... 그중 넘 관심정보네요. 전 피투가 세균 어저구 하며 싫다해도 나무 제품 넘 좋은데.. 그중 나무젓가락이 매일 사용하는. 한국서 오래 일본산 나무젓가락 사용했는데, 한 15년 전 백화점에서 산 게 물도 빠지고 그래서 영 ㅠㅠ 였어요. 그 후엔 동남아제품인데 값과 품질 다 공히 좋아서 쓰던 게 이젠 개비가 필요한 상황이거든요. ..... 혹시 사진, 가격 등등 정보 주시면 넘나 감사하겠습니다. (저가항공 여러개 타고 가는지라, 여기 있는 물건들 이번 여름엔 포기인데, 젓가락은 가능할 거 같아요... 급하기도 하고.) 꼭 좀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복순이님~~^^ 

플라타너스 님, 제가 로긴 안하고 글 읽다가 3개월마다 로긴을 했더니 이 댓글을 이제야 봤네요. ㅠㅠ 넘 죄송하네요. 흑. 혹시 늦게나마 도움이 되실까 하여... 일본 젓가락도 전문점(?) 이런 데 가면 일본 전통 문양에 엄청 화려하고 비싸고 그런데 저는 그런 데서는 안사봤구요, 일본 백화점 구경을 좋아해서 백화점 돌아다니다가 심플하고 저렴한 것들로 샀는데도 괜찮아요. 지금 기억나는 곳은 "Afternoon Tea" 라고 각종 생활 소품 파는 체인점이 있거든요. 대부분 큰 백화점 안에는 다 있어요. 여기 나무 젓가락 품질도 가격도 괜찮고 각종 소품들 넘 이쁘고 10여년 전에 여기서 티팟이랑 티컵 세트를 샀는데 독특하고 튼튼해서 지금까지도 잘 써요. 꼭 둘러보세요! 늦은 답변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 

나무젓가락 혹시 구입처를 좀 알려주실수 있을까요?  여름에 가서 좀 쟁여오고 싶습니다

Aeris 님, 바로 위에 제가 남긴 댓글 참조해 주세요! 여름이면 아직 일본 안가셨을 거 같은데 Afternoon Tea 꼭 가보세요! :)

집 화장실에 하나, 여행 용으로 하나, 여분으로 하나 사두세요. 올해 한국가면 또 사올겁니다.

아, 이거가 뭐냐면, 휴대용 펜타입 고체세제 입니다. 옷에 뭐 흘리거나 얼룩 지면 물 좀 붙이고 이거 문지르고 손으로 좀 문지르고 물로 헹궈주면 싹 사라져요.

최고에요. 꼭 사세요. 강추에요

전 미국물가가 감당이 안돼서 도시락을 싸기 시작해서, 이번에 한국가면 도시락용 수저젓가락통을 몇개 사올까 하구요. 안옥남 자르고 씻어나온 간편미역 사왔는데 전 그냥 씻지도 불리지도 않고 오트밀이랑 물 넣어서 전자렌지 돌리면 미역이 짭짤해서 간도 딱 맞는데, 미국에서 사려니까 가격이 2배이상인거 같아요. 한국 관심있는 사람들많아서 카드같은거 쓸때 한국에서 사온걸로 주면 좋아하던데 벌써 다 썼구요. 암튼 가방여유있으시면 왠만한 공산품은 다 한국이 품질은 좋고 가격은 나은거 같아요.

전 광천도시락김. 옥션에서 120개(2.5만) 홈스타 곰팡이젤, 삼각김밥김100장(1.2만), 막거리키트6봉(3만원) 이렇게 사와요. 도시락김은 모든 가방에 쿠션역할을 하고^^ 나머진 포슬린백XL에 넣어 기내에 들고탑니다.

막걸리 키트 사오신다고 해서 아마존 검색하니까 막걸리 키트 팔더라구요. 너무 궁금해서 사봤어요. 가격은 마트에서 사는 막걸리 가격이나 비슷비슷해요.

저는 아마존에서 22불(택스이전)정도 주고 샀어요. H 마트에서 국숙당 막걸리 5.99 이거나 4.99(세일할때) 살 수 있는데 이 막걸리 키트는 4~5병정도 나오더라구요.

만들고 발효해서 시중 막걸리하고 비교할 수 있게 느린마을 막걸리(한국에서 유명하더라구요/ H 마트에서샀어요)를 사서 비교 시음해봤어요.

키트로 만든것이 더 맛있었어요. (3식구 블라인드 테스트 결과 ~^^) 가격도 더 좋으면 계속 살거 겉아요. 한국은 만원에서 ~만2천원에서 팔아서 저두 한국가면

키트 사가지고 오려고 합니다. 

만드는방법은 너무 간단해요. 물하고 키트의 가루만 넣어주면 되요.

맞아요. 커피믹스처럼 따뜻한 물만 넣고 잘 저어주면 끝이에요ㅎㅎ 아랫목이 없어서 온풍나오는 바닥입구에 하루만 두고 냉장고에 보관하면 되는데 3주쯤되니 알콜이 늘어나서, 샴페인처럼 퐝 터지더라고요. 맛은 더 좋았고요ㅋㅋ 만들때 친구들 한두병 주면 좋아라합니다ㅎ

일본에 세면 수건 재질로 된 손수건 디자인 이쁜게 정말 많습니다. 요런 도톰한 손수건이 생각보다 유용하게 쓰이더라고요. 차 안이나 사무실같은데 하나 둬도 좋고 여름에 땀닦기도 좋고요. 

전 일본 간 동생에게 부탁해서 다이슨 에어랩 샀어요! 엔저때문에 미국보다 더 저렴하게 살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스타님, 질문글 올려주셔서 정말 넘나 유익해요. ....... 저도 이번에 일본도 1주 이상, 글고 한국 다녀오는데... 제가 쓴 글인 줄 ㅋㅋ 

(저가항공을 하도 여러개 타느라, 이번엔 쇼핑은 자제하겠지만, 잘 스크랩했다 담에 또 오려고요. 발 씻어? 뭐 새로운 아이템 엄청 많네요. )

댓글 주신 분들 다 넘나 감사합니다. 좋은 봄날 되세요~~

제 얘기 하시는 줄... 저도 이번에 한국 가서 일본 잠깐 다녀오는데 저가항공 타느라 일본서 쟁이는 건 힘들 것 같고, 최악(?)의 경우 몸에 걸친 옷 제외하고 가져갔던 옷을 버리는 쪽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엔은 달러로 환전하든 원화로 환전하든 혜자액수가 나오네요. (근데 최근들어 일본도 인플레가 심각한 듯 합니다. 4년 전만 해도 일본물가 이정도 아니었는데 ㅠㅠ)

하하하하..... 한국 계시면서 다녀오시는군요. 전 미국에 엘에이까지 갔다가 머물고, 또 동경 -한국 그리고 그대로 역으로. ㅠㅠ 지금 터키항공 관련 글 우연히 보고...... 넘 부지런히 끊었나 완전 슬픔에 잠기려는 중이에요 ㅠㅠ 그래도 한국-일본 저가항공은 한국 저가항공사는 넘 조건이 좋아서, 생각 짧게 (연결발권도 안되는 거 같은데) 엘에이부터 모든 티켓을 다 끊어놔서 넘 후회스러워요. ㅠㅠ 비행기값이 넘나 비싸서 덜덜 떨었었거든요, 12월말에 한국행 계획하고서. ㅠㅠ 

근데, 환율이 좋다는 거죠? 엔달러는 엔원이든. 저도 환전해야하는데, 맨날 미루고 있었어요. 얼른 봐봐야겠네요. 고맙습니다. ~~~

저는 미국서 환전을 못하는 관계로 미리 계산할 수 있는 모든 걸 (현지 교통비, 호텔) 카드로 다 긁고 있습니다. 실제 일본 가는 건 5월 말이구요. 엔으로 앞자리가 5였는데 카드 명세서에 앞자리는 3으로 시작하고, 엔으로 앞자리가 9이면 달러로는 7로 바뀌고, 왠지 돈쓰면서 돈버는 느낌이랄까요... 이래놓고 더 떨어지면 (설마???) 울지도 몰라요

아......... 

전 몇 년 전, 동경 길거리 걷다가 제 최애품 교세라 세라믹 칼을 젊은이들이 어느 건물 앞 가판대에 진열하길래, 진짜 같아서 샀었어요. (진짜 맞음.. 아마존 값보다 쪼금 괜찮았던 듯.) 근데 그 옆에 모르는 브랜드지만, 헤어가위 작은 걸 파는데, 값이 아주 좋아서... 일단 사봤는데... 완전 대박 득템상품이에요. 보통 헤어가위 좀 괜찮은 건 최소 수~~만원은 하더라고요. 뭐 더 비싼 거가 더 많지만. 근데 이게 정식 헤어 가위 손 잡이 구멍과는 다른 심플한 건데... 절삭력은 정말 지금도 우수. (웬만한 저렴한 건 금새 안 잘리더라고요.) 직접 도움은 안되겠지만, 그냥 혹시나 하고... 쇼핑도 잘 하시고, 잘 다녀오세요^^

생각만 해도 신나네요!

저희가족 필수품은: 아이들 내복 (미국 파자마와는 느낌이 너무 달라서요 ㅎㅎ), 치약 및 칫솔 (개인적으로 한국치약이 가격도 좋고 맛도 좋아요, 칫솔도 마찬가지구요.), 건어물 (돌김, 오징어채, 쥐포 등), 떡뽂이/짬뽕/짜장 가루 (한국인은 어쩔 수 없나봅니다. ㅠㅠ), 정로환 (어쩌다 한 번이지만 효과가 너무 좋아서 한번씩 사요). 저희도 다이소 쇼핑 많이 합니다. 웬지 필요할 것 같은, 잘 쓸 것 같은 용품들이 확실히 많이 보이더라구요. 잘 다녀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