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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x FHR 예약 취소 하고 over charge된 금액 돌려받으려다 속 터진 후기

ILoveTheMountains, 2024-02-24 00:3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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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한시간 반의 통화를 마치고 흥분된 가슴을 가라앉히면서 후기를 씁니다.

 

플랫 베네핏인 200불의 호텔 크레딧과 짜투리 MR을 좀 써서 현금없이 Pendry Chicago를 예약했습니다. FHR의 베네핏도 받으려고요.

하지만 P2가 부상을 좀 당해서 여행을 취소하게됐고 다행히 환불 가능한 데드라인 전에 취소도 했습니다. 좀 지나고 나서 스테이트먼트를 확인하다가 결과적으로 over charge가 있었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전화로 이를 해결하는데 한시간 반의 통화가 필요했습니다. 총 두명의 상담원들이 제가 이해를 못하고 있다고 생각했고 travel department 쪽으로 넘어갔다가 다시 카드쪽으로 넘어와서 겨우 해결이 되었습니다. 마적질하면서 보람을 느낄때가 많지만 이럴땐 정말 현타가 오네요 ㅠㅠ

 

좀더 자세히 내역을 적자면,

1월 2일 $252.43 (총 예약 금액)

1월 2일 -$52.43 (포인트 사용분 크레딧)

1월 7일 -$200 (플랫 베네핏인 호텔 크레딧)

1월 10일 -$252.43 (취소후 환불)

1월 14일 $252.43 (호텔 크레딧 + 포인트 사용분 크레딧???? reversal) -> $200 (호텔 크레딧 부분)만 reversal 되었어야함

 

결과적으로 0이 되지만 사용한 MR은 돌아오지 않았고, 예전 경험에 비춰보면 사용한 MR은 그냥 크레딧으로 그대로 있는게 정상인데 (그래서 0이 되면 안되고 MR 로 받은 -$52.43은 그대로 여야해요) 이번에는 그 부분도 취소 후 다시 charge가 된 것입니다. 처음 두 상담원들은 이걸 이해못하고 포인트를 받으려면 다시 그만큼을 차지 하겠다 왜냐면 네가 1월 2일이 이미 포인트에 대한 크레딧을 받았기 때문이다 라는 말만 반복했습니다. 이게 여러 날에 걸쳐서 credit과 charge가 다른 카드 사용 내역에 섞여서 오가다 보니 제가 다시 보다가도 헷갈릴 만큼 복잡하긴 합니다.

 

왠지 이런 환불 금액과 credit의 차액을 adjust하는 과정이 자동화 되어있지 않고 누군가 확인해서 입력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몇번을 봐야 이해되는 내역이 전화 받자마자 내역을 처음 확인하게 되는 상담원들에게는 이해가 잘 안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혹시 플랫 유저분들중 FHR 예약 취소하신 경험 있으시면 스테이트먼트 꼼꼼히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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