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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핸드입니다.
항상 마일모아 게시판 글들 정독하며 소중한 정보들 많이 얻다가 최근 신규가입을 통해 드디어 가입하고 첫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마적질 입문자로서 고민해본 저의 플랜을 한번 검토해 주시고 여러 고견 부탁드립니다!
일단, 저의 현재 보유 카드는
1) 첫 크레딧 카드로 BoA Customized Cash Reward (23.08.15 BoA 체킹계좌 및 카드 오픈)
-SSN 발급 후 체이스 & BoA 에 23.11월 업데이트 완료.
SSN이 없을 때였지만 운좋게 BoA에서 시큐어드가 아닌 일반 크레딧 카드로 발급 받아 6개월간 사용했는데
이 카드의 CL이 월 $500이라;; 한달에 3번정도 리밋만큼 갚고 다시 쓰길 반복했어서 제대로 된 두번째 카드를 만들고자 합니다.
처음으로 확인한 크레딧 스코어는 700점이며 (24.02.22 기준)
향후 크레딧 카드로 소비 가능한 한달 평균 스펜딩 수준은 월 $2500 정도입니다.
체이스 체킹/세이빙 계좌 개설 (20.08.17) 후 현재 4년차 주 계좌로 사용 중이며
항상 5/24 슬롯을 고려하여 되도록 체이스 카드들부터 차례로 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근처 공항은 MCO (델타,싸웨 포커스)이며
1~2년 내의 여행 계획은 일단 연말에 한국 방문 또는 뉴욕, 보스턴 등 동부지역 / 로스엔젤레스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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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크레딧 히스토리 짧을땐 6개월, 최소 3~4개월 텀을 두고 카드 오픈하는게 좋다고 배웠고
제가 생각해 본 향후 카드 신청 시나리오는
2) 24. 2월말~3월 초쯤
그간 마일모아에서 많이 추천해주셨던 아멕스 힐튼 아너스(현재 10만 힐튼 포인트 / 6개월 $2000 스펜딩)
-연회비가 없어 제대로 된 '첫 카드' 느낌으로 쭉 가져가기 좋을 것 같아요.
or
아멕스 델타골드 (현재 7만 델타마일/ 6개월 $3000 스펜딩 / 오퍼 기한 3.27까지)
-한국 왔다갔다할때 주로 MCO-ATL-ICN 혹은 MCO-DTW-ICN 델타 탑승이라 원래 있던 델타 마일리지에 합쳐 쓰기 좋을 것 같네요.
or
요즘 아멕스가 예전보다 카드를 잘 내주지 않는다해서 체이스 프리덤 플렉스 (현재 $200 보너스 + 5% gas & grocery)
(체이스 언니는 신규신청보단 나중에 사프를 쓰다 다운할 경우 받는 것이 좋다고 들었습니다. 맞나요?)
체이스 계좌 이용한지 오래 되어서 예전에 보처님 댓글에서 본 것처럼
브랜치 방문하여 CPC에게 제 계좌를 확인해 혹시 pre-approved 된 카드 오퍼가 있는지 확인해볼 생각이고
만약 APR이 20.49 - 28.99% 범위가 아닌 21.49%처럼 낮은 쪽에 가깝게 나오는 숫자 하나로 뜨면 거의 확실히 승인이라 들어서 시도 예정입니다.
근데 당장 가릴 처지는 아닌 것 같지만 초반 5/24 슬롯에 체이스 플렉스를 포함시킬 가치가 있는지 궁금하네요.
사프가 바로 가능하다면 베스트지만... 아무래도 히스토리가 짧아서 거의 불가능이라고 봐야겠죠? 일단 CPC한테 물어는 볼까요?
이후 계획은
3) 24. 8월쯤 체이스 사프 (현재 6만 UR / 3개월 $4000 스펜딩인데 나중에 8만 오퍼 나오면 신청)
4) 24. 11~12월쯤 체이스 하얏 / 메리엇 / IHG / United / 싸웨 중에 사인업 역대급인 것 1개
5) 25. 3~4월쯤 4)에서 만든 것 빼고 남은 것 중 오퍼 좋은 것 1개
6) 이후엔 25. 8월까지 (4/24 될때까지) 동굴 생활하고 오퍼 좋은 것 노리기
추가로, 혹시 추후에 계좌를 가지고 있지 않은 은행이나 카드사에서 타겟 오퍼를 받으려면 미리 회원가입을 해놔야 하나요?
캐피탈원에서만 맨날 이메일로 오퍼 날라오고 나머진 소식이 1도 없네요...
다소 장황하게 쓴 것 같은데 마구 마구 지적해주시고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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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댓글
음악축제
2024-02-24 08:03:28
무난하네요. 다만 계획은 갖고 계시되, 역대급 오퍼가 나올 경우 달릴 수 있게, 한 장 정도의 마진은 갖고 계시는게 좋아요.
하이핸드
2024-02-24 15:12:26
음축님! 댓글 감사합니다~ 중고차 구매 글 정말 재밌게 잘 읽었었습니다!
역대급 오퍼를 위해 한 장 정도 마진 꼭 기억하겠습니다. 제 상황에서 체이스 사프를 일단 브랜치가서 도전해보고 불가능하면 5/24 슬롯 하나 쓰더라도 프리덤 플렉스/언니 중에 하나를 일단 여는게 맞을까요? 아니면 아멕스 카드 중에 여는게 좋을까요?
ReitnorF
2024-02-24 08:41:29
그간 마일모아에서 많이 추천해주셨던 아멕스 힐튼 아너스(현재 10만 힐튼 포인트 / 6개월 $2000 스펜딩)
-연회비가 없어 제대로 된 '첫 카드' 느낌으로 쭉 가져가기 좋을 것 같아요.
>> 이 부분에 대한 것만 언급합니다. 아멕스 카드의 경우 MR을 모을 수 있는 차지카드(플랫/골드/그린)들을 제외하고는 최대 5개까지만 열 수 있도록 허용합니다. 힐튼카드를 평생가져가실 경우 슬롯이 4개밖에 남지 않음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가장 처음에 연 BoA Customized Cash Reward 이 카드를 평생카드로 가져가셔도 좋을 것 같아요. 연회비도 없구요. BoA랑 관계를 트셨으니 원하실 때 알래스카카드도 열 수 있을 거에요.
하이핸드
2024-02-24 15:25:43
ReitnorF님 댓글 감사합니다! Experian에서 무료로 크레딧 스코어 확인하는 방법 올려주신 것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힐튼 일반을 2년간 쓰다가 닫게 되면 완전 첫 카드가 아니더라도 히스토리에 영향이 생길까요? 현 상황에서 아멕스 최대 5장을 고려하면 어떤 카드를 여는게 좋을까요?
ReitnorF
2024-02-24 16:03:45
첫 크레딧카드 만들고 크레딧 히스토리 쌓기 시작하고 카드 열고 닫고 하시다보면 첫 5년동안은 크레딧 스코어가 덜그럭덜그럭 하면서 안정을 찾아갈거에요. 제가 카드 전문가가 아니라서 다른 전문가분들과 같이 조언해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구요. 제 소견만 덧붙이자면....
1) 힐튼은 어렵지 않게 열릴 것으로 예상되므로 나쁘지 않지만 작년에 숙박권이 붙어나왔던 오퍼가 있었음을 참고하시구요. https://www.milemoa.com/bbs/board/10102701
2) 델타 카드도 잘 사용하실 수만 있다면 괜찮을 것 같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10653137
3) 체이스 프리덤을 여는 것보다는 (5/24 아까워요) 바로 사프 여시는 게 좋긴 합니다만 현재 오퍼가 너무 평범하죠. 사프 오퍼 좋을 때 열고 (좀만 기다려보시죠) 1년쓰고 사리 업글 후 1년쓰고 프리덤으로 다운해서 평생카드 만들기 추천합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9699412#comment_9700930
4) 아멕스에 관심 많으시면 아골카드도 괜찮습니다. Incognito Mode도 여시면 90k/6k/6-mo 오퍼 나오거든요. 한가지 덧붙이자면 아멕스는 어떤 카드 던지 한 번 시작하면 쉬면 안될 거에요.
제가 처음 시작할때보다 더 계획적으로 접근하시는 것 같아요. 굳럭입니다.
하이핸드
2024-02-24 22:32:41
그렇다면 힐튼은 작년처럼 숙박권 포함된 오퍼 다시 기다려봐야겠네요. 전에 NLL로 나온 오퍼같은 경우엔 처음 발급 받는 사람보단 원래 그 카드가 있었던 사람한테 유용한 건가요? 추천해주신 아골 원래 사프랑 뭔가 겹칠 것 같아서 제외했었는데 Incognito mode에서 오퍼 현재 9만 떠서 고민중입니다. 사프는 8만 오퍼 올때까진 기다려봐야할 것 같구 아멕스 델타 골드보단 개인 골드를 열어봐야할지 '가늘고 길게' 생각해서 당장 두번째 카드 열기보단 CL때문에 불편하더라도 히스토리 몇달 더 쌓으며 기다려보는게 나을지 고민입니다.
골드마인
2024-02-24 20:40:31
일단 저라면 항공권을 대충 찾아보고 시작할 것 같아요. 하이랜드님에 니즈에 따라 카드 오픈 순서가 다른데 힐튼카드도 한 장의 사인업 보너스만으로는 1박이 끝입니다. 델타가 요즘 굉장히 마일리지가 비싼데 델타 카드로 이게 충당할 수 있는지 없다면 아멕스 mr을 옮겼을 때 마성비가 나오는지. 없다면 다른 방식으로 Mr 을 사용할 수 있는지 보시고 없다면 체이스에 집중해서 싸웨 카드나 UR을 모을 수 있는 샤프나 사리가 더 효과적이겠죠. 다만 프리덤은 지금 열기에 너무 아깝습니다
하이핸드
2024-02-24 22:40:00
골드마인님 댓글 감사합니다! 일단 올해 연말 한국행 티켓 검색해보니 델타 카드가 있는 상태 기준 대략 17.8만이 필요한데 제가 가지고 있는 마일에 사인업 보너스 더해봐도 워낙 델타 차감이 개악인지라 쉽지 않네요...항공 마일리지냐 호텔 숙박권/포인트냐 한가지 노선을 정해서 몰빵하는게 확실히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프리덤은 아무래도 제외하고 일단 추후 사프 오퍼를 노려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