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지난 10년동안 산 차 히스토리가 마일모아에 다 있군요. 그래서 이 패턴을 이어가기 위해서 오늘도 글을 씁니다.
2021년 10월 한국에서 미국카드로 현대 소나타 Inspire 산 후기
이걸 보니 제가 참 호구긴 호구인가 봅니다 ㅋㅋ;
이번에는 저중 2018 테슬라를 처분하게 되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경험과는 터무니없이 다른, 너무나도 간단한 구매과정때문인지 사실 쓸 말이 별로 없기도 합니다;
23년 11월 미국에 돌아옴
그동안 말썽 많이 부렸던 테슬라를 처분할까 고쳐서 탈까 고민중이었는데 적당히 굴러가기도 하고 해서 3개월동안은 출퇴근 용으로 탔었습니다.
24년 1월이 되고 테슬라 모델와이를 비롯한 Tax Credit이 차 살때 바로 적용되는 한국식으로 바뀜
24년 2월, 슬슬 오래된 차(?)가 고장 신호를 보내기 시작함
이 과정이 되어서 신차를 알아보기 시작합니다.
마즈다 CX-5살때처럼 딜러들한테 연락도 해보고 quote 도 넣어봅니다. 사실 처음에는 탈테슬라 하고 요즘 할인 시작한 포드 라이트닝이나 아니면 Rav4 Prime 등을 심각하게 고민했습니다. 심지어는 마즈다 Cx-70 phev나 하브도 쳐다봤구요.
그런데 딜러들의 장난이 너무 싫었습니다. 분명히 온라인으로 본 가격을 난 원했는데 어느새 mark-up 이나 아니면 듣도보도 못한 accessory 가 첨부가 되서 원래 가격에 최소 3천에서 심한건 1만불까지 더 얹어서 팔려고 합니다.
깨달았습니다. '내가 왜 아직도 이 짓을 해야 하지?'
비록 테슬라에 좀 데이긴 했지만 그래도 미국에서 밀어주는 차 (?)이고 네트워크도 충분하고 이젠 예전과 다르게 차 관련 커뮤니티도 크고 하니 좀 저렴이 모델들도 함 봐야겠다 싶어서 테슬라 웹사이트를 봤는데, 아니나 다를까 적당한 인벤 할인 + 딱 맞춘 무료 슈퍼차징 트랜스퍼 프로모션 ㅋㅋ... 넘어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수요일에 차 구매를 하고 서류 작성, 목요일에 트레이드인 관련 사진 더 찍고, 금요일에 트레이드인 가격 (LOL 입니다 ㅜㅜ)과 함께 바로 차를 인도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올드패션일까요? 차를 이렇게 순식간에 팔고 사는게 가능한건지, 사기당한건 아닌지 어안이 벙벙하면서도 새차를 받아서 밖으로 나가게 되었습니다.
24년 스텔스 그레이 색상입니다. 제가 미드나잇실버 색상은 프리우스랑 너무 같아서 (ㅋㅋㅋ) 안 좋아했는데 이 색상은 적당히 다크나잇 삘이 나서 좋더라구요.
보통 팔게 되는 차에겐 정이 남게 되는데 이번만은 예외입니다. 잘가라 사고뭉치.
후다닥 사다보니 너무 기본형으로 샀네요. 근데 맨 밑에 무료 슈차 보이죠? ㅋㅋ 집에서 충전하는지라 얼마나 쓸지는 모르겠지만... 대륙횡단 할때 참 편하겠네요.
2024 Tesla MYLR 간단후기
사실 30분도 운전을 안 하고 세팅하는지라 그닥 후기랄 것도 없습니다. 몇가지 써보자면..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
슈퍼차저 트랜스퍼라니 엄청나군요 👍
축하합드려요 ㅎㅎ 단차가 없는걸 보니 정품이 아닌가봅니다. 그리고 리퍼럴 크레딧은 1년 connectivity랑 all weather matt가 젤 가성비 좋았던것 같아요. 근데 리퍼럴 크레딧 리딤하시면 1099날라옵니다. ㅡㅡ
축하합니다! 새로나온 차 색 예쁘네요 저녁엔 검정색으로 보일거같아요 ㅎㅎ 1년에 2만마일 이상 운전하는 저로썬 무료SC는 정말 부럽습니다!
전 사실 반대입니다. 집밥이 있어서 슈차 얼마나 할지.... 감사합니다.
축하드려요~ 프리우스 문제가 뭐가 있으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사실 인벤토리 할인 & 택스크레딧 7500 할인 & 무료 슈차 이건 정말 못참죠. 이정도면 Rav4 prime보다 만불 넘게 저렴할 듯 합니다.
전 딱 일년전에 와이로 기변했는데 많이 타고 댕겨서 후회는 없…(?) 그때보다 와르르 가격 내려간건 안비밀이지만요 ㅎㅎ 저도 라브랑 고민하다 결국 와이로 정착했어요. 여기저기 타주 다닌다고 한 2.5개월은 작년에 없었던거 같은데 벌써 12k나 탔네요(?)
미워도 테슬라군요.
보험은 USAA 이신거죠? @복숭아 님 어서 군대가서 USAA도 가입하세요!
크으
잘 아시는군요 역시 배우신 분.
http://www.goarmy.com
어서오세요!
잘 타고 계십니까? 업뎃 자주 해주세요 ㅋㅋ
저도 요즘 잊을만하면 한 번씩 수퍼차지 트랜스퍼하라는 이메일이나 텍스트를 받는데요. 이번에도 3월 31일까지 아무거나 사면 옮겨준다는 오퍼가 다시 왔네요. 올 가을에 전국 일주를 생각중이어서 뽕을 뽑겠다는 생각으로 계속 타고 있습니다. 근데 줄 때 바꿀까하는 생각이 날 때도 가끔 있긴 합니다만, 사실 아직까진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만 불짜리 차보다도 인테리어가 더 싸보이는 것을 경험했으면서 또 리셋해서 타야하는가하는 거부감이 훨씬 큽니다.
데이터까지도 무료로 옮겨주면 혹해서 지를지도 모르겠네요. 즐겁게 타시길 바랍니다.
제 에스는 인생급 트러블메이커였습니다. 아무 후회가 없네요.. 한국 가기전까지 (?) 탈 차니 후회없이 탈듯 해요 ㅋㅋ
몰랐으면 모르는채 눈탱이맞고 만불이상 딜러한테 코베이고 그냥 하이브리드 샀엇을텐데 말이죠
마크업은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중간에 회사나 사람이 끼게되면 좋게말하면 커미션 이라는게 발생한다는건 모두 이해는 하는데 그게 너무 과하다는게 눈에 보이니 반발성 심리가 작용한것 같아요. 저같은 분이 제법 잇나 보네요.
딜러 마컵이 사라질순 없겟죠. 자본주의 사회니까요. 반대로 가끔은 딜러가 손해보고 파는 차도 잇을테구요. 근데 이 모든게 적당한 선에서 이루어 진다면 더 좋을것 같아요. 그나저나 자동차 딜러라는곳은 많은 사람들로 부터 미움을 받는곳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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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퍼럴 포인트로 함 고민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단차가 없다구요??
저도 테슬라y 구매했는데, 우전하면서 느낀건데... 블란인드 스팟에 차가 지나가면 보통 차들은 사이드미러에 불이 들어오는데 테슬라y는 indicator 기능이 없나요? 맵에서 옆에 오는차 보이는거 말고는?
축하합니다. 현재 가성비에 안정성 까지 보면 MY가 최고죠. 현기는 iccu로 한바탕 난리날 거 같고요...
오.. 다시 컴백하신거 축하드립니다. 무료슈차 최고네요. :)
저도 집에 살땐 몰랐는데, 최근 아파트 이사하고 나서 슈퍼차저 자주 이용하는데, 이 비용도 만만치 않네요.
그래도 동네에 슈퍼차저가 계속 생기니.. 다행이고요. 많이좀 생겼음 좋겠어요.
Free Supercharging 은 지금 이 시기에 사는(혹은 리스하는) 사람들에게 기간 한정으로 따라오는 건가요? 아님 정말 글 써주신 분에게만 특별히 주어진 혜택인가요?
저는 한국 이지만, y 너무 잘 타고 있습니다 ㅎㅎ 무료 슈차라니 너무 부럽습니다 ㅋㅋ
킬로왓당 6센트인지라 솔직히 집에서만 충전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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