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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가입한 신규회원 입니다.


가입 후 첫 글로 저의 작년 한해 동안 있었던 신용카드 발급 과정의 부끄러운 무지함을 고백(저를 반면교사 삼으실 수 있는 분이 한 분이라도 계시면 이 글은 성공입니다)하고, 올 한해 어떤 신용카드를 발급해야 하는지 또는 현 시점과 저의 상황(비슷한 분이 계시다면 이글이 도움 되기를 바랍니다)에 비추어 추가 신용카드 발급이 과연 의미가 있는 것 인지 질문을 드릴려고 합니다.  

 

20여년 전에 F1 비자로 잠시(?, 6년) 중부 지역에 머물렀고, 작년 2023년 1월 J1 비자로 미국 땅을 다시 밟았고, 올 12월 말에 한국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다시 미국 땅을 밟을 일은 여행, 학회 참석 등 단기 체류를 제외한다면 없다고 봐야합니다.

 

20년 전 신용카드를 전혀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작년에 엄청 후회했습니다. 그 땐 어린 나이에 신용카드 사용이 막연히 두려웠던 같습니다.) 

 

2023. 1. 
 - 도착한 첫 날, 중부지역 로컬 은행에서 체킹, 세이빙 계좌 오픈. 이 때도 신용카드 발급을 전혀 생각 안 함(은행 직원이 secured 카드라도 추천을 해줬으면 좋았을 텐데... 개인적으로 많이 아쉬운 대목. 결국 무지한 저의 잘못)
 - Costco 멤버쉽 가입시 직원의 권유로 첫 신용카드 어플라이 ("나 신용 히스토리 없어서 승인 안될텐데?" 직원은 "Who knows? Try it". "오케이". 결과는 당연 리젝)
 - Amex Blue Cash Everyday, 어플라이. 어떻게 해서, 왜 이 카드를 어플라이 하게 되었는지 기억 안남. 결과 리젝.
 - TJMAXX 신용카드 어플라이. 코스트코와 마찬가지로 직원의 권유에 넘어감(?). 결과 리젝.  
 - 역시 내 생각이 맞았어. 이젠 더이상 신용카드 어플라이 안할래.  

 

2023. 3. 
 - 이때까지도 체크카드만 주구장창 잘 사용함. 아무 불편함 없이. ㅜ.ㅜ
 - 여름 방학 여행 계획을 세우던 차, 아이 학교 학부모 누군가로 부터 여행 숙박 예약시 필수 라고, 'Amex Hilton Honors' 추천 받음. 어플라이. 
 - 추가 서류(미국 tax 보고 관련 서류, form 4506-C) 제출 하라는 레터 받음. 저게 뭐지? 나 미국에서 tax 리턴 받은 적 없는데. 방치. 결과 리젝
 - 역시 안됨. 

 

2023. 6. 
 - 여행을 몇 주 앞두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Amex Hilton Honors' 다시 어플라이. 이번에는 한국에서 신용카드 사용했다는 항목에 체크하고 신청. 
 - Nova Credit 에서 너 한국 신용 정보 확인 할게, 동의 해? 오케이, 동의해. 한국 NICE 신용정보사에서 내 신용정보 가져옴.
 - Nova Credit 에서 보내온 신용 리포트. 한국 NICE 신용점수 900점 초반 대, 그런데  Nova Credit 에서 환산한 점수는 599점(high risk). 결과 리젝.
 - 리포트를 살펴보니, 한국 은행의 3개 마이너스 통장의 약 1.5억원 한도가 모두 갚아야할(current balance) 빚으로 카운트. 이럴수가..실제 밸런스는 0 인데. 
 - 그 많은 여행 숙박 비용 체크 카드로 결제. ㅜㅜ(사실 이때도 미국 신용카드의 혜택을 전혀 몰랐기에 아까운 줄 몰랐음)

 

2023. 9. 
 - 온라인에서 우연히 'Chase Bank Checking Account'  뱅보(사실 이때는 '뱅보'라는 용어를 모름) $200 광고를 봄. 어카운트 열기만 해도 $200을 준다고? (한국 도입 시급함 ㅎ)
 - 온라인으로 신청하니, 'non-resident alien'은 지점을 직접 방문 하라고 함. 
 - 제가 있는 지역 나름 중간(?) 크기 도시인데 체이스 뱅크 지점 딱 1개 있음. 다행이도 학교에서 가까움. 학교 등교한 날 방문. 
 - 직원 친철하게 맞이해 줌. 이것 저것 물어봄. "체이스랑 처음이네, 어카운트 왜 열려고 하니?" "뱅보 받을려고"(솔직히 말함). "그래? 다이렉트 디파짓 조건 충족 가능하니?" "어, 다 방법(카카오 뱅크에서 송금)이 있어." "그래, 행운을 빌어." 첫 뱅보, 성공.
 - "근데, 너 신용카드는 안쓰니?, Chase freedom unlimited 아주 좋은 카드인데 어플라이 해볼래?" "나도 너무 하고 싶은데, 나 신용 히스토리 없어서 맨날 리젝(뱅보 보너스 광고 보고 신용카드 어플라이까지 해본 상황. 당연, 인리) 먹어". 
 - "아, 그래? 근데 너 매번 온라인으로 신청했지? 은행 지점에서 직접하면 결과 다를 수 있어?" "어 정말? 그럼 어플라이 해볼게". 
 - 약 1주 후, 체이스로부터 레터 옴. '너, 이미 같은 카드 소지하고 있어서 발급 불가야'. 엥? 내가 체이스 신용카드가 있다고? 뭔 일이지?
 - 체이스 방문. 확인 결과, 직원이 SSN 앞 세 자리 중 두 자리를 순서 뒤바꿔 입력(이 때문인지 이후 'TransUnion' 과의 약 2개월 동안 거의 무한 루프 돌 듯 이메일, 통화). 이것 때문에 은행 어카운트도 이 무렵 잠시 restricted 됨(SSN 넘버가 틀린데도 계좌 오픈이 되었다는게 상상 불가).
 - 직원이 "신용카드 다시 어플라이 해볼래?" "그래 할께". 
 - 1주 뒤, 추가 서류 제출 요청 레터 받음. 추가 서류 제출함. 
 - 2주 뒤, 너 신용 정보('TransUnion'에서 너 신용정보 가져왔어)가 아마도 도용된 것 같다. 지점 방문해서 관련 서류를 팩스를 보내든지,  'Experian', 'TransUnion', 'Equifax'(이 곳들이 뭐하는 곳인지 관심 없었음)에 연락해서 너 신용정보 확인하고 다시 어플라이 해 라는 레터 받음. 
 - 지점 방문해서 직원통해 팩스로 관련 서류 제출. 결과는 리젝
 - 그런데 리젝 결과 레터를 받은 적 없음. (추후 마일모아를 알게되고 나서, 체이스 카드에 전화해서 리젝인 것 확인 함. 직원한테 짜증냄. 직원 미안하다고, 관련부서에 레터 발송 누락 사실 알리겠다고 함)
 - 이젠 더 이상 신용카드 신청 안하리라 결심. 
 - 이 시점 까지도 '마일모아' 존재 모름. 미국 신용카드 '사인업 보너스'의 유용성을 전혀 모름. 
 
2023. 11. 26. 
 - 추수감사절 연휴, 지인 집 방문. 지인의 지인으로 부터 엄청난 사실('마일모아'의 존재)을 듣게 됨
 - 그 분은 약 4~5년 전 부터는 미국 국내선, 한국 방문 국제선 내돈 내고 타 본적 없다고 함. 심지어 한국행은 비지니스도 탄적 있다함. 
 - "어떻게 그게 가능하죠?"  "신용카드 사인업 보너스 모아서 가능해요" "그거 어떻게 하는 거에요?"  "'마일모아' 모르세요?" "그게 뭔데요?"
 - 이 날(아니 더 정확히는 지인집에서 돌아오자 마자) 이후 나의 하루 일과의 꽤 많은 시간은 마일모아 게시판 정독하기

 

2023. 11. 27.
 - Discover it. 어플라이. 인어, 성공. 드뎌 첫 신용카드. 

 - Thank you, 마일모아.

 

2024. 1. 4
 - Amex의 pre-approved 절차는 하드풀과 무관하다는 사실을 마일모아를 통해 알고나서부터 더 막 어플라이 함(솔직히 이전에는 하드풀이 뭔지, 있는지 없는지 아무것도 모르고 마구 어플라이 함)  
 - Amex Blue Cash Preferred. 인리
 - Amex Hilton Honors. 인리
 - 귀국 비행기 티켓 예약을 앞두고 조급한 마음에 Chase United Explorer Mileage Plus. 인리.  Barclays AAadvanate. 인리
 
2024. 1. 9. 
 - Chase United Explorer Mileage Plus. 전화로 첫 리컨 시도. Approved!! 전어 성공. 와우! 뭔 일 이래. 
 - 리컨 성공 후 자신감 충만해짐. 이후 이게 되려 독이 됨.
 - 리컨 자신감에 하드풀 고려않고 마구 마구 어플라이. (현재 하드풀 인쿼리, 13. FICO, 700 초반. ㅜㅜ)

 

2024년 1. 26. 
 - Chase Marriot Bonvoy Boundless. 인리. 리컨 시도, declined. HUCA 시도, declined(2.7.)
 - 전화로 느껴지 상담원 분위기 찔러도 피 한방울 안날 것 같은 냉철함. 짤 없음.
 - HUCA 시도시 상담원이 너 카드 신청 'reject' 되었고, 1회 리컨 시도 했었는데 'declined' 되었었네 라고 함. "이번에도 'declined'야. 내 결정 마음에 안들면 사유 레터 받고, 다시 전화해 보던지"
 - 카드 신청 후 승인(Approved) 되지 않은 것은 'Reject' 라고 표현 하는 반면, 리컨 시도시 거절은 'Declined' 이라고 표현 하는 것 같음. 
 - 의미상의 차이가 있을까요? 그냥 궁금함. 
  
2024. 2. 6. 
 - Amex Blue Cash Preferred. 인리
 - Amex 첫 전화 리컨 시도, declined. 크레딧 히스토리 6개월 채우고 오세요.

 - "체이스는 크레딧 히스토리 1.5개월 만에 카드(Chase United Explorer Mileage Plus) 내줬는데, Amex 너네 정말 그럴래?" "그래도 안되는 거는 안되는 거야." "알았어." 

 

2024. 2. 9. 
 - Chase IHG One Rewards Premier. 인리. 전화 리컨 시도, declined. HUCA 시도, declined(2.13.)
 - 상담원과의 대화 분위기 엄청 좋았음(개인적인 착각)
 - 마지막 순간, 최근 발급된 Chase United Explorer Mileage Plus, 최소 3개월은 쓰고 나서 보자함(Marriot Bonvoy, HUCA 때도 같은 이유) . 
 - 이 HUCA 과정에서 개인적인 아쉬움. 김칫국 부터 마지지 말자(It ain't over till it's over).
 - 리컨 전화를 하면, 첫 상담원은 간단한 확인만 하고 두 번째 상담원으로 전화 넘김. 
 - 두 번째 상담원이 이것 저것 물어보고, 확인 필요하다고 두, 세번 전화 홀딩 함. 그리고 최종 declined 알려줌. 
 - 이전 United Explorer Mileage Plus 리컨 때, 두 번째 상담원에서 세 번째 상담원으로 넘겨주니 세 번째 상담원이 신분 확인 한번 더 하고, credit $5,000 괜찮지? 하며 최종 승인 해줌. 그리고 배송 관련 안내하는 직원으로 전화 넘김. 
 - 즉, 최종 승인권자는 세 번째 상담원인 것 같다는 느낌. 왜 그런 느낌을 받았냐면은... IHG One Rewards Premier, HUCA 때 두 번째 상담원과 대화 분위기는 3번째 홀딩(홀딩 당 3~4분 걸림)할 때까지는 너무 좋았고, 마지막 하나 만 더 확인할 께(느낌상 누군가에게 컨펌 받을께)하고 4번째 전화 홀딩하고 30초 만에 돌아와서는 declined. 첫 번째 홀딩 이후 설명하고 이해하고 넘어갔던 이유(최근 Chase United Explorer Mileage Plus 발급 받았는데, 너무 빠르게 또 카드 발급 하는 거 아니니?)로 declined. 두 번째 상담원은 저 이유에 대한 나의 해명을 받아 들여서 2번, 3번 홀딩까지 가면서 이것저것 다른 걸 확인 했는데, 4번째 전화 홀딩 이후 다시 그 첫 번째 사유로 declined. 아마도 4번째 홀딩 때 최종 승인권자(?) 세번 째 상담원(윗 선?)이 NO 한 것이 아닐까? 두 번째 상담원이 저 이유로 decline 할 거면, 첫 번째 전화 홀딩 이후 바로 decline 해도 되었을 텐데... 
 - 순전히 개인적인 느낌일 뿐. 

 

여기까지는 저의 미국에서 신용카드 발급 좌충우돌 기록입니다. 본격적인 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0. 현재 보유중인 카드 및 포인트:

   - Discover it(2023. 11. 27. 승인).  

   - Chase United Explorer Mileage Plus(2024. 1. 9. 승인. 스펜딩 충족, UA 60,000 pts 받음) 
   - UA, 약 70,000 miles
1. 발급 받고 싶은 카드:

   - ㄱ. Chase Sapphire Preferred

   - ㄴ. Chase IHG One Rewards Premier

   - ㄷ. Amex Blue Cash Preferred 
2. ㄱ., ㄴ. 카드를 발급받고 싶은 이유:

   - 남은 미국 생활동안 예정된 여행 2회(1주일간 '워싱턴 DC' 여행, 10일간 '샌프란시스코' 지인 방문 및 여행) 및 잠정적인 2~3박 추가(2회) 여행시 사용 목적(보너스 포인트를 조금이라도 사용하면 결제 금액을 조금 이라도 세이브 할 수 있을까 싶은 희망)

   - 귀국시 한국에서 'Chase IHG One Rewards Premier' 1박 숙박권 사용(마모를 알려준 지인의 지인의 팁, 연회비 $99 이상 가치라고). 
3. ㄷ., 카드를 발급받고 싶은 이유:

   - 생활비(월 평균 약 $5,000. 렌트비, 유틸리티 포함) 사용 캐쉬백과 스펜딩 보너스($300) 받기. 
4. 마적질은 미국에 거주하시는 분들에게 최적화 된 것으로 알고 있음.

   - 미국 생활 10개월 남은 현 시점에서 신용카드 추가 발급의 메리트가 있을까요?

   - 발급 받은 카드의 혜택을 한국에 거주하면서 과연 누릴 수 있을까요? 
5. 한국에서 카드 관리(다운 그레이드, 취소 등)가 가능할까요? 번거로움이 더 크지 않을까요? 
6. 저의 상황을 고려할때 제가 원하는 저 카드들 말고 저에게 더 적합한 카드들이 있을까요?
7. 만약, 저 카드 추가 발급이 유의미 하다고 한다면 저의 발급 전략(특히 시점)은 어떻게 되어야 할까요? 
   - 'Chase Sapphire Preferred'. 어플라이 시도, 4.10.(체이스 첫 카드 승인 3개월 후). 
   - 'Chase IHG One Rewards Premier'. 어플라이 시도, 5.10.(1개월 이내 체이스 카드 2개 신청 무리). 
   - 'Amex Blue Cash Preferred'. 어플라이 시도, 5.27.(discover 승인 6개월 후).

 
글이 두서없이 장황하게 길어서 죄송합니다. 

19 댓글

bn

2024-02-24 19:29:20

KANSAN님 지금 카드 신청 히스토리 보시면요. 너무 히스토리가 짧은데 마구마구 신청하신 것이 크레딧을 어떻게든 많이 발급 받아서 한도 확보 한다음 펑펑 쓰고 도주 하려는 사람들의 프로파일과 비슷해요. 신용기록 관리는 가늘고 길게 가셔야 하는데 이런 프로파일이면 기존 크레딧 카드도 파이낸셜 리뷰 받고 리스크 높다는 이유로 셧다운 되실 수도 있어요. 

 

미국 생활 얼마 남지 않으신 것은 알겠지만 제 생각에는 지금은 동굴 가셔서 한 6개월 정도 쉬고 귀국 직전에 꼭 발급 받고 싶으신 카드 단 하나만 발급 받으셔야 할 것 같아요. 기존 신용카드도 밸런스 많이 가져가지 마시고 해서 credit utilization도 낮게 유지하시고요. 

 

https://www.milemoa.com/bbs/board/6778744 나중에 신청하실 때 요 글 확인하세요. 

KANSAN

2024-02-24 19:38:28

의견 고맙습니다. 조급한 마음에 서두르고 있는 저의 모습을 보게 되네요. 그렇지 않아도 마일모아를 알게해준 지인의 지인이 비슷한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유념하겠습니다. "...한 6개월 정도 쉬고 귀국 직전에 꼭 발급 받고 싶으신 카드 단 하나만 발급.." 조언 새기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고든하수

2024-02-24 22:53:51

엄밀히 말하면 카드사 상대로 거짓말 하는것이지만 한국 거주 하시면서 미국 지인 주소를 주거지로 하는 등 알음알음 그레이 영역으로 사는 뷴들도 많은걸로 아는데요 ㅡ 추천은 안드리지만 그런 법도 있다 남깁니다.


또 한편으로는 마일게임에 이렇게까지 목숨 걸어야 하나 ㅡ 싶기더 한데 사람마다 기준이 다를듯 싶네요

KANSAN

2024-02-24 23:16:37

저 또한 마일게임에 목숨까지 걸고 싶은 마음은 추호도 없는데, 이 글을 쭉 써 놓고 보니 스스로도 많이 과하다는 생각이 들고 반성도 하게 됩니다. '욕심이 늘 화의 근원이다' 라는 것을 새기며 살려고 노력하는데, 가끔은 아니 어쩌면 자주 그 욕심에 이성이 마비되곤 하네요.  다시 일깨워 주신 점 고맙습니다. 

골드마인

2024-02-24 19:52:36

먼저 크레딧 히스토리 너무 짧고 인쿼리가 너무 많아요. 좋은 상황은 아닌데 정말 체이스를 열고 싶으시다면 체이스 어카운트에 최소 만불 이상이나 이만불정도 넣어두시고 몇 개월 후를 노리셔야 될 듯 합니다. 그럼 최소 체이스는 인쿼리는 들어가지만 오픈 할 수 있습니다. 최소 3개월은 쉬시고 혹시 샤프 8만이나 그 이상이 돌아온다면 오퍼 끝나기 직전에 한 번 찔러보겠습니다. 지금 무조건 쉬셔야 나중에 한 두개라도 오픈하고 돌아갈 수 있습니다

KANSAN

2024-02-24 20:01:54

네 의견 고맙습니다. 체이스 어카운트는 체킹이라 이자가 전혀 없어, 이율 높은 아멕스 HYSA에 넣어 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럼, 카드 어플라이 직전에 옮겨도 효과가 있을까요? 아니면 카드 어플라이 수개월 전에 미리 옮겨야 계좌 효과를 볼 수 있을까요?  일단 최소 3개월은 쉬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길게는 bn님 조언대로 6개월 정도 까지도 쉬어야 겠습니다.  

골드마인

2024-02-24 20:20:39

카드 어플라이 직전에 옮기면 당연히 효과 없습니다. 수 개월 전에 옮겨야 체이스에서 히스토리는 짧지만 체이스 계좌에 돈이 어느 정도 있으니 그걸 보고 열어주는 겁니다. 체이스는 최소한 3개월 텀을 주고 열어야 합니다. HYSA에 돈을 넣고 체이스를 계속 오픈 할 수도 있지만 장담을 못하기 때문에 체이스 카드를 한국 돌아가시기 전에 한 장 이상 오픈하시고 싶다면 이렇게 추천드립니다

KANSAN

2024-02-24 20:38:02

네 알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기분파

2024-02-25 13:09:51

저도 주변에 이왕 돈 써야할 거라면 크레딧 카드 사인업 보너스도 챙기면서 쓰라고 말해주는 편인데요. 혹시나..제가 아는 분들도 여기 많이 찾아보시기도 하고, 그분들도 초조한 마음에 급하게 달리시고 리젝먹은 케이스를 많이봤고, 또  그분들을 위해서 익명을 빌려 여기 댓글을 하나 더 남겨보자면...ㅎㅎ. 위 댓글 남겨주신 두분이랑 같은 생각인데, 히스토리가 짧은데 너무 많이 오픈하려하고, 리젝먹고도 계속 오픈하려는 것 자체가 한 번 여러개 열어서 크게 먹고 펑 해보겠다는 걸로 보여질 수 밖에 없어서요. 1월초부터 2월초까지 5번 리젝을 먹으셨는데 계속 열려고 하시는 걸로 보여질 수도 있고요. 현재상황으로는 다른 곳 시도하는 것 자체가 남은 10개월안에 좋은 오퍼나올 카드도 못 열게 하는 상황이 되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저는 자세한 레코드는 없지만, 지금으로 보기에 최소 6개월 정도는 쉬셔야 되지 않을까 싶고, 귀국전에 정말 좋은 오퍼가 있다면 하나 정도 열어보실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KANSAN

2024-02-25 18:08:51

네 의견 고맙습니다. 정성스럽게 댓글 달아 주신분들 의견 보면서 한 없이 부끄러워 집니다. 다들 한결 같은 충언, '당분간 쉬어라', 잘 새기겠습니다.

한 가지만 변명아닌 변명을 하자면, 많이 오픈 할려고 했던 건 아닙니다.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카드 딱 3장만(항공, 호텔, 생활) 받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었는데, 계속 리젝 먹다보니 계속 찔러보는 악순환 이었던 것 같습니다. 리컨 할때 체이스 상담원이 왜 이렇게 인쿼리가 많냐는 질문에 저의 답변은 '너네들이 계속 리젝주니 어쩔 수 없이 계속 어플라이 해서 그렇다. 너네가 어프루브 주면 나도 더 이상 어플라이 하고 싶지않다. 나도 피곤하다'고 했더니, 그 상담원이 한참을 웃더라고요.. 암튼, 정신 차리고 6개월 쉬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축구로여행

2024-02-25 22:27:36

저는 ssn 받고 작년 4월에 처음 신용카드 만들었는데 벌써 8장 만들었어요. 대신 저는 지난 4월 SSN 받기전 체이스 계좌 1년 정도의 기록이 있었고 첫 신용카드 만들고 3개월간 아무 것도 신청 안 했어요. Chase Freedom, Chase Sapphire Preferred, Hilton honors, Surpass, Amex Delta Gold, Amex Delta platinum, Citi AA카드, Amex Green. 리젝은 딱 두 번 먹었어요. (체이스 사파이어는 온라인 신청해서 리젝이었는데 체이스 브랜치 찾아가서 펀딩레터 다 보여줬더니 리컨 도와주면서 승인 났어요)하나는 대한항공 스카이패스와 바클레이 AA카드 였습니다. 참고하시면 돼요. 저도 올해

한국으로 돌아가야 될수도 있어서 좀 무리해서 열었어요. 대한항공 스카이패스는 꼭 만들고 싶었는데 승인이 어렵나봐요 아니면 계좌가 없어서 인지

shilph

2024-02-25 13:35:25

초보자분들이 하시는 꽤 흔한 실수 중 하나죠.

신청 -> 거절 -> 다른 곳 찔러보기 -> 거절 -> 반복 -> 난 안될거야 아마... 하면서 포기

근데 그 와중에 하드풀은 늘고, 스코어는 떨어지고, 기타 등등 문제도 있고요.


6개월 정도는 쉬시고, 한국 가기 전에 싸인업을 못 받더라도 + 연회비 를 내더라도 유지할만한 카드를 만드세요

KANSAN

2024-02-25 18:10:40

네, 딱 저입니다 ㅜㅜ. 6개월 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shilph 님의 댓글을 다 받고 영광입니다. ㅎ

inspire

2024-02-25 15:37:26

미국에 머무신다는 연말까지는 원하시는 다른 카드 발급에 시간 충분하니까 조급해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나중에 한국에서 카드 관리를 어떻게 할 것인지 생각하면서) 이미 카드사에서 받은 두장의 카드를 잘 관리하시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payment 늦지 않게 잘하시고, @bn 님이 말한 credit utilization 지키고 하면서, 한편으론 있는 카드에서의 베네핏을 최대한 뽑아본다 하시면 카드 이용의 재미, 노하우가 생기시지 않을까 싶어요. 가능하면 T&C도 보시고, 신용관리 관련해서도 좋은 글 많으니 찾아보시길요.

KANSAN

2024-02-25 18:20:05

네 조언 감사합니다. 이미 받은 두 장의 카드는 나름 관리(closing date 오전에 current balance payment 하고, statement 나오면 또 바로 payment 완료) 를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잘하고 있는 거 겠죠? 

bn

2024-02-25 19:31:20

밸런스는 보통 월말에 리포팅 됩니다? 크레딧 카르마 같은 사이트 보시면 며칠날 리포팅 되는지 나옵니다.

KANSAN

2024-02-25 21:03:34

서치 실력이 부족해서 크레딧 카르마에서는 찾지 못했습니다. 대신 Experian 제 계정에 들어가 보니, 저의 두 카드 credit balance update date가 closing date과 일치 합니다(Credit Usage, 3%). 그럼 제 경우 closing date을 리포팅 date로 보면 되는거 겠지요? 디테일한 부분까지 챙겨주셔서 고맙습니다. 

잭팟유저

2024-02-25 21:59:45

본인 인쿼리 하나 보너스 기준 천불 가치로 보시고 하나 리젝 당하면 천불 날린다고 보시고 어플라이하세요. 승인되면 천불 보너스 받는 가치가 있을지 판단해보시고 어플라이 하시구요. 가시기전에 천불 가치가 있는지도 보시구요. 장기적으로 봤을때 미국 떠나고 가치를 하는 카드는 연회비 나오고 호텔 바우쳐를 주는 카드가 나을꺼 같으니 6개월 기다리셨다 IHG나 아님 힐튼, 메리엇 카드를 알아 보세요. 매년 바우쳐나 추가 혜택이 없고 사인업 보너스만 주는 카드는 킵할 이유가 없어 구지 마일게임을 지속적으로 하지 않는 이상 단발성 천불 가치는 무의미하다고 봅니다

KANSAN

2024-02-25 22:22:16

네 조언 감사합니다. 6개월 이후 호텔 카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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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축제 2023-04-04 2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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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x Bonvoy Bevy 팝업 문의 (Bold만 보유, 2020년에 보너스, 올 1월 닫음)

| 질문-카드 1
ssesibong 2024-03-29 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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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비즈 카드 고민중입니다.

| 질문-카드 4
프리지아 2024-04-27 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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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피탈 원 마일 버진항공 말고도 잘 쓰시는 분 있으신가요?

| 질문-카드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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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2024-04-25 2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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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ted 카드 두 장 보유 시 혜택?

| 질문-카드 10
단돌 2024-03-17 1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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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후 바로 사용가능한 카드

| 질문-카드 20
bibisyc1106 2024-03-08 3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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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i 코스트코 Annual Reward를 Direct Deposit으로 받을 경우, 나중에 W-9을 받을 가능성은?

| 질문-카드 3
졸린지니-_- 2024-04-26 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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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플 비즈 델 크레딧과 캐시마그넷카드의 델 오퍼 동시 사용시 문제가 될까요?

| 질문-카드 2
방구석탐험가 2024-04-26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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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발급시 디지탈 카드 발급 받아 바로 사용할수 있는 카드는?

| 질문-카드 4
Opensky 2024-04-26 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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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불정도 스펜딩 예정인데 어떤 카드를 열면 좋을까요? (비영주/시민권)

| 질문-카드 9
nwbhnow 2024-04-25 1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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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lton Aspire 혜택: 일년 중 아무때나 400불? 6개월 마다?

| 질문-카드 6
Reno 2024-04-23 1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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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회비 없는 AA 카드에도 "원 패밀리 룰"이 적용되나요?

| 질문-카드 10
MudHouse 2024-01-30 1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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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A의 Air France 카드 Travel notice를 해야 하나요??

| 질문-카드 4
루21 2024-04-24 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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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카드(venture x)를 발급받으면 IAD 에서 캡원 라운지 입장이 가능할까요?

| 질문-카드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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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표여우 2024-01-28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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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nture X 실물카드: 신청 후 얼마만에 카드를 받을 수 있는지요?

| 질문-카드 4
ptwm23 2024-04-23 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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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i AAdvantage Business 카드 제앞으로 우편 두개왔는데 하나 P2 비지니스로 오픈 가능할까요?

| 질문-카드
행복하게 2024-04-23 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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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프 $50 크레딧 질문이요: 크레딧 받으려면 1박 가격 미니멈이 있나요?

| 질문-카드 5
엘루맘 2024-04-23 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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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신청 후) 크레딧 freeze 푼 후에 다시 체이스에 전화해야 할 때 질문이 있습니다.

| 질문-카드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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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안거북이 2024-02-26 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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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X 카드 오픈하였는데 카드 배송 전 잡힌 한도가 실제 한도인가요?

| 질문-카드 17
NomadKeyboard 2024-04-2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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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i AA 카드 보너스 매치 해주나요? 어디로 메세지를 보내야 하나요?

| 질문-카드 7
풍선껌사랑 2024-04-16 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