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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닝이 뭐죠? 게으른 사람이 인형에 눈 붙이며 마일 모으는 법

덕구온천, 2024-03-17 19: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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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닝이 뭐죠? ^^

 

마일은 사인업이라 하지만, 저는 패턴 바꾸는거 엄청 귀찮아하는 편이라...

보유카드는 진짜 오랫만에 리뷰하고 각잡고 싹 다 들어 엎습니다.

 

최근에 싹 다 바꾸기 전에 마지막 정리했던건 10년도 넘었다는...

1년전쯤 본격적 팬데믹 이후 다시 여행을 시작하면서 싹 갈아엎었습니다.

 

목표:

 

1. 모든 주요 은행과 계속 갈 관계를 만든다

2. 주요 포인트 Transfer카드, 호텔4대체인, 가끔이라도 타는 항공사 카드는 다 보유한다

3. 카드는 거의 바꾸지 않고 무념무상으로 패턴대로만 사용한다

 

전 주로 레비뉴로 여행을 다니는데 항공/호텔 브랜드 로열티도 거희 없어

그때그때 가장 선호하는 일정과 위치를 선택하는 편이고 호텔은 특히 로열티를 전혀 가지지 않습니다.

 

현재 진용

 

카드사별 주사용카드 (P2와 나눠서 들고 있음, 벽장카드 제외)

 

주력카드 볼드, 이외는 보조카드

 

아멕스: 골드, 플래티넘, 델타리저브, 본보이브릴리언트, 힐튼애스파이어(엉불!)

체이스: 사프, 아마존프라임, UA퀘스트, 에어캐나다, IHG프리미어,  바운드리스(리츠로 변환후 브릴리언트 해지 준비), (하야트 동굴탈출후 추가예정) 
캐피탈원: 벤쳐X

웰스파고: (오토그래프 저니 신청 대기중)

BoA: 알라스카, 프리미엄 리워즈 (캐시백 필요시에만 사용하려고 보유만 하는 중)

US뱅크: 대한항공

바클리스: AA

시티: (새로 출시 예정 루머있는 스트라타 나오는거 보고 생각해볼 예정)

 

 

기계적 사용패턴

 

항공권

    유나이티드/에어캐나다/아메리칸/알라스카/델타/대한항공 -> 항공사 제휴카드

        >> 동반자 항공권, 국내선 짐무료, 할인, 보딩프라이어리티 필요시만 사용

        >> 카드사들 캐시 에어라인크레딧은 다 UA여행뱅크로 모음

        >> 해외노선이 거의 없고 국내선도 제가 타면 꼭 지연되는 싸웨와는 안친함

    그외 모든 항공권 -> 아플 x5

    아멕스 안받는 기타항공사 -> 벤처X x2 (향후 오토그래프 저니 4x로 대체 예정)

 

호텔

    카드사 크레딧은 다 썼는가? -> 아플FHR(200), 델타스테이(200), UR트래블(50), 캡원크레딧은 항공/렌트카에만 사용

        >> 카드사제휴 예약은 대개는 최저가보다 꽤 비싸서 1박 위주 크레딧 털때만 사용

    메리엇/IHG/힐튼? -> 숙박권, 포인트 쓴 다음 해당제휴카드 (Hyatt 아직 미발급)

    아멕스트래블에 좋은 딜? -> 아플 x5

        >> 아멕스 트래블은 타 제휴카드사와 달리 호텔가격이 경쟁력 있는 편이라 판단

    이도저도 아닐때? -> 사프 x2 (향후 오토그래프 저니 5x로 대체 예정)

 

다이닝

    월 첫 다이닝인가? -> 브릴리언트 월25불 다이닝 크레딧 소진

    미국내 월 첫 픽업 주문? -> 우버이츠 아플/아골 우버캐시 월25불 크레딧 소진

    미국내 월 두번째 픽업 주문? -> 그럽허브 아골 월10불 크레딧

    그 이상 다이닝/픽업주문 -> 아골 x4, 배달은 안시키고 필요하면 픽업만

    아멕스 안받는 경우 -> 사프 x3

 

육상교통

    우버 -> 델타리저브 월10불 크레딧 소진

    기타 -> 사프 x2 (향후 오토그래프 저니 3x로 대체 예정)

 

렌트카 (마일보단 보험을 위주로)

    말도 안되는 저가 요금이라 원래 있는 문제로 수리비 청구 위험있는가? -> 렌트카회사 LDW보험 가입

    자마이카, 이스라엘, 아일랜드 -> 카드사 보험이 안되니 렌트카회사 LDW보험 가입

    이탈리아, 호주/뉴질랜드? -> 캐피탈원에서 추가요금 없이 프라이머리LDW

    그외 국가? -> 2일 이상은 사전등록된 아멕스카드 결제로 프리미엄 렌트카 LDW 유료보험가입

 

장보기/쇼핑/구독

    Purchase Protection이나 Extended Warranty 필요할지 모르는 물건인가? -> 아플

    통신사 월 요금이나 아플 크레딧 주는 OTT/신문인가? -> 아플

    아마존? -> 마일 포기하고 아마존프라임 5% 할인

    코스코 -> 벤처X x2

    미국내 일반 그로서리 -> 아골 x4

    미국밖이나 아멕스 안받을때 -> 에어캐나다 x3

 

그 외 모든 비용 -> 벤처X x2, 또는 간혹 스펜딩 있을뗀 스펜딩카드

    가끔 급전(스펜딩) 땡길 필요 있을때 쓰는 주 치트키는 Flat으로 소액 수수료 물리는 유틸리티 요금 선납, 또는 Property/Estimate 택스 내기

 

 

대략 이정도만 해도 처닝만큼은 못하지만 뭐 나쁘지 않게 마일을 쌓고 있습니다.

 

대대적으로 손보기 직전에는 사리/아마존프라임 거의 두개만 쓰고

옛날옛적에 만든 바클리스어라이벌+와 (구)아멕스SPG를 보조로 들고 있었는데

 

판데믹후에 인생관이 노세노세 젋어노세로 바뀌며 카드를 싹 다 바꾸기로 하고 현재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오랜 트레이닝 과정을 거쳐 요즘은 눈감고도 인형 눈 붙이는 중입니다.

 

이번에 카드들 바꾸게 만든 결정적 계기는 벤처X에요.

벤처X가 모든 지출에 x2를 준 이후 오징어로 보이는 카드들이 많아져서.

그러면서 그간 모으던 UR에 추가로 MR도 모아보기로 결정했습니다.

 

사리는 한동안 정말 아무 생각할 필요없이 너무 잘 썼는데, 소비유형별 카드 지정제로 전환하며 퇴출했습니다.

 

이상 게을러서 처닝도 비즈카드도 없이 인형에 눈 붙이며 마일 모으는 습관 이야기였습니다.

 

 

16 댓글

시골농사꾼아들

2024-03-17 19:09:27

이건 게으른게 전혀 아닌데요.. 저처럼 게으른 사람은 대충 그냥 4개월 카드 하나씩열고 그거만써요. 카테고리 5%,3% 뭐이런거 너무 힘들어요 ㅠㅠ. 

덕구온천

2024-03-17 19:19:21

사람마다 귀찮아하는 포인트가 다른것 같아요. 전 패턴을 바꾸는게 넘 싫어서 처닝이 더 힘들어요. 카테고리 지출은 트레이닝후 무념무상으로^^

GodisGood

2024-03-17 19:33:32

코스트코에서 1달에 $800+ 정도 사용하는데 혹시 (벤처X x2) 말고 다른 카드 추전해주실 있나요? 

덕구온천

2024-03-17 19:42:03

제가 알기로 코스코는 그로서리 카테고리로 잡히지 않아 기타스펜딩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캡원벤처X 2x빼곤, 연회비 사인업 없는 2% cashback 피델리티 리워즈나, BoA 고객우대 플래티넘 이상 등급이시면 95불 연회비, 사인업 600불, 100불 air incidental credit 주는 프리미엄리워즈 캐시백카드 정도가 생각나네요.

라이트닝

2024-03-18 00:42:51

BOA platinum honor 이상 등급이시면 customized cash rewards online shopping 선택하시면 costco.com에서 5.25% 적립되고, 기프트 카드 사셔서 costco에서 쓰시면 됩니다.
Email로 오는 gift card는 바코드를 잘 관리하셔야 되긴 하지만 몇 분 내에 도착해서 편리하긴 합니다.
매장에서 일반 gift card로 바꿀 수도 있는데, 직원들이 잘 몰라서 좀 귀찮긴 하더라고요.
실물 gift card는 일주일 정도면 도착하고요.

다른 online shopping도 적용되니 Amazon.com 등도 적용됩니다.

 

덕구온천

2024-03-18 01:29:07

오오오... 이것이 궁극의 코스코테크이군요. 감사합니다!!! customized cash rewards라는 카드가 따로 있는줄은!

GodisGood

2024-03-20 00:59:25

자세히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Alcaraz

2024-03-17 20:00:41

아직 마일게임 전이라 저는 주로 체이스를 쓰네요

그나저나 아골 다이닝 x4 아닌가요??

덕구온천

2024-03-17 20:03:51

오타 수정했습니다^^ 게임 전이면 체이스가 최고라는데 동의합니다!

Alcaraz

2024-03-17 20:11:49

빌트도 열고 싶고 벤처도 열고 싶고 아멕스 골드 9만오퍼도 이메일로 왔는데 집을 사야되서 아무것도 안열고 있네요 ㅠ

집사면 이 글 보고 어떤거 먼저 열어야하나 고민해 봐야겠습니다 ㅎㅎ

 

시티투투

2024-03-20 03:33:23

본격적인 게임에 들어서도 체이스가 최고라 여기는 일인입니다. 아멕스와는 친할려다 팝업으로 바이바이한지 오래라 아멕스 엠알의 참맛을 못 봤습니다

고래의꿈

2024-03-17 20:14:25

진정으로 게으른 제가 보기엔 훌륭히 하고 계신대요. 

전 벤처 엑스, 체이스 프리퍼드, 힐튼 서패스가 다입니다 😂😂  얼른 카드 사인업하러 가야 하나요 ㅠㅠ ㅎㅎ

저는 한놈만 패는 쪽이라 벤쳐 엑스만 쓰고 P2는 체이스만 써요. 호텔 카드는 그동안 에어비엔비만 사용하다 이제 호텔도 써볼까 싶어 만든지 일년도 안됐어요. 

그래도 마일 꼼꼼히 모으고 트래블 크레딧 잘 챙겨서 나름 잘 쓴다고 스스스로를  세뇌중입니다.   

칠칠맞아서 카드 여러개 열었다가 관리 못할까 무서워서 열기가 망설여져요. 

덕구온천

2024-03-17 20:49:15

호텔카드는 아무래도 호텔숙박이 organically 어느정도 있어야 숙박권도 붙여쓰고 할 만 한 것 같습니다만 충분히 organic 물량이 없으면 한놈으로 몰아서 한두해마다 돌아가며 골라패기도 나쁘지 않을것 같아요. 미국보다는 아무래도 미국 밖에서 쓸때 더 보람찼던것 같구요.

헬로아툼

2024-03-17 20:53:42

인트로만 봐서는 마적질을 잘안하시는 분일까 했는데 패턴화로 만드신게 대단하세요. 텍스트북으로 삼아도 될꺼같네요. 선배님냄새 폴폴납니다! 요즘 어떤카드를 열어볼까 고민중이었는데 보니까 아멕스를 가장 잘사용하시네요. 아멕스랑은 한번도 연이없없는데 이번기회에 알아봐야겠습니다~

오번사는사람

2024-03-18 08:07:02

3~4년 지나서 그런지 저는 웰컴보너스로 받은 무료숙박권, 마일리지 등등 다 쓰고 있어서...ㅠㅠ

처닝 가능한 카드 알아보고 있는데요... 자주 여행 다니지도 않은데 거의 다 써버렸네요ㅜㅜ

somersby

2024-03-20 07:44:07

제목은 '게으른 사람' 이라면서요....ㅠㅠ 기만자....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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